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51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집중호우와 지속되는 폭염, 그리고 태풍 카눈이 들이닥치면서 농산물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배추와 무를 비롯한 채소류의 도매가격이 전달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10kg 가격은 2만 3080원을 기록했다. 이는 7월 9189원에서 151.2%나 급등한 가격이다. 무 역시 20kg 기준 1만2170원에서 2만8500원으로 134% 올랐다. 같은 기간 대파 가격 역시 53% 상승했다. 깻잎(2kg)는 2만505원에서 3만8560원으로, 시금치(4kg)는 3만5090원에서 5만5860원으로 올랐다. 100g당 가격은 2305원으로 평년 평균보다 54.5%나 올랐다. 붉은고추(10kg)의 지난달 평균 가격은 6만6476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4% 뛰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우로 여의도 면적의 농경지가 참수되면서 공급량 감소에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는 태풍 카눈에 따른 피해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추석을 앞두고 수급이 불안정 해지면서 ‘물가대란’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배추의 경우 6월부터 10월까지 시장에 공급되기 때문에 생육이 자라는 시기에 폭염이나 장마 등이 빈번하다면 가격 변동성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정부는 이달 중하순까지 비축해둔 배추 물량을 적극적으로 방출할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은 태풍 북상 전 농수산물 비축기지 시설 안전과 보관현황을 점검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또, 공사에서 운영하는 최대규모 시설 이천비축기지를 찾아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김 사장은 “태풍 현황 실시간 점검과 함께 철저한 시설물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비축농산물의 품질과 선제적 수급관리로 비축 물자를 원활하게 공급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최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의 여름 배추 재배지를 현장 점검하며 “지속되는 폭염과 다가올 태풍에 대한 변수를 신경쓰지 않으면 작황이 나빠질 우려가 있다”라며 “적극적인 대책으로 배추의 안정적인 출하에 신경 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는 올가만의 지속가능성에 희소성 가치까지 더한 특별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2023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행사를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올가의 추석선물세트는 올가만의 희소성 가치가 반영된 프리미엄 제품을 한정판으로 구성하여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소비 경험뿐만 아니라 명절 선물로서 특별함의 가치를 높여 선보인다. 먼저 명절에 인기 높은 정육과 과일 선물세트는 환경을 생각하는 저탄소 제품으로 준비했다. 생산 단계부터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한 무항생제 한우를 선보인 올가는 인기가 높은 부위만을 선별해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한우 1kg 소비 기준 이산화탄소 1.3kg 감축)는 물론 종이 트레이를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까지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지속가능 가치로 품격을 높인 ‘저탄소인증 무항생제 한우 특선세트'와 올가만의 기준으로 특별하게 손질한 ‘스페셜컷 무항생제 한우 정품세트’는 3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과일 선물세트는 국내 1% 미만으로 극소량만 재배되는 올가홀씨드 품종인 아리수 사과와 황금배를 비롯해 유명 산지의 신고배로 구성된 ‘올가 마이스터 아리수 사과세트’를 100세트 한정으로 준비했다. 재배하기 까다롭지만 맛과 당도가 뛰어나 인기가 높은 품종만을 선별했으며, 특히 아리수 사과는 재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 인증 농법으로 재배돼 지속가능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생산부터 고객 배송까지 기간을 대폭 단축해 당일 수확·어획한 ‘극신선’ 명절 선물 세트 라인업을 한정 판매 출시한다. ‘갓 수확한 샤인머스캣 세트’는 당일 수확한 샤인머스캣을 농장에서 당일 배송하여 신선함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각 200세트만 한정 판매한다. 신안 하의도에서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새우를 당일 아침에 배송하는 ‘갓 어획한 무항생제 새우 세트’, 당일 아침에 갓 볶아내어 더욱 신선한 ‘갓 로스팅한 견과세트’, 국산 발아 참깨를 엄선하여 당일 아침에 착유한 ‘갓 착유한 참기름 세트’를 한정 판매하며, 사전 예약 기간 내 구매 시 지정된 생산 일에 맞춰 배송된다. 또한 올가의 가치가 담긴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1+등급 자연 꽃꿀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 5% 미만 생산되는 1+등급의 꿀은 까다로운 품질평가원의 4가지 품질 등급 기준을 만족시키고, 이력 추적이 가능해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희소가치가 높아 품격 있는 선물로 활용하기 좋다. 100% 국산 참깨와 들깨를 발아해 단 한 번만 착유해 본연의 진한 맛이 돋보이는 참기름∙들기름과 신안 청정바다에서 전통 토판 방식으로 만든 소금을 더한 ‘참기름 선물세트 4호’도 마련했다. 