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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마트 시식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식품. 바로 만두다. 지난 12일 기자가 찾은 한 대형마트에는 만두부터 호빵, 라면까지 다양한 상품이 시식대에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시식대는 만두. 최근 오뚜기가 프리미엄 만두 브랜드인 '프리미엄 X.0'를 론칭하고 신제품 4종을 선보였는데 이날 마트에서 시식이 이뤄지고 있었다. "오뚜기에서 새로 나왔어요. 속이 아주 꽉 차 있어요. 고기도 많이 들어 있어요" (판매사원 김모씨) 반대 편에서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 시식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만두 코너에서 서성이자 비비고 만두 시식을 담당하는 사원이 한걸음에 달려와 "여기 비비고 만두 맛보세요. 이쪽으로 와서 보세요."라며 재촉한다. 이번에 새롭게 시식대에 등판한 오뚜기 만두를 한껏 의식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2018년 1~10월 냉동만두 시장에서 비비고 만두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44.4%로 이 시장에서 1위를 차지,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냉동만두의 프리미엄 시대를 연 CJ제일제당, 해물만두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동원F&B, 여기에 도전장을 낸 오뚜기 3사 만두 제품을 비교한다. 한국 만두의 자존심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큼직한 고기, 얇고 쫄깃한 만두피7가지 국내산 야채 '동원F&B 개성 왕교자' - 100% 국내산 돼지고기, 건강레시피엄선한 재료로 빚어낸 맛의 앙상블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큼직한 고기, 신선한 야채, 굴소스 감칠맛 ◇ 용량 및 가격은? 3사 제품 모두 할인행사를 진행, 2봉지 묶음으로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490g x 2, 8490원. 동원F&B 개성 왕교자 494g x 2, 8490원.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324g x 2, 7990원에 구입했다. 용량은 동원F&B 개성 왕교자가 2봉지에 988g으로 가장 큰 용량을 자랑했다. 100g당 가격을 살펴보면 비비고 왕교자는 866원, 개성 왕교자는 859원, 프리미엄 X.O 교자는 1233원으로 오뚜기 제품이 가장 비쌌다. 용량(높은순) : 동원F&B 개성 왕교자 >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가격(높은순) :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동원F&B 개성 왕교자 ◇ 주재료는? 주재료는 세 제품 모두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오뚜기는 큼직한 고기를, 동원F&B는 국산 야채를 강조했는데 돼지고기는 대부분 국산을 이용했으며 3사 중 유일하게 오뚜기만 소고기를 섞어 사용했다. 채소의 경우 동원F&B가 부추, 양배추, 대파, 마늘 등 7가지 국산 채소를 사용했으며 CJ제일제당과 오뚜기는 부추만 국산을 사용했다. 밀가루는 미국과 호주산 등을 사용했다. 고기의 함량은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36.69%), 동원F&B 개성 왕교자(31.57%),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25.41%) 순으로 높았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돼지고기(25.41%(국산 75%, 외국산(캐나다, 미국, 덴마크 등) 25%)) / 밀가루(밀 : 미국, 호주산) / 부추(국산 75.04%, 중국산 24.96%) / 양배추, 양파, 대파, 당면, 변성전분, 두부 동원F&B 개성 왕교자 - 돼지고기(31.57% 국산) / 밀가루(밀 : 미국산, 캐나다산) / 양배추(국산) / 부추 (국산) / 마늘(국산) / 양파(국산) / 대파(국산) / 호박(국산) / 생강(국산) / 고구마당면 / 두부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돼지고기(32.99% 국산), 소고기(3.7%) / 밀가루(밀 : 미국산, 캐나다산, 호주산) / 부추(국산) / 양배추 / 양파 / 두부 / 새송이버섯 / 대파 / 굴소스 / 씨푸드xo소스 고기 함량(높은순) :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동원F&B 개성 왕교자 >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영양정보는? 열량은 100g당 기준으로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195kacl)가 가장 높았으며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210kcal), 동원F&B 개성 왕만두(175kacl) 순이다. 나트륨은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가 1340mg으로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320mg, 동원F&B 개성 왕교자 510ml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100g당 210kcal나트륨 320mg 16%, 당류 3g 3%, 콜레스테롤 15mg 5%, 지방 11g 20% 동원F&B 개성 왕교자 - 100g당 175kacl나트륨 510ml 26%, 당류 4g 4%, 콜레스테롤 35g 12%, 지방 9g 17%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100g당 195kacl나트륨 1340mg 67%, 당류 8g, 8%, 콜레스테롤 50mg 17%, 지방 30g 56% 열량(높은순) :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동원F&B 개성 왕교자나트륨(높은순) :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동원F&B 개성 왕교자 >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조리법은? 기자는 군만두로 조리했다. 3사 모두 조리법은 거의 비슷했다. 군만두의 경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간불에서 약 1분간 예열, 해동시키지 않은 냉동상태의 만두를 팬에 올려서 7~8분간 노릇하게 조리한다. 동원F&B는 3사 중 유일하게 물을 이용한 조리법을 안내했다. 3분간 구은 후 소주컵 1컵 정도의 물을 넣고 뚜껑을 덮은 후 3~4분간 익히면 된다.(주의사항 : 물을 부을때 기름이 튈 염려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실제 기자는 팬에 비해 물의 양이 적어서 였는지 뚜껑 안에서 '펑~' 하는 소리에 놀랐다.(레시피를 잘못 읽어 반컵을 넣었음) ◇ 맛은? 황기자의 평가장 풍성한 만두소를 보인 제품은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였다. 고기도 가장 많이 보였으며 야채 역시 큼직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와 동원F&B 개성 왕교자 만두소는 육안으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두 제품 모두 당면이 눈에 띄었다. 고기는 비비고 왕교자가 개성 왕만두보다 더 큼직했다. 굴소스와 씨푸드xo소스를 넣어서 인지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는 한입 물었을 때 두 제품과는 확연히 다른 맛이 느껴졌다. 이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가 나트륨 함량이 높아서 인지 간이 가장 쎘다. 오뚜기 제품을 먹고 나머지 두 제품을 먹으면 간이 심심하다고 느껴졌다. 동원F&B 개성 왕교자의 군만두 조리법은 두 제품과 달랐는데 물을 이용해서 인지 피는 쫄깃했지만 찐만두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해 아쉬웠다. 누리꾼 평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nutOOO : "구웠을 때 속 내용물이 터져서 기름이 튀거나 하는 일이 없다. 내용물도 알찬 편, 돼지고기 비린 맛도 없고 만두속 간이 딱 좋다"dlgOOO : "만두 속이 꽉차있는게 퀄리티가 냉동만두인데도 굉장히 높다" 동원F&B 개성 왕교자eblOOO : "튼실한 만두 속에 만두피 또한 두껍지도 얇지도 않아 입맛에 딱이다"eunOOO : "촉촉하고 오동통한 교자만두. 속도 부추와 돼지고기가 알차게 들어 있다"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hanOOO : "만두소가 정말 꽉 차있다. 만두소 안에 고기가 통으로 씹힌다. 가격은 만두 9개에 4000원 정도하니 다소 비싼 편이다"falOOO : "기존 냉동만두와는 다르다는 느낌, 속도 꽉 차 있고 제대로 된 직접 만든 만두의 느낌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커피에 밀렸던 차(茶)가 음료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보리차는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다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건강&다이어트를 강조한 차와 홍차가 부각, 관련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국내 차(茶) 소매시장 규모는 2017년 4167억 원으로 이는 2014년 3453억 원에 비해 20.7% 증가한 규모이다. 2017년 매출 기준으로 침출 및 고형차와 액상차는 7:3의 비율로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액상차의 시장 규모가 점차증가세를 보이는 것이 전체 차 시장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액상차는 주로 생수나 탄산음료와 함께 여름철 갈증해소와 더불어 구수한 맛이나 건강 기능성의 장점으로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생수 수요가 건강 효과와 함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차음료로 이동하는 소비 행태에 따라 제품 카테고리도 다양해졌다. 분기별로는 1분기를 제외하고 2, 3, 4분기에 고르게 매출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과거부터 겨울철에 따뜻한 차를 마시는 음용 형태에 따라 3, 4분기 매출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찬물에도 녹는 티백, 가루차 출시 및 차가운 차음료(RTD)의 인기 등이 2분기 매출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분기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보인 3분기 기준 2015년 959억 원 대비 2018년 1126억 원으로 17.4%의 성장세를 보이며 증가하는 추세이다. ◇ 어디서 가장 많이 팔렸나? 2017년 판매액 기준 다류가 가장 많이 팔리는 채널은 편의점(52.8%)이며 이어서 할인점(15.3%), 일반식품점(11.3%), 독립슈퍼(11.0%) 순이다. 편의점에서는 액상차가 주로 판매되면서 점유율이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2017년 액상차 매출액 기준 편의점의 점유율은 65.7%로 다류의 편의점 판매 점유율(52.8%) 보다 높다. 이는 가까운 곳에서 바로 사서 마실 수 있는 유통채널의 특징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백화점은 편의점과 반대로 다류를 포함한 식품을 구매하기에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식품관에서 다른 식품들과 함께 구매되거나 선물용 티백제품이 판매되는 것으로 보인다. 제품 종류별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액상차가 79.7%로 가장 많이 팔리며 이어서 티백차(18.5%), 잎차(1.3%), 분말/가루차(0.5%) 순이다. 