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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HACCP무상컨설팅사업 실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 HACCP지원사업단은 2008년 HACCP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HACCP 적용희망업소에 대한 무상컨설팅 사업'을 3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24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무상컨설팅사업은 HACCP적용을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무상으로 지원해 업소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보다 쉽게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중점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따라 진흥원은 지난 2월25일부터 10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의무적용 대상 업소 등 선정기준에 따라 올해 사업량인 총 250개 업소 중 상반기에 지원받을 110개 업소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선정된 업소는 각 업소의 준비상황에 따라 HACCP적용의 1~3단계로 구분해 업소규모와 종사자 수준 등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지도를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현장기술지도사업부터는 '기술지도이력카드제'를 최초로 도입해 업소의 현황 및 의견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HACCP지정 준비 과정에서 일어나는 문제점 및 에로사항 해소를 위해 업소별 전담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HACCP개요 및 SSOP교육을 실시하는 등 새로운 현장기술지도방법을 도입해 한층 더 강화된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산업진흥원 HACCP지원사업단 임기섭 단장은 "HACCP전문가들의 정확한 실태진단과 운영방안이 업소의 HACCP지정 준비에 따른 불필요한 비용절감 및 기간 단축, 종사자 교육훈련 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HACCP적용 준비단계에서 지정까지 지속적인 현장중심형 지원으로 올해를 HACCP지정율 제고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