특히 토판염은 생산 이력을 추적할 수 있어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가홀푸드 조태현 상품본부장은 “특별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명절 시즌을 맞이하여 올가만의 지속가능한 가치에 희소성까지 더해 특별함을 담은 선물세트를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올가만의 특별한 큐레이션으로 구성된 희소성 높인 품격 있는 추석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는 사전예약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오는 1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농협은 농업인의 정성이 가득 담긴 프리미엄 과일을 비롯해 고품질 한우, 굴비, 특산물 등으로 구성된 우리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와 실속 있는 인기 가공식품·생활용품 등 339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추석에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여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하였다”면서, “농업인이 정성껏 준비한 우리 농축산물로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추석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카드(NH, NHBC, 국민, 신한, 삼성, 롯데, 우리, 하나, 전북,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최소 1만 5000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농촌사랑상품권도 증정한다.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농협몰 ‘e-하나로마트’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협몰에서도 확인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이 7일 상주시 모동면 서상주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포도 재배농가, 수출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육성 포도 품종의 첫 수출식과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 재배면적 1위(전국 면적의 56%)의 포도 주산지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우수 국내 포도 신품종 육성 연구 10년의 결과이자 경북도 육성 포도의 첫 세계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룬 뜻깊은 자리이다. 특히, 경북은 포도 수출액이 2,709만 달러로 전국 수출액의 88.1%를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샤인머스켓 품종으로 국내에서 수출되는 포도 품종 중 국내 육성 포도 품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번 경북도 육성 포도의 첫 수출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 이날 1.5톤 정도의 베트남 첫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오는 16~17일에는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레드클라렛 2차 수출이 계획되어 있다. 경북 육성 수출 1호 포도 품종인 ‘레드클라렛’은 껍질째 먹는 붉은 보석 같은 적색포도로 포도알이 크고 21。Brix로 당도가 높으며 은은한 머스켓향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송이 전체가 붉은색으로 착색이 잘되어 농가에서도 관심이 높다. 또 노지에서도 수확시기가 9월 상순으로 샤인머스켓 품종보다 3주 빨라 추석명절 선물용으로도 가능하며, 특정시기 단일품종의 홍수 출하를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베트남, 홍콩, 중국 등에서 붉은색을 행운과 복을 가져다주는 상징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적색포도 품종인 레드클라렛이 샤인머스켓과 같은 녹황색 품종과는 다른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당도, 식감, 향 등의 평가를 위한 시식행사와 재배현장에서 나무의 생육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평가회가 개최됐으며, 수출 규격품 생산기술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수출하는 레드클라렛 품종을 선두로 아삭한 식감과 향기가 좋은 골드스위트(녹황색), 수확기가 빠른 루비스위트(적색), 사과 맛이 나는 캔디클라렛(주황색), 대립과립 수출용 글로리스타(적색) 등 다양한 우수 품종들을 2025년까지 도내 500ha에 보급하고 경북 육성 포도 품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10년 전의 샤인머스켓처럼 소비자와 생산자, 유통업체 모두 만족하는 품종을 경북도에서 육성해 세계로 첫 수출하게 됐다”라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 확대해 나가고 다양한 품종 육성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경북 포도 산업이 발전하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본부·계열사·사업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추석특판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사적인 추석특판 분위기 조성으로 소매유통의 성장추세를 강화하고, 명절 선물세트 상품을 사전에 평가 및 논의하여 소비자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개최됐으며, 회의 후 참석자들은 각 사업장별 추석특판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며 목표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농협은 지난 수개월동안 성공적인 추석특판을 위해 산지와 협력하는 등 상품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나로마트에서는 프리미엄급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소비트렌드에 맞는 신상품도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수해 등으로 깊어진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고물가시대 