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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다문화 가정 '전통 장' 만들기...한국 정서 체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지난 26일 결혼이주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전통 장 만들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통 장 만들기’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이 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결혼이주 여성들이 우리나라 전통의 맛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하고 한국 정서를 익히기 위함으로 콩을 삶고 메주를 만들어 된장과 간장을 만드는 과정까지 총 3회에 거쳐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 여성은 “한국에 거주하면서 된장찌개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직접 만들어져 가는 것을 보니 신기하고 즐겁다”라고 말했다

 

김점남 분과장은 “전통 장 만들기는 결혼이주 여성 중에도 시부모가 없는 사람이나, 있어도 여건이 어려워 쉽게 접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부족한 부분은 다누리 분과에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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