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 김상후)가 지난해 1조2072억원의 매출과 85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롯데제과는 21일 제 41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보고했다.
김상후 롯데제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지난 한 해는 잃어버렸던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했고, 치열한 시장경쟁, 대형유통업체들의 PB상품 확대, 원자재 급등 등 수많은 난재들을 극복해야 했다”고 술회했다.
김사장은 이런 어렴속에서도 창의적인 신제품 개발과 중국 초콜릿 회사 설립, 베트남 제과사 인수, 러시아 법인 설립 등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며 "그결과 매출이 전년에 비해 5.5% 오른 1조2072억원, 영업이익이 15% 증가한 858억원을 기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그러면서 올해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신성장동력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이번 주총에서 전 롯데캐피탈 자문 김창섭이사,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박현진교수, 김&장 법률사무소 전신기고문 등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