소비자의 가계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실속형 선물세트 등을 전년보다 더욱 확대하였다”며, “다양한 선물세트와 할인행사를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8월 10일부터 9월 1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국민운동 연합(회장 이완영, 이하 농소연)은 국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범국민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먹거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소원 분과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 출범한 농소연은 △국민소통분과, △정책연구분과, △축산분과, △조합분과, △인삼분과, △전통식품분과, △가공식품분과, △노조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완영 회장은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농축산업은 국민의 생명 유지와 직결되는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농업은 식량 안보, 국민 식생활과 대기 정화, 수자원 이용관리, 토양 보존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농축산물을 우리 국민들이 이용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뛰어 갈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각 분과 위원장들은 캠페인 성공에 대한 열의를 보이며 포부를 다졌다.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조합분과 위원장)은 "우리 농산물은 농민을 위한다기보다 내 가족과 자신을 위해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전국의 많은 조합장님들도 같이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경배 한국전통떡류식품산업연합회장(가공식품분과 위원장)은 "농소인이 앞장서서 우리 농축산업 발전을 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모두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농축산물 생산과 소비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홍기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초대회장은 "농민들이 정성껏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지만 판로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며 "과잉 생산이 되면 농민들은 자식보다 소중한 농산물을 밭떼기채로 갈아 엎는 이런 일들이 반복 되고 있다. 농민 입장에서는 제값을 못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농소연은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직거래 시스템 구축과 비영리 법인 설립을 준비중에 있다. 농소연의 주요 활동은 ▲우리 먹거리 애용 국민운동 전개, ▲농산물, 생산 유통 등 토론회 개최, ▲설, 추석 등 명절시 우리 농축산물 선물하기 운동, ▲고향사랑 기부제 적극 활용하는 등 농촌소득 향상 운동, ▲기업의 ESG 경영실천 유도로 우리농산물 애용 유도 등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돼지고기의 무관세 수입을 재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작년에도 물가안정을 명목으로 무관세 적용했으나 소비자 가격인하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12월 말까지 4만 5000톤의 물량을 무관세로 들여올 계획이다. 이에 국내 축산농가가 물가안정 효과 없는 무관세 남발을 당장 중단하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수입 돼지고기를 무관세로 들여오겠다는 것은 물가를 이유로 농업기반을 파괴하는 몰상식한 행위"라며 "정부는 잘못된 수입 농축산물 장려책인 할당관세 무관세를 지금이라도 철회하고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0일 열린 제22회 국무회의에서 6월초부터 돼지고기, 고등어 등 7개 농·축·수산물에 무관세를 적용하는 내용이 담긴 할당관세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주요 대상은 대중적 먹거리인 돼지고기, 고등어, 설탕, 원당, 조주정 등 7개다. 해당 품목은 이달부터 할당관세를 적용 받는다. 돼지고기는 단기 수급붕안 완화 및 소비자 가격 안정화를 위해 최대 4만 5000톤까지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무관세의 배경은 물가 불안 품목의 관세율을 인하해 물가안정 및 물가상승 압력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서민들의 먹거리 물가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국내 농업기반을 파괴하는 몰상식한 행위라고 축산업계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돼지고기 재고량은 연중 최고치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3월 현재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은 5만 3072톤으로 지난해 8월 저점 2만 3624톤 대비 125% 증가했으며, 수입산 재고량은 3월 현재 7만 5346톤로 전년 수입량 33만 3000톤의 22.6%나 되는 물량이 보관중이다. 협의회는 "인건비, 에너지비, 원부재료 가격 모두 오르는 상황에 돼지고기만 관세를 낮춰 물가를 안정시킨다는 것은 일차원적인 생각"이라며 "작년에도 무관세를 적용했으나 소비자 가격인하로 이어지지 않은 실패한 정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돼지고기 재고량은 연중 최고치에 달하고 있어 결국 추가적으로 들여오는 수입물량은 수입육 시장만 확대하고 한돈가격만 하락시키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료값 등 경영비 급등으로 인해 축산농가의 경영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우의 경우 1마리당 67만원을 손실보고 있으며, 육우의 경우 139만원을 손실보고 있다. 