알앤엘바이오는 천연물로부터 개발중인 경구용 AI치료제 AI1367의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확인돼 종계대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알앤엘바이오에 따르면 AI1367은 오리나무에서 추출한 물질로 실험실 내 효능이 확인되어 지난해 8월부터 서울대 수의대 인수공통질병연구소 김재홍교수와 함께 항조류인플루엔자 효능시험을 수행한 결과 H9N2 바이러스 대상 8mg 투약군에서 유의성 있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에따라 연구팀은 종계대상 임상시험을 추진해 효과를 확인하고 우선 사료첨가제에 상용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리나무는 사람이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재여서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시험을 추가하면 금년내 독감에 유용한 건강차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 회사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