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수도사업 대형화 및 급수체계 조정등을 통해 세계수준의 물 산업체 육성에 나선다.
환경부는 21일 광주에서 열리는 대통령에 대한 연두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보고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를위해 환경부는 수도사업을 전국적으로 9개 대권역, 26개 중권역으로 광역화하고 공사화, 민간위탁 등 민간 시장진출 기회를 확대해 전문경영기법을 도입키로 했다.
또한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인 수도사업 구조개선 촉진을 위해 물산업 지원법을 12월경 제정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이와함께 먹는 물에 대한 소비자 선택 폭 확대와 비상시 식수공급체계 강화를 위한 수도사업자의 병입 수돗물 공급 방안을 마련하고 10월경부터는 판매제도 도입과 함께 해외진출 지원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