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공급업체를 모니터링한 결과, 환경과 설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영양교사 등 15명이 6월 25일부터 2일까지 학교급식 수산물을 공동구매하는 국제해양수산, 동화수산, 대양수산, 태진수산, 해정수산을 방문해 전반적인 관리 사항을 모니터링했다. 점검 항목은 ▲작업장 환경(위생, 온도 유지, 방충 상태 등) ▲작업 과정(종사자 위생, 오염 방지 대책 등) ▲저장시설, 냉장설비(보관 방식, 식별 표식, 기구 세척·소독 여부 등) ▲기타 배송관리, 서류 구비 여부 등이었다. 모니터링 결과, 5개 업체 모두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했고, 높은 위생 신뢰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 공급업체 모니터링에 참여해 주신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공급업체를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충남 수산식품 임산부 대상 수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유통 확대를 위한 것으로, 도내 거주 임산부에게 우수 수산물 구매지원 쿠폰 및 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높은 만족도에 따라 올해는 대상자를 1000명(전년 850명)으로 확대했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 또는 올해 1월 1일이후 출산한 산모이며, 총 3회에 걸쳐 임산부 1인당 10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임산부는 위메프를 통해 사업기간인 2개월 내 수산물 구매 쿠폰(1만원권 6장)으로 충남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된다. 기간 내 모든 쿠폰을 소진하면 4만원 상당의 수산물 꾸러미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고 신청은 임신 및 출산 확인 증빙 서류 등을 구비해 충남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더 많은 임산부에게 충남의 우수한 수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을 통해 지역수산물 홍보, 수산물 구입에 따른 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특별사법경찰에서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축산물 포장·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진행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위반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위반행위는 ▲표시 기준 위반 제품 보관(1건) ▲거래내역서류 등 미작성(2건) ▲작업장 외 가공·포장 및 보관(4건)으로 총 7건이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표시 기준을 위반한 경우에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거래내역서류 등을 미작성하고 허가받은 작업장이 아닌 곳에서 가공·포장·보관한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는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된 6곳에 대해 조사 후 사법 조치하고 해당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임묵 시 시민안전실장은 “축산물의 위생적 관리 및 올바른 표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축산물 유통·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0일 김치타운관리사무소와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발효음식 전문가 교육 업무협약을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노형근 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 백종수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발효음식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서로 지원하고, 공동 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발효음식 이론과 실기를 통해 김치·발효식품, 전통향토음식 관련 체험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치타운관리사무소는 오는 9월부터 매주 월요일 15주 과정의 ‘발효음식 전문가 과정’을 선보이고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인원 모집과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형근 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은 “발효음식 전문가과정은 지역주민들에게 남도김치와 발효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김치타운이 전통발효음식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장마철 및 멧돼지가 선호하는 옥수수, 고구마 등 농작물 수확기 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양돈농가에 유입되지 않도록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하여 총력 대응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경북도 영천, 안동, 예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고, 과거 집중 호우 종료 후 또는 농작물 수확기 시 발생 사례가 있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 제천, 단양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꾸준히 검출되어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특별방역대책으로는 산·하천 인접한 양돈농장(22곳), 침수피해 우려 양돈농장(4곳)의 배수로 설치·정비 여부, 소독시설 적정 운영 여부, 부출입구 폐쇄 여부 등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도는 집중 호우 전 ASF 위험주의보 발령, 집중호우 기간 방역수칙 및 침수 시 농가 행동요령 집중 홍보, 옥수수 등 수확기 방역관리 강화(양돈농장 인근 경작 자제, 옥수수 등 농장 내 반입 금지, 농기계 농장 내 반입 금지 등)를 추진한다. 현재까지 도 내에서 양돈농가 발생은 없지만 야생멧돼지가 496건 검출되어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언제든지 발생 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전국적으로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규제 혁신과 지역 혁신을 통한 지역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제9차 전국 신규 규제자유특구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 신규 특구 지자체인 대구ㆍ충남ㆍ경남을 비롯한 특구 사업자, 관련 전ㆍ후방 기업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범식 1부 행사에서는 특구별로 규제 해소를 밀착 지원할 규제자유특구 옴부즈만을 신규 위촉했으며, 신규 특구의 실증 시작부터 규제 법령 정비 그리고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규제 해소지원단을 구성했다. 