돼지 또한 사료값이 전년대비 20.6%나 상승하며, 비육돈의 순수익이 16.6%나 줄며 크게 악화된 상황이다. 협의회는 "돼지고기 가격은 최근 계절적 요인과 구제역 이동제한으로 인한 일시적 가격상승이 있었지만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라며 "추석 이후 돈가는 하락하는 특성을 보이는데 이러한 시점에 수입 무관세까지 영향을 끼친다면 국내 돼지고기 폭락으로 인한 한돈 농가의 손실은 더욱 커져만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입 농축산물 무관세는 국내산업에 끼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정말 신중하고 충분히 고려해야 함에도 물가안정 효과도 미비한 무관세를 남발해 국내 농축산물 기반이 한번 무너진다면 다시금 일어나기 어렵다"며 "정부는 잘못된 수입 농축산물 장려책인 할당관세 무관세를 지금이라도 철회하고 중단해 생업을 포기하고 분노로 가득한 축산농가들을 마주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2023년 대한민국 동행축제’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가정의 달 5월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대형 유통업체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 정부·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소비 촉진 할인행사로 도는 온라인몰 할인행사, 지역행사 및 축제 연계 판촉행사, 전통시장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몰 할인행사에선 남도장터, 녹색나눔이 참여한다. 또 진도아리랑몰, 해남미소, 기찬들 영암몰, 정남진 장흥몰, 강진품애마켓 등 시군 7개 온라인몰이 참여해 10~20% 제품 할인을 하거나 최대 50%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도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선 할인쿠폰 3천 원을 발행하며 우수 전통시장에선 전통시장 문화 르네상스 공연을 통해 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광역시,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과 합동으로 광주·전남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별판매전을 지난 6일까지 이틀간 광주에서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23년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그동안 열렸던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를 ‘동행축제’로 일원화해 5월 가정의 달, 9월 추석, 12월 크리스마스 등 3회에 걸쳐 펼쳐진다. 오수미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최근 경기 불황으로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동행 축제가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국민운동 연합(상임대표 이완영, 이하 농소연)이 '국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자에게는 소득 증대를!'을 슬로건 아래 정식 출범, 식량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국민적 운동에 나선다. 농소연은 지난 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회원 및 정부, 국회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공식적인 활동을 위한 분과별 역할 임명장을 수여했다. 농소연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값싼 외국 식량의 우리 밥상 점령과 농업 수익성 저하로 농‧축산업이 위축 및 식량안보의 위험 수위가 높아진 상황에서 우리 농‧축산물 소비 지속적 확대, 농‧축산물 생산 확보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 생산과 소비의 직라인 구축을 통한 유통구조 개선 등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우리 먹거리 애용 국민운동 전개 ▲ 농산물, 생산 유통 등 토론회 개최 ▲ 설, 추석 등 명절시 우리 농축산물 선물하기 운동 ▲ 고향사랑 기부제 적극 활용하는 등 농촌소득 향상 운동 ▲ 기업의 ESG 경영실천 유도로 우리농산물 애용 유도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기업에게는 구내식당에서 명절 선물에 이르기까지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농소연의 상임대표는 이완영 전 의원(20대 국회 농해수위 위원)이 맡았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이인제 전 의원이 고문으로 김경규 전 농촌진흥청장이 집행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 이인제 전 의원, 황창연 푸드투데이 대표를 비롯한 농축산분야 관련 협단체,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농소연은 농‧축산물 생산자, 소비자단체, 기업, 노동조합, 국회, 정부와 유관기관, 농협 협동조합 등 우리 농산물의 생산 및 소비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됐다. 농소연은 향후 17개 광역시도 단체에 광역본부를 두고 우리 농산물 생산과 소비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인삼공사, 하림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소연의 설립취지에 공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완영 상임대표는 “우리 농축산물 판촉 행사를 하는 단체는 있었지만 일회성에 그치고 있어 우리 농산물 애용 운동을 지속적이고 항구적으로 펼치는 단체가 절실하게 필요했다"고 하면서 “농소연은 우리가 생산한 안전한 먹거리 전 국민 애용 운동, 농‧축산물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정책연구와 토론회, 명절에 우리 농‧축산물 선물하기 운동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농‧축산물의 국민적 소비촉진과 식량주권의 수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기업이 우리 단체와 협약을 