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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5개 시.군 생활용수 개발

환경부, 총 619억원 들여 내년까지 본격 추진

농어촌지역의 상수도망 확충을 위해 경기 김포시와 경남 남해시 등 전국 25개 시.군의 생활용수 개발 사업이 새로 추진된다.

환경부는 6일 도시지역에 비해 크게 낙후돼 있는 농어촌지역의 급수난을 항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내년까지 25개 시.군에 총 619억원을 들여 생활용수를 집중 개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올해에는 설계비와 착공비로 모두 75억원이,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내년에는 총 544억원이 지원된다.

이는 지난 94년부터 추진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을 위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이 계획이 제대로 이뤄지면 내년까지 모두 78개 시.군 내의 215개 면 지역 생활용수난이 완화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또 내년까지 이들 지역에 지방상수도 169개소가 신설되고 628개소의 지방상수도가 확장되는 것은 물론 4천172개소의 간이상수도가 신설 또는 개량돼 농어촌지역의 상수도보급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 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은 재작년 기준 29.0%로 특별시와 광역시 98.4%, 도시지역 96.5%, 읍 지역 77.4%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있으며 농어촌 주민 중 절반 이상이 간이상수도나 우물.자연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78개 시.군 가운데 올해 29개 시.군에서, 내년 중 49개 시.군에서 농업용수 개발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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