또한 도는 6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 7개월간, 총 사업비 199억원 규모로 의성군 바이오밸리산업단지 일원에서 혁신기업 10개 사가 참여해 세포배양식품 상용화 실증을 수행한다. 또한,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협업해 실증 전반의 기술 컨설팅, 안전성 검증 및 표준ㆍ인증 등 후속 사업화 방안 등 핵심 과제 해결을 본격 추진한다. 2부 행사에서는 특구 기업과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포배양식품 산업화를 위한 생태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기온이 높고 다습하여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쉬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김밥, 밀면·냉면 전문점과 횟집 등 여름철 식중독 발생 취약 음식점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연내 진행할 예정이이라고 10일 밝혔다. 지구 온난화 등의 기후변화와 코로나19 종식 이후 대면 교육 및 외식 증가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 주관으로 연 2회 이상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전수점검, 청소년 이용시설 위생점검 등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점검을 매달 실시하고 있다. 시는 식중독 발생 취약 음식점과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연중 실시하여 식중독 예방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시 여름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캠필로박터제주니,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로 인한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건수와 환자가 2건 201명, 7건 185명, 4건 140명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캠필로박터제주니는 주로 오염된 닭고기 등의 가금류를 통해 균이 전파돼 감염 후 2일에서 5일, 길게는 10일까지의 잠복기를 거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10일 은평문화재단에서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서울 은평구 공공급식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은평구 공공급식 성과포럼’이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은평구-군산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 성과 공유 및 향후 과제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서울먹거리연대, 은평구 및 군산 시민사회단체 등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6년간 추진해온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공공급식 추진현황 및 과제, 은평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운영 성과, 은평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추진에 따른 산지의 변화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후에는 100여명의 참석자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포럼에 참석한 시민들은 서울시 공공급식 사업의 개편에 따른 도농상생 공공급식의 중지로 생기는 문제점들을 되짚어 보고,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을 위한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미정 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아이들의 안심먹거리를 지키기 위한 도농상생 공공급식의 순기능을 이해하고, 건강한 먹거리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 친환경쌀 등 지역농산물이 서울시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서 공유형 전동킥보드 손잡이에 대한 미생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한 모든 기기에서 식중독세균 및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의정부, 남양주, 고양, 파주 등 유동인구 및 이용자가 많은 지역에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서비스 중인 업체 3곳을 방문해 정비 완료 등 출고 준비된 전동킥보드 98대를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손잡이에 대한 식중독세균과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했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에 대한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이뤄졌다. 업체별 30~40건의 전동킥보드 손잡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모든 손잡이에서 식중독세균 10균속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명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식품및 환경적 요인에 의한 식중독 발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바깥출입 시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하며, 선제적 환경 검사를 통한 사전 예방으로 도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민생사법경찰팀에서 최근 보양식으로 수요가 늘면서 국내산 염소고기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염소고기 수입량이 폭증함에 따라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을 특별단속해 총 8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입산 염소의 국내산 둔갑 판매 등을 방지하고자 추진한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 6월 3일부터 28일까지 진행했으며, 도내 염소고기 취급 업소(식품접객업소, 즉석식품제조·가공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302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이 중 위반 업소는 식품접객업소와 즉석식품제조·가공업소이며, 위반 내용은 △무신고 영업 1건 △원산지 거짓 표시 1건 △영수증 및 거래명세서 미보관 3건 △건강진단 미실시 3건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앞으로도 무신고 영업 및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축산물 안전 취약 부분에 대한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유통·판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