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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최고의 기관으로 만들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감동 행정 실현 주문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10일 오전 10시 질병관리본부 세미나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윤청장은 취임사에서 식약청이 개청 10주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안심을 주는 든든한 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해 온 것은 직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자신이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행복을 느낀다고 밝혔다.

윤청장은 식약청은 최일선에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막중한 사명을 부여 받은 기관으로 이러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한발 앞선 행정과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응집시키고 역량을 집중시키자고 제안했다.

윤청장은 또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객 감동 행정을 실현시키겠다는 사고 전환이 요구된다며 직원 한명 한명이 책임자라는 생각으로 상호협력과 조화를 이뤄낼 때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청장은 새정부가 불필요한 규제 철폐와 실용적인 마인드를 통한 '일하는 정부'를 지향하고 있다며 식약행정도 이런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윤청장은 FTA체결에 따른 개발을 앞두고 규제의 선진화 합리화를 통해 국내 업계의 경쟁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에 옮기는 '적극적인 안전' 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윤청장은 그동안 언론을 통해 부정적인 모습이 비춰질 때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는 매를 맞기보다 칭찬받는 일을 많이 하는 식약청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도 밝혔다.

끝으로 윤청장은 온 직원이 한마음이 돼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고 새로운 정부가 기대하는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며 자신도 창조적인 결단과 적극적 리더십을 발휘해 식약청을 국민에게 사랑받고 칭찬받는 최고의 기관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