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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꼽히는 수면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 민간, 학계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윤종필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수면(水面) 위로 떠오른 수면산업(睡眠産業)! 그 향방은?'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순천향대학교 보건행정경영학과 김선정 교수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우리나라 국민의 수면 실태’를 ▲남서울대학교 노인복지학과 유태규 교수가 ‘제외국의 수면산업 현황과 전망’을 ▲진흥원 라이프케어산업단 이행신 단장이 ‘수면산업 실태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 최윤희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건강보험정책연구원 DW 통계부 주원석 부장, 서울 아산병원 신경과 구용서 교수, 경기연구원 생태환경연구실 이은환 연구위원, LG유플러스 한우기 책임,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수면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이어간다. 진흥원 이행신 라이프케어산업단장은 “이번 정책 토론회가 수면부족, 수면장애 등으로 인한 국민건강 및 경제적 손실의 대응 전략으로서, 다양한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발전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면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면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정부, 민간단체, 학계 전문가가 함께 모여 공동 노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0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망대회는 1부 글로벌 세션(오전)과 2부 식품․외식 세션(오후)으로 나뉘며, 글로벌 세션 기조강연으로 ‘리테일의 미래’ 저자로 유명한 美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황지영 교수가 ‘기술(소비) 변화가 만난 뉴리테일의 시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1부 특별 강연으로는 글로벌 기업 유니레버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식품 R&D센터장 Holger York Toschka(홀거 토스카)가 식품산업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미래식품’에 대하여 글로벌 식품기업 리더의 시각을 전한다. 2부 주제별 세션은 식품, 외식, 유통으로 나뉘어 업계 유명 인사들이 시장 전망과 현황, 혁신사례 등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식품세션에서는 ▲2020 푸드 트렌드 TOP 7(서울대 문정훈 교수) ▲2020 식품산업 전망(KREI 이용선 박사) ▲프리미엄 식품시장: 건강지향, 시간단축(CJ제일제당 이주은 상무) ▲지속가능 소비를 위한 미래식품(세종대 홍근표 교수)을 발표한다. 외식세션에서는 ▲2020 대한민국 소비전망(서울대 김난도 교수) ▲미리보는 2020 외식트렌드(aT 문용현 부장) ▲글로벌 외식산업 성공스토리 : 한국식 디저트의 세계화(설빙 조규효 이사) ▲미래의 레스토랑 : 첨단기술과 외식의 만남(라운지랩 황성재 대표)을 발표한다. 2020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는 식품외식산업통계정보 홈페이지에서 20일까지 사전접수로 참가가능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다향오리는 독일농업협회에서 주최하는 ‘2019 DLG(Deutsche Landwirtschafts Gesellschaft) 국제 식품 품평회’에 자사 제품 13종을 출품해 금상 8개, 은상 5개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DLG 국제 식품 품평회는 100년 전통의 국제적 품질평가기관인 독일농업협회(DLG)에서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식품 품질 경연대회다. 매년 전 세계에서 생산된 햄소〮시지, 편의조리식품 등 30,000여 개의 식품이 출품되고 있으며 제품의 모양, 색상 및 상태, 조직, 향, 풍미 등 제품의 전반적인 품질을 2주에 걸쳐 면밀하게 평가하기 때문에 독일을 비롯해 유럽, 일본 등 육가공 제품 수요가 많은 국가에서는 DLG 수상 여부가 소비자 구매 평가 지표로 활용될 만큼 객관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대회는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센터가 유치에 성공해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우리나라에서 개최됐다. 이번 품평회에는 국내 유수의 15개 육가공업체에서 160개 육가공품을 출품했다. 다향오리는 통살 훈제오리 바베큐, 오리 스테이크, 열탄불고기 등 8개 제품이 금상을, 다향 밥엔덕 슬라이스햄, 다향 훈제오리, 오리비엔나 등 5개 제품이 은상을 수상하며 총 13개 품목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통살 훈제오리 바베큐’는 100% 국내산 오리를 참나무 훈연을 통해 기름기는 빼고 담백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에어프라이어에 최적화된 재료와 조리법을 적용해 가장 사랑받는 메뉴이기도 하다. 또한, 달콤한 불고기 소스에 숯불 향의 깊은 불맛이 더해진 ‘열탄불고기’는 남녀노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정 간편식 제품이다. 다향오리 관계자는 “세계적인 국제 식품 품평회에서 당사 제품이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간편식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구체적인 상생자금 출연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2018년 국정감사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정부가 상생기금에 출연하는 것은 적절지 않다고 생각한다."(2019년 국정감사 김현수 농식품부장관) 기업과 농업의 상생을 내걸고 거창하게 시작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하 ‘상생기금’)이 민간 기업의 저조한 참여와 정부의 무관심 속에 갈 길을 잃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SK, LG전자, 롯데 등 5대 기업은 지난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상생기금 기부를 약속했다. 그러나 일년이 지났지만 기업의 상생기금 기부는 여전히 답보 상태다. 정부의 무관심도 여전했다. 당시 기업들은 구체적인 기부 관련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지난 1년간 이를 위한 노력을 찾아 볼 수 없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 상생기금은 2015년 한.중 FTA 체결로 피해를 입고 있는 농어업인과 농어촌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금으로 2016년 법 개정 이후 2017년부터 매년 1000억원씩 10년 간 총 1조원을 조성하기로 여‧야‧정이 합의 했다. 당시 농업계는 민간 업체의 자율적 참여가 수월하지 않을 것을 우려해 조세 방식의 무역이득공유제를 요구했으나 재계의 반발로 상생기금으로 대체됐다. ◇ 1000억씩 10년 간 총 1조원 약속 어디로...민간기업 지난 3년간 고작 70억 기부 우려는 현실이 됐다. 상생기금의 대부분을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출연을 하고 있고 민간기업이 지난 3년 간 출연한 금액은 70억 2440만원으로 11.7%에 그쳤다. 올해 기업들의 기금 출연 실적은 15억 850만원으로 오히려 2018년 보다 줄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9년 8월까지 조성된 상생기금은 ▲2017년 309억 6450만원, ▲2018년 231억 580만원, ▲2019년 58억 541만원으로 총 599억 2871만원이다. 이는 3년 간 목표액 3000억원 대비 20%에 불과하다. 반면 기업들은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에는 2018년 한 해에만 2000억원이 넘게 출연하는 등 2011년부터 2019년 7월까지 총 1조 628억원을 출연했다. 