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오후 농어업단체 대표들과 만나 한미FTA체결과 중국 농산물의 수입급증등에 따른 농업계의 예상피해와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차기정부의 지원방안과 농어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등을 설명한다.
이날 좌담회에서 이당선인은 농림부와 해양수산부를 합치고 식품산업을 가져와 농수산식품부로 통합한 것에 대해 농어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선진화의 출발점이라 말하고 농지, 어촌 등 공간적 개념에서 벗어나 농수산식품과 같은 산업에 초점을 맞춰 농어업을 고부가가치의 2차산업의 키우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림부가 농수산식품부로 거듭나는 것은 산업융합에 초점을 둔 조직개편이라며 식품산업을 농수산분야와 융합하는 것은 1차 생산에 머물러 있는 농수산업을 2차 가공유통업으로 육성시켜 농장에서 식탁까지 가는 과정을 산업화함으로서 FTA를 극복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할 것이라고 이당선인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