맺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에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국민과 생산자의 win-win(윈윈)관계를 위해 출범하는 농소연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인제 전 의원은 "우리 국민들의 건강도 지키고 식량 안보 식량 주권도 튼튼하게 해 나가야 되는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며 "출범은 미미해 보일지 모르지만 이런 시대적인 소명을 안고 나아가기 때문에 농소연의 미래는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7일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 농협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하고 오는 11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충북농협 금요장터는 1992년 개장한 이후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축산물을 농업인이 직접 판매하고 매주 금요일에는 정례장터로, 설·추석 명절 그리고 김장철에는 특별 장터의 형태로 운영되어 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을 오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 2회 경상북도농업자원관리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개장식에는 △성주참외, 고령딸기 30% 특별할인 판매 △상품권 및 농산물 꾸러미 추첨 △경북 귀농귀촌 홍보물 증정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 소비촉진 꽃 나눔 행사 및 화훼 포토존 운영 △한국쌀전업농경상북도연합회 명품쌀 배부, 쌀과자·떡매치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연중 운영기간동안 가정의 달, 추석, 김장시즌 특별할인행사와 시군과 연계한 농특산물 홍보행사로 시중가보다 30%이상 저렴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바로마켓 앱(APP)과 SNS를 통해 가족단위 체험행사, 현장 경품행사 등 다양한 장터 소식을 만나볼 수 있으며 장터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장바구니와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도는 지난해 바로마켓은 총 70회를 운영해 총 방문객 9만5천명, 앱(APP) 등록 회원수 1만8백명, 총 매출액은 32억3백만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운영횟수 70회, 방문객수 15만명, 앱(APP)회원 누적 1만5천명, 매출액 40억원을 목표로 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는 도내 23개 시군 70여 농가가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180여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구매금액의 5%가 적립되는 고객 포인트 제도를 실시한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이 지역대표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한 것은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포장·판매해 품질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기 때문”이라며 “최근 소비물가상승으로 힘들어하는 도시민에게 도움이 되고 농가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경북형 대표장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서 오는 18일부터 사흘 동안 지역 시민들의 숨은 레시피를 발굴해 공유하는 ‘1시민 1레시피’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시민 1레시피 공유교실’은 요리와 관련된 재미와 감동적인 사연이 있는 시민의 숨은 레시피를 발굴하여 공유하는 교육이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봄나물, 가정의 달, 초복, 추석, 캠핑, 제철 해산물 등을 주제로 시민 강사를 모집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열릴 강좌는 ‘봄 제철 쑥을 활용한 쑥버무리와 차 만들기’라는 주제로 박가홍 강사가 참여한다. 박 강사는 지난 2014년 귀촌해 꾸지뽕 농사를 짓고 있으며 익산교도소세트장 인근에 카페를 열어 꾸지뽕 차를 비롯해 꾸지뽕 주스, 꾸지뽕 흑임자죽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꿀을 넣은 꾸지뽕 주스와‘꾸지뽕쑥버무리’는 박 강사가 개발한 대표메뉴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건강에 좋은 꾸지뽕 쑥버무리와 차를 만든 후 테라스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레시피를 배워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모집인원은 하루에 8명씩, 총 24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또는 공유누리 홈페이지에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을 검색 후 강좌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1시민 1레시피 공유교실을 통해 지역 시민들만의 음식·식품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예정에 따른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주변 해역에서 생산되는 멍게 등 수산물의 수입 재개 논란과 관련하여 지난 2013년 9월 시행된 후쿠시마 현을 포함한 인근 8개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특별조치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도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으로 올해 7월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대상 수산물이 15개 품목에서 멍게, 방어, 가리비, 전복, 부세 등 5종 추가되어 20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 품목의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등으로 인해 수입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일본산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단속을 연 4회로 확대하여 주요 품목의 수입 시기별 유통이력 확인 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품목으로는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일본산 수산물인 가리비, 참돔, 방어, 멍게 등이며, 수입유통이력 의무 신고 대상 중 일본산 냉장갈치, 냉장명태, 활먹장어 등이다. 