특히 대기업(102개)은 전체 기금의 75.4%인 8009억원을 출연하는 등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대기업들이 농업 분야에만 인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올해 국감장에서도...정운천 의원 VS 김현수 장관 정부기금 출연 놓고 '신경전' 상생기금은 올해도 국정감사 도마위에 올랐다.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은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기금 실적의 저조한 가장 큰 원인으로 정부의 무관심이라고 꼬집고 강하게 질타했다. 정 의원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법적 근거로 만들어 놓고도 (정부가)기부금법에 저촉이 돼서 말을 못한다는 말만 하고 있다"며 "평창올림픽에 마사회가 50억원을 내고 입장권을 구매하는데 이것을 농식품부에서 5번을 문서를 내려 보냈다. 법적 근거가 없는데도 국가를 위한 일이니까 누구도 말을 안한다. 상생기금을 내놓라는데 토를 달 사람이 누가 있느냐"며 김현수 농식품부장관에게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농식품부가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데 (상생기금)법적으로 만들어 놓고도 안되고 있다"며 "이러니 이 정부가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농업을 무시한다고 할 수 밖에 없다"고 질책했다. 이에 정 의원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의 통과를 위한 농식품부의 노력을 주문했다. 그러나 김 장관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정 의원은 지난 5월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농어촌상생기금에 민간 기업들의 참여가 저조한 문제를 보완하고자 정부의 기금 출연을 가능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반기별로 국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정 의원은 "상생기금에 정부도 출연 가능하게 하고 국회에 반기별로 보고하도록 법안을 냈다"며 "기재부를 설득시켜서 법안이 통과돼 3년 전 1000억씩 모아서 농업을 살리겠다는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 이대로 80억 내고 말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정부가 상생기금을 출연하게 되면 농업회사하고 다를게 없다"면서 "정부가 직접 출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민간기업들이 최대한 출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 50대 주부 박주연 씨는 최근 자주 가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방문하고 깜짝 놀랐다. 해당 서버가 테이블을 담당했던 예전과 달리 테이블마다 주문을 할 수 있는 탭이 놓여있던 것. 박 씨는 "키친에 자동적으로 주문이 가능해 편의성은 있겠지만 50대 이상 중년들의 경우는 주문하기 힘든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인건비의 영향을 많이 받는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외식업계에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이유로 푸드테크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연령대가 높은 소비자층의 불만이 세어나오고 있다. 외식업계에서 가장 많이 접목하는 푸드테크는 무인 주문·결제 시스템인 키오스크와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미 맥도날드를 비롯해 롯데리아, KFC, 버거킹, 등 패스트푸드점은 거의 전 매장에 도입을 한 상황이다. 기자가 당산역 주변의 버거킹과 KFC 도곡동의 매드포갈릭에서 만난 20대 초반까지의 소비자들은 '편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30대 이상의 소비자들은 '불편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여성 소비자들의 경우 연령대가 낮아도 기계를 작동해야하는 행위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었다. 50대 이후의 소비자들은 키오스크의 글씨가 작고 작동버튼을 터치하기 힘들다는 평도 많았다. 키오스크가 많아진 가장 큰 이유는 최저임금 인상이다. 지난해에 최저임금은 전년 대비 16.4%나 올랐으며 내년에는 더 오를 예정이다. 빕스와 계절밥상을 운영하는 CJ푸드빌 역시 LG전자와 MOU를 체결하고 매장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을 빠른 시일내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자동화 경쟁이 본격화되자 2006년 600억원대에 불과하던 국내 키오스크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2500억원으로 추산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문방법의 불편함과 일자리가 사라지는 부작용이 있겠지만 외식업계의 비용 부담이 줄면서 무인 자동화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비맥주(고동우 대표)가 '카스'의 출고가 인상 7개월 만에 다시 인하하며 하이트진로(김인규 대표) 따라잡기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내년 종량세 시행을 앞두고 국산 맥주 소비 진작을 위해 대표 브랜드인 카스 맥주 출고가를 선제적으로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스 맥주 전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4.7% 인하해 내년 말까지 내린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현행 1천203.22원에서 1천147.00원으로 4.7% 가격이 내려간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내년부터 주세체계가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되면 맥주의 국내 생산이 활성화돼 수입제품에 비해 국산맥주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종량세 도입을 촉구하고 국산맥주 중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가격인하를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지만 일본 맥주 불매 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카스'의 가격을 조정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또, 경쟁사인 하이트진로 맥주 테라가 인기를 끌면서 오비맥주가 대응이라는 의견에 가장 힘이 실리고 있다. 현재까지 2억 병이 넘게 팔린 테라는 맥주시장에 그야말로 돌풍을 몰고오며 '카스'의 판매량을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최근 판매를 시작한 발포주 '필굿'도 신통치 않다. 이달까지 12캔에 9000원이라는 초강수를 뒀지만 이미 시장을 선점한 필라이트 앞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반면,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는 출시 900여일 만에 누적판매 7억캔을 돌파했다. 필라이트는 지난 2월 5억캔 판매 돌파 기록에 이어 7개월만에 2억캔을 더 판매했다. 5억캔 판매 달성시점보다 1억캔 판매 달성 기간이 약 13일이상 단축돼 소비자들에게 '발포주=필라이트'라는 공식을 각인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오비맥주가 하이트진로를 견제하기 위해 인하 카드를 수 차례 꺼내며 점유율 방어에 나섰다"면서 "종량세 전환이 예고된 만큼 오비맥주가 밀린 점유율도 되찾기 위해 가격 할인 정책과 마케팅으로 공격적으로 점유율 회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풀무원이 LG전자와 손잡고 식품업계 최초 스마트 가전에서 자동 조리되는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와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25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논현 쇼룸에서 만나 클라우드 서버를 연동한 풀무원식품의 ‘간편식 자동 조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LG 씽큐 앱과 클라우드 서버를 연동해 별도의 조작 없이 간편식을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제품은 와이파이를 탑재한 광파오븐 전 모델로LG 씽큐 앱을 통해 와이파이로 자동 조작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씽큐 앱의 카메라로 풀무원 식품 간편식의 포장지 앞면을 촬영한 후, 스마트폰 화면의 조리하기 버튼을 누르면 조리 시간, 조리 온도 등의 정보가 클라우드 서버에서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전송된다. 