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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한약 혼동 경우 많다

보건진흥원, 한방 진료 실태 결과

일반 국민들이 건강식품, 차, 건강보조식품등을 한약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17일 한의약연구개발사업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20대 이상 전국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실태와 한의약 연구개발사업 연구수요'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식품을 한약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건강식품, 차종류, 건강기능식품 등에서는 약85%, 즙 종류에서는 약 50%로 나타나 국민들은 한의원에서 처방한 한약외에도 많은 식품들을 한약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가장 선호하는 한약형태로는‘탕약’69.3%,‘환약’27.7%,‘가루한약’2.8%로 나타났다.

3년내 한방 치료 경험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59.9%가 있다고 답했고 한방치료 중 시술종류는 침이 82.7%, 물리치료가 45.9%, 뜸과 부항이 38.8%, 38.3%를 나타냈으며 한약으로는 탕약이 56.0%로 과반수를 넘었다.

한방 치료를 받게 된 이유에 있어서는 질병치료을 위해서가 58.3%, 몸이 허해 보약을 짓기 위해서가 22.0%를 나타냈으며 한국 사람 체질에 맞아서가 10.0%, 양방치료로 잘 낫지가 않아서 7.4%등으로 집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