이와 함께, 설․추석 명절, 여름휴가철, 김장철 등 정기 단속 시에도 해당 시기 수입․소비가 증가하는 일본산 수입 수산물 품목 등에 대하여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홍 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멍게, 가리비, 참돔, 방어 등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통해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도내 어업인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국내 내수 진작과 민생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김영란법 개정 여론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농축수산물 선물을 김영란법상 ‘적용 배제’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본 취지는 고가의 사치스러운 선물 등을 공직자 등에게 전달해 공정한 직무수행의 훼손을 방지하는 것인바, 농업인, 축산인, 어업인들이 생산한 농축수산물까지 ‘법률적 제재 선물’에 포함시키는 것은 과도하다는 의견이 제시됨과 동시에, 내수 진작과 국내 농축수산업 활성화의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어, 현행 김영란법의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최춘식 의원은 22일 현행 김영란법상 수수를 금지하는 금품등에서 농축수산물 및 농축수산가공품을 ‘선물이 가능한 가액 범위’와 관계 없이 제외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편 농축수산물은 현행법에 따라 1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만 선물하는 것이 가능하다. 농축수산물을 다른 선물과 함께 받는 경우에도 다른 선물과 합산한 가액이 10만원을 초과해서는 안된다.(설날, 추석 등 명절기간의 경우엔 20만원까지 허용) 최춘식 의원은 “지금은 국내 경기와 내수가 어려워 모든 방안을 검토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물가 상승 등으로 사문화된 김영란법의 규정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며 “특히 우리가 보호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할 농업, 축산업,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과도한 규제를 대대적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품산업경제의 정론지, 푸드투데이 장간 21주년을 죽하드립니다. 코로나19이후 많은 변화가 생기고 뉴노말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근 3년간의 기간은 많은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을 주었습니다. 뉴노말의 시대에 적응을 못한 기업, 단체, 개인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생존한 기업, 단체, 개인은 아직은 어렵겠지만 발전의 가능성이 보입니다. 어려운 와중에 푸드투데이는 여러 고비도 많았겠지만 21년이라는 긴 시간을 유지하여 오늘에 왔습니다. 국민건강을 위한다는 일념으로 푸드투데이는 창간 21주년을 맞이하여 식품산업경제의 정론지로써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옆에서 지켜 본 푸드투데이의 황창연대표는 국민의 건강을 위한다는 일념 하에 밤낮을 안 가리고, 쉬는 날도 나와서 근무하며 고민하고 일하시는 모습이 생생합니다. 어려움이 있으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여 해결해 나갔습니다.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식품에 대한 사건, 사고가 있으면 항상 직접 찾아 가서 취재하기도 하는 실천하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또한 시대의 흐름을 잘 이해하시고 실천을 하였습니다. 종이를 이용한 신문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디지털로 바뀌면서 많은 신문사가 문을 닫았지만 적절하게 인터넷언론으로 바꾸어 살아남았습니다. 요즘은 동영상으로도 변화를 시도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면을 보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하여 메타버스, 인공지능의 시대에도 잘 적응하여 발전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짧지 않은 기간이 되었습니다. 처음 사상체질의학에 대한 건강칼럼을 시작으로 하여 여러 가지 성인병, 각종 질병, 목, 허리디스크, 바른 자세, 체형교정, 다이어트, 약선 음식, 체질음식, 정신분석, 스트레스 해소법 등의 다양한 내용을 연재하였습니다. 사상체질의학적 건강칼럼을 통해 사상체질, 체형교정, 성인병, 다이어트, 각종 질병, 마음, 정신질환, 약선 음식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21년을 함께해 왔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사상체질에 대한 내용과 각종 질병에 대한 체질에 맞는 음식과 건강법, 정신건강법, 사회생활법 등을 중심으로 알려드렸습니다. 사스, 코로나19 등의 전염병이 발생을 하였을 때, 재난 재해가 났을 때에는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역사적 배경, 예방법, 건강법, 정신요법, 생활요법, 약선 요법 등의 내용도 전해드렸습니다. 매서운 한파, 푹푹 찌는 폭염, 다습한 장마, 건조한 봄, 가을 등에는 그 때 그 때의 시기에 맞고 사상체질에는 맞는 건강법, 생활법, 약선 음식 등을 알려드렸습니다. 