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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과 부산물 활용 화장품 소재 개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농업기술원이 사과 부산물 활용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지속가능한 사과 기반 소재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서스테이너블랩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정찬식 농업기술원장과 서선미 서스테이너블랩 대표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기관을 서로 소개한 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협력 사항은 경남농업기술원이 연구한 ‘사과 가공 부산물 활용 화장품 소재’ 연구결과 정보 교류, 사과 기반 바이오소재 관련 공동연구 수행 및 실용화 제품 개발, 경남 사과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생산 원료 및 부산물 활용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찬식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사과를 기반으로한 지속가능한 소재 발굴과 실용화 제품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바이오소재 산업과 농업계의 동반상생을 통해 경남 사과산업이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선미 서스테이너블랩 대표는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넓은 의미에서 농업 생산 문제와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사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소재를 활용하여 쓰레기 없는 편의용품(제로웨이스트 어메니티) 개발에 힘쓸 것이며, 향후 농산 가공 부산물의 소재를 자원화해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원과 협약을 체결한 서스테이너블랩는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쓰레기 없는 편의용품(제로웨이스트 어메니티)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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