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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 위생등급제 도입…해썹인증원-BGF리테일 업무협약 체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CU 그린푸드존)에 위생등급제 적용 확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BGF리테일(상품해외사업부문장 진영호)는 14일에 BGF리테일 본사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적용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어린이 식품안전 강화 정책에 발맞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CU편의점에 위생등급제를 적용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 준비업소의 맞춤형 기술지원 및 지정평가 ▲홍보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를 위한 협력 ▲고객사 대상 관련 교육 등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하여 편의점의 위생수준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해썹인증원 홍진환 인증사업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위생등급제 적용을 확대하고, 식품안전의 사회적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GF리테일 진영호 부문장은 “CU편의점의 위생등급 지정이 소비자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식품안전과 위생관리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편의점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객석과 조리장의 청결, 종사자의 개인위생, 식재료 관리 등 총 44개 항목을 평가하여 일정 점수를 획득한 음식점에 위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7년 5월 19일부터 식약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해썹인증원은 안심 먹거리를 위해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편의점 및 다중이용시설 등 음식점의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및 활성화로 안전한 식품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