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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BGF리테일에서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 브랜드 CU가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편의점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임의선정한 6개 편의점 브랜드에 대해 지난 3분기 정보량을 분석했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스토리웨이 등이다. CU는 지난 3분기 총 25만8,703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6개 편의점 브랜드 중 소비자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CU에 대한 개인 작성자들은 "2023 CU 추석 도시락 후기"라는 제목과 함께 올 추석 CU에서 출시한 '한가위나혼자모둠전', '한가위돼지고기정식'이라는 도시락 2종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했다. 이 작성자는 "이번 CU 추석 도시락은 명절 부침개 세트, 그리고 돼지고기 정식이네요"라며 "부침개 세트 추천합니다. 딱 술안주로 좋겠네요."라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고 이를 본 다른 커뮤니티 회원들은 "꽤 잘나오네요. 명절 음식 맛은 볼 수 있겠네요", "전 양이 좀 아쉽네요 6천원 치고는.. 물가가 많이 오르긴 올랐네요" 등 댓글로 자신의 의견을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GS25는 분석 기간 14만8,792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분석 기간 GS25와 관련해 개인 작성자의 포스팅을 살펴본 결과 네이버 카페 '인스티즈'의 한 회원은 "GS25에 파는 돈코츠라멘 이거 맛있어"라는 제목과 함께 "다른 돈코츠는 실패했는데 이건 맛잇어 매콤한 돼지국밥 먹는느낌, 고기 들어있어"라며 상품 후기를 공유했다. CU와 GS25는 지난해부터 '도시락'으로 순위를 다툰 바 있다. GS25는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을 6년 만에 재출시했다. GS25가 2010년 9월 선보인 혜자 도시락은 가격 대비 푸짐한 양으로 ‘혜자롭다’라는 신조어까지 만든 히트 상품이다. 판매 기간 7년 동안 총 40여 종의 상품으로 출시됐으며, 누적 매출액도 약 1조원에 달한다. 이 제품은 각 점포에서 첫날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GS관계자는 ‘김혜자 도시락’ 출시 효과로 15~16일 이틀간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9% 신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GS25의 도시락 신장률인 23%를 의 두 배 이상 끌어 올린 셈이다. 편의점 CU는 ‘트리플 고기 정식 도시락’을 비롯해 ‘백종원 트리플 간편식’ 5종을 출시했다. 대표 상품인 ‘트리플 고기 정식 도시락’은 16일 오후부터 본격 판매가 시작됐다. 당시 CU 관계자는 “그동안 백종원 시리즈 간편식은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며 “이번에는 합리적인 가격에다 내용물이 푸짐하다는 점이 주목을 받으면서 판매 호조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CU가 백종원 대표와 협업해 만든 도시락은 2015년 첫 출시 당시 2주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며 CU의 도시락 전체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높인 바 있다. 3위는 세븐일레븐이었다. 지난 3분기 세븐일레븐은 10만1393건의 온라인 정보량으로 편의점 브랜드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분석 기간 온라인 커뮤니티 'MLBPARK'의 한 회원은 "세븐일레본 도시락 괜찮아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이 작성자는 "편의점도시락 애용하는데 하루 한두끼는 먹어요"라며 "요새 gs cu 세븐 다 먹어보면 세븐일레븐 퀄리티와 종류가 제일 좋아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마트24가 5만3,860건의 정보량으로 4위를, 미니스톱이 9,014건으로 네 자릿수 정보량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스토리웨이의 지난 3분기 온라인 포스팅 수는 907건에 그쳤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추석 명절 전후 축산물 유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기획 수사하여 축산물 위생관리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 위반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반행위는 ▲표시 기준 위반 제품 보관(3건) ▲소비기한 등 거짓 표시 행위(1건) ▲냉장·냉동 보관 기준 위반(2건)으로 총 6건이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표시 사항 기준을 위반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소비기한 등을 거짓 표시한 경우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냉장 식육을 냉동으로 또는 냉동 식육을 냉장으로 보관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시는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된 6곳에 대해 조사 후 사법 조치하고 해당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양승찬 시 시민안전실장은 “축산물은 명절에 특히 소비가 증가하지만 사시사철 성수식품인 만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서울 양재동 소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저탄소 식생활 관련 '2023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캠페인' 시상식을 거행했다. 푸드투데이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범국민 캠페인과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앞장서 온 11명 유공자에게 공사사장상이 수여됐다. 한편, 오후에 개최한 2부 시상식은 문화투데이 충주사무소에서 문화투데이, 푸드투데이 주최로 2023년도를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을 가지기도 했다. 