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급성장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장관감염증은 세균,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에 의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으로 주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데,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가 계절적 특성이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표본감시로 확인된 도내 급성설사질환 환자 351명 중 115명(32.8%)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됬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7% 증가한 규모다. 특히 검출된 바이러스 중 노로바이러스가 101건(87.8%)으로 가장 많다. 전국 표본감시에서도 지난해 12월 대비 1월에 노로바이러스가 857건에서 1천535건으로 약 1.3배 증가했다. 로타바이러스도 121건에서 175건으로 약 1.5배 증가해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의 유행이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 감수성이 높은 바이러스다. 적은 양의 바이러스로도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어린이집이나 학교, 병원과 같은 곳에서 집단 발생이 일어나기 쉬운 만큼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박숙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4년 상반기 경남 수산물 브랜드 ‘청경해’ 지정을 위해 오는 3월 5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는 2012부터 자체 수산물 브랜드를 ‘청경해’를 개발하여 기준에 적합한 우수한 수산물을 지정해오고 있으며, 현재 굴, 홍합, 멸치 등 48개 업체 91개 품목이 지정되어 있다. ‘청경해’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제품의 원료가 경남도내 생산 또는 제조·가공된 수산물로 국산 재료를 100% 사용해야 하며, 도 추천상품(QC, Quality Certificate) 기준을 충족하거나 농수산물품질관리법 등에 따른 품질인증 품목이어야 한다. 지정업체 선정은 관련분야 교수,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직접 현장 조사를 통하여 기준 충족 여부를 까다롭게 심사할 계획으로 신규 신청자 뿐만 아니라 지정기간 2년이 경과한 업체에 대해서도 재심사를 진행해 오는 5월에 최종 지정하게 된다. 지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수산 박람회 참가, 가공공장 스마트화 및 브랜드상품 포장재 제작비용 우선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등 수출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9일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백승하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식품과장,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 및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1969년 창립 이후 대기업, 앵커기업, 중견기업 등 약 19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식품협회이다. 식품기업 수출지원, 지식재산권보호, 특수영양식품 및 의료용도식품 심의, 기타 원료 공동구매 등 식품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와 전북자치도, 한국식품산업협회는 푸드테크 전문 산단으로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투자유치 활성화와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이번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업무협약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네트워크를 견고히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협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선도할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19일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교육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양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 교육생을 모집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과정’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3월 13일까지 이론교육 10회에 이어 3월 15일부터 4월 24일까지 군민요리교육관에서 실습교육 17회를 진행한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과정은 공중보건, 위생·안전관리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 취득 후에는 학교, 기업체, 병원 등의 급식시설에서 일할 수 있는 전문 조리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외식업 경영주에게는 전문조리기술 습득과 메뉴개발의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시험 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된바 있는 진주약선향토음식연구소 김미숙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교육생들에게 시험 현장경험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문조리기술 습득과 요식업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고부가가치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민 대상 양봉전문가 무료교육을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양봉 입문자, 양봉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9일(월)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양봉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2021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을 받았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교육생은 오는 4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실습과 현장 견학을 포함하여 총 25회 100시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내용은 ▴양봉산업 전망 ▴꿀벌의 생태와 관리법 ▴벌꿀 채취 실습 ▴로열젤리 채취 방법 ▴양봉농가 견학 등 양봉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전문기술까지 골고루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제 양봉 실습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옥상에 양봉장을 설치해 교육생들이 직접 벌통을 관리하며 기술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누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철새가 북상함에 따라 겨울철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 위험이 있어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매주 수요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가금 농가의 참여를 독려하고, 방역차 및 광역방제기(군 5대, 공동방제단 3대, 임차 3대)를 이용해 주요 하천변 및 도로변 등에 집중 방역을 하는 등 야생조류로부터 AI가 농장으로 감염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휴지기제가 종료된 오리 농가의 재입식 신청 시 2단계 방역 점검을 통해 고병원성 AI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아울러 주요 산란계 농장 통제초소 3개소를 지속 운영함과 전담관을 통해 농장 내 소독실시를 매일 점검하고 전화 예찰, 방역 수칙 준수 등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새 북상 시기인 2월~3월까지 전국적으로 산발적 발생이 예상된다”며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선 농가의 자발적인 방역이 최우선으로 돼야 하며 가축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축 발생 시 가축방역 기관에 즉시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145 농가에서 8740천수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해외수출 판로개척을 통해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농특산물 해외 수출 희망업체를 모집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군산 로컬푸드의 글로컬푸드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LA 농수산물 엑스포의 꾸준한 참가로 군산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왔고, 지난해부터 해외 수출 희망농가 및 가공업체 모집과 수출 마케팅 교육 등을 진행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기반을 다졌다. 특히 미국 현지 유통업체와 지역 8개 업체, 35개 품목의 수출 확대를 협의 중에 있으며, 대중국 수출을 위해 군산시 중국사무소와 연태박람회 참가, 바이어 상담 등을 추진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와 가공업체들의 해외시장 수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상품의 안전성과 품질관리, 물류, 홍보, 디자인 및 포장재 개발 등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유통·마케팅 전문 교육과 상담을 지원하고, 수출 가능성이 큰 제품의 브로슈어 제작, 홍보마케팅용 사진 촬영 등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유통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국내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월부터 농·수산물 방사능 상시 감시 체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산물검사소 충주사무소(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위치)를 도내 방사능 안전관리 거점 기지화하여 검사 인력 1명을 보강하고 방사능분석장비(감마핵종분석장비) 1대를 설치 하는 등 시스템 정비를 완료했다. 지난해 일본은 세 차례에 걸쳐 원전 오염수 2만3천여톤을 방류했고 3월 4차 방류까지 완료되면 방류 처분된 오염수는 총 3만1천200여톤에 달하게 된다. 또한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7회에 걸친 총 5만4천600여톤의 방류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이를 대비하기 위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 유통 환경과 도민의 불안감 해소를 목적으로 정기적 검사를 통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매월 3~4회 도내 대형마트와 공영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을 직접 수거하여 방사성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의 농도를 상시 검사하게 된다. 현재까지 고등어, 오징어, 표고버섯 등 다소비 유통 농·수산물 32건을 수거하여 검사하였으며,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새 학기를 맞아 학교 등 단체급식에 많이 사용되는 농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3일까지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집단 급식소에서 주로 사용하는 쌀, 감자, 양파 등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23종과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을 집중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회수, 폐기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판매자, 관할 시·군청에 행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는 새 학기 대비 급식 재료의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에 대한 시기별 기획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가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기술 선도를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산업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신규 공모사업으로 개소당 105억원이 투입되며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등 3개 분야를 선발할 예정이다. 도는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연구부지에 대체식품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여 대체식품 관련 기업들의 시제품 제작과 연구개발 기술 실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 내 푸드테크 분과를 통해 2022년부터 대체육 산업 육성 전략포럼, 푸드테크 혁신포럼 등을 개최했으며, 지난해 9월 출범한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에서 대체식품과 스마트 제조 부문을 특화해 오고 있다. 또한 푸드테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의 푸드테크 계약학과에서 40명이 석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으며, 교육부 지역혁신사업(RIS)사업을 통해 연 30명의 푸드테크 전문인력이 배출될 예정이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생명산업수도로서 푸드테크 기술 선도의 최적지다”며, “푸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