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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소비자단체와 식품안전 대토론회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소비자 불만사례 연구를 통한 합리적인 식품안전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17일 서울 YMCA회관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천주)와 공동으로 대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 산업체 관계자등이 식품안전 확보 및 소비자 불만사례 개선을 위한 합리적인 개선 방안과 관리방안에 대해 활발한 벌이게 된다.

특히 식약청은 소비자 단체와 함께 소비자 불만 사례를 적극적으로 수집 분석하고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방안을 마련해 소비자 중심의 식품안전정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구축이 식품안전정책 수립에 우선이 되야할 과제임을 인식하고 이를위해 민관기업이 협력해 소비자와 국내 영세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홍보 지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소비자단체에 접수된 식품관련 상담건수는 총 1만490건으로 이중 건강기능식품이 5996건(57.2%)로 가장 많고 가공식품 3071건(29.3%), 농수축산물 1123건(10.7%), 기타식품 300건(2.9%) 순이었다고 말했다.

불만유형별로는 가공식품은 주로 이물질, 유통기한, 부패 변질등이 다수를 차지했고 건강기능식품은 불공정계역 및 법령기준에 따른 상담의 비중이 높았다고 식약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