공사는 국내 농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조성하고 수출 진흥 및 농수산식품의 소비촉진으로 농어민의 소득증진을 위해 설립된 농식품부 산하 공기업이다. 특히,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국내외30개국 550여개 협력기업과 함께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기후변화는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증가, 해수면 상승, 극한 기상 사건의 증가와 같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촉발되고 있다.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은 온실가스 배출로 이산화탄소, 메탄, 이산화질소 등의 가스가 인간의 다양한 활동으로부터 비롯된다. 유엔은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을 실현하지 못하면 인류를 포함한 지구생명체들이 절멸위기에 처할 수도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전 세계 온실가스가 인간의 먹을거리에서 많이 배출되므로 식습관만 바꿔도 탄소 배출량을 최대 31%까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공사는 현재 세계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캠페인을 추진 중에 있다. 저탄소 식생활 운동은 생산부터 소비까지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실천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은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농수산물을 소비하고, 축산물을 먹을 경우 메탄가스 발생량이 많은 대 동물보다 소 동물을 소비하는 것이다. 소고기 단백질 1㎏당 탄소 배출량은 돼지고기의 5.3배, 닭고기의 8.4배이다. 같은 양의 단백질을 얻기 위해 소고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는 두부의 25배, 콩의 60배에 달한다. 수산물도 탄소 배출량이 동물성 단백질 식품의 12%에 불과하다. 특히, 맹그로브에 비해 탄소 흡수율이 50배나 높은 해조류와 어패류는 성장 과정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훌륭한 온실가스 감축수단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저탄소 식생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분명하고 확실하다. GAP재배 농산물과 제철 수산물은 영양이 풍부하며, 적정량을 조리해 먹으면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뿐 아니라 과식할 우려도 사라진다. 저탄소 식생활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수 있고, 병든 지구를 구할 수도 있다. 푸드투데이는 공사의 저탄소실천운동에 동참하면서 지난 추석을 앞두고 우리 농축수산물을 추석선물로 애용해줄 것을 국민들에게 권장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동 캠페인은 지난 8월초부터 9월말까지 두 달에 걸쳐 진행됐고 동참한 연인원은 500여명에 이른다. 캠페인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로 인해 국민들이 수산물의 소비를 불안해함에 따라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며 소비자를 안심시키고, 추석을 앞두고는 전국의 중소도시 농수산물시장과 부두, 축제현장, 지자체와 국회를 찾아서 맛 좋고 품질 좋은 우리 농축수산물을 추석선물로 애용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식품업소와 단체, 농어민을 비롯한 시민,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들이 자기 일처럼 손수 참여하여 우리 농축수산물을 애용하자며 한 마음으로 목소리를 크게 높였다. 이번 행사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공사와 푸드투데이 그리고 문화투데이가 2023년 한 해를 보내면서 단순한 시상식만 가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 농축수산물 소비 캠페인을 뛰어넘어 인류가 당면한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데 유엔이 세계인의 동참을 호소하는 저탄소 식생활과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공사와 푸드투데이, 문화투데이가 해마다 민족의 명절인 설과 추석을 맞이할 때에는 연례적으로 우리 농어민을 살리는 농축수산물 소비운동에 더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저탄소 식생활 운동도 동시에 전개하여 인류가 당면한 기후위기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지난 2월부터 환경부에서 시작한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보호를 위해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는 실천 약속을 통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최덕진 대한항공 C&D 대표와 양송화 한국식자재유통협회장을 지목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일상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라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소중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 모두가 건강한 세상’이라는 대상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식품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해 전국의 할인점과 식자재 매장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업사이클링 친환경 유니폼은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Recycled Polyester)’ 국산 원사로 제작한 친환경 의류로 폐플라스틱 소각이나 매립량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선물세트 포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를 사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에는 기존 선물세트 쇼핑백에 사용하던 부직포 소재를 종이로 전량 대체했으며, 그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4월 ‘2023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종이 트레이로 교체가 어려웠던 선물세트에 선진화된 기술을 적용해 ‘올 페이퍼 패키지’ 포장재를 확대 적용했다. 