그 후 소비자가 광파오븐에 간편식을 넣고 조리 시작 버튼을 누르면 광파오븐이 앱에 설명한 정보대로 자동 조리하는 원리다. LG전자와 풀무원식품은 핫도그, 만두, 죽 등 총 18개 풀무원 제품을 대상으로 자동 조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서비스 대상 식품을 확대하고 향후에는 씽큐 앱을 사용해 풀무원 식품 쇼핑까지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풀무원식품 박남주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이 간편식품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LG전자와 지속 협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유통업계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현직 대표들의 출석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종구) 에 따르면 '2019 산자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다음달 2일 열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감 증인에는 이갑수 이마트 대표가 채택됐다. 부산 연제구 이마트 타운 입점 문제 때문이다. 이 사장은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관련 민간 기업의 기부실적이 저조했다는 이유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도 채택됐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도 다음달 2일 시작되는 환경부 국감장에 참고인에 들어갔다. 섬유유연제 속 미세플라스틱 배합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다음달 8일 열리는 산자위 중소기업벤처부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대리점 밀어내기 관행에 대한 진상 파악을 하기 위해서다. 남양유업은 이번 사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회사가 2013년 공정위 시정 조치 이후에도 밀어내기, 장부조작, 보복행위 등 여전한 갑질을 하고 있다는 내용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더는 회사와 대리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밀어내기 관련 제보자의 주장은 이미 사법기관에 의해 최종 무혐의 결론이 난 내용"이라며 "회사는 2013년 이후 공정위 권고대로 불공정 행위를 상시감시 하기 위한 클린센터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선진화된 상생시스템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장부조작, 보복행위 의혹 등과 관련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bhc 박현종 회장도 증인 물망에 올랐다. 치킨 프랜차이즈 매출 기준 2위인 bhc는 최근까지 가맹점주들과 마찰을 겪어왔다. bhc는 2018년 국감에도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박현종 회장이 증인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정감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식품·유통업계가 노심초사하고 있다"면서 "증인 채택의 이유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갑질 논란'이라는 비슷한 화두"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번 추석에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 드리러 가기로 했는데 빈손으로 갈 수는 없고 명절선물용으로 들고 갈만하게 어떤게 좋을까요?"(직장인 이모 씨(남, 35)) "매년 똑같은 것만 준비하다 올해는 센스있는 걸로 부모님께 드리려고 추석선물세트를 알아보는 중인데 추천 좀 해주세요."(대학생 김모 씨(여, 23)) "회사 직원들이나 거래처에 돌릴만한 추석선물세트로 가격 적당선에서 의미도 있고 실속도 좀 있으면 좋겠는데 가성비 좋은 선물세트 추천 바랍니다."(자영업자 서모 씨(남, 53)) 이처럼 해마다 명절이면 평소 고마운 가족,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주는 사람의 경제적 상황과 받는 사람의 취향과 실용성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업체들은 그야말로 단대목인 셈인데 예전보다 일찍 찾아온 추석 시장 선점을 위해 선물세트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 시장의 트렌드는 1~2만원대 최저가 보다는 5만원에서 10만원대 가격대 상품이 대폭 늘어나고 마트 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대돼 시장이 커지고 있다.품목도 가격대도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을까. 주는 사람의 지갑사정과 받는 사람의 품격까지 고려한 제품을 품목별로 알아본다. ◇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 사케 수입 반토막...전통주.와인 인기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일본 사케 수입이 반토막 나면서 국산 전통주와 와인이 올해 추석 선물세트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사케 등 일본술 선물세트는 자취를 감춘 반면 주류업체들이 다양한 전통주와 와인, 위스키 등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전면전에 내세우고 있다. 하이트진로, 프리미엄 증류소주 '일품진로 1924'선물세트 선봬6만원부터 34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 와인도 만날 수 있어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증류소주 일품진로 1924(375㎖) 2병과 전용 잔으로 구성된 '일품진로 1924' 추석 선물세트 선보였다. 일품진로 선물세트는 가격 부담이 적고 품질 만족도는 높아 명절 대표선물로 많이 찾는다. 일품진로 1924는 대중적인 기호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로 2014년 창립 90년 기념주로 출시된 '진로1924'에 대한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구에 따라 약 4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출시한 제품이다. 명절음식의 단골메뉴인 갈비찜에는 와인이 제격이다. 하이트진로는 가성비 높은 밸류와인 및 프리미엄 와인으로 구성된 추석 와인선물세트도 선보였다. 스페인 왕실 와인으로 알려진 ‘마르께스 데 리스칼(Marques de Riscal)’, 프랑스 샤또 벨그라브(Chateau Belgrave) 세트, 칠레 ‘타라파카 레세르바 까베르네 소비뇽(Tarapaca Reserva Cabernet Sauvignon)’과 ‘타라파카 레세르바 까르메네르(Carmenere)’ 등이며 6만원대부터 34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보해양조, 69년 기술력.정성 담긴 '매취순',6년근 홍삼농축액 더한 ‘보해홍삼복분자 세트' 선봬 보해양조는 매취순과 보해복분자주 등 명절 선물세트를 내놨다. 15년 숙성 매취순은 보해양조의 69년 기술력과 정신이 담긴 제품이다. 과실주는 숙성 기간이 길어질수록 맛과 향이 깊어지지만 관리비용도 함께 증가한다. 최근 출시된 15년 숙성 매취순은 국내 최장 숙성기간을 거쳐 생산된다. 보해양조를 대표하는 제품인 보해복분자주 선물세트는 3종으로 구성됐다. ‘보해복분자주 드림세트’는 375㎖ 3병과 전용잔 2개가 담겨 있다. 조금 더 특별한 복분자주를 찾는 소비자들은 6년근 홍삼농축액을 더한 ‘보해홍삼복분자 세트’가 어울린다. 