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민생사법경찰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원산지 표시와 축산물·식품위생 분야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8일부터 26일까지이며, 대상은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변질·부패하기 쉬운 음료류(커피 등), 돼지고기, 식용란 등의 식품제조업체, 축산물 취급·판매업체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행위 ▲소비기한 경과 재료 사용 여부 ▲기준 및 규격 위반 축산물 판매목적 보관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등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기준·규격 위반 축산물 판매목적 보관, 축산물의 보존 및 유통방법에 관한 기준 위반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주기적으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제조·가공하는 식품 등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축산물의 경우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가 많고 변질·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여름방학 대비 관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1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식중독 등 집단감염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아동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을 위해 교육가족지원과 아동급식 담당자와 보건소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 유통기한 준수 여부, 조리실 및 종사자 위생 관리, 식재료 조리 및 보관 상태,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이며,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토록 하여 아동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아동 557명에게 결식예방 및 영양개선을 위해서 1식 9,000원, 1일 12,000원 한도 내에서 사용 가능한 급식카드와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청결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점검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수원 팔도밥상페어에 참가하여 수도권 직거래 판로개척을 위해 전북공동관을 운영하고, 참가기업 27개사는 수도권 판로개척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2024 수원 팔도밥상페어’에서는 도내 전통식품 및 해양수산식품 기업 27개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하여 간편식 뽕편육, 한우곰탕, 와인, 전통주, 간편죽, 게장, 어간장, 박대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현장 판매실적 약 2억2천만원의 성과를 올렸으며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농수산식품기업의 경쟁력 증대를 위해 기본 제공 부스가 아닌 요즘 세대 흐름에 맞춘 나만의 삼시세끼 테마로 바다의 보물, 혼술거리, 해장거리, 혼밥거리 등 다양한 컨셉과 셰프복장 착용 등 차별화된 전북관을 운영했다. 바이오진흥원만의 차별화 공동 판로개척 행사에 참가한 순창기업 맑은상회에프앤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농수산식품기업들의 세일즈 방식 및 제품 변화를 보면서 자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수박 홍수 출하로 어려움을 겪는 수박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생거진천 꿀수박 판매행사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봄 저온으로 수박 정식 시기가 늦춰지면서, 주산지에서 물량이 동시에 출하됨에 따라 수박값이 전년도 대비 10% 이상 크게 하락했다. 이에 어려움을 겪는 수박 농가를 위해 군은 생거진천 수박연합회와 함께 지역 내 공공기관, 기업체, 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선별된 고품질 수박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생거진천 수박은 비옥한 황토 질 토양에서 생산돼 빛깔이 선명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전국 최고의 수박으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땀 흘려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진천군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공주 미식 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 집현실에서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청 간부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방향과 목표 등을 공유하고 용역과제에 대한 중간보고 및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용역을 맡은 지역네트워크 충청협동조합은 공주의 미식 문화 관련 기초분석과 타 지자체 대상 사례조사, 공주미식문화공간 조성의 타당성 분석 및 운영방안 등을 제시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59억원을 투입해 지역농산물 기반의 음식문화 미래가치 창출을 목표로 음식과 역사, 문화, 관광, 농업 등 공주만의 특화된 자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인 ‘지속가능한 미식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중간 용역보고에 이어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자료 등을 반영해 다음 달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민과 방문객들이 공주만의 미식 문화를 보고, 즐기고 맛보는 공주 미식 문화공간을 조성해 인구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지난 5일,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주요 관광지인 하와이주 호놀룰루시에 농식품 탐색매장(안테나숍)을 설치, 충북 우수 농식품 수출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안테나숍은 세계적 관광지인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인근 대형마켓(Palama supermarket Makaloa점)에 입점하여 오는 10월 5일까지 운영하며, 매장 근처에 대학교,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밀집해 있어 우리 