업계 최초로 종이 포장재를 제품 형태에 맞춰 압축 성형하는 ‘펄프 프레스(Pulp Press)’ 기술을 청정원 대표 선물세트에 도입, ‘간장 선물세트’에는 발포 성형 기술을 적용한 플라스틱을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0% 감축하는 등 ‘사람과 자연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2023 한돈데이를 맞아 우리돼지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추석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진 긴 연휴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지난 16일부터 전국 한돈인증점 할인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한돈데이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농축협, 홈플러스, 이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 및 유통판매점 역시 2023 한돈데이에 동참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돈을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시행한다. 농축협하나로마트 및 농협유통계열사, 라이블리 등에서는 11월 9일~11일까지 20%, 홈플러스는 11월 16~17일까지 20%, 이마트는 11월 17~19일까지 20%, GS리테일은 11월 3일~5일(삼겹살), 11월 15~21일(목살)까지 약 30%, 푸디스트는 11월 5일까지 약 15%, 서원유통은 11월 16일~19일까지 20%, 국민마트는 11월 17일~23일까지 약 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도 오는 11월 3일까지(주말 제외) 한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한돈자조금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홍성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도 참가하여 폭넓은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고은푸드‧도드람‧도뜰‧돈우‧미소찬‧새싹푸드‧숨포크‧인삼포크‧천수푸드‧포크빌 등 10개의 한돈 브랜드사가 입점, 삼겹살·앞다리살 각 1kg 구성 세트를 1만 5천원에 판매(50% 이상 할인)한다. 이밖에도 한돈 통돼지 바비큐, 각종 소비자 이벤트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한돈자조금은 돼지코 모양(1001)을 연상시키는 10월 1일을 한돈데이로 지정하고, 매년 한돈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하고자 그 어느 때보다 한돈데이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온‧오프라인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모두가 한돈으로 풍요로운 가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민생사법경찰이 지난달 4일부터 27까지 4주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성수품 제조업체와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총 15건의 위법 사례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성수식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 및 부정 유통행위를 차단하고 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자 추진했다. 도·시군 특사경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합동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추석 성수용품 제조 및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부정·불량 식품 제조 및 유통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도내 식품제조 및 판매업소 등 718개소를 단속한 결과,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 등 총 1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이에 대해 거짓 표시 등 2건은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13건은 과태료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A식당은 스페인, 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다 적발됐고, B마트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소비기한을 임의로 변경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이 외에도 떡, 홍합, 당근 등을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축산물 등을 판매하는 사람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연 1회 건강검진을 실시해야 하나 미실시해 단속됐다. 남상훈 도 안전기획관은 “명절 성수품 관련 위반 사례가 지속 적발되고 있다”라며 “선제적인 단속을 벌여 도민이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유제품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 치즈 제품이 모두 50%할인을 진행해서 와인과 어울리는 안주는 물론 아이들 간식에 적합한 제품도 여러 개 구입했어요." 12일 이마트 역삼점을 찾은 주부 김수희(37)씨의 말이다. 이마트가 2023년 마지막 와인장터를 열었다. 이번 장터의 특징은 디켄터, 와인잔 등 와인용품 최대 40% 할인 행사와 한우, 치즈, 스낵 등 와인과 같이 즐길 수 있는 페어링 푸드 최대 50% 할인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마트는 추석 이후 고객들의 얇아진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인기 먹거리들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달링다운 와규 전품목(냉장, 호주산)을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달링다운’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이해 특별 행사를 기획, 일주일간 약 150톤의 물량을 확보해 더 많은 고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해양수산부와 이마트가 함께하는 수산물 행사도 선보인다. 