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강원도, 내년 식품소재.반가공산업 육성 선정...사업비 6억 5천만원 지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공모 사업에 원주시의 단정 바이오가 선정되어 6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은 국산 농산물의 수요 확대와 수급 조절을 도모하며, 식품소재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기 위해 식품소재 및 반가공품의 생산·유통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단정 바이오는 지역 농산물 구매 확대와 농가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 기업으로 원주시의 푸드플랜과 연계하여 지역에서 생산된 참다래, 감자, 돌배, 으름 등 3,000여 종의 식품소재를 추출하고 농축하여 식품기업, 화장품·바이오 기업, 학교급식 등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고용 인원 중 전문 연구원과 청년의 비율이 85%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식품소재 및 반가공 분야는 고도화되는 식품 시장에서 선점을 위해 반드시 육성이 필요한 분야”라며, “지속적으로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