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주요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화성시 동탄에서 발견됐다며 예방접종과 개인 방역에 유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채집 시점은 6월 셋째 주로, 지난해 7월 5주 차보다 약 한 달 이상 빠른 시기로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보면, 지난 3월 27일 제주도와 전남도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됐고, 질병관리청은 현재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도는 수원시·화성시와 협력해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기후변화대응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운영하며,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발생 현황과 병원체 감염 여부를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 출현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고, 도내 일본뇌염 환자 수는 2022년 4명, 2023년 5명, 2024년 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이지만, 일부는 고열·발작·경련·혼수상태 등 심각한 신경계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바이오 창업기업과 지역혁신기관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시는 26일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전북테크노파크 바이오진흥센터와 공동으로 지역혁신기관 창업보육동 입주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학수 시장과 이송인 전북테크노파크 단장, 코워킹 스페이스·창업보육동 입주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시 바이오 지원사업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했으며, 회계·법률·특허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이 소개되며 기업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시는 최근 바이오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0억원을 확보했고, 60실 규모의 입주공간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첨단산단 부지 확장을 통해 우량 바이오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창업 초기기업이 부담 없이 입주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를 복합문화센터 내에 조성을 시작으로 공유사무실 → 연구기관 보육동 → 지식산업센터 → 산업단지로 이어지는 기업 성장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올해 상반기 동안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을 역대 최대 규모로 집행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경기침체와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초저금리 특별자금 4,580억 원을 1만 4,675개 업체에 공급했고, 경영회복 지원금 50만 원씩을 5만4,417개 업체에 긴급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시행되었으며, 대전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공급 실적은 1분기 기준 전국 15개 재단 중 서울·경기를 제외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순사고율도 3.72%로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해 우수한 재정 건전성을 보여줬다. 특히 경영회복 지원금은 제1차 원포인트 추경을 통해 신속히 예산을 확보하고, 신청서류를 3종으로 간소화해 신청 후 1주일 내 순차 지급을 완료하는 등 ‘속도 행정’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하반기에도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는 지원책으로 임대료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간 총 1만 개소에 업체당 최대 60만 원을 지원하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지난 26일 총 6회에 걸쳐 진행한 2025년 농업인가공아카데미 교육 수료식을 열고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가공 창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했고, 이론 교육에서는 식품 위생, 가공 창업 사례, 식품 유형별 가공기술 및 설비 이해 등을 다뤘다. 실습 과정에서는 절임식품, 쌀을 활용한 베이커리 등 4개 품목의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해 수강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수료생들은 교육 과정 중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오이소박이’, ‘아기 멜론 장아찌’, ‘토마토 김치’ 등 시제품을 직접 제작했고, 교육이 진행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공유주방 방식으로 운영하며 습식가공실, 떡가공실, 과자실, 건식가공실 등 총 4개의 전문 가공 공간과 분쇄기, 통돌이볶음솥, 잼교반기 등 55종의 가공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잼, 침출차, 과자, 빵, 떡 등 다양한 가공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수료생 황씨는 “앞으로 나주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가공제품을 브랜드화해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산림연구원에서 도내에서 재배되는 모링가나무의 버려지는 뿌리를 국내·국제 화장품 원료집에 화장품원료로 공식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링가나무의 뿌리 부위를 활용한 소재가 대한민국화장품원료집(KCID)과 국제화장품원료사전(ICID)에 원료로 등록된 첫 사례로 버려지던 뿌리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링가나무는 난·아열대 기후에서 5∼12m로 자라는 다년생 수종으로 국내에 종자로 도입돼 재배 후 잎과 줄기는 차 등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되어 왔고, 주로 순천과 완도지역을 중심으로 작목반 형태로 재배되고 있으나, 기후 특성상 월동이 불가능해 가을철 수확 후 비식품인 뿌리는 겨울을 나지 못하고, 경운작업을 통해 폐기됐다. 산림연구원은 산업적으로 활용되지 못한 모링가 뿌리 자원에 주목해 고유의 생리활성 성분을 분석, 화장품 원료 등록을 추진해 지난 5일 등록 완료했다. 