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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시범사업 중간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4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부산 등 7개시도에 대해 중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현황, 대상 학교 및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소 지정 관리 현황, 전담관리원 위촉 관리 현황, 우수판매업소 지정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미진한 지자체는 사업이 원활리 추진되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식약청은 이들 지역의 61개 학교에 대해 교육용 식품 안전 영양 교재 및 지침서를 배포하는 등 어린이 대상 교육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이달말까지 교육청과 협조해 대상 학교를 모집하고, 희망학교에 대해서는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안전 영양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고 시범사업 참여 학교와 보다 원활하게 협조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간 확인 및 교육 둥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관리 제도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도가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