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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녹즙 '청즙' 국내 기술로 개발


일본에서 건강식품으로 유행하는 청즙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녹즙 전문회사인 참다운 녹즙(대표 신창균)은 18일 건조녹즙인 청즙을 개발하고 '녹심'과 '녹심정'이란 상표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참다운 녹즙에 따르면 청즙은 일본에서는 10여년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며 성장해 연 5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 일본 야쿠르트, 일본약품개발 등 수십개 회사가 판매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는 그동안 제품수준이 떨어져 일본 완제품을 수입하거나 반제품을 수입하여 생산하는 수준에 그쳤었다.

이에따라 참다운녹즙은 5년여의 시간과 20억여원의 개발비를 투자, 고품질의 건조녹즙을 생산하는 설비를 자체 개발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생산시스템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건조녹즙은 유통기한이 2년이라 유통기한이 3일인 녹즙에 비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섭취할 수 있고 녹즙 배달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간편하게 녹즙을 섭취할 수 있게 될 것이라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참다운 녹즙이 내놓은 제품은 신립초녹즙, 케일녹즙, 돌미나리녹즙이 혼합된 '녹심그린'과 어린보리순녹즙, 신립초녹즙, 케일녹즙, 돌미나리녹즙이 혼합된 '녹심플러스' 등 과립제품과 이들을 정제로 개발한 '녹심정그린'과 '녹심정플러스'다.

신창균 참다운 녹즙 대표는 "국내에서도 건조녹즙 시장이 일본의 청즙시장과 같이 활성화돼 국민건강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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