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청정계곡 내 불법행위 재발방지를 위해 여름철 성수기 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운영한다. 집중 점검대상은 포천시 백운계곡, 양주시 장흥계곡 등 그간 불법행위가 빈번히 발생했던 24개 시군, 140개 지방하천과 계곡으로 하천구역 내 불법 영업행위, 불법 시설물 무단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치, 낚시·야영 행위 등을 집중해서 살필 계획이다. 도와 시군 담당공무원, 하천계곡지킴이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할 예정으로 하천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철거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할 시군에 통보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점검표에 상세히 기록해,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주민, 행락객 등 민간에서 하천·계곡에서 불법행위를 발견했을 때 게첩된 현수막 QR코드를 활용해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여름철 성수기 이후에도 하천변 쓰레기, 불법 시설물 등을 최종 점검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사항을 재확인하는 방식으로 청정계곡에서 불법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에서 유통되는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심지킴이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259건 중 99.2%가 잔류농약 허용 기준 이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도내 32개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총 475종의 잔류농약을 정밀 분석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2건을 제외한 나머지 257건의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거나, 섭취 가능한 정도의 극미량이 검출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에서는 살충제성분인 클로티아니딘이 기준치 0.3mg/kg을 넘어 0.9mg/kg 검출됐고, 근대에서는 허용 기준이 0.01mg/kg으로 엄격하게 관리되는 토양 해충 방제 농약 성분 터부포스가 0.03mg/kg 검출됐다. 특히 부적합 농산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에 즉시 등록하고, 유통 차단 및 행정조치 등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시군에 신속히 통보했다. 문수경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로컬푸드 농산물이 신선함과 더불어 안전성까지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검사와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더욱 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수산식품 수출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 20일 충북연구원에서 2025년 상반기 도 농수산식품수출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수출 유관기관, 수출기업, 전문가 등 16명이 참석하여 세계적 비관세 장벽 강화와 미국 트럼프 2기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의견을 나눴고, 수출기업과 수출지원기관 간 농수산식품 수출시책 추진상황과 수출시장 전망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견을 수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는 지난해 농수산식품수출진흥협의회에서 건의된 의견들을 올해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기업수를 확대하고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전시 규모를 확대하는 등 협의회 기능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충북 농식품 수출도 순항 중이지만, 관세 및 비관세 장벽 또한 계속해서 강화되는 추세”라면서, “오늘 회의를 통해 수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고견들이 농식품 수출지원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영산포 홍어거리 중심의 영산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전라남도 상권활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60억 원을 투입하여 K-푸드 기반의 글로컬상권 조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에서 국가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사업으로 전환되어 전남도 공모절차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주는 영산포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자율상권 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상권활성화사업은 영산강 15일의 기적, 홍어의 꿈–대한민국 최대의 K-FOOD 글로컬 상권을 주제로 한다. 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상권 브랜드 및 특화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영산포 K-푸드 특화거리 조성, 로컬관광 연계 축제, 문화 이벤트 등 총 22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2023년 8월 영산포 자율상권활성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협동조합 설립, 공청회, 전라남도 승인 절차를 거쳐 2024년 4월 자율상권 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또한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을 추진을 마무리하면서 홍어거리 일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9일부터 14일까지 태국과 베트남에 시장 개척 사업을 지원해 수출 상담 92건, 960만 달러 상당의 수출협약 13건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실라리안 해외 개척 지원사업은 태국 방콕지회와 베트남 호치민지회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실라리안 기업 태국 9개 사, 베트남 11개 사가 참가해 농산물 가공식품, 곡류 가공 제품, 즉석식품, 비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영천시 무계바이오의 비료 제조로 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300만 달러 상당의 협약 체결했고, 고령군 엠스푸드는 식품류 제조로 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250만 달러 협약 체결했으며, 성주시의 오그래는 곡류가공식품 제조로 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200만 달러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13건의 수출협약을 통해 960만 달러 수출길을 개척했다. 