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 지니스(대표 김현지)는 지난 11일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 새사옥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 입주했던 지니스는 사업확장에 따라 이번에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로 이사했는데 사옥규모는 3300평방미터 부지에 연건평 500평, 2층 규모다.
지니스측은 BDRD 중앙연구소에 HPLC, GC 등 최첨단 분석장비와 Fermentor 세포배양 설비 등 150여종의 연구장비들이 갖춰져 있어 신규 바이오 소재 탐색 및 구조결정 연구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지니스는 200평 규모의 클린룸 공조설비도 갖추고 있어 GMP 기준에 부합하는 바이오 의약품 및 원재료의 양산이 가능해졌다.
김현진대표는 "신사옥입주를 기화로 오메가3 및 Cardio-Choice, Celloman, CLS 등 기존 제품의 매출확대에 노력하는 한편 지니스가 자체개발하여 사업화에 성공한 고부가가치 기술등의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니스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분자약리학 박사인 김현지대표가 2000년 창업한 신약 개발 관련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지난해 1500만달러 규모의 '지니스 오메가3'를 일본에 본격 수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