액상차는 헛개차, 보리차, 우엉차, 옥수수차, 홍차, 꿀차 순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특히 지난해 1분기 이후 보리차, 홍차와 관련된 신제품이 다수 출시되면서 상대적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과거부터 꾸준히 수요를 보이던 보리차는 체내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고 위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장점에 따라 최근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는 국내 최초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했으며 검정보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4배 이상 함유하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1.5배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쓴맛과 잡맛을 최소화하고 진하고 구수한 맛으로 2018년 10월 누적 판매량 3300만 병을 넘어서더니 출시 1년 만에 4200만병을 돌파헤 보리차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이마트 광주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면역능력을 증가시켜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도라지차, 생강차 같은 과일청 형태의 액상차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설탕이 함유된 음료수를 대신에 건강한 음료를 아이에게 먹이고 싶어 하는 엄마들의 변화된 소비 행태에 따라 어린이를 겨냥한 건강 차음료 제품이 출시·판매되고 있다. 초반에는 팔도 ‘뽀로로 보리차’, LG생활건강 ‘베비언스 보리차’, 퓨어플러스 ‘터닝메카드 보리차’ 등 보리차 위주의 어린이 차음료 시장이 발달했으나 점차 종류가 다양해 지고 있다. 웅진식품의 ‘순한결명자’는 눈이 맑아지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결명자를 이용해 어린이들의 눈 건강에 좋은 차음료로 포지셔닝 하고 있다. 같은 기간 티백차와 잎차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주로 녹차, 둥글레차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구수한 맛과 함께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순한 맛으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 누가 가장 많이 팔았나? 2017년 매출액 기준 광동제약(32.9%)이 다류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서 웅진(11.2%), CJ헬스케어(8.8%) 순이다. 광동제약은 액상차를 필두로 다류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광동 옥수수수염차’, ‘광동 야관문차 야왕’, ‘광동 우엉차’등이 있다. 2017년 7월에는 GS25와 공동 기획한 소용량(500ml)의 차음료 ‘광동 어성초차’를 출시했다. 볶은 어성초 혼합추출액과 로즈힙, 페퍼민트를 블랜딩해 산뜻하고 은은하며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웅진식품은 음료브랜드를 주요 브랜드로 주스, 커피, 두유, 차음료, 탄산음료, 홍삼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차음료 주요 제품으로는 ‘하늘보리’, ‘맑게 우려낸 누룽지차’, ‘웅진 헛개차’, ‘잘 빠진 옥수수수염차’, ‘광명찾은 결명자’등이 있다. CJ헬스케어의 대표적인 차음료 제품으로는 ‘헛개수’가 있다. 해당 제품은 100% 국산 헛개열매와 국산 칡즙을 사용했으며 無 나트륨/당류/지방/콜레스테롤 등 무첨가제품, 제로칼로리(0kcal)의 건강음료로, 웰빙 라이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주원료인 헛개열매는 숙취 해소 효능도 가지고 있어서 숙취해소음료로도 판매되고 있다. ◇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2017년 매출 기준 판매 상위 Top5 브랜드를 살펴보면 침출 및 고형차의 경우는 동서(37.8%), PB(10.7%), 담터(4.9%), 녹차원(4.5%), 티젠(3.8%) 순으로 시장점유율이 높게 나타났다. 액상차의 경우, 광동 옥수수수염차(17.5%), 광동 헛개차(13.6%), CJ 헛개수(9.8%), 웅진 하늘보리(7.4%), 펩시립톤(4.2%) 순으로 시장점유율이 높았다. ◇ 트렌드는? 특정 신체기능 강화, 지방 축적 방지 등 건강.다이어트 차 관심 수면부족, 긴장 및 스트레스 완화, 시력보호 등 건강적 이로움을 강점으로 차(茶)에 대한 수요가 일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특정 신체기능을 강화시켜주거나 독소 배출, 지방 축적 방지 등의 장점으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높은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프리미엄 티 브랜드 닥터스튜어트(DR STUART’S)의 ‘밀크시슬(MilkThistle) 허브티’가 차 마니아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밀크시슬은 해독작용과 간보호 효과가 탁월한 국화과 식물로 만성 간염 및 카드뮴 해독과 같은 전문 치료가 필요한 질병에 사용되기도 한다. 홍차음료 인기...노폐물 배출 피로 회복 효과 세계 차 소비량의 약 75%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높으며 역사가 오래된 홍차는 테아플라빈(Theaflavin)51), 테아루비딘(Thearubidin)52) 등 항산화제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노폐물 배출을 통한 피로 회복 효과가 있으며 깊고 진한 향이 특징이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 홍차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코카콜라 ‘태양의 식후비법 더블유W차’는 홍차, 녹차, 우롱차와 식이섬유가 혼합된 새로운 형태의 차음료로 가볍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한국영양학회 및 한국인영양섭취기준위원회 기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1%인 12.7g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식사 후에 먹기를 권장하고 있으며 식후음료라는 콘셉트에 의해 2030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실론티’의 형제제품으로 콜드브루 공법을 이용해 만든 무당 차음료 ‘실론티 콜드브루 블랙티’를 2017년 9월에 출시했다. 세계 3대 홍차 중 하나인 스리랑카산 홍차엽을 사용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홍차엽 함량을 2.5배 높여 풍미가 깊어진 것이 특징이다. 홍차의 인기에 따라 홍차라테 출시도 증가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커피믹스 브랜드 루카스나인(라떼)의 ‘루카스나인 라떼 밀크티’는 스리랑카 우바 홍차와 무지방 우유를 사용해 홍차전문점의 진하고 깊은 밀크티 맛을 느낄 수 있다. 스틱 형태로 제조돼 섭취 및 보관이 용이하다. 일부 프랜차이즈 커피/음료 전문점에서도 홍차음료를 출시·판매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티 TWG Tea의 프렌치 얼그레이와 국산 배를 넣은 ‘TWG 얼그레이 페어티’와 카모마일차에 오렌지 시럽을 첨가한 ‘TWG 카모마일 오렌지 티’를 출시했다. 깊고 진한 홍차향과 배, 오렌지의 달콤함, 상큼함이 함께 어우러져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미세먼지, 황사 등이 심해짐에 따라 주기적으로 물이나 차를 마셔주는 것을 추천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이 되는 오미자차, 도라지차, 모과차 등이 티백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건강식품쇼핑몰 두손애약초의 티백 시리즈는 오미자차, 어성초차, 노니차, 우엉차, 카카오차, 결명자차, 라벤더차, 도라지차 등 다양한 차 종류의 티백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피라미드 삼각티백 형태로 돼있어 찻잎이 움직이면서 우려 나오는 장점이 있으며 제품 포장은 인체에 무해한 PET용기 소재를 사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다류 시장이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기존에 녹차, 보리차 등 한정된 시장에서 허브티, 메밀차 등의 기호성 차, 건강 테마차로 시장 범위가 확대되고 다류 시장이 고급화 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오는 13일 오후 3시에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 썬더스’와 ‘창원 LG 세이커스’ 남자 프로농구 경기에서 ‘매일우유 저지방2%와 함께하는 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 매일유업은 2016년부터 서울 삼성썬더스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매일유업의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17년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들과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하고 일반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 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매일우유 저지방2% X 핑크퐁’ 에디션 재 출시를 기념해 어린이 관람객들이 글로벌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구성했다. 우선 경기장 관객들 전원에게 ‘매일우유 2% X 핑크퐁’ 에디션 이미지가 들어간 응원도구(클래퍼)를 증정하며, 핑크퐁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도 할 수 있다. 또한 핑크퐁 캐릭터가 등장해 시투를 하고, 하프타임에는 삼성썬더스의 썬더걸스 치어리더와 어린이 응원단 썬더키즈가 핑크퐁과 함께 합동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경기 시작 전에는 어린이들이 꼬마기차를 타고 농구장 실내를 돌아볼 수 있는 ‘매일 빅토리 트레일러’를 운영하며, 경기 종료 후 30분간 아이들을 위한 키 재기 존과 농구 체험, 유아 놀이터가 설치된 ‘상하목장 마이리틀 키즈랜드’도 운영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매일유업은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으로서 임직원들에게도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 화목한 가정을 이루도록 임직원의 가족들까지 함께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더불어 삼성썬더스와 농구를 사랑하는 팬들도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해 경기 관람과 매일유업의 다양한 브랜드들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즐거운 자리가 될 것 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가 초유 성분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신년맞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 이벤트는 일동후디스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진행된다. 이벤트 게시글에 있는 초유에 대한 정보를 확인 후 퀴즈 정답을 댓글로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총 10명을 선정해 초유밀플러스를 증정한다. 