행사기간동안 생 제주 은갈치와 활전복, 남해안 홍가리비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판매한다. 올해 16년차에 접어든 와인장터는 연중 상.하반기 각 1번씩만 진행하는 정기행사로 올해 5월 상반기 와인장터 이후, 5개월 간 기획을 통해 파격적인 가격은 물론, 인기 브랜드의 와인 물량을 대폭 늘려 준비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와인장터 기간동안 살 수 있는 와인만 1000여 종에 달한다. 먼저, 12일부터 13일에는 일별 초특가 와인을 선보인다. 12일에는 ‘알베르비쇼 쥬브레 샹베르땡 라 저스티스(프랑스)’를 6만9800원에, ‘얀 뒤리외 러브 앤 피프 2020’를 7만9000원에 판매한다. 13일에는 ‘알렉스 감발 샤샤뉴 몽라쉐 프리미에 크뤼 모죠 2018’를 16만원에, ‘알렉스 감발 뽀마르2019’를 11만8000원에, ‘알베르비쇼 알록스 꼬르똥’을 4만9000원에 선보인다. 또, 14일과 15일에는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700ml), 산토리 가쿠빈(700ml), 짐빔 화이트(750ml) 등 인기 위스키와 와인 동시 구매시 위스키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유가, 고환율 등으로 와인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지만, 수개월간 기획을 통해 많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와인 이외에도 와규 등 신신식품부터 가공, 생활용품까지 전방위적인 행사를 통해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 · 보성 · 장흥 · 강진)은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이후 수산물 소비 위축에 따른 어업인 피해가 미미하다는 해수부 주장과 다르게 전통시장 등 현장에서는 수산물 소비 위축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연근해 수산물 거래량의 40%가 전국 1400여개의 전통에서 소비되고 있지만 해수부는 수산물 소비 위축 관련한 전통시장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해수부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예비비 8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는데 이 중 절반 가량인 400억원이 노량진수산시장 등 대형시장 등 30곳에 집중 지원되고 있다. 10월 9일 기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환급행사와 관련해 노량진수산시장 한 곳에만 지원된 예산은 19억원에 달한다. 그런데도 노량진수산시장의 작년 추석 연휴 대비 상장 물량은 885톤에서 올해 692톤으로 21%가 감소했다. 가락동 수산물공판장과 구리 공판장의 상장 물량도 작년 추석연휴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승남 의원은 “해수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와 어민 피해 연관성이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할 게 아니라 현장 어업종사자의 피해를 다각도로 조사하고 피해 대책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와 수도권 등 전국 직거래장터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판촉활동으로 지역 우수 농축수산물 판로 확대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남도장터는 지난 2004년 개설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63억 원이었던 한 해 매출이 2020년 326억으로 껑충 뛰었고, 2021년 552억, 2022년 603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추석을 앞두고는 지난 11일부터 470여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는 기획전에 나서 61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기획전은 10월 10일까지 이어진다. 대도시 직거래장터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 들어 전남 우수 농축수산물의 다양한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수도권과 대구 등 대도시권 직거래 장터를 통해 4억 7천4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과 9월 목동아파트(2, 13, 14단지)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 22개 업체가 참여해 2억 1천400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입주민의 호응도가 높아 아파트연합회의 요청으로 매년 정기 직거래장터를 운영키로 했다. 9월 초 수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했던 직거래장터에서는 1억 2천만 원을 판매했고, 서울시가 주관한 서울장터에서는 16개 업체가 참가해 1억 4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도는 농축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상도권 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다. 대구 어울뜰에서 지난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열리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11월 14일까지 이어져 경상도권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대구 로컬푸드 팔공점에서 28까지 1주일간 직거래장터를 추진한데 이어 대구 상화동산에서 10월 20~22일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도권 시장 공략과 단골고객 확보를 위해 10월 23~25일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2023 전라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개최한다. 