면역력 증진과 활력을 되찾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보해홍삼복분자 세트는 375㎖ 3병과 전용잔 2개를 담았다. 경주법주, 국내산 찹쌀 100% 전통기법 누룩 발효 사용 '화랑' 경주법주는 최고의 원료와 전통 비법으로 정성을 다해 빚은 차례용 전통주와 선물세트를 내놨다. 화랑은 국내산 찹쌀 100%를 원료로 전통적인 방법으로 자체 생산한 누룩만을 발효해 사용하고 저온에서 150일 간 장기 숙성시켜 은은한 향과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용량은 375㎖로 낱병이나 세트로 구입이 가능하며 3본입 세트는 부담 없는 가격대의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특별한 전통주 선물을 원한다면 경주법주 초특선도 눈여겨 볼 만하다. 경주법주 초특선은 최고 품질의 우리쌀을 55% 까지 정성으로 깍아내고 전통 자루여과 공법으로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한 방울 한 방울의 술을 모아 빚은 프리미엄 청주다. 청와대 추석선물 충남 서천 '한산 소곡주'...찹쌀.누룩으로 빚어 맛.향 으뜸 올해 청와대 추석선물로 선택된 충남 서천의 ‘한산소곡주’도 있다. 한산소곡주는 백제 150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순곡주로 찹쌀과 누룩으로 빚어 맛과 향이 으뜸이다. 백제 왕실에서 즐겨 마시던 술로 기록돼 있는데 서천 한산면에서 빚기 때문에 ‘한산’이라는 지역명이 들어갔다. 한산소곡주는 우체국쇼핑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맥주+전 환상궁합...스텔라 아르투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풍요로움' 선물세트 명절 선물로 보통 전통주나 와인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맥주가 명절 대표 음식인 전과 잘 어울린다는 사실. 맥주의 깊은 향과 쌉쌀한 맛이 전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해준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풍요로움’이라는 문구를 새긴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스텔라 아르투아 500㎖캔 6개와 한정판 챌리스 잔 1개로 이뤄졌으며 하얀색 바탕에 빨간색 스텔라 로고와 별을 배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는 생수 시장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과 오리온도 가세하기로 결정했다. LG생활건강은 내년 '울릉샘물'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9~10월 울릉 추산마을에서 생수공장을 착공한다. 2013년 울릉군은 추산용천수를 지역 대표 생수 브랜드로 키우고자 샘물개발 허가를 취득했고 2017년 LG생활건강을 샘물 개발사업 민간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울릉군이 샘물개발허가권, 공장부지 및 기반시설 제공, 각종 인허가 지원 등을 맡는 대신 LG생활건강은 자본조달, 사업계획 수립 및 시행, 먹는 물 개발에서 제조·판매 등 사업 전반을 담당할 계획이다. 오리온도 생수를 새먹거리로 정했다. 오리온은 생수사업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이를 위해 3년 전 제주용암수의 지분 57%를 인수하고 작년에는 30%를 추가로 사들였다. 또, 이르면 9월 부터 제주도 구좌읍 용암해수단지에 제주용암수 생산공장과 물류센터를 완공한다. 전작인 '마켓오'로 인해 프리미엄 전략에 재미를 본 오리온은 생수에도 '프리미엄'을 강조할 계획이다. 패키지에도 신경을 썼다. 제품이 '복숭아 워터'인 점을 살려 카카오의 경우 인기 캐릭터 '어피치'를 내세웠다. 물처럼 투명한 색이지만 복숭아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생수 제조업체 가야산샘물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국내 생수 시장에서 기존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번 인수로 동아오츠카의 생수 브랜드 '마신다'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신다'도 전년대비 23% 상승하며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영향이 커서 생수시장이 커지고 있다"면서 "생수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1조3600억원에 달했으며 업계는 2023년엔 규모가 2조원선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은 제주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가 1위(40%)다. 롯데칠성의 '아이시스'와 농심 '백산수', 해태 '평창수'가 그 뒤를 잇고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끝나가고 있다. 여름휴가가 끝날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휴가에서 돌아온 후 집중력 감소, 피곤, 무력감의 증상 외에도 휴가지에서의 갑자기 변한 환경 탓에 신체 밸런스가 무너지는 이른바 ‘바캉스 후유증’은 일상생활로의 적응을 더디게 만든다. 바캉스는 우리의 지친 마음을 재충전하는 효과도 있지만 되려 바캉스를 즐긴 후 다양한 신체적 변화를 만들기도 한다. 실제로 한 취업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여름 휴가로 인한 후유증에 대해 직장인 10명 중 무려 7명이 공감할 만큼, 여름철 바캉스 이후의 신체 밸런스 변화는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문제다. 긴 연휴를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올 때면 어김없이 겪는 바캉스 후유증. 완벽한 컨디션으로 일상에 복귀하려면 바캉스 못지 않게 적절한 애프터 바캉스 케어도 중요하다. 지친 피부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무너진 피부 재생력을 되살려 바캉스 전 컨디션을 빠르게 되찾아주는 ‘애프터 바캉스 케어’ 제품을 소개한다. 뜨거운 태양 아래 바캉스를 한껏 즐기고 나면 집에 돌아올 때쯤 얼굴과 팔이 뜨겁게 달아오를 때가 종종 있다. 오랜 시간 강렬한 햇빛과 자외선에 노출돼 피부가 손상됐음을 경고하는 신호다. 뙤약볕에 손상된 피부조직을 방치할 경우 주름, 잡티 등 피부 노화가 더욱 빨라진다.. 이 경우 올라온 열을 식혀 피부를 진정시켜준 뒤 민감해진 피부를 가라앉힐 수 있는 수딩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암웨이의 글로벌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아티스트리(ARTISTRY)의 ‘하이드라-브이 모이스처 크림(50ml/39,000원)’은 피부 진정부터 영양 공급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애프터 바캉스 크림이다.. 피부 자체의 수분력을 살리는 동시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오랫동안 촉촉한 피부를 선사한다. 잡아주고 채워주는 뛰어난 보습력의 비결은 아티스트리만의 ‘하이드라-브이 테크놀로지’다. 아티스트리는 ‘노르웨이 피오르드 워터’, ‘유러피안 코스탈플랜트’, ‘하와이안 아사이’의 세 가지 특별한 성분을 토대로 독보적인 보습 기술을 완성했다. 만 년 전 노르웨이 청정지역에서 형성된 ‘피오르드 워터’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히알루론산과 글리세린을 함유해 피부 속 수분력을 키워주고, 노벨상 기술에 영감을 받아 개발한 ‘유러피안 코스탈 플랜트’는 피부 속 수분길을 열어준다. 탁월한 수분력과 보습장벽을 재건해주는 ‘하와이안 아사이’는 피부 수분을 꽉 잡아 24시간 물오른 피부를 만들어준다. 바캉스를 즐기는 동안 모공에서는 치열한 전쟁이 일어난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피지를 배출하고, 땡볕 더위와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동안, 피부 안팎으로 피지와 먼지에 시달리며 모공이 넓어지기 쉬운 탓이다. 더위가 심해질수록 피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모공 문을 넓히고, 자외선은 피부 속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파괴해 모공의 긴장을 약화시킨다. 쳐진 모공은 피부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야외 활동으로 커진 모공 사이로 세균이 침투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원인도 된다. 