이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초유’란, 출산 직후 분비되는 유즙으로 방어인자인 면역글로불린(IgG, slgA)과 락토페린, 성장인자(IGF, TGF)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필수 아미노산 등이 다량 함유되어 연약한 유아부터 성장기 아이들과 노인들이 섭취하면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일동후디스의 ‘초유밀플러스’는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365일 사계절 목초로 키운 젖소의 초유단백으로 만든 영양 보충식이다. 초유의 면역글로불린 성분과 성장인자인 IGF, TGF 등을 배합했으며 유산균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이 보강되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준다. 낱개형 스틱 포장으로 이루어져 휴대가 쉽고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먹일 수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성장이 둔화되며 어려움을 겪고있는 식품.유통업계가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CJ,SPC 등 국내 주요 식품.유통업체를 이끄는 수장들은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어느 때보다 임직원들에게 위기의식을 강조하며 변화를 주문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재 우리의 전략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 과정에서 우리의 고객과 가치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고객의 변화를 분석해 고객을 재정의하고 잠재 고객을 발굴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또 "사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며 "신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모든 경영 프로세스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우리의 사업구조에 적합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육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초격차역량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주문했다. 손 회장은 "우리의 최종 목표는 2030년까지 세계 1등을 달성해 글로벌 넘버원 생활문화기업으로 진화하는 '월드베스트CJ'"라며 "우리의 경쟁상대는 네슬레(식품), DHL(물류), 디즈니(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글로벌 1등 업체"라고 강조했다. 월드베스트 CJ는 2030년까지 세 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고, 모든 사업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CJ그룹의 비전이다. 손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 끊임없는 진화와 혁신을 통해 압도적인 성과를 창출하자"고 격려한 뒤 반듯한 '하고잡이'형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고 절실함으로 무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최근 유통업체의 가장 큰 고민은 고객이 아주 빠른 속도로 스마트하게 변하고 있다는 데 있다"라며 "이들 스마트 컨슈머는 '가치 소비'를 바탕으로 가장 저렴한 시점을 놓치지 않고 구매하는 것이 생활화됐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세계만의 스마트한 초저가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올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차 부회장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과 진정한 효능이 있는 안전한 제품을 팔고 있는가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과 자부심을 드리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질문하고 모든 분야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를 창출해 신뢰받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2030년까지 글로벌 사업 비중을 절반 이상 확대하겠다는 새해 비전을 발표했다. 허 회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는 해외 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수출과 현지 진출을 병행해 2030년까지 글로벌 사업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천기술 확보와 혁신적인 푸드테크 연구를 위한 투자를 지속 강화하고, IT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유통 플랫폼 개발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리바게뜨가 오는 21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5일 동안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파리바게뜨는 해피포인트 가입자(해피포인트카드 또는 해피앱 제시)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행사 제품을 10% 혜택이 적용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 때, SKT, KT, LG U+ 등 이동통신 3사의 멤버십 10% 중복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해피앱 내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로 2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에는 10% 혜택(최종결제금액 기준)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카드로 2만 5천원 이상 제품 구매 시에는 2천원 청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파리바게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의 이번 크리스마스 제품 판매는 파바 딜리버리를 통한 사전예약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는데 ‘딸기산타 라이팅&캐롤’, ‘초코썰매 캐롤’, ‘초코트리 라이팅하우스’ 등이 특히 많이 판매됐다. 파리바게뜨는 제빵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제품 온라인 배달 서비스인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를 지난 9월 1일 정식 출시한 바 있다. ‘파바 딜리버리’는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케이크, 빵, 샌드위치 등 파리바게뜨의 주요 제품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전국 1300여 개 매장에서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서비스 가능 점포 및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1년 동안 파리바게뜨를 아껴준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창고형 할인점도 연말 할인경쟁에 뛰어든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움츠러든 경기와 치솟는 생활물가 탓에 소비심리가 위축되자 저렴한 대용량 상품까지 더 싸게 내놓기로 한 것이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연말까지 목동점, 동대문점, 대구점 등 전국 15개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에서 인기 대용량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다고 13일 밝혔다. 12월 한 달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쇼핑 블랙버스터’ 할인 행사를 스페셜 점포로 확대하는 개념이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슈퍼마켓에서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각 업태의 핵심 상품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스카운트 스토어(Hybrid Discount Store)’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홈플러스는 꼭 필요한 만큼 조금씩 사는 1인가구뿐 아니라 가성비 높은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자영업자, 연말 홈파티를 위해 대량으로 식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물가 부담도 대폭 낮춘다는 목표다. 우선 19일까지 주요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마련해 호주산 불고기(앞다리/100g) 990원, 충주사과(3.5kg/박스) 1만2900원, 프리미엄 마운틴 바나나(1.6kg/송이/제휴카드 할인) 2890원, 양념 돼지목심(1kg/원산지별도표기) 7990원, 해동 자숙 랍스터(3마리/500g 내외/캐나다산) 2만9900원, 킹크랩(2kg 내외/마리/러시아산) 9만9900원, 채끝살(미국산/100g/제휴카드 할인)은 2990원에 판다. 행사 기간에 따라 생닭(마리/15~16일) 1790원, 딸기(1kg/13~14일) 1만990원, 1등급 이상 일품포크 삼겹살/목심(100g/13일) 각 990원, 여수 생물낙지(3마리/13일) 9990원, 컵라면 60여 종(15~16일) 2+1, 쨈/스프레드 40여 종(15~16일) 1+1, 구강청결제 20여 종(15~16일) 1+1, 핸드워시 10여 종(15~16일) 1+1, 염모제 30여 종(13~16일) 1+1, 면도용품 40여 종(15~16일) 1+1 등 파격 할인도 진행한다. 홈파티에 곁들일 먹거리와 주방용품도 저렴하게 내놨다. 올어바웃푸드 냉장 간편식 2개 구매 시 10% 할인, 세계맥주 4캔(대) 9400원, 몽블랑제 크리스마스 케이크(제휴카드 할인) 10% 할인, WMF 프라이팬(24cm/제휴카드 할인) 3만4900원, 키친아트 에그팬 2종(31cm/4구/제휴카드 할인) 각 9900원이다. 아이들을 위한 상품 혜택도 키웠다. 이유식 및 어린이 간식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어린이 구강용품 1+1, 유한킴벌리 하기스(제휴카드 할인)는 40% 할인 판매한다. 8대 카드 구매 고객 대상 완구는 최대 반값에 판다. 레고 100여 종 각 4100원~13만5000원, 인기 완구 30여 종 각 1만3100원~5만5900원이며,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대유위니아, 테팔, 필립스 등 브랜드 소형가전 및 진열가전 대방출 행사도 열어 TV, 건조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주방가전, IT 액세서리 등을 저렴하게 팔고,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제휴카드 캐시백 및 10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홈플러스 조서연 마케팅전략팀장은 “홈플러스 스페셜은 대구점(6/27) 오픈 후 열흘에 하나꼴로 점포를 늘리며 15호점(인천연수점, 11/30)을 돌파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느는 등 고객 반응도 뜨겁다”며 “스페셜 고객들의 끊임 없는 성원에 보답하는 한편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내수 진작에도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가 현장 중심의 정책국감을 이끈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 12명을 선정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사실상 처음 열린 올해 국회 국정감사는 운영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일부 겸임위원회를 제외한 14개 상임위별로 10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평화.