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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즙도 명품화 선언

칡즙이 명품화를 선언했다. 주인공은 전북 임실에 위치한 큰형네 건강즙(대표 장주현).

큰형네 건강즙은 깊은 산속의 칡뿌리를 직접 캐서 채취-세척-분쇄-추출-여과-농축-포장 등 총 7단계를 거쳐 칡즙을 만든다.

칡은 봄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구황작물로 최근들어 옛부터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방에서도 칡은 갈근(葛根)이라는 약재로 쓰이고 있으며 민간에서는 뿌리의 녹말인 갈분(葛粉)을 이용해 녹두가루와 섞어 국수를 만들어 먹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큰형네 건강즙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석류보다 625배나 많은 칡의 성분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연구해 갱년기나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높은 칡즙을 생산해 내고 있다고 밝혔다.

장주현 큰형네건강즙의 대표는“명품 칡즙을 만들기 위해서 좋은 칡뿌리는 캐는 작업과 이틀간의 칡즙 만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수입 말린 칡으로 만든 시중의 많은 칡즙은 혀만 즐겁게 하는 짝퉁 칡즙일 확률이 높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