한파, 폭염, 장마, 건조한 날씨에 건강을 지키는 안내자가 되고자 했습니다. 설, 추석, 대보름, 삼복더위에는 세시풍습으로 많이 먹던 음식의 효능, 명절증후군에 등에 대하여 이야기함으로써 한국전통명절에도 마음과 육체가 건강하게 보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백세건강시대가 되어 건강뿐만 아니라 삶을 질을 높일 수 있는 한의학적인 피부. 미용, 성형부분에 대한 내용도 알려드렸습니다. 정신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외모, 외형적인 면에서도 바른 자세, 체형교정과 접목을 하여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을 강화함으로써 삶을 질을 높일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한의학적인 치료법에 대한 설명도 전하였습니다. 침, 뜸, 한방물리치료, 약침요법,봉침요법, 알파케이약침요법, 추나요법, 매선요법, 침도요법, 한약요법, 공진단, 금매선요법 등의 다양한 전통치료법과 최신 치료법 등에 대하여 소개하였습니다. 지난 21년 동안 나름 열심히 칼럼을 통하여 좋은 내용으로 건강한 삶을 위하여 노력을 하였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셨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1년간 끊임없이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해 온 푸드투데이의 노고에 감사를 표합니다. 중견언론으로써, 국민건강 지킴이로서, 식품산업경제의 정론지로써 푸드투데이가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창훈)가 설을 맞아 선보인 ‘착착착’ 설 선물세트가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에 힘입어 약 1억 9000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사회적가치 생산품으로 구성한 ‘착착착 설 선물세트’ 약 8,000개를 판매했다고 26일 밝혔다. 도 사회적가치 생산품 공동브랜드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청년기업,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등이 만든 생산품을 아우르는 경기도 사회적 가치 생산품 공동브랜드다. 올해는 공공기관 대량 구매와 더불어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 마켓컬리 등 다양한 판로를 통해 역대 선물 세트 판매 중 가장 많은 거래액을 기록했다. ‘착착착’은 지난해 설·추석 선물 세트 판매에서도 약 3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해 소비자들에게 빼어난 품질과 저렴한 가격을 함께 갖춘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선물 세트 판매와 함께 지난 18일,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수원1)을 위촉해 적극 홍보에 나선 바 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이번 착착착 설 선물 세트 판매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보다 효과적인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가 우수한 사회적가치 실천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연에프엔씨가 설날을 맞아 출시한 명절 선물세트 판매 현황을 공개했다. 이연에프엔씨는 설을 앞두고 5만원이하의 가성비 제품인 간편식 선물세트와 약 10만원대의 양념육 세트, 프리미엄 선물인 한우세트를 각각 출시한 바 있다 이 중 고객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상품으로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적당한 품격을 갖춘 중간 가격대인 양념육 세트로 조사됐다. 양념LA갈비 세트, LA불고기 세트, 불고기구이 세트 등으로 구성된 양념육 선물 라인은 약 5만여 세트가 판매되며, 준비된 물량이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 이연에프엔씨는 양념육 세트의 경우 매 시즌 선호도가 높은 제품군으로, 오프라인 한촌설렁탕 매장에서 불고기, 한촌 갈비를 경험한 고객들의 구매가 이루어져 높은 판매량을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외에 가성비 선물세트인 수만두세트도 고객 선호도가 높았으며, 설성목장과 함께 출시한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도 기대 이상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이연에프엔씨는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간편식과 양념육 선물세트는 명절 이후에도 자사 온라인몰인 한촌몰과 쿠팡 등을 통해 상시 판매할 방침이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올해는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선물세트 제품군을 강화한 덕분에 고객들의 만족도는 물론 지난 추석 시즌에 비해 선물세트 매출도 증가했다”며 “특히 고객들이 어느 제품 라인에 관심이 높은 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다음 명절 시즌에는 이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전남 농수축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가 지난해 역대 최고인 603억 원의 매출을 달성,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쇼핑몰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남도장터는 2020년 326억 원에 이어 2022년 600억 원을 돌파해 최근 5년간 매출액 대비 100배 이상의 성장을 거뒀으며, 전년도 매출액(552억)을 9%를 초과 달성했다. 매출 증가는 입점 업체와 상품을 다양화하고 비활성화 업체에는 원인을 분석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설·추석 명절 특판행사와 김장대전 등 각종 기획전의 할인 이벤트를 통해 남도의 농축산물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농축산물 유통단계 축소를 위한 ‘온라인 경매사업’을 본사업으로 추진해 생산자는 농산물 제값 받기를, 구매자는 신선도 높은 상품을 배송받도록 함으로써 전남산 농산물 거래에 앞장선 것도 한몫 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남도장터 쇼핑몰에는 1천826개 업체가 입점해 3만 3천217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 회원 수도 약 41만 2천 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역별 구매고객은 수도권이 26%, 비수도권이 74%를 차지하고 있다. 