민생 국감을 진행했다고 평했고 제1야당인 한국당은 정부·여당의 국감 무력화 시도가 이어져 어려운 상황 이었지만 대형 이슈를 주도했다고 자평했다. 일부에서는 의원들의 전문성 부족과 여당의 피감기관 감싸기 속 야당의 문제제기와 대안제시 등 전략부재 등 '부실.맹탕 국감'이였다는 혹평이 있었으나 그 속에서도 민생현안에 집중하고 민생현장을 누비며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해 제도개선을 이끈 의원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정책국감에 나선 '2018 국회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12명은 국정감사 충실도, 정책 대안 제시, 제시한 비전의 현실성, 각 당 지도부와 평가, 언론보도와 보도자료 등을 평가기준으로 등을 평가기준으로 소비자·학계·정관계 전문가 의견 등을 평가했다. 2018 국회국정감사 우수의원 현장 심사위원단은 윤여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정덕화 국무총리실 산하 식품안전정책위원회 민간위원협의회장,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이홍기 전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등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번에 선정된 국회의원은 ▲이명수 의원(우수위원장), ▲황주홍 의원(우수위원장), ▲강석진 의원, ▲경대수 의원, ▲김승희 의원, ▲김정재 의원, ▲남인순 의원, ▲박완주 의원, ▲오제세 의원, ▲전현희 의원, ▲전혜숙 의원, ▲정운천 의원(가나다순) 등이다. 우수위원장에는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자유한국당)과 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민주평화당)이 선정됐다. 국감 첫날 국민 실생활에 관련된 사안에 대해 접근할 것을 당부했던 이 위원장은 여야 균형있는 국감을 진행했다는 평가다. 또한 의원들의 질의가 끝날 때마다 핵심 내용을 요약해 피감기관에 다시 한번 강조하는 등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국회의원으로써 피감기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황 위원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감 운영을 통해 정쟁 없이 국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해수위 제1현안인 쌀 목표가격 재설정과 관련해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에게 목표가격 변경 동의요청서 제출 시한을 정해주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구체화에도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상임위별 우수의원을 보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강석진 의원(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자유한국당),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운천 의원(바른미래당)이 선정됐다. 강석진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쌀 목표가격 및 쌀 산업 관련 현안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미허가 축사 문제, 농작물재해보험 일소 냉해 피해 주 계약 변경 요구 등 농정 전반의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병호 사장의 검찰 무혐의 직원들의 중징계 해임 인사권 남용 문제를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농식품부의 감사를 이끌어냈다. 자유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는 경대수 의원은 FTA에 따른 농업 희생과 농업 분야 고용인원 문제점, 쌀 목표가격, 가축 방역대책에 따른 농가 피해 보상 등 농정 현안에 대해 세밀하게 짚었다. 경 의원은 특히 최대 현안인 쌀 목표가격에 있어 정부안 19만4,000원+α에 적극 비판하고 나서며 물가 상승율을 감안한 21만원 이상을 줄곧 주장하는 뚝심을 보여줬다. 김정재 의원은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내며 국민 먹거리 안전을 지켜내는데 앞장섰다. 아울러 현 정부의 가짜일자리 창출의 문제점을 밝혀내고 정부 산하 기관의 부실 인사채용시스템의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학교급식 식자재 유통관리 부실, ▲수상‧산지 태양광 사업 백지화 및 관리기준 강화, ▲공공기관 여성고용율 제고, ▲항만‧레저 안전기준 강화 등 농림해양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질의를 펼쳤다. '농어민과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이라고 이번 국정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 박완주 의원은 중진 의원답게 그 동안의 관록과 경험으로 피감기관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농업소득 향상을 위한 공익형직불제로의 직불제 개편방안을 제시하는 등 중장기적 해결 방안을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무허가축사 이행계획서 접수 후 대책을 촉구하고 농어촌 고령화 문제, 간척지 담수호 수질개선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농민출신 장관, 그리고 10년 만에 국회의원으로 돌아온 정운천 의원은 농업전문가답게 농업.농촌의 본질적인 문제를 파악, 소외받고 외면당한 ‘농어업의 지킴이’이자 ‘대변인’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정 의원은 또 국감 기간 내내 현재 농.어업 현실은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이끌었다는 평가다.정 의원은 농협 소속 직원들에게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해주면서 사실상 0%대 황제대출을 제공하고 임직원 자녀 장학금 혜택 등 문제를 날카롭게 집중 추궁했다. 특히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모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전자, 롯데 등 5대 대기업 대표·임원을 국감 증인으로 출석시켜 저조한 기부 실적에 대한 이유를 따져 묻고 기금 출연 약속받았다. 이외에도 농어촌 공사의 많은 적자에도 불구하고 임직원에게 1퍼센트짜리 주택자금, 일하지 않는 장기 교육생에게도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는 문제를 들춰내며 주목받았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준당),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선전됐다. 남인순 의원은 여당의원으로서 저부 정책에 대한 방어와 두둔보다는 국정감사 본연의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 의원은 복지위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가 국민께 약속한 국정과제의 이행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당면한 초저출생 고령사회 대응과 의료비 증가 및 만성질환 관리, 그리고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강화 등 정책 중심의 국정감사에 주력했다. 특히 이번 국감에서 복지위의 핵심 의제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문재인 케어), 보편적 아동수당 도입,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기초연금 인상, 전염병 및 의료감염 대응,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도입, 생리대 라돈 검출, GMO 감자 수입 등 안전관리상의 문제점이었는데 그 어느 의원보다도 이들 의제를 선점하고 바람직한 개선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김승희 의원은 대선공약의 핵심인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文케어), 치매 국가책임제, 국민연금 개편안 등에 대한 정책적 검증에 힘썼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일명 文케어를 시행한지 1년 2개월을 맞이한 시점에서 ‘비급여의 전문 급여화’, ‘건강보험 보장률 강화’ 등의 공약들이 사실상 이번 정부 임기 말까지 이행 불가능하다는 점을 분석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현행 文케어 제도의 7대 문제점을 조목조목 밝히며 정부 정책에 대한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또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구하기 위한 최일선의 현장인 응급의료현장의 열악한 현실을 보다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소속 '이국종 교수'를 참고인으로 불러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온 국민을 혼란케 만든 초코케이크 학교 집단식중독 사태에 대한 식약처의 늦장 대응과 솜방망이식 처벌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 먹거리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리고 현미경 검증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근거로 제시한 사례를 잡아내기도 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대체복무 관련해 불충분한 자료를 근거로 제시했고 이에 대한 국가위원장의 사과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전혜숙 의원은 평소 "답은 현장에 있다"는 소신을 이번 국감에서도 강조하며 단순한 이슈 만들기식에 그치지 않고 국민건강에 직결된 사안에 대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얻어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즉석조리식품·이유식 제조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및 해썹(HACCP) 인증업체의 위반 현황을 지적하고 지도·감독 강화를 요구했다. 전 의원은 즉석조리식품 및 이유식 등 최근 소비자들이 자주 애용하는 식품들의 경우 더욱 위생관리를 강화해야 하며 이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 안전을 위해 지도·감독 하고 특히 해썹 인증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확대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각별한 사후관리와 품질관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에 대한 개선을 약속 받았다. 