전남에서 생산 가공되는 우수 농축수산식품 및 가공업체 등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김장철을 맞아 해남 화원농협과 연계한 김장대전, 문화행사와 버스킹 공연 및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에 앞서 서울시와 상생교류 업무협약을 하고 행정과 교육, 문화, 체육 및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등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성일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 농어민이 정성껏 가꾸고 키운 믿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온오프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전국의 전남향우회,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등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로나 종식 후 첫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그동안 잠잠했던 고속도로휴게소 ,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들의 식품위생 위반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확인됐다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 보건복지위) 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다중이용시설 식품위생법 위반현황'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업체들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총 135건 발생했다. 위반 건수는 2020년에 33건에서 2022년 60건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다중이용시설 유형별로는 버스터미널이 64건(47.4%)으로 전체 위반 건수 중 절반을 자치했으며, 기차역 30건(22.2%), 고속도로휴게소 29건(21.5%), 공항터미널 12건(8.9%)의 순이었다. 고속도로휴게소의 경우 2020년 4건에서 2022년 23건으로 약 6배(5.75배)급증했으며, 버스터미널은 2020년 15건에서 2022년 28건으로 약 2배(1.87 배) 증가했다. 위반 사유별로는 기준 및 규격 위반이 총 41건(30.4%) 발생해 10건 중 3건에 해당했다. 위생교육 미이수가 31건(23.0%),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25건(18.5%), 영업변경신고 위반이 16건(11.9%) 등 다양한 위반행위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6건(26.7%) 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18건(13.3%), 부산과 인천이 각 15건(11.1%)발생했다. 특히 경기 지역의 위반 건수가 2020년 8건에서 2022년 19건으로 3년 사이에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 김원이 의원은 “코로나 19 거리두기 등으로 잠잠했던 다중이용시설 내 업체들의 식품위생 위반이 급증하고 있다”며 , “코로나 종식 후 첫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휴게소, 터미널 등에서 식품 섭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식약처가 선제적으로 업체들의 위생 관리 및 감독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펜데믹 이후 줄어든 활동량과 재택 근무의 일상화 등 변화된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비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세계비만재단에 의하면 현재의 증가 추세대로라면 2035년에는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다른 국가 대비 날씬한 체형을 자랑한다는 우리나라의 경우도 더 이상 비만 안심 대상국이 아니다. 특히, 추석음식은 기름지고 나트륨이 많기 때문에 연휴기간 동안 식단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에서 공개한 ‘OECD 보건통계 2023’ 분석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5세 이상 과체중 및 비만 인구 비율은 36.7%로 OECD국가 중 두 번째로 적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국내만 놓고 보자면 약 10년 사이에 6.7%라는 높은 증가폭[2]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아몬드가 식단의 퀄리티를 높이고 체중 관리에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는 과학적인 근거 자료에 기반한 두 건의 연구 결과가 추가됐다. 더불어 연구결과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성인들의 경우 칼로리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음도 밝혀졌다. 미국비만학회의 대표 저널인 오비시티(Obesity)에 게재된 첫 번째 연구는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호주의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25세에서 65세 사이의 성인 140명을 9개월간 추적 조사했다. 연구 시작 후 3개월 동안,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하루 칼로리 섭취량의 30%를 줄이되, 견과류를 제외한 식단을 섭취하거나, 아몬드가 넉넉히 추가된 식단을 각각 섭취하도록 했다. 이때 아몬드 추가 식단의 경우 아몬드가 하루 칼로리 필요량의 15%를 차지하도록 구성했으며, 이는 약 30~50g(1.0~1.76oz)에 해당한다. 두 그룹 모두 3개월만에 평균 7kg(15lb)이 감량되었으며 체중에서 지방을 뺀 제지방량 또한 개선됐다. 이후에도 체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이후 6개월 동안 약 1kg(2lb)이 추가로 감량되었다. 남호주 대학교 (University of South Australia)의 영양학 교수이자 운동과 영양, 활동 연구소 (Alliance of Research in Exercise, Nutrition, and Activity) 소장인 앨리슨 코츠 (Alison Coates) 박사는 “체중 관리 프로그램 중 칼로리 제한 단계가 끝난 후 다시 체중이 늘어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요요가 오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며, “이번 연구는 체중 관리 식단에 아몬드를 추가하는 것이 유의미한 체중 감량을 촉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건강한 식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몬드 하루 섭취 권장량인 한 줌(30g, 약 23알)에는 한국인에게 필요한 하루 비타민 E 권장량의 67%에 해당하는 비타민E(7.3mg)과 식이섬유(4g), 식물성 단백질(6g), 마그네슘(77mg) 등 15가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중관리에 훌륭한 간식이다. 