남도장터의 10대 인기 상품으로 쌀, 소고기, 약과, 돼지고기, 닭고기, 배, 샤인머스캣, 전복, 김치, 계란이 차지했다.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농산물은 쌀, 배, 샤인머스캣, 감자, 고구마 등이, 축산물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오리고기가, 수산물은 전복, 장어, 홍어, 조기, 바지락 등이, 가공식품은 약과, 김치, 간장게장, 참기름, 곶감이 인기를 끌었다. 도는 ‘뭐든지 팔아드리는 남도장터’의 이름에 걸맞게 김장대전, 취약계층 체험활동 꾸러미 사업을 펼쳤다. 또 도와 시군이 협업한 농수축산물 판촉 기획전 신규 사업을 통해 농축산물 판매 금액에 따른 할인 쿠폰을 지급, 누리집 재방문을 유도하는 판매 마케팅을 펼쳤다. 올해는 이에 더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시군별 기획전과 함께 수도권 직거래 장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성일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는 재단법인 남도장터를 출범하는 첫 해인 만큼 생산자에게 온라인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도움을 드리고 소비자에게는 1년 365일 판매 창구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생산자에게 새로운 판로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토록 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장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 부문 상을 받고,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설 명절을 대비해 시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다소비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101개소를 점검하고 다소비 식품 61건을 수거·검사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8개 구·군과 함께 설 명절 제수용·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떡류, 한과류 등), 조리식품(전, 튀김제품 등) 및 건강기능식품(홍삼제품, 비타민제품 등) 제조·판매업체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무신고 제품 사용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등으로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은 없었으며, 점검과 함께 명절 전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용·선물용 식품 61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부적합 제품은 확인되지 않았다. 성웅경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설 명절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추석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84개소를 점검해 식중독균 기준 위반 업소 1곳을 적발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디어푸드(대표 강용수)가 운영하는 가정간편식(HMR)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이 설을 맞아 완제품 차례상 등 각종 제수 음식을 한 데 모은 ‘명절음식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총 16종의 제수 음식으로 구성된 완제품 ‘프리미엄 차례상’을 비롯해 수제 모듬전, 갈비찜, 잡채, 나물 등 20여 종의 명절음식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프리미엄 차례상’은 전, 쇠고기산적, 나물 등 더반찬& 셰프들이 손수 조리한 각종 제수 음식과 사과, 배, 곶감, 건대추 등 전국에서 엄선한 국내산 과일들로 구성된 완제품 차례상이다. 제수 음식을 손수 장만하거나 별도로 조리하지 않아도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어 간편하다. ‘프리미엄 차례상’은 2018년 출시 이후 매 명절마다 한정 수량 모두 완판되고 있다. 더반찬&은 ‘프리미엄 차례상’ 외에 9종으로 구성된 실속형 ‘간편 차례상’과 과일, 북어포 등 성묘 음식으로 구성된 ‘성묘 음식 세트’도 함께 준비했다. ‘프리미엄 차례상’, ‘간편 차례상’의 가격은 각각 25만원, 12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18일까지 주문 예약을 받아 오는 21일 새벽에 일괄 배송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0일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 성수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1만 259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 동원디어푸드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추석 상차림 부담을 줄이고자 완제품 차례상을 비롯한 각종 명절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련했다”며 “더반찬& 소속 셰프와 조리원들이 정성껏 만든 음식들로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더반찬&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의 다양한 식품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명절 선물의 스테디셀러인 ‘동원참치 선물세트’와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의 최고급 한우 선물세트 등 각종 농축수산 선물세트를 오는 20일까지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