이와 함께 식약처 산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의약품 보관·공급 체계의 총제적 허술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 계획을 이끌어냈으며 사회적 약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처해있는 국민, 특히 장애인들이 처해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오제세 의원은 저출산.고령화와 높은 노인빈곤, 노인자살 등의 문제점을 냉철하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 의원은 노인일자리사업의 패러다임을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의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노인진료비 폭증에 대한 총체적인 경감대책 세우고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추진, 의료전달체계 개선으로 진료비 완화 달성해야 한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미래 우리나라를 견인할 4차산업 미래 먹거리 산업인 제약 바이오분야의 육성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사이버조사단 인력 확충, 변화된 소비트렌드에 맞는 식품안전관리 필요 및 단속 사각지대에 있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미신고 불법 온라인 판매자 단속 강화를 주문했다.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가습기살균제 피해 인정 기준 확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주목받았다. 또 환경부로터 피해자 전수조사에 대한 역학조사 시행을 이끌었다. 전 의원은 지난 2011년 국정감사에서 최초로 당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던 폐 질환의 원인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지목한 바 있다. 이번 국감에서는 홍수종 서울아산병원 교수를 증인으로 출서시켜 SK와 애경 가습기 살균제 원료도 ‘전형적인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 손상’을 일으킨다는 점을 밝혀냈다. 또한 SK디스커버리와 애경산업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피해자들에 대해 사과하고 배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 동안 SK와 애경 등은 옥시와는 달리 자신들의 제품은 피해를 일으킨다는 점이 증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적 책임에서 벗어나 있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생수 시장 규모가 해마다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수원지임에도 브랜드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2배 이상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 물가감시센터는 먹는 샘물의 시장 현황 및 가격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동일한 브랜드의 생수임에도 2L기준 아이시스는 유통 형태별로 910원, 삼다수는 645원 차이가 나며 500ml기준 아이시스는 485원, 삼다수는 470원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같은 수원지임에도 브랜드 다르면 크게 2배 이상의 가격 차이 보였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경남 산청군 시천면,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수원지에서 나오는 생수는 같은 성분으로 구성된 물이면서도 가격에 큰 차이가 있었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 같은 수원지를 둔 풀무원샘물과 커클랜드시그니처는 2L 기준으로 각각 700원, 300원에 판매돼 두 브랜드 간 400원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일한 브랜드로 유통되고 있는 생수라 할지라도 다른 수원지 및 다른 제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경우 같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센터는 이러한 실태는 물의 성분이나 품질이 생수가격 형성에 큰 요인이 아님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삼다수 제조업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재무제표를 통한 생수의 원가추정 및 손익분석 결과, 삼다수 2L 원가추정액 약 529원, 판매가 대비 이익률 54%로 지나치게 높았다. 삼다수의 유통 이전 제조 원가는 2L당 약 414원, 유통 이후 원가라 할 수 있는 단위당 판관비는 약 114원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시장 점유율 1위인 삼다수의 추정원가는 2L당 약 529원이고 평균판매가격은 1165원이므로 이익률은 54% 로 추정된다. 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재무상태 3년 평균 영업 이익률 33.2%, 제품 원가율 40.1%로 비교해 보아도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17년 기업경영분석 보고서의 음료업계 제품원가율이 56%, 영업이익률은 10%인 것에 비하면 삼다수의 추정 이익률은 동종업계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가격인하의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 8월, 삼다수는 출고가를 6~10% 인상했다. 그러나 삼다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주요 원재료 품목의 단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매출원가가 상승하기는 했으나 판매단가 변동 없이 매출액이 증가해 실질적으로 이익률은 변동이 없었다. 이에 대해 센터는 "원자재가격상승을 이유로 단행한 이번 가격 인상폭은 검토결과 과도한 수준"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역 공사로서 수익성 뿐 아니라 공공성도 창출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센터는 "소위 ‘물 전쟁’이라 할 만큼 자리차지 싸움이 치열한 생수 시장에서 업체들은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고가의 모델을 고용하기 위한 광고 선전비 및 소매유통업을 통한 영업활동비용 때문에 소비자가 갈수록 비싼 생수 가격을 지불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선두 브랜드인 삼다수는 생수의 성분을 통한 기능적 차별성과 가격을 통한 경제적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 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7810억원으로 올해는 9000억원까지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삼다수의 생수 시장점유율은 40.5%에 달한다. 뒤이어 롯데칠성 아이시스(11.9%), 농심 백산수(7.8%), LG생활건강 강원 평창수(4.6%)가 차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배스킨라빈스가 Café BRis 1000만잔 판매 돌파를 기념해 모든 커피 메뉴를 대상으로 ‘100% 행운 쿠폰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배스킨라빈스 커피 Café BRis는 환경친화적 커피에 부여하는 ‘열대우림연합(RA, Rainforest Alliance) 인증’을 받은 원두를 사용해 고소한 단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2018년 4월 500만잔 판매를 기록한 것에 이어, 론칭 3주년을 맞은 지난 10월 기준 총 1000만잔 판매를 돌파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11월 5일부터 모든 커피 구매시 100% 당첨되는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1등 리모와 캐리어 토파즈 티타늄 67L(5명), 2등 LG 전자 프라엘 더마 LED마스크 BWJ1(5명), 3등 애플 에어팟(10명), 4등 배스킨라빈스 쿼터 1만원, 5등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1+1 쿠폰 순으로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쿠폰 소진시까지 운영된다. 배스킨라빈스는 바닐라빈이 들어간 크림이 들어가 더욱 달콤하고 풍부한 바닐라향을 선사 하는 ‘바닐라빈 라떼’를 비롯해 ‘에스프레소 아포가토’, ‘오레오 아포가토’ 등 커피 음료 3종 및 캡슐커피, 캡슐커피 머신을 새롭게 출시해 배스킨라빈스 커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그동안 배스킨라빈스를 이용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이번 100% 당첨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과 함께 고품질의 커피, 특색있는 디저트 메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김성옥기자]정운천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농어촌상생혐력기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운천 의원은 29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무역이득공유제의 대안으로 도입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이 순조롭게 조성될 수 있도록 각 단체들이 회원사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것"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구체적인 출연 규모 및 이행계획을 금년 내에 마련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년 전 한중FTA가 체결된 이후에 우리 어려운 농어민들을 무역이득을 돌려준다는 차원에서 민간베이스에서 출원하기로 하고 1조원을 10년동안 출원하기로 했는데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경제단체 참석자들이 그동안 FTA를 통한 편가르기로 인해 본말이 전도됐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농어촌 상생으로 보고 농어촌을 위해 어떻게 사용할지 논의했다”면서 “추후에도 기업들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참석한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상생협력 센터장), 서경석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정현천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담당 전무, 이시용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전무), 이종현 롯데지주 전무등 대기업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요청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원할머니보쌈과 미스터피자가 반값 할인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데는 성공했지만 모든 소비자들에게 해당되는 할인이 아니라는 점에서 불만이 새어 나오고있다.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오늘(24일) 하루 동안 인기 메뉴인 보쌈·족발을 포장 소비자에 한해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0%라는 큰 할인에 ‘원할머니보쌈’은 오후 12시 기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공식 홈페이지도 접속자 폭주로 마비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하지만 해당 이벤트는 SK텔레콤 T멤버십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만 제공하고 있어 제한적이다. 