농식품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 도는 정기적인 시식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현지 수요 품목 발굴하여 판매하는 등 수출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며, 김치(어쩌다 못난이 김치 포함), 조미김, 과자, 음료 등 22개사 85개 품목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출하시기에 맞춰 신선농산물 등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하와이 탐색매장(안테나숍)은 수출다변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신선과일 및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하고 판매하여 14만 9천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하와이 내 해당 마켓 체인점에서 판매되는 한국산 김치의 대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4월부터 6월에 걸쳐 영양성분 확인이 어려운 중․소형 커피․음료 전문점의 스무디 총 93건을 수거해 당 함량을 분석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학원가 등지에 있는 업소를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스무디 한 컵(1회 제공량)에 들어 있는 당 함량은 평균 52.2g, 각설탕 17개 분량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것은 영양소 총당류 섭취기준으로 볼 때 하루 한 컵만 마셔도 1일 섭취 기준치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양으로 총당류 섭취기준은 1일 총에너지 섭취량의 10∼20%(2,000kcal 기준 50∼100g)로 제한하고 있으며, 식품의 조리 및 가공 시 첨가되는 첨가당의 섭취는 1일 총에너지 섭취량의 10%를 넘지 않도록 제안하고 있다. 조사 대상 중 당 함량이 가장 높은 스무디는 한 컵당 94.6g으로 1회 섭취만으로도 1일 총당류 섭취기준에 근접하는 것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음료 주문 시 당도 조절을 요청하면 당 함량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도 분석했다. 당도 수준은 기존 당도와 ‘덜 달게’, ‘반으로 달게’ 세 단계로 구분해 제조자로 인한 차이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예비비를 활용, 소규모 농가에 생산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 구입비 125억 원(보조 63억 원)을 한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과거 한우 가격 파동기에 소규모 한우 농가의 폐업이 빠르게 진행된 만큼, 전남 소 사육 기반 유지를 위해 소규모 30마리 이하 사육농가에 사육 규모별로 차등해 농가당 최대 사료비 인상액 200만 원 중 100만 원을 한시 지원할 계획이다. 사료비 인상액의 50%를 보조 지원하고 대상은 한우 전체 사육농가 1만 6천여 농가 중 1만 2천여 농가로 76%가 해당된다. 이는 도가 한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 6월 화순축협에서 전남도한우협회와 지역 18개 축협 조합장, 시군 등이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소규모 농가의 경영안정 지원 필요성 의견을 수렴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어려운 현장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료 구매자금 이자 1% 지속 지원, 조사료 생산 이용 확대(6만ha)로 사료비 절감, 농·축협 할인 매장을 통한 쇠고기 소비 촉진, 농가의 자발적 저능력우 도태 등 한우 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 축제기간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갔으며, 450여억 원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있었고, 글로벌 마케팅과 친환경 콘셉트가 적용된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고 8일 밝혔다.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It’s Summer! Let’s Chimac!’이라는 슬로건으로 3일부터 7일까지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치맥페스티벌 개최 당일 20만 명 정도가 다녀가 성공 개최의 시작을 알렸고, 축제 기간 중 총 방문객 수는 100만 명 정도이다.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양화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2.28 자유광장에 조성된 ‘트로피컬 치맥클럽’과 2.28기념탑 주차장의 ‘하와이안 아이스 펍’, 코오롱 야외음악당의 ‘치맥 선셋가든’이 세 곳에는 각 장소별 콘셉트에 맞는 뮤지션 공연을 펼쳐 친구나 가족 또는 연인 등이 방문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메인 무대인 트로피컬 치맥클럽에서는 힙합, 록,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트렌디한 뮤지션이 매일 참가해 치맥페스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임꺽정푸드와 ‘잡곡 삼색빵’에 관한 군유특허 기술 통상실시권 실시 재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잡곡 삼색빵은 농업기술센터에서 2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 출원한 상품으로 2013년을 시작으로 괴산군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임꺽정푸드에 유상으로 기술 이전을 해왔으며 이번 재계약으로 2024년에서 2026년까지 기술 이전이 지속될 예정이다. 임꺽정푸드가 제조·판매하고 있는 ‘잡곡 삼색빵(산골잡곡쌀찐빵)’은 괴산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옥수수. 흑미, 쌀, 수수, 팥)을 활용하여 제조한 찐빵으로, HACCP 인증을 받아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의 먹거리이다. 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괴산장터’와 괴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과 로컬푸드직매장,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한 팩(15개)당 8천 원 정도에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군 관계자는 “잡곡 삼색빵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하여 생산된 특산자원으로 지역을 알리는 특산품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로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좋은사례”이며 “앞으로도 괴산의 청정자원을 바탕으로 한 농식품기술 개발·보급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