바캉스 후에는 적절한 세안으로 모공 사이 노폐물을 제거하고 늘어난 모공을 조여야 한다. 레이저 시술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무작정 피부과를 찾기보다는 적절한 홈케어 제품으로 모공도 줄이고 비용도 줄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LG전자의 ‘LG 프라엘플러스 더마 LED마스크’는 강력한 160개의 LED 빛을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침투시켜 피부 탄력과 톤업을 동시에 케어해준다. 특히, 눈가나 입가 등 피부 주요 고민부위를 중심으로 동안 좌표를 개발해 마스크에 적용함으로써 고민부위를 집중 케어할 수 있다. 미국 식품 의약국 FDA의 인가 과정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도 검증 받았다. 바캉스를 다녀온 후 머리카락이 유난히 잘 끊어지고 푸석푸석해졌다면 자외선에 의한 모발 손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피부의 각질처럼 모발을 보호해주는 ‘큐티클’은 자외선에 취약해, 햇빛에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예방이 최고지만 시기를 놓쳤다면 적절한 모발 영양 케어 제품으로 머리카락이 더 손상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미쟝센에서 출시한 퍼펙트 세럼 트리트먼트는 저렴한 가격 대비 확실한 효과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제품이다. 코코넛을 비롯한 7가지 자연 유래 오일을 배합한 7x오일 믹스가 함유돼, 모발 깊숙이 영양을 공급하고 코팅해 손상모를 빠르게 회복시킨다. 앰버와 패츌리베이스에 자스민 로즈, 시트러스 향을 더해 모발 케어 후에도 향수처럼 은은한 향기가 오래 지속된다는 장점도 갖췄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기해년 황금돼지해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을 통해 1일부터 ‘2019 한돈 추석 선물세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2019 한돈추석 선물세트 캠페인’은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0년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인삼포크, 돈팡, 도드람한돈, 포크밸리 등 총 29개 브랜드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삼겹살, 목살 등 신선육뿐만 아니라 수제햄, 소시지 등 가공육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가격대는 2~3만 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를 비롯해 6~10만 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선택의 폭을 넓혀 다채로운 상품을 마련했다. 한돈자조금은 한돈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돈몰에서 구매 시 신규가입쿠폰(5000원)과 추석 한돈 선물세트 전용 쿠폰(1만원)을 적용해 최대 1만 5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추석 한돈 선물세트 얼리버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10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15%의 추가 할인혜택까지 주어진다. 또한 한돈자조금은 ‘2019 한돈 추석 선물세트 캠페인’ 기간에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후기 작성 이벤트를 통해 ▲LG전자 디오스 인버터 광파오븐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한돈선물세트 경품을 제공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하태식 위원장은 “추석를 맞이하여 명절 선물준비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정성껏 준비한 한돈선물세트로, 감사한 마음을 가족과 이웃에게 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7일 덜 익은 리치를 먹을 경우 저혈당증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공복에는 섭취를 피하고 성인은 하루에 10개 이상, 어린이는 한번에 5개 이상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최근 인도에서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53명 집단으로 사망 사고 발생(‘19.6), 중국에서 공복에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10여명 사망하는 사고 발생(‘18.6)한 바 있다.또한 휴가철 동남아 국가를 여행할 경우 현지에서 덜 익은 열대과일(리치, 람부탄, 용안 등)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리치는 숙성될수록 연두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며, 숙성 후 갈색으로 변한다.열대과일 리치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포글리신(Hypoglycin)과 MCPG(methylene cyclopropylglycine)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해당 성분은 포도당 합성과 지방의 베타 산화를 방해해 섭취할 경우 저혈당증으로 인한 뇌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열매들에 존재하는 물질로 리치, 람부탄, 용안 등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덜 익은 리치에는 히포글리신과 MCPG가 2~3배나 높게 함유돼 있어 공복상태에서 다량 섭취할 경우 구토‧의식불명‧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시원한 디저트'를 강조하는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사의 음료 브랜드 환타가환타를 슬러시처럼 얼려 먹는 ‘환타 프로즌 오렌지’를 출시한다. ‘환타 프로즌’은 슬러시처럼 냉동실에서 얼린 뒤 녹여 먹는 음료제품으로, 손으로 주물러 녹여 먹으면 환타 만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은 물론 녹여 먹는 색다른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환타 프로즌’은 얼려 먹는 제품 특징을 반영해 제품 전면에 환타를 얼린 듯한 시원한 얼음 이미지를 시각화하여 제품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130ml 파우치 타입의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야외활동 시 휴대하기에도 좋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상큼한 환타의 맛과 함께 얼리고 녹여먹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환타 프로즌’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들도 올여름 ‘환타 프로즌’과 함께 일상을 상큼하고 시원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도 ‘썬퀵 얼려먹는 주스’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홈플러스가 덴마크 ‘썬퀵’사로부터 단독 직수입해 선보이는 상품으로 평소에는 시원한 주스 형태로 마실 수 있으며, 얼린 후에는 슬러쉬 식감의 아이스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보다 상큼하고 시원한 맛 구현을 위해 오렌지, 트로피칼, 복숭아, 딸기 등 총 네 가지의 과일 맛으로 구성됐으며, 천연 향료를 사용해 진한 과일 향을 느낄 수 있다. 한 박스(10개입) 당 3990원으로 높은 가성비를 갖췄으며 한 개당 60ml의 용량으로 여름철 간편하게 휴대하며 더위를 식히기에 적합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나정민 홈플러스 글로벌소싱(GS)팀 바이어는 “올 여름 특히 더운 여름이 예고되고 있어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을 단독으로 수입해 선보이게 됐다“며 “아이스바는 물론 시원한 주스 형태로도 즐길 수 있어 더 많은 고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청과 브랜드 돌(Dole)이 지난해 선보인 '후룻팝'도 열대과일의 100% 과즙을 그대로 담은 제품으로 새콤달콤한 주스로도 마실 수 있고, 6시간 이상 얼리면 시원한 아이스 바로도 즐길 수 있는 2in1 제품이다. 