또, 메뉴도 '모둠보쌈'과 '간장통마늘 떡보쌈'으로 한정돼있다. 25일 ‘LG U+세트 50%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MP그룹의 미스터피자 역시 할인대상을 LG유플러스 고객으로 제한했다. 메뉴도 원할머니보쌈과 마찬가지로 쉬림프골드 세트와 하프앤하프 세트 두 가지만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U+ 멤버스 앱에서 레귤러세트 또는 라지세트 쿠폰을 다운로드 받는 방법으로 선착순 15000명에게만 제공된다. 상황이 이렇자 소비자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소비자는 "동네 원할머니 보쌈 매장에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제외된 매장도 있다"면서 "재료가 다 떨어져 영업을 종료한다는 매장도 다수"라며 불만스런 반응을 보였다. 다른 소비자도 "프랜차이즈업체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이유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이유를 대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충분한 준비와 대책이 없는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bhc치킨, 31일까지 요기요서 치하오 2000원 특별 할인 bhc치킨이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요기요에서 치하오를 2000원 할인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치하오의 높은 인기에 보답하고자 마련되었다. 요기요 슈퍼레드위크 2.0을 통해 매주 화요일 할인 혜택과 별개로 매일 치하오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치하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요기요에서 해당 메뉴를 선택한 다음 결제 화면에서 ‘요기서 1초결제’ 또는 ‘요기서결제’로 결제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자동 주문된다. bhc치킨이 최근 선보인 ‘치하오’는 바삭한 치킨을 사천요리의 대표 소스인 라유소스와 중국 흑식초로 버무려 그 위에 고추튀김과 땅콩 등으로 구성된 ‘매직칠리’를 토핑 해 고소함과 향긋한 맛이 일품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라유소스는 에스닉푸드에 걸맞게 중국 사천요리에 사용되는 재료와 방법 그대로 구현한 고추기름과 마늘, 대파, 생강을 청주와 함께 조리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치하오는 SNS을 통해 간식이 아닌 하나의 요리로 화제가 되면서 현재 핫 한 메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bhc치킨은 기존 요기요에서는 화요일마다 할인이 가능했지만 이번 이벤트 해당 기간 동안 요일에 상관없이 매일매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해 치하오에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독특한 이색적인 맛으로 젊은 층을 위주로 치하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할인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bhc치킨을 보다 저렴하게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고객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본아이에프 ‘본죽 장조림 세트’ 특별 구성 26일 홈앤쇼핑서 판매 본아이에프가 오는 26일 홈쇼핑을 통해 본죽 매장의 인기 반찬류인 장조림을 판매한다.본죽 장조림 판매는 26일 오후 5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에 판매하는 본죽 장조림은 방송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 구성으로, 부드러운 감칠맛이 일품인 ‘본 쇠고기 장조림(200g)’ 6팩과 호주 청정우에 신선한 국내산 메추리알을 넣은 ‘본 메추리알 쇠고기 장조림’ 9팩에 한 끼 식사에 알맞은 양으로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본 쇠고기 장조림 미니(70g)’를 5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본죽 전복죽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본죽 장조림은 실온에서 12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한 제품으로 구입 후 보관이 용이하다. 또한 200g부터 한 끼에 먹기 좋은 70g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만나볼 수 있어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를 위한 반찬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본 쇠고기 장조림과 본 메추리알 쇠고기 장조림 2종은 지난 2014년 홈앤쇼핑에서 방송을 시작한 이후 100회 이상 방송되며 약 900만 팩이 판매됐다. 재구매 고객만 8만 명에 달하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본죽 김철호 대표는 “본죽 장조림 2종 출시 이후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특별 구성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본죽의 인기 반찬 메뉴 장조림과 함께 본죽 전복죽 모바일 상품권까지 만나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스터피자, 25일 LG유플러스 고객 대상 50% 할인 MP그룹의 미스터피자가 25일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LG U+세트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25일 단 하루 미스터피자의 스테디셀러 메뉴인 쉬림프골드 세트와 하프앤하프 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기회로, U+ 멤버스 앱에서 레귤러세트 또는 라지세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미스터피자 매장에서 식사하거나 방문 포장 시 이용할 수 있다. 선착순 1만5000명에게 제공되며 세트 구성은 피자(쉬림프골드, 하프앤하프)와 콜라 1.25L로 돼 있다. 내점 식사 시에는 콜라 2잔으로 제공된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미스터피자 고객들이 미스터피자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특급 프로모션이다”라며 “항상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다가갈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올해 3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멤버십 ‘마이 홈플러스’의 5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24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빅5 고객 감사 대축제’를 연다.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은 포인트 적립률을 업계 최고로 높이고, 신한카드 및 OK캐시백 전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게 만든 제도다. 홈플러스에서 ‘마이 홈플러스 신용카드’ 사용 기준, 대형마트 평균(0.1%)의 20배 수준인 2%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삼겹살 페스티벌, ▲영유아 먹거리 및 위생용품 1+1, ▲김치냉장고 및 에어케어 가전 기획대전, ▲인기 브랜드 이너웨어 감사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주말인 21일까지는 결제 금액의 포인트를 기존 2배로 적립해 주기도 한다. 우선 가을철 수요가 많은 삼겹살을 저렴하게 내놓는다. 1등급 이상 일품포크 삼겹살(100g) 1890원, 돌돌말이 삼겹살(900g/독일산/팩)은 9990원에 판매하며, 브랜드 칼집 삼겹살(점별 취급 브랜드 및 가격 상이, 제주점 제외)은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30% 할인해 준다. 환절기 아이들을 위한 건강 먹거리와 위생용품 혜택도 높였다. 영유아 이유식 및 간식 150여 종, 어린이 구강용품 50여 종은 1+1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김치냉장고와 에어케어 가전 기획대전도 연다. 삼성전자, 위니아, LG전자 김치냉장고 구매 시 금액 대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에어드레서,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 파워건 청소기,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대용량 건조기, 공기 청정기, A9 코드제로 청소기 등 인기 가전은 제휴카드(신한/KB국민/삼성) 결제 시 최대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11월 7일까지 유명 브랜드 이너웨어도 알뜰하게 챙길 수 있다. 네파, 케이스위스, 머렐 남성 스포츠 드로즈는 각 5990원, 비비안 드로르, 비너스 아르보, 트라이엄프 아모는 브라 각 8990원, 팬티는 각 3990원이다. 홈플러스 이창수 마케팅전략팀장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환절기 건강 관리와 월동 준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인기 브랜드 상품을 엄선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국정감사에서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 실적과 관련해 "기업들 뿐만 아니라 협력재단, 장.차관을 비롯해 공직자들은 그동안 어떤 역할을 했는가 하는 생각에 상심하고 참담하다"고 개탄했다. 이날 농식품부 국감장에는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과 관련해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서경석 현대차그룹 전무, 장동현 SK 사장, 이시용 LG전자 전무, 이종현 롯데지주 전무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국회는 지난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통과조건으로 민간기업과 공기업 등의 자발적 기부금을 모아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FTA에 따른 기업들의 무역이득을 농어촌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농어촌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 의료·문화, 주거시설 개선 등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당시 국회와 정부는 민간기업과 공기업으로부터 1년에 1000억 원씩 10년 동안 기부를 받아 총 1조원을 조성하기로 했지만 지난해 309억, 올해 166억원 조성하는데 머물렀다. 이 중 민간 기업의 기부금은 현대자동차가 출연한 4억원을 포함, 5억원 가량만 출연하는데 그쳤다. 이에 대해 황 위원장은 "앞으로 장관은 주어져 있는 관리감독을 충실히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한.중FTA가 직접적인 계기가 됐지만 멀리 수십 개의 FTA와 관련된 법적인 기금 조성이다"라고 설명하고 "2015년에 경제 4단체 장들이 '환영한다, 취약한 농어업 분야에 경쟁력 제고를 기대한다.' 이런 성명서 냈다. 