또한 불포화지방은 23g, 포화지방은 단1g만 함유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27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남세도)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했다. 공사는 아동·청소년의 발달과 권리 보장을 위해 매해 명절마다 지역아동센터에 후원 활동을 전개하며 유대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식생활 영양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나눔으로 올 추석이 아이들에게 풍성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표 기관으로서 우리나라 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상생과 나눔 실천 ▲ 공사 공공급식플랫폼을 활용한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식재료 공급 등에 협력하기로 지난 2021년 10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추석 명절을 맞아 한우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자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는 음식점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개된 음식점은 한우자조금이 격주마다 조사하는 한우 유통동향 모니터링을 토대로 진행됐으며, 일반음식점 대비 한우 평균 판매가격(거세 등심 기준)보다 40% 이상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국 50개소가 선정됐다. 8월 하반기 기준 한우 평균 판매가격은 등심 100g 기준 1++등급 26,579원, 1+등급 21,154원, 1·2등급 20,243원이지만, 이번 선정된 50개소의 평균 한우 판매가격은 1++등급이 16,000원 이하, 1+등급 12,700원 이하, 1·2등급 12,000원 이하 가격으로 시중가 대비 한우를 40% 이상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다. 지역별 한우 할인판매 음식점 업체 수는 ▲서울 1 ▲대구 4 ▲세종 1 ▲경기 13 ▲강원 1 ▲충북 3 ▲충남 2 ▲전북 6 ▲전남 5 ▲경북 10 ▲경남 2 ▲제주 2로, 한우자조금은 소비자들이 해당 업체를 통해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분기별로 점검하여 업데이트하는 한편 신규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도자료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지인과 함께 맛있는 우리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실 수 있도록 각 지역별 한우 할인판매 음식점을 선정해 알려드리고자 했다”라며, “한우자조금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우고기 유통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하고 분석하여 한우 소비촉진 및 가격 안정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는 음식점 리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www.hanwooboar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7일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서산동부전통시장과 부여중앙시장을 잇따라 방문, 상인·도민들과 만나 소통하며 민생현장을 살폈다. 이날 오전 방문한 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한 김태흠 지사는 "소비자분들이 불안해 하시는 만큼 도는 더욱 철저하게 수산물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안심하고 드셔 달라”며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관리를 약속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7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덕담을 나누고 장보기도 참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의 전통시장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하고 번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국내외 경기침체, 물가 상승과 고금리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도록 도민들께서 많이 이용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최대 명절 추석이 돌아왔다. 이번 추석은 임시공휴일 포함 6일로 예년에 비해 길다.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도 있지만 국내에서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함께 추석을 알차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전국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역귀성하는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서울 문화행사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통체험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 에서는 세시풍속 체험행사가 열린다. ▴삼청각 에서는 한가위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서울의 주요 박물관인 ▴서울역사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추석 연휴 기간 박물관에 나들이 온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살아있는 박물관 마을인 ▴돈의문박물관마을 은 추석의 풍성함을 담은 특별 장터를 활짝 연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석’에 넉넉할 ‘우’를 더해 ‘추우석’이라는 이름으로 명절의 풍요로움을 담은 한가위 축제 '추우석'을 개최한다. 