녹을 걱정 없이 매장에서 액체 상태로 구매해 원하는 형태의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마다 이른 더위가 시작되고 전년도보다 더운 여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시원함을 강조한 제품의 출시가 활발한 상황"이라며 "액체 상태로 구매했다가 기호에 따라 언제든 얼려서 먹을 수도 있는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 직장인 조수진(36)씨는 잦은 회식으로 인한 숙취를 배음료로 달랜다. 조 씨는 "배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기사를 보고 즐겨 마신다"면서 "기분탓도 있겠지만 실제로도 좀 나아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수진 씨는 "실제로 배에는 숙취해소의 대표로 꼽히는 콩나물과 같이 간에서 알콜을 분해하는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풍부하다고 알고있다"고 설명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배음료'가 인기를 끌면서 롯데칠성음료와 LG생활건강이 격전을 벌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배음료의 인기에 주목해 지난 2017년말에 기존 '사각사각 배'에 달콤한 아카시아 벌꿀을 더한 리뉴얼 제품 '사각사각 꿀배'를 출시했다. 사측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 및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시음회 등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음용 상황에 따른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240ml, 340ml 캔과 1,500ml 페트병 제품으로 용량을 다양화하고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의 배음료는 2017년 대비 세 자릿수 증가한 약 20만상자가 판매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배음료가 숙취 및 갈증 해소용 음료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어 올해도 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배, 혼합과즙 음료의 꾸준한 인기 속에서 새로운 과채음료에 대한 소비자 요구도 증가하고 있어 올해 색다른 과일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해태음료도 1996년 출시된 '갈아만든 배'의 후속 제품인 '갈배 사이다'를 내놓고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갈아만든 배'는 숙취를 없애주는 음료로 사랑을 받아온 제품인데 탄산을 주입해 청량감을 더한 '갈배 사이다'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배음료 시장은 310억원 상당의 규모를 기록하며 81억원이었던 2013년보다 4배 가까이 성장했다. 2017년(220억원)보다 시장규모가 40% 증가한 금액이다. 배음료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과채음료에서 점유율 4.4%를 기록했다.
한국의 '쌀밥', '김치'는 단순 음식을 넘어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음식은 저 나름대로의 가치와 특색, 그리고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그 나라의 문화와 연관돼 있고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 나라의 문화를 대변하다 보니 음식 속에는 다양한 역사가 얽혀 있다. 식탁에서 만나는 음식 속 역사이야기~ 우리가 매일 먹지만 몰랐던 식품 속 숨겨진 이야기를'아식모이(아는 식품 모르는 이야기)'를 통해 소개한다. <편집자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목구멍에 쌓여 있는 기름과 먼지를 긁어 내려가는 그 시원함이 좋다. 달달하면서 그 톡 쏘는 맛에 반했다." 한용준씨(42.경기도 용인)는 처음 코카콜라를 맛 본 순간 그 짜릿한 맛을 잊을 수 없다. 그 맛에 끌려 코카콜라 매니아가 됐다. 그는 아직도 햄버거, 피자, 치킨 등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면 코카콜라와 함께한다. 전 세계적으로 200여 개국 이상에서 팔리고 있는 코카콜라는 하루 평균 소비량만 19억 잔에 달한다. 코카콜라는 19세기 말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존 펨버튼(John Pemberton)이라는 미국 약사가 처음 제조했다. 그는 코카콜라는 '맛있는 음료'라 불렀는데 코카나무와 콜라나무에서 나온 주스를 섞어 약국에서 팔았다. 처음에는 코카콜라가 약국에서 진정제로 판매됐다. 실제로 1905년까지 코카인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약국의 진열대에서 잔 당 5센트에 판매됐지만 판매량이 좋지 않았고 존 펨버튼는 이 맛있는 음료에 대한 제조, 판매 등 모든 권리를 단돈 122만 2000원에 애틀랜타의 약제사 A.G. 캔들러에게 팔았다. 제조권을 넘겨받은 캔들러는 1892년 '코카-콜라 컴퍼니(The Coca-Cola Company, TCCC)'를 설립, 생산·판매방법을 면허제도로 하고 계약된 상대에게만 원액을 공급하는 프랜차이즈방식을 통해 대대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그는 코카콜라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그는 수천 개의 무료 시음 쿠폰을 발행하고 코카콜라 로고가 새겨진 달력, 시계 등 다양한 기념품을 만들어 적극 홍보했다. 이런 노력으로 코카콜라를 찾은 이들은 늘어갔고 모조품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현재의 코카콜라 병 디자인이다. 코카콜라 병 디자인은 모조품과 차별성를 두기 위해 캔들러가 1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응모한 유리병 공장의 직원 루드가 디자인한 것이다. 코카콜라가 유명해진 사건은 또 있다. 바로 제2차 세계대전이다. 당사 코카콜라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흩어져 있는 미국 병사들에게 전쟁의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술 대신으로 공급됐다. 이를 두고 코카콜라는 미국명문의 상징인 동시에 미국 전위대가 돼 코카콜라니제이션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됐다. 한국에 처음 코카콜라가 들어온 것도 한국전쟁 때다. 미국부대를 통해 시중에 흘러 들어오면서 대중들에게 점차 알려졌다. 그러다 공식적으로 상륙한 것은 1960년대 들어서였다. 코카콜라는 본사에서 원액을 공급하고 지정된 '보틀러' 기업이 생산해 판매하는 '보틀링(병입)' 시스템 도입해 전세계로 제조.판매된다. 국내에서 위탁 생산할 만한 기업을 물색하던 중 당시 칠성사이다를 생산하던 동방청량음료를 코카콜라 보틀러로 선정하려 했으나 물과 기술이 있었던 '동양맥주'가 선정됐다. 동양맥주는 코카콜라 생산을 위해 1968년 한양식품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펩시콜라는 동양맥주의 라이벌 조선맥주(현 하이트진로)에서 비슷한 시기인 1969년부터 생산됐다. 이 두 회사의 경쟁은 국내 탄산음료 시장을 급팽창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코카-콜라 제품의 원액 생산과 마케팅 등은 한국 코카-콜라 유한회사(구 한국음료)가 1974년 설립된 이래 담당하고 있으며 보틀링 파트너는 여러 차례 인수 및 통합을 거쳐 2008년부터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 음료 주식회사가 담당하고 있다. 코카콜라 개발 130여 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그 제조법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제조에 관한 문서는 지구 상에 단 1부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2011년 이전까지는 애틀랜타에 위치한 선 트러스트 은행의 비밀금고에 보관돼 오다 2011년 코카콜라 125주년을 기념해 코카콜라 박물관이 애틀랜타 지역에 만들어지면서 현재는 그 곳에 보관돼 있다. 박물관은 코카콜라에 관한 모든 정보를 모아 놓은 전시관으로써 애틀랜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명소다. 