어떤 노력을 했는지 되돌아 보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업에 대해서도 "5대 기업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이 시점에서 여러분들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적극적이고 전향적 검토를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아울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김형호 사무총장은 11월 초까지 관련 기업들과 대화하고 설득하고 홍보하고 권유한 활동 결과를 국회에 제출해 달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국정감사에서 삼성, 현대 등 국내 5대그룹의 대표이사급 임원을 불러 저조한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 기부 실적에 대해 질타했다. 이날 농식품부 국감장에는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서경석 현대차그룹 전무, 정현천 SK 전무, 이시용 LG전자 전무, 이종현 롯데지주 전무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국회는 지난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통과조건으로 민간기업과 공기업 등의 자발적 기부금을 모아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FTA에 따른 기업들의 무역이득을 농어촌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농어촌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 의료·문화, 주거시설 개선 등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당시 국회와 정부는 민간기업과 공기업으로부터 1년에 1000억 원씩 10년 동안 기부를 받아 총 1조원을 조성하기로 했지만 지난해 309억, 올해 166억원 조성하는데 머물렀다. 이 중 민간 기업의 기부금은 현대자동차가 출연한 4억원을 포함, 5억원 가량만 출연하는데 그쳤다. 정 의원은 “기금 실적이 저조한 가장 큰 원인은 정부의 무관심 때문"이라며 “FTA농어업법상, 상생기금이 부족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한 이후 그 결과를 농해수위에 보고해야하지만 1년 7개월 동안 정식 보고는 없었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또 "기업들이 미르·K스포츠재단과 관련된 불법모금 사태 이후 출연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 받았다"며 "정부가 이런 기업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다. 국정농단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삼성전자 주은기 부사장에게 "삼성전자는 구체적 가이드라인 제시가 없어 손을 못대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대중소협력기금은 2000억원 냈는데 여기는 가이드라인이 있느냐? 거기도 없다. 그것도 권장 조항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기업과 농촌이 상생 개념의 문화를 계속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런 문화를 만드는데 5대 기업들이 앞장서 주면 한에 맺힌 농민들한테 큰 아품을 풀어주는 것이라고 본다. 내년에는 좋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5대 기업 출석 증인들은 기부 참여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기부 관련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음을 호소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리크라상(대표 권인태)은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로봇 등 최신 IC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베이커리’ 구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는 파리크라상 권인태 대표이사,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서울 파리바게뜨 명동본점에서 ‘스마트 베이커리 구축을 위한 사업협약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7개 점포*에서 10월말까지 스마트 베이커리 시범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 베이커리 시범서비스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가 탑재된 LG전자 ‘클로이 홈’ 로봇을 활용해 점포를 방문한 고객에게 ▲환영인사 ▲제품 홍보 ▲제빵.케이크류 소개 및 추천 ▲아이들을 위한 만화 퀴즈 놀이 등을 제공한다. 고객이 점포를 방문하게 되면 로봇으로부터 “안녕하세요, 행복을 드리는 파리바게뜨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세요~”등의 환영인사를 받을 수 있다. 로봇을 직접 만지지 않아도 가까이 접근하면 “제 머리를 쓰다듬고 궁금한걸 물어보세요!“와 같이 로봇이 친숙하게 먼저 말을 건네기도 한다. 로봇의 머리를 쓰다듬은 후 음성으로 물어보거나 화면을 터치하면 빵, 케이크 등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머리를 쓰다듬고 “파리바게뜨에서 맛있는 빵 알려줘”라고 음성으로 말하면, 로봇이 이를 인식해 “지금 파리바게뜨에서 핫한 빵을 알려드릴게요~”라는 답변과 함께 화면 상에 제품 정보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인기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과 퀴즈 놀이도 제공해 부모들이 제품을 고르는 동안 로봇이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양재본점에는 LG유플러스의 ▲플러그 ▲스위치 ▲공기질알리미 ▲전동블라인드 ▲U+ AI리모컨 ▲공기청정기 등 6종의 IoT기기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온습도 조절 등 실내 환경 관리가 중요한 베이커리 점포에서 직원들의 업무가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시범서비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스마트 베이커리를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해 제빵 업종에 특화된 AI 및 IoT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는 협약식을 통해 "스마트 베이커리 구축을 통해 고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앞서가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레트로 음료'로 꼽히는 음료인 사이다 시장에 젊은 남자모델이 기용되며 새바람이 일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는 가수 겸 배우 박형식을 LG생활건강 '스프라이트'는 정해인을 각각 모델로 선정하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박형식이 출연하는 칠성사이다 광고에는 '당신의 하루에 청량함이 가득하도록'이란 콘셉트를 적용했다. 또, 제품의 깔끔하고 시원한 청량감을 전달하기 위해 화면분할기법을 적용해 톡톡 터지는 탄산의 느낌을 시각·청각적으로 담았다. 국내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광고를 내왔지만 이번에는 도심을 배경으로 한 과거에 비하면 변화를 꾀한 것.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칠성사이다가 일상에서 갈증을 해소하는 청량함으로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며 소비자 곁에 감성적으로 다가가고자 했다”며 기존 광고와의 차별성을 설명했다. 이어 “신규광고와 함께 모델 박형식을 앞세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으로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하남'의 이미지로 대세로 떠오른 배우 정해인은 올 가을 맛있는 음식을 더 맛있고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스프라이트’의 광고모델로 나선다. 이번 ‘Sprite & Meal’ 캠페인은 최근 ‘맛있는 케미, 스프라이트!’를 메인 컨셉으로, ‘단짠’(단맛과 짠맛), ‘단매’(단맛과 매운맛) 등 음식에 대한 다양한 신조어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맛있는 음식의 즐거움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점에서 착안했다. 이 광고는 특유의 청량감과 깨끗함으로 맛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스프라이트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더 맛있고 상쾌하게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근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밥 같이 먹고 싶은 배우로 떠오른 정해인은 맛있는 음식을 더욱 맛있게 하는 ‘스프라이트’의 제품 특징에 부합해 이번 캠페인 모델로 선정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정해인은 첫 입부터 마지막 한 입까지 상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스프라이트 모델로 활약하며 음식에도 좋은 친구가 필요하다는 캠페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방송을 통해 선보인 젠틀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온 정해인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맛깔스러운 음식과 청량한 스프라이트를 함께 즐기는 ‘상쾌한 먹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미식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어떤 종류의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스프라이트의 상쾌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유쾌하고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정해인을 모델로 발탁했다”며 “소비자들이 맛있는 음식과 상쾌한 스프라이트의 환상적인 조합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사이다 시장에서 '칠성사이다'는 약 70% 중반에 달하는 점유율로 단일품목으로 약 3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프라이트'도 전년대비 매출이 2.7% 증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모스버거, 크리미갈릭치즈버거 리뉴얼 출시…할인 이벤트 진행 모스버거(대표 고재홍)가 오는 11일까지 크리미갈릭치즈버거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크리미갈릭치즈버거는 향긋한 마늘향을 머금은 부드럽고 진한 화이트 크림인 ‘갈릭 아이올리 소스’와 신선한 야채, 순쇠고기 패티의 조화가 일품인 메뉴로 가격은 단품 3500원, 세트는 5500원이다. 