천우각 무대에서는 유희놀이, 줄타기, 판소리 공연, 양주소놀이굿과 남창동줄타기를 선보이고 천우각 광장에서는 대형고리던지기, 대형팽이타기, 외나무다리 건너기 등 풍성한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운현궁에서도 추석연휴기간동안 2023 한가위 민족 한마당 행사를 연다. 나눔마당은 떡을 나눠 먹으며 명절의 넉넉함을 공유하고, 송편빚음 겨루기(이로당, 11:00~14:00) 떡메치기, 명절 떡 나눔(앞마당, 14:00~15:20)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통문화 복합공간 삼청각은 29일부터 30일까지 14시와 17시 하루 두 차례씩, 일화당 잔디마당에서 줄타기 및 사물놀이 공연과 떡메치기, 윷놀이, 널뛰기,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상시 운영한다. 연휴 밤을 수놓을 신비로운 빛과 소리의 향연, 경기도 체험형 미디어아트 '오르빛 워터파고다'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은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도청 구청사 잔디마당을 배경으로 상호작용형(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워터파고다’가 귀성객들과 시민들 찾는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오르:빛 재인폭포’ 미디어파사드 전시 이후 두 번째로 제작된 문화기술 콘텐츠로 '오르빛'은 , 빛을 활용해 경기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구청사 구관 지붕이 배 모양인 것에 대해 ‘이곳의 지형이 물의 흐름을 보여주니 배를 올려놓자는 생각을 구현했다’는 설에 착안해 기획됐다. 구청사의 너른 잔디마당에는 12m의 거대한 물탑과 함께 신비로운 빛과 소리를 지닌 90여 개의 물 덩어리들이 채워질 예정이다. 관객은 직접 물 덩어리들을 쌓아 올리며 소망을 기원하고 그것을 증강현실 기술로 공유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오광석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긴 추석 연휴에 맞춰 시작되는 전시인 만큼 가족과 함께 방문하셔서 서로 힘을 합쳐 물의 탑을 쌓으며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며 “지역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기술 콘텐츠를 제작해 더욱 많은 지역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을의 맛, 연휴에도 맛있게 즐기자 '보령 무창포 가을대하 전어 축제'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에서는 내달 9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2023 무창포 가을 대하·전어 축제’를 연다. 무창포어촌계(대표 이종길)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싱싱한 대하와 전어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으며, 맨손고기잡기 체험과 각종 공연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마련됐다. 특히 연휴기간동안 진행되는 맨손고기잡기 체험은 현장 접수가 이뤄지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가을진미로 통하는‘대하’는 크기가 20~30cm로 우리나라 해역에서 잡히는 새우 중 크고 맛이 좋아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아 스태미나와 웰빙 식품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전시, 연휴 동안 시립박물관서 떠나는 추억여행 대전시립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박물관 속 작은 전시’로 우리나라 최초의 브랜드 화장품 ‘박가분(朴家粉)’을 전시한다. 이번 작은 전시에는 박가분은 물론 ‘미화분’, ‘궤경대’ 등 과거 여성 화장에 사용된 도구들도 함께 전시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80년대 이전 출생자들이라면 추억에 젖을 ‘30년의 기억, 대전엑스포’93’ 특별전이 진행 중이다. 시민들에게서 수집한 대전엑스포 관련 자료들은 물론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다양한 사진과 영상 등의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쏜살탐험대’ 특별전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시간의 감각을 체득하게 하는 ‘10초 주인공을 찾아라’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0.00초를 정확하게 재어 인증한 어린이 관람객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단 선물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올 추석은 연휴기간이 긴 만큼 많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이라며 “대전시립박물관에서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쌓는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북 명소 '청남대' 추석 연휴 다양한 전시 개최 추석 명절과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호수와 자연,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충북의 대표 관광지 청남대가 가족나들이, 힐링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청남대는 추석 당일인 29일 제외한 연휴기간동안 대통령기념관 별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검은색에 피어나는 심미의 옻칠회화’ 전시가 열린다. 또 새 단장을 마친 ‘갤러리그늘집’에서는 사진을 통해 각 계절에서 느낄 수 있는 특징과 평소 보기 힘들었던 기후 현상을 관람할 수 있는 기상청 특별사진 3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검은색에 피어나는 심미의 옻칠회화' 전시는 쉽게 시도하기 힘든 전통 옻칠 방식을 고수하며, 나전을 접목한 미술 ‘옻칠회화’라는 새로운 표현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서유승 작가의 전시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아울러 오각정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봉황탑에 오르면 청남대와 대청호를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환상적인 뷰가 펼쳐진다. 