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2024년 식품·공중위생영업소 사업운영표'를 제작해 식품·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운영표에는 영업신고, 교육관리, 행정처분 등 위생업소 공통사항과 지도·점검, 수거검사 등 월별로 진행되는 위생행정 일정이 한 장에 담겨 있다. 또한 오는 9월 개최하는 전국 대표 K-식품축제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을 비롯해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 대물림 맛집,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 등 사업별 일정과 문의처가 수록돼 있다. 사업운영표는 시에서 지역 위생업소와 관련 기관에 2월 중 배부할 계획이다. 사업운영표를 활용하면 식품·공중위생에 관한 종합적인 안내가 가능해 선명한 위생행정 구현과 위생 운영 방향에 대한 사전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채수훈 시 위생과장은 "위생업소와 시민을 위해 투명한 위생행정 구현하고자 일정표를 제작했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식품·공중위생 문화 정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공중위생업소는 총 9,708개소로 식품업소는 8,024개소, 공중업소는 1,684개소가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에서 오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내 한약도매상, 한약국, 한약업사 등 한약 취급업소와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법의약품 유통·판매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건강을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한약재 등 의약품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불법의약품 유통․판매 행위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건전한 의약품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단속내용은 한,약사 면허대여 및 차용 ▲유효기한 경과 한약재 판매 또는 판매 목적 저장․진열행위 ▲비규격품 한약 판매 또는 판매 목적 저장․진열행위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의 한약 등 의약품 취급 ▲수입허가를 받지 않은 해외 의약품 판매 등이다. 시는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시는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 행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약사법에 따라 ▲한, 약사가 해당 면허를 다른 사람에게 대여하거나 또는 누구든지 면허를 대여받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의약품도매상 등 허가를 받지 않고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국내에서 수입허가를 받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입점 상품 수가 지난 연말 기준 1만 3,077개, 매출액이 1월말 기준 56억 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월 51억 대비 1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번 실적은 지난해 사상 최대였던 455억 원을 넘어 올해 500억 원 달성 긍정 신호로 보고있다. 1월 말 기준 ‘사이소‘에 입점한 농가 수는 2,337호, 상품 수 1만 3,077개로 지난해 연말 기준 대비 입점 농가 수는 5%(114호), 입점 상품 수는 5%(610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신규 회원 수는 15만 5,834명으로 전월대비 큰폭(2만 3,328명 18% 상승)으로 증가했다. 품목별 매출액은 한우·돼지고기 등 축산물이 14억 2천만원, 사과·배 등 과일이 13억 8천만원, 미곡(잡곡)이 11억 9천만 원이었으며, 한과·떡·과일즙 등 가공식품이 10억원, 수산·임산물 등이 6억 1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이소‘는 지난해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도 단위 광역플랫폼으로 통합했다. 회원 관리, 등록 상품, 결제와 정산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고객 대응과 시스템 관리가 신속해졌고, 소비자들은 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해양수산과학원에서 해삼을 김, 전복에 이은 제3의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인트리, 해삼가공유통협동조합, 블루존과 양식산업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양수산과학원은 10년간 축적해온 양식기술을 지원하고 조인트리는 양식장 시설 및 해삼양식 생산성 확인 데이터를 공유한다. 해삼가공유통조합은 해삼양식장을 구축·운영하고, 블루존은 해삼가공 및 대외수출, 국내유통을 담당한다. 이와함께 해삼 양식 분야 정보 교류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 상호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바다에서 나는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은 전 세계에서 연간 약 22만 톤이 생산되고 있다. 해삼 소비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이뤄져 대중국 수출 전략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선 모두 자연상태에서 포획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은 2022년 기준 1천704톤, 전남은 96톤 내외로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전남해역은 넓은 냉수대와 풍부한 유기물을 포함한 펄이 존재해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가지고 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2013년 해삼산업연구센터를 준공하고, 지난 2015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보건소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소는 영산포 풍물시장 일원에서 ‘충분히 익힌 음식 먹기, 끓인 물 마시기, 손 씻기 생활화’ 등을 홍보했다. 특히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68개소)에 식중독 예방 포스터를 부착하고 소독 및 세척 철저, 구토 등 증상이 있는 조리종사자 업무 배제 등을 당부했다. 캠페인과 더불어 지하수를 사용하는 식품위생업소와 집단급식소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수질검사 필요성을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에 대한 올바른 대처 요령을 알리고, 나아가 나주시의 식품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라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경북도 지정축제 우수등급으로 선정돼 도비 지원을 받게 된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강구 삼사해상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7회째를 맞는 영덕대게축제’는 천년의 맛, 모두의 맛! 