이 곳에는 100년 전부터 현재까지 코카콜라 역사와 연구 자료가 전시돼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코카콜라사가 십여 년 만에 신제품을 출시했다. 코카콜라의 신제품 출시는 지난 1985년 체리콜라, 2007년 바닐라 콜라 이후 처음이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코카콜라사가 십여 년 만에 새로운 맛 '오렌지-바닐라 콜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오렌지-바닐라 콜라는 제로슈가(Zero Suger)의 버전도 함께 출시됐으며 블루베리아사이 맛, 딸기 구아바 맛 등이 새로 추가된 다이어트 콜라 버전의 맛도 곧 출시 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몇 년간 탄산음료들이 미국시장에서 점점 외면 받음에 따라 코카콜라의 중 탄산음료 판매가 점점 감소하고 있고 코카콜라 구매자 중 12%가 맛이 첨가된 음료를 원하고 있어 새로운 맛의 관심을 끌기 위해 출시됐다. 이에 코카콜라사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케이트 카펜터(Kate Carpenter) 이사는 "라즈베리, 레몬, 생강 등 새로운 맛을 많이 연구했지만 오렌지-바닐라의 조합이 가장 반응이 좋았다"며 "어릴 적 좋아했던 오렌지 맛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오렌지-바닐라 신제품 TV광고는 1970년대 자동차 추격 영화 테마를 기반으로 제작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SNS, 옥외전광판, 라디오 및 체험 마케팅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aT 뉴욕지사 관계자는 "최근 들어 소비자들은 음료의 여러 맛을 경험해 보고 구매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많은 음료업체들은 생수나 탄산수에 다양한 맛을 첨가해 판매중이다"라며 "이번 코카콜라의 신제품 오렌지-바닐라 콜라 출시는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맛과 다양한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의 음료업체들도 미국 음료마켓 진출을 위해서는 소비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맛의 제품개발을 통해 현지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카콜라는 약사 존 펨버턴이 1886년에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발한 코카콜라로 잘 알려져 있다. 코카콜라 제조 방식과 상표는 1889년에 에이서 캔들러가 사들여 1892년에 세운 것으로 시작됐다. 국내에는 1968년에 처음 들어왔다. 현재는 LG생활건강의 음료부분인 코카콜라음료에서 제조돼 LG생활건강이 판매권을 두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은 오는 3월 31일까지 통합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에서 ‘청정원 미역귀미역 경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미역귀는 미역 뿌리 윗부분의 씨앗주머니로, 그간 미역의 부산물로 여겨져 식재료로 사용하지 않았으나 신진대사와 해독작용에 좋은 후코이단, 알긴산을 비롯하여 각종 미네랄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자연식품으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미역귀에는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인 알긴산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청정원 ‘미역귀미역’은 미역귀에서 우러나는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해 전남 고흥군 청정해역에서 자란 미역잎과 미역귀를 가장 맛있는 비율(미역잎 80%, 미역귀 20%)로 담아냈다. 또한 20g 단위로 소포장 판매하여 사용 및 보관이 용이하고, 미역과 미역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담아 누구나 간편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청정원 미역귀미역(80g)'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LG공기청정기(1명) ▲중형 아레카 야자(10명) ▲KF94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20명) 등 공기 청정에 도움을 주는 경품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할 경우 정원e샵이나 전국 마트, 편의점, 슈퍼마켓에서 청정원 미역귀미역(80g)을 구매한 뒤 정원e샵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수증을 촬영하여 인증하면 된다. 구매 영수증은 발행일로부터 익일 24시간 이내에 촬영해야 하며, 영수증 촬영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원e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e샵 ‘청정원 미역귀미역 경품 기획전’은 본인 인증을 완료한 아이디당 1일 2회, 월 최대 15회까지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참여 후 1~3일 이내 적립되는 적립금은 정원e샵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대상 정원e샵 관계자는 “대상㈜은 해조류 검사센터를 운영하고 수산물 이력정보를 기록, 관리하는 수산물이력제를 시행하는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산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청정원 ‘미역귀미역’으로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비맥주가 발포주 '필굿'(FiLGOOD)을 출시,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FiLite)에 도전장을 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20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발포주 신제품 '필굿'을 다음 달 11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아로마 홉과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했으며, 대형마트 기준 '12캔에 1만원'의 가격으로 책정했다. 오비맥주가 발포주 시장에 뛰어든 것은 발포주에 대한 시장성을 높게 봤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가 선보인 '필라이트'는 출시 1년 만인 지난해 4월 2억캔 판매를 돌파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4억캔을 넘어섰다. 2017년 700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1603억원까지 늘어났다. '필라이트'는 맥주 비수기인 지난 4분기에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이 40%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수입맥주에 치인 ‘하이트’의 부진을 ‘필라이트’가 대신 메워주는 상황이다. 불황도 발포주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됐다. 발포주는 ‘20~30대 젊은층’에게 가격적인 면을 어필하며 젊은층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또, 편의점과 마트에서 술을 구입해 집에서 마시는 ‘홈술족’이 늘고 있는 점도 가정용 맥주 소비시장에 도움이 됐다. 닐슨코리아의 ‘국내 가구 주류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가구의 연간 주류 구매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술을 마시는 장소로 57%가 ‘집’을 꼽았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가성비를 앞세운 발포주 시장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새로운 소비층을 공략하려는 오비맥주와 시장을 견고히 지키려는 하이트진로간의 신경전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마트 시식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식품. 바로 만두다. 지난 12일 기자가 찾은 한 대형마트에는 만두부터 호빵, 라면까지 다양한 상품이 시식대에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시식대는 만두. 