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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팁>"립스틱 지우고 식사하세요"...강한 흡착성 먼지.세균 달라붙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13일 한국인이 사용하는 화장품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소비자들의 화장품 안전 사용 요령을 발표했다.


식약처 화장품 안전 사용 요령에 따르면 먼저, 크림과 같이 덜어서 사용하는 제품은 씻지 않은 손으로 화장품 사용 시 오염될 수 있으므로 손을 깨끗이 한다.


화장품 사용 후 뚜껑을 닫지 않으면 먼지나 세균 등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뚜껑을 바르게 꼭 닫는다.
 
마스카라 등과 같은 눈 화장용 제품은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 시 눈감염, 제품 오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교차 사용하지 않는다.

깨끗하지 못한 퍼프, 눈 화장 팁 등 화장도구는 제품을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세척해 사용한다.

사용기한이 초과한 제품은 오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화장품은  사용기간 내에 사용한다.

눈, 립스틱, 손톱 등에 사용하는 화장품은 제품 종류에 따라 사용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제품에 첨부된 사용 시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 화장을 하거나 지울 때는 눈이나 주위의 민감한 부분에 제품이 닿을 수 있으므로 흔들리는 차안에서 눈 화장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립스틱은 강한 흡착성이 있어 공기 중 먼지와 세균이 잘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립스틱을 지우고 식사하는 것이 좋다.

한편, 조사결과 우리나라 성인 남녀 화장품 사용 패턴은 손과 몸을 씻어내는 액체나 폼 형태의 ‘손세정제’ 화장품 사용량 많았으며 3세 이하 영유아는 ‘베이비로션크림’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

1일 평균 사용량은 여자의 경우 ‘액체 손세정제’12.77g,  ‘폼 손세정제’12.66g, ‘샴푸’5.92g, ‘바디클렌저’5.63g, ‘린스’3.77g 순으로 많았으며 남자는 ‘액체 손세정제’12.50g, ‘폼 손세정제’9.98g, ‘바디클렌저(남 5.44g, ‘샴푸’4.56g, ‘린스’2.52g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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