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이 새해 가장 듣고 싶어하는 소식은‘부동산 시장 안정화’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건강전문기업 이롬은 최근 자사 주부 직장인과 HD(헬스 디자이너), 회원 및 일반 주부 328명을 대상으로 2008년도 듣고 싶은 주부 희망뉴스를 조사한 결과‘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꼽은 응답자가 37.1%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주부들은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라 집값하락을 바라면서 내 집 마련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이어 23.7%가 답변한 ‘재테크로 부수입 올리기’가 2위에, ‘자녀성적 향상’ 은 10.3 %로 3위에 올랐다.
그 뒤로 △사교육비 경감(9.1%) △물가안정(세금인하 등 7.3%) △몸짱 되기(젊은 시절 날씬한 몸매 달성 6.7%) △연봉인상(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3일간의 여유가 생긴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절반을 훨씬 넘는 62.8%가 ‘여행’을 꼽아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행은 해외여행이 아닌 국내
여행(98%)을 선호했다.
이어 ‘휴식’(17.6%), ‘취미활동’(12.8%),’수면’(6.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롬 한재숙 전략기획실장은 “경제활동을 하는 주부가 늘어나면서 주부들의 관심사가 가정에 국한되지 않고 경제 분야로 넓어지고 있다”며 “ 경제적 어려움을 공감하는 주부들은 내년 주택시장 안정화에 대한 희망과 경제적 여유를 찾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