최근 오뚜기가 프리미엄 만두 브랜드인 '프리미엄 X.0'를 론칭하고 신제품 4종을 선보였는데 이날 마트에서 시식이 이뤄지고 있었다. "오뚜기에서 새로 나왔어요. 속이 아주 꽉 차 있어요. 고기도 많이 들어 있어요" (판매사원 김모씨) 반대 편에서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 시식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만두 코너에서 서성이자 비비고 만두 시식을 담당하는 사원이 한걸음에 달려와 "여기 비비고 만두 맛보세요. 이쪽으로 와서 보세요."라며 재촉한다. 이번에 새롭게 시식대에 등판한 오뚜기 만두를 한껏 의식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2018년 1~10월 냉동만두 시장에서 비비고 만두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44.4%로 이 시장에서 1위를 차지,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냉동만두의 프리미엄 시대를 연 CJ제일제당, 해물만두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동원F&B, 여기에 도전장을 낸 오뚜기 3사 만두 제품을 비교한다. 한국 만두의 자존심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큼직한 고기, 얇고 쫄깃한 만두피7가지 국내산 야채 '동원F&B 개성 왕교자' - 100% 국내산 돼지고기, 건강레시피엄선한 재료로 빚어낸 맛의 앙상블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큼직한 고기, 신선한 야채, 굴소스 감칠맛 ◇ 용량 및 가격은? 3사 제품 모두 할인행사를 진행, 2봉지 묶음으로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490g x 2, 8490원. 동원F&B 개성 왕교자 494g x 2, 8490원.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324g x 2, 7990원에 구입했다. 용량은 동원F&B 개성 왕교자가 2봉지에 988g으로 가장 큰 용량을 자랑했다. 100g당 가격을 살펴보면 비비고 왕교자는 866원, 개성 왕교자는 859원, 프리미엄 X.O 교자는 1233원으로 오뚜기 제품이 가장 비쌌다. 용량(높은순) : 동원F&B 개성 왕교자 >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가격(높은순) :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동원F&B 개성 왕교자 ◇ 주재료는? 주재료는 세 제품 모두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오뚜기는 큼직한 고기를, 동원F&B는 국산 야채를 강조했는데 돼지고기는 대부분 국산을 이용했으며 3사 중 유일하게 오뚜기만 소고기를 섞어 사용했다. 채소의 경우 동원F&B가 부추, 양배추, 대파, 마늘 등 7가지 국산 채소를 사용했으며 CJ제일제당과 오뚜기는 부추만 국산을 사용했다. 밀가루는 미국과 호주산 등을 사용했다. 고기의 함량은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36.69%), 동원F&B 개성 왕교자(31.57%),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25.41%) 순으로 높았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돼지고기(25.41%(국산 75%, 외국산(캐나다, 미국, 덴마크 등) 25%)) / 밀가루(밀 : 미국, 호주산) / 부추(국산 75.04%, 중국산 24.96%) / 양배추, 양파, 대파, 당면, 변성전분, 두부 동원F&B 개성 왕교자 - 돼지고기(31.57% 국산) / 밀가루(밀 : 미국산, 캐나다산) / 양배추(국산) / 부추 (국산) / 마늘(국산) / 양파(국산) / 대파(국산) / 호박(국산) / 생강(국산) / 고구마당면 / 두부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돼지고기(32.99% 국산), 소고기(3.7%) / 밀가루(밀 : 미국산, 캐나다산, 호주산) / 부추(국산) / 양배추 / 양파 / 두부 / 새송이버섯 / 대파 / 굴소스 / 씨푸드xo소스 고기 함량(높은순) :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동원F&B 개성 왕교자 >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영양정보는? 열량은 100g당 기준으로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195kacl)가 가장 높았으며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210kcal), 동원F&B 개성 왕만두(175kacl) 순이다. 나트륨은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가 1340mg으로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320mg, 동원F&B 개성 왕교자 510ml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100g당 210kcal나트륨 320mg 16%, 당류 3g 3%, 콜레스테롤 15mg 5%, 지방 11g 20% 동원F&B 개성 왕교자 - 100g당 175kacl나트륨 510ml 26%, 당류 4g 4%, 콜레스테롤 35g 12%, 지방 9g 17%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100g당 195kacl나트륨 1340mg 67%, 당류 8g, 8%, 콜레스테롤 50mg 17%, 지방 30g 56% 열량(높은순) :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동원F&B 개성 왕교자나트륨(높은순) :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동원F&B 개성 왕교자 >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조리법은? 기자는 군만두로 조리했다. 3사 모두 조리법은 거의 비슷했다. 군만두의 경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간불에서 약 1분간 예열, 해동시키지 않은 냉동상태의 만두를 팬에 올려서 7~8분간 노릇하게 조리한다. 동원F&B는 3사 중 유일하게 물을 이용한 조리법을 안내했다. 3분간 구은 후 소주컵 1컵 정도의 물을 넣고 뚜껑을 덮은 후 3~4분간 익히면 된다.(주의사항 : 물을 부을때 기름이 튈 염려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실제 기자는 팬에 비해 물의 양이 적어서 였는지 뚜껑 안에서 '펑~' 하는 소리에 놀랐다.(레시피를 잘못 읽어 반컵을 넣었음) ◇ 맛은? 황기자의 평가장 풍성한 만두소를 보인 제품은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였다. 고기도 가장 많이 보였으며 야채 역시 큼직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와 동원F&B 개성 왕교자 만두소는 육안으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두 제품 모두 당면이 눈에 띄었다. 고기는 비비고 왕교자가 개성 왕만두보다 더 큼직했다. 굴소스와 씨푸드xo소스를 넣어서 인지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는 한입 물었을 때 두 제품과는 확연히 다른 맛이 느껴졌다. 이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가 나트륨 함량이 높아서 인지 간이 가장 쎘다. 오뚜기 제품을 먹고 나머지 두 제품을 먹으면 간이 심심하다고 느껴졌다. 동원F&B 개성 왕교자의 군만두 조리법은 두 제품과 달랐는데 물을 이용해서 인지 피는 쫄깃했지만 찐만두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해 아쉬웠다. 누리꾼 평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nutOOO : "구웠을 때 속 내용물이 터져서 기름이 튀거나 하는 일이 없다. 내용물도 알찬 편, 돼지고기 비린 맛도 없고 만두속 간이 딱 좋다"dlgOOO : "만두 속이 꽉차있는게 퀄리티가 냉동만두인데도 굉장히 높다" 동원F&B 개성 왕교자eblOOO : "튼실한 만두 속에 만두피 또한 두껍지도 얇지도 않아 입맛에 딱이다"eunOOO : "촉촉하고 오동통한 교자만두. 속도 부추와 돼지고기가 알차게 들어 있다"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hanOOO : "만두소가 정말 꽉 차있다. 만두소 안에 고기가 통으로 씹힌다. 가격은 만두 9개에 4000원 정도하니 다소 비싼 편이다"falOOO : "기존 냉동만두와는 다르다는 느낌, 속도 꽉 차 있고 제대로 된 직접 만든 만두의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