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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혁신의 맛” 국산 벌꿀 요리 열전…양봉요리 경연대회 성료

농진청·한국양봉협회 공동 주최, 강레오 셰프 등 심사위원 참여
‘한입 거리 요리’ 주제로 밤꿀 수플레 등 창의적 레시피 대거 출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와 주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한국양봉농협, 한국양봉학회가 후원한 제5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본선이 진행된 가운데 양봉산물을 활용한 한 입 거리 요리라는 주제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28일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양봉요리 경연대회 누리집에 참가 신청한 총 36팀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0팀을 선정해 이번 본선 경기를 치뤘고, 강레오 요리사(셰프), 농심 스낵개발팀장 등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출품작을 직접 시식하며 맛과 창의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특별상 3팀을 가렸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는 양봉산물 밤꿀을 이용해 가을 한입 밤꿀 몽블랑 수플레를 만든 김결이 참가자가 선정됐으며, 묵직한 풍미와 단맛을 내는 밤꿀과 잼을 이용해 만든 크림을 수플레 위에 올린 디저트로 심사위원들은 주제에 맞게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이 조화를 이룬다며 높이 평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농심 스낵개발팀과 양봉카페를 운영하는 청년 양봉인들이 참여해 양봉산물을 활용한 식품 산업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강레오 요리사가 국산 벌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특별행사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요리 만드는 영상은 강레오 요리사 유튜브 ‘강레오 걍레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상미 농진청 양봉과장은 “올해로 5회를 맞은 양봉요리 경연대회는 조리법 발굴에 그치지 않고 요리를 상품화해 파급력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에 힘을 쏟았다.”라며, “지자체 홍보 협조, 강레오 요리사와의 협업, 실용화를 위한 식품기업과 청년 양봉인들의 참여로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됐다.”라며 국산 양봉산물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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