과거 대통령들도 보지 못했던 풍경으로 현재 관람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손꼽힌다.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이자 문화·예술·역사·힐링의 테마정원 청남대는 지난 2003년 개방 이후 20년간 1,4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유일의 대통령 테마파크 국민관광지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도 4차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증평 웰니스 관광지서 즐기는 추석 연휴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추석 연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좌구산 휴양림과 도내 유일의 관광특구 블랙스톤 벨포레를 추천했다. 블랙스톤 벨포레는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레저 휴양지로 골프장과 익스트림 루지, 수상레저, 놀이동산 등 레저스포츠 시설과 공룡시네마, 양떼목장, 미디어아트센터 등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벨포레 인터내셔널 모토아레나가 추석 연휴 기간 한시적 오픈해 스릴 넘치는 카트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한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전거공원와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자전거 타고 멋진 풍경을 즐기며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한 곳이다. 다채로운 식물들의 향연 '완도 수목원' 추석연휴 무료개방 전남도 완도수목원(원장 진호춘)은 추석 귀성객과 관광객의 관람 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 야외 전시 시설을 무료 개방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무료 개방은 방문객이 난대림에서 산림휴양과 함께 수목원 곳곳을 걸으면서 관람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개방시설은 31개 전문소원, 아열대온실, 상왕봉 등산로, 난대림 탐방로 등이다. 산림박물관, 산림전시관 등 실내시설은 미개방한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 수목원이다. 붉가시나무, 동백나무, 황칠나무 등 765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늘푸른 숲과 청정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경험할 수 있다. 연휴기간 경북 공립 자연휴양림서 힐링을 경북도(도지사 이철우)에서 운영하는 "숲 + 휴식의 대표로 자리 잡은 경북 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쉬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힐링 쉼터로써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산림 레포츠 시설, 숲해설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휴양에도 안성맞춤이다. 현재 도 내 조성 예정인 숲속 야영장은 총 5개소(의성, 김천, 구미, 영천, 경산)이며, 특히 의성 숲속 야영장은 공립 제1호 숲속 야영장으로 내년 상반기 야영장 등록 및 조례 제정 등 관련 절차를 이행 후 하반기 개장 및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숲속야영장의 주요 시설로는 △일반야영장 △카라반캠핑장 △오토캠핑장 △산책로 등 캠핑초보자도 쉽게 캠핑을 즐기고,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시설로 휴양·관광 기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애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산림숙박 수요를 반영해 쾌적한 산림휴양시설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산림생태 관광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연휴 기간에 미리 알고 있으면 유용한 식의약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한 식품 구매요령 올바른 손씻기 및 조리·보관 방법 등 식중독 예방수칙 설사 등 식중독 증상 발생 시 행동 요령 에어프라이어의 안전한 사용 방법 명절 다빈도 사용 의료제품 안전사용 정보이다. 추석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해 식재료를 구매할 때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먼저 구매하고 과일·채소 등 농산물,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건강기능식품 표시 또는 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선물로 주고받은 건강기능식품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명절 음식을 만들기 전에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하며 달걀,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을 다시 씻고 조리해야 한다. 고기완자 등 분쇄육을 조리할 때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햄·소시지 등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굴·조개 등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하는 것이 좋다. 추석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상승해 명절 음식을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보관할 경우 식중독균 등 세균 증식의 우려가 높아 가급적 빨리 섭취해야 한다. 칼, 도마 등 조리도구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육류·생선, 채소·과일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육류, 달걀 등은 조리하기 전까지 냉장고에 보관하고 조리된 음식을 보관할 때는 빠르게 식힌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식중독은 보통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설사에 구토와 복통을 동반한다. 설사와 구토는 우리 몸에서 독소를 내보내는 방어 작용이므