또 리뉴얼 기념으로 모스버거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은 고객 대상으로 크리미갈릭치즈버거세트를 약 18% 할인된 가격인 4500원에서 구매할 수 있는 ‘1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단 온라인, 배달 주문을 제외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일부 매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모스버거 마케팅 담당자는 "산뜻한 마늘향이 특징인 갈릭 아이올리 소스는 야채와 패티 등 다양한 재료와 조화를 이루며 감칠맛을 더해주는 특제 소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 개발로 모스버거만의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도미노피자, 9월 ‘Domino’s 신나는 피자교실’ 참가 모집 도미노피자가 9월 ‘Domino’s 신나는 피자교실’ 참가 아동 모집에 나선다.도미노피자가 새 학기를 맞아 ‘나만의 새로운 피자’를 직접 만들 수 있는 9월 ‘Domino’s 신나는 피자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아동은 5일부터 18일까지 도미노피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9월 ‘Domino’s 신나는 피자교실’은 오는 28일 본사 모델스토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Domino’s 신나는 피자교실’은 6~10세 아동들이 실제로 도미노피자에 사용되는 토핑, 도우, 소스 등의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각양각색의 피자를 만들어보고 매장의 청결함까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험교실로, 매월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도미노피자는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친환경 소재로 특별 제작한 에코백, 팔찌, 색연필 등 다양한 기념품까지 제공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매월 본사 모델스토어에서 진행하고 있는 ‘Domino’s 신나는 피자교실’은 도미노피자의 신선한 식재료로 건강하고 맛있는 피자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쿠킹 체험 프로그램이다”며 “새학기를 맞은 아동들에게 도미노피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설빙, 쿠웨이트와 MOU 체결해 첫 중동 진출 설빙이 쿠웨이트와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로써 설빙은 8번째 국가 진출을 확정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부동산 사업을 기반으로 무역업 및 정부와 기업간 라이센싱을 전문으로 하는 Muhallab Alghanim 그룹과 설빙은 연내 정식으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빠른 시일 내 설빙 1호점을 쿠웨이트 중심상권 내 오픈할 계획이다. 설빙은 쿠웨이트를 중심으로 중동 진출을 확대해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등의 걸프해 연안 국가들에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기업들도 진출하기 어렵다는 중동에서 먼저 설빙에 러브콜을 보내 성사된 계약인 만큼, 앞으로도 중동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설빙이 첫 번째로 선택한 중동 국가인 쿠웨이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쿠웨이트는 중동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가로 1년 내내 30℃가 넘는 열대성 사막 기후로, 빙수를 주 메뉴로 시원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설빙과 날씨 조건이 잘 맞는다. 또한 중동에서도 한류의 바람이 거센 만큼, 한국식 음식과 디저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 최적의 요소를 갖췄다. 설빙 관계자는 “기회의 땅인 중동에 제일 먼저 깃발을 꽂은 K-디저트 카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오픈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hc치킨,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당일 매출 가장 높아 지난달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 펼쳐진 2018 아시안게임이 지난 9월 2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쳤다.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진 이번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한 다양한 응원이 펼쳐진 가운데 응원 메뉴로서 최고 메뉴인 치킨 또한 그 인기를 이어나갔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에 따르면 2018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주문량이 15% 늘어났다. bhc치킨은 이번 아시안게임 기간 중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날은 9월 1일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8월 25일과 8월 29일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9월 1일은 남자 야구와 축구 결승전이 연이어 열려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아져 응원 메뉴로 치킨을 많이 찾은 것으로 bhc치킨은 파악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토요일로 일주일 중 주문량이 높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토요일에 비해 약 7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25일에는 배드민턴, 사격, 양궁 등 전통적인 인기 종목이 진행돼 토요일 가족과 함께 치맥을 즐기며 아시안게임을 시청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날 사상 최초로 구성된 카누 남북 단일팀이 용선 여자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bhc치킨은 지난달 카누·조정 남북 단일팀이 훈련하고 있는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의 단합과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치킨을 깜짝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세 번째로 높은 주문량을 보인 8월 29일은 축구 경기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열린 남자 축구 준결승전인 베트남과 대한민국 경기를 비롯해 일본과 아랍에미리트 경기가 모두 늦은 저녁시간대에 연이어 진행돼 응원 메뉴로 치킨의 높은 인기가 또 한 번 입증되었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bhc치킨 메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뿌링클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해바라기 후라이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맛초킹 치킨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이번 아시안게임 개막식과 폐회식 당일 치킨 주문량을 비교한 결과 개막식이 열린 8월 18일 주문량이 폐회식이 열린 9월 2일 보다 20% 높게 나타났다. bhc치킨 관계자는 “올해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이 모두 개최돼 치킨의 인기가 매우 높은 한 해였다”라며 “그동안 치킨과 함께 열띤 응원을 보여준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양하고 맛있는 치킨 개발로 고객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육영재단(이사장 김재철)이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3기 학생들을 모집한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는 단편적 지식습득 교육에서 벗어나, 덕(德), 지(智), 체(體)가 조화롭고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대학생 대상 전인교육(全人敎育) 프로그램이다. 또한 일방적 교육이 아닌, 학생들 스스로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고민하고 질문하며,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교육을 지향한다. ‘자양(滋洋)’은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의 아호로, 자(滋)는 ‘자라다, 번성하다, 증가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양(洋)은 ‘큰 바다, 거센 파도’를 뜻한다. 자양은 큰 바다가 평생 동안 변함없이 자신을 성장시키고 있다는 뜻이며, 이는 바른 인재를 키워 큰 세상으로 내보내겠다는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의 취지와도 통한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3기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8월까지 매주 토요일 25회 수업을 비롯해 3박4일 겨울캠프, 여름방학 현장실습 및 활동이 진행되며 수업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동원산업빌딩에서 진행된다. 학자, 기업인, 예술가 등을 초빙해 진행하는 강연과 비즈니스 케이스 스터디 과정을 비롯해 문학, 역사, 철학, 과학, 예술 관련 폭넓은 독서와 토론, 문화 및 봉사활동 등을 진행한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과정은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한인 동문회가 후원하며, 국내외 2학년~4학년 대학생(1990년 이후 출생자, 휴학생 포함)은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지난 1기와 2기를 통해 80여 명의 대학생들이 과정을 수료했다. 문용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윤세웅 세계자연기금 대표, 유성환 박사, 권희민·윤원철 서울대학교 교수, 최규현 인하대학교 교수, 윤여순 전 LG아트센터 대표, 추명훈 법무법인 대륙아주 미국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중인 리더들이 선생님으로 참여했다. 한편,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의 취지에 공감한 국내 유수의 대학들도 ‘라이프 아카데미’ 과정을 도입하고 있다. 현재 서울교육대학교,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인하대, 부경대, 조선대 등 전국 9개 대학이 라이프 아카데미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많은 대학들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육영재단 이사장 김재철 회장은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세계 최고 우수한 자질을 갖고 있다. 이들에게 단순히 암기위주의 입시교육이 아니라, 지식과 인성이 균형을 갖추도록 하는 전인교육을 통해 정확한 나침반을 갖게 한다면, 개개인의 성공은 물론 세계에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 이러한 뜻을 갖고 먼 훗날을 위해 씨앗을 뿌리는 농부의 마음으로 라이프 아카데미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3기는 내달 28일까지 동원육영재단 홈페이지(www.dwef.or.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및 면접 등을 거쳐 12월 26일 입학식 및 캠프를 시작으로 본 과정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