모링가 뿌리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계 화합물과 다양한 폴리페놀류가 풍부하게 함유돼 항염, 항산화, 보습 등 피부 기능성 효능이 우수하며, 국제 연구논문 등 문헌에 따르면 뿌리 추출물은 염증성 사이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최근 관광 흐름에 발맞춰 지역 특색이 담긴 웰니스관광지 1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5곳을 시작으로 2023년 3곳, 2024년 6곳을 선정한 데 이어 2025년에는 경주 골굴사, 토함산 자연휴양림, 경주 코오롱호텔, 국립김천치유의숲, 구미 신라불교초전지, 영주 국림산림치유원, 상주 거꾸로옛이야기나라숲, 청송 한바이소노, 영덕 조이풀빌리지, 봉화 문수산 산림복지단지 등 10곳으로 도내 웰니스관광지는 총 24곳에 이르게 됐다. 풍부한 생태자원과 깊은 역사 문화를 동시에 품은 도는 관광객의 목적과 취향에 따라 힐링과 명상, 자연치유, 스테이 등 다양한 테마의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해 선정했으며, 웰니스 관광지에 대해 단순한 장소 소개를 넘어 고품질 관광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광객의 전 여정을 고려한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웰니스관광 전문가와 컨설팅단이 참여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게 되며, 시설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한 수용 태세 개선, 홍보와 마케팅, 상품 판촉 등 필요한 분야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추진하고, 실제 방문객을 대상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오는 7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자금 개시는 연 2,000억 원 규모의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도는 지난 1월 상반기 자금 1,500억 원을 연초부터 조기 개시, 하반기는 여분 자금 5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며,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우대금리 0.5%를 신설했다.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해 2023년부터 자금 규모를 1,2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확대한 도는 소상공인의 상환금 부담 완화를 위해 이자와 보증수수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1인당 대출 규모는 최고 5천만 원으로, 신청인은 2년간 이자 2%와 보증수수료 0.8%에 대해 2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연매출액 6천만 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에 해당될 경우 우대금리 0.5% 적용, 최고 2.5%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편의를 위해 은행 방문 신청시, 강원신용보증재단을 별도 방문하지 않고 보증심사가 실행되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중이며, 보증드림 스마트폰 앱을 통한 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문화콘텐츠와 연계해 지역 대표축제인 원주만두축제를 알리는 활동에 적극 나섰다. 시는 26일 원주 어울림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지역 창작 음악극 봉천내 사람들-만두전성시대에서 만두라는 같은 소재를 활용하는 원주만두축제를 홍보했다. 봉천내 사람들-만두전성시대 공연은 원주문화재단의 지역브랜드 지원사업에 선정돼 선보이는 창작 음악극으로, 봉천내의 만두골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만둣국집 사장과 동네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주만두축제는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중앙동 전통시장, 문화의 거리와 확장된 공간인 원일로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지금은 원주천으로 불리는 봉천내라는 공간의 따뜻한 추억을 떠올려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원주만두축제에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입양동물의 가정 내 적응을 돕고, 유기동물 예방과 파양율 감소를 목표로 하는 2025년 경기도 입양동물 행동교정 지원 사업 참여 신청 기한을 10월 19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총 200가구로 도내 동물보호·입양센터에서 반려견을 입양하고 문제행동으로 고민하는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은 2회로,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보호자의 자택 또는 사전 협의된 장소에서 진행되며, 동물행동교정가가 방문하여 총2회, 회당 60분에서 90분 가량 1대1 교육을 진행한다. 1차 교육으로 1:1 반려견 문제행동 관찰 및 분석, 보호자 교육 및 솔루션 제시 후 2주 내 2차 방문을 통하여 행동교정 적용 점검, 행동 개선 지도 및 보완 솔루션과 행동교정 교육 종료 후 보호자를 대상으로 문제행동 개선 여부를 확인하여, 유선상 추가 교육 제공 등 행동교정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하여 입양동물이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신청은 오는 10월 19일까지이며, 홍보물의 QR코드나 도 입양동물 행동교정 지원사업 참여가구 모집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지역 우수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마트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7월 2일까지 전국 롯데마트·슈퍼 304개 매장에서 지역 농산물 3개 품목에 대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농산물을 대형 유통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 소개해 우수성을 알리고 유통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마늘(홍성·태안), 토마토(예산), 쪽파(예산)로 제철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 행사로 진행한다. 특히 홍성 서부농협 마늘(30입/망), 태안조공법인 마늘(50입/망) 10%, 예산농협 토마토(1kg/박스) 15%, 예산농협 쪽파(200g/봉) 10% 할인 판매한다. 충남 농산물 최대 유통사인 롯데마트는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태안 산지의 마늘과 예산농협 토마토의 신규 납품을 지원하며,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당 품목의 지속적인 납품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후에도 대형 유통업체와 판촉 행사 일정 등을 협의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 농산물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널리 알려 도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우수 농산물이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