특히, 베트남 호치민 대형마트인 사트라마트에서 열린 실라리안 제품 판촉전 오프닝 세레모니는 현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마무리했고, 현장에서는 시음·시식회와 구매 고객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 식품제조업소와 대형 유통업체를 연계한 2025년 대구우수식품 특별판매전을 20일 이마트 월배점을 시작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비산점, 대구신세계백화점 등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구우수식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는 대구우수식품을 맛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했고, 올해는 참여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릴레이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높은 수준의 위생과 품질 관리로 대구우수식품 인증을 받은 7개 기업 및 대구 명품빵(대빵)이 참여하며, 각 기업은 최상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고, 인증받은 판매 제품으로는 잡채, 막창, 닭발, 김치, 유과, 옥수수볼 등이 포함되며, 엄격한 위생 기준을 통해 선정된 식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구의 풍부한 식품 다양성을 홍보하고, 지역 대형 유통업체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로 진행돼 상생협력 장터의 본보기가 될 예정이다. 김태운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의 우수한 식품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약 45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은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이하 넉넉)을 재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넉넉은 오는 22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공원에서 운영되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한식 푸드트럭, 팝업스토어, 문화 공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식 특화 상설 푸드마켓으로, 소상공인에게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일상 속 미식 축제를 제공하는 서울 대표 K-푸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넉넉에서는 푸드트럭 규모를 기존 15개 팀에서 25개 팀으로 대폭 확대하고, 12~13개 팀씩 격주 순환 운영하는 방식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한식 기반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서울의 다양한 K-푸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5월 26일 푸드트럭 최종 심사를 위한 현장 품평회를 열고 국가 공인 조리기능장, 푸드 인플루언서 등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25개 팀을 선발했다. 푸드트럭의 한식 메뉴도 8개 분야에서 14개 분야로 확대했고, 지난 넉넉에서 큰 인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일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바른 식생활 실천 프로젝트 두(Do)런(Learn)두(Doo)런(Lunch)클럽(두런두런클럽)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두런두런클럽은 두런두런 이야기를 주고받듯 가볍게 바른 식생활을 배우고 실천하는 모임이라는 뜻으로 기업과 연계해 운영하는 첫 사례이며, 오는 9월까지 두산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인 식생활 습관 분석과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비롯해 사내식당과 연계한 저염·저당 메뉴 제공 캠페인까지 점심시간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익히도록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프로젝트 시범운영에 앞서 시는 참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영양지수 조사 프로그램을 통한 식생활 평가를 실시한 결과 나트륨, 당류, 포화지방을 과다 섭취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고, 시와 식생활종합지원센터는 직장인 식습관 개선과 건강한 직장 내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캠페인을 결합한 전문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이론과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방식으로 식생활 교육(두런두런클럽), 쿠킹 클래스(두런두런식탁), 온라인 소통(두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을 개관하면서 먹거리종합타운(대치면 탄정리) 조성을 마무리하고 푸드플랜 정책의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먹거리종합타운 내 푸드플랜 홍보교육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국비 30억)과 군비(4억)를 투입해 총 34억 원의 사업비로 지상 1층, 657㎡ 규모의 홍보교육관 건립 사업을 추진했고,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은 전국 설계 공모를 통해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해 조성된 시설로, 다목적실, 홍보홀, 회의실 등을 갖춘 복합 기능 공간이다. 이번 홍보교육관의 완공으로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조성돼 온 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은 마침내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2만㎡ 부지에 농산물의 집하부터 출하까지 모든 공정이 한 공간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전처리, 가공, 안전성분석이 가능한 8개 시설을 집적화했다. 앞으로 이곳은 공공급식, 대도시 직매장 출하 등 청양군 푸드플랜 사업의 중심 플랫폼으로서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무빙월 구조를 적용해 공간의 유연성을 높이고, 내부 통로에는 홍보용 미디어를 설치했고, 군 먹거리종합타운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10대 브랜드 쌀을 집중 홍보하고 수출 협력 마련을 위한 다양한 상담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까지 3일간 열린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는 전 세계 건강 관련 1천여 식품 업체가 참여하고, 7만여 명이 방문한 이번 박람회에서 도는 농협전남지역본부 2025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된 지역 RPC와 함께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남쌀의 우수성과 수출 가능성을 알린 결과 중국만리통공급망서비스유한회사, 광동수출입상회, 오대주쌀 수출입업체협회 등 현지 기관·유통기업과 고품질쌀 수출 업무협약 3건을 체결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아오라(Aura) 쌀 수입업체를 비롯한 14개 사와 수출상담을 해 기능성쌀, 유기농쌀, 진공포장 방식 등 다양한 수출 조건을 논의했다. 천쥔중(陈俊忠) 중국만리통공급망서비스 유한공사 회장은 “당뇨에 좋은 기능성 쌀이라면 일정 수준 이상의 가격에도 수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전남쌀의 프리미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홍보관에서는 전남 10대 브랜드 쌀 시식과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바이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