영덕대게라는 주제 하에 천년을 이어온 왕의 진상품‘영덕대게’를 모두가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열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면 영덕대게를 꼭 맛보고 가는 축제’, 둘째‘역사와 스토리가 살아있는 특별한 축제’, 셋째‘친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ESG 축제’, 넷째‘대게 자원 보호에 앞장서는 지속 가능한 축제’이다. 군은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작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26회 영덕대게축제를 보완·강화하고 주요 프로그램도 이전 축제와는 차별화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대게 경매, 영덕대게 낚시대회, 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의 전통놀이를 각색한 영덕대게 줄당기기, 대게탈인형 축구대회 등은 운영 횟수와 체험장의 규모를 2배 이상 확장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영덕대게 맛 체험, 사진 콘테스트, 스탬프 투어,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급식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도는 2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간편 결제 서비스회사 NHN페이코와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종규 도 여성가족정책관과 도내 15개 시군 담당 과장, 강동하 페이코 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는 협약 내용 설명, 페이코 결제 시스템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이날 협약식을 진행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인 꿈드림센터에 등록된 청소년 1900여 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사업’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마련된 이번 협약으로 도는 시간 제약 없이 다양한 메뉴 제공이 가능한 급식비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학교 밖 청소년의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을 개선하기로 했다. 페이코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 센터 내방 없이 자격증 시험 등 외부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도 급식 제공이 가능해진다. 페이코 가맹점이라면 예약 없이 자유로운 시간에 식사·결제가 가능하고 패스트푸드나 카페, 편의점 등 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게도 이용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 1월 설 성수기를 앞두고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한우 거짓표시’ 등을 점검한 결과, 한우앞다리를 한우양지로 거짓표시하거나, 쇠고기 이력번호를 거짓표시, 소비기한이 경과한 축산물을 판매한 업소 18개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6일까지 117개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 18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해당 자치구에 축산물 위생관리법률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및 가축 및 축산물 이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영업정지 및 과태료)을 의뢰했다. 이번 점검은 마장동 등 축산물 밀집지역,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 골목상권, 전통시장 내 정육점 등으로,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시‧자치구 공무원(26명)과 시민 명예감시원(80명)이 합동점검반을 꾸려 원산지, 품종, 부위명, 등급, 이력번호, 소비기한 변조 여부, 비위생적 축산물 판매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위생점검 결과, 영업자 또는 종사자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가 전체 적발사례 18건 중 6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표시사항 전부 또는 일부 미표시 4건 ▴포장식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시대에 맞는 과감한 유통·판매 전략으로 지역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책임지고 있다. 시는 농업인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농산물 유통·판매망을 구축해 매출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목표 매출액은 지난해 매출 1,282억 원 보다 118억 원 더 많은 1,400억 원이다. 앞서 시는 농민과 가까운 곳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기 위해 2017년 본청과 15㎞ 떨어진 함열읍에 북부청사를 개청했다. 시는 바이오농정국 북부청사 이전을 계기로 대대적인 '농산물 유통 활성화 정책'에 본격 돌입했다. 중점 3대 분야인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유통 △푸드플랜에 대한 집중 공략이 시작됐다. 그리고 진심은 결과로 나타났다. 익산 농산물 매출은 2017년 578억 원에서 지난해 1,282억 원으로 6년여 만에 두 배를 넘긴 122%의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도 35개 세부 사업에 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생산 조직으로부터 유통·공급 단계에 이르기까지 더욱 고도화한 유통·판매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생산자조직과 통합마케팅조직의 연계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농가-매장 간 배송서비스를 시행하여 소규모 농가 돕기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평소 소규모 농가 및 업체(이하‘농가’)에서는 로컬푸드 행복장터 5개소로 직접 제품을 운반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있어 왔으며, 군은 이를 돕기 위해 ‘농가-매장 배송 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한다. 농가에서는 냉장·냉동을 제외한 배송할 제품과 함께 입고신청서를 작성하여 매주 목요일 오전까지 농업기술센터로 납품하면 군에서는 당일 오후에 각 로컬푸드 행복장터로 농가에서 납품한 제품을 배송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상림 로컬푸드를 비롯해 대전~통영 고속도로 함양휴게소와 광주대구고속도로 산삼골휴게소 상·하행선 등 군 직영 로컬푸드 행복장터 5개소를 운영하여 17억 원의 매출과 6만 8,518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5개의 로컬푸드 판매장마다 거리가 멀어 소규모 농가 혹은 고령농가 등이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라며 “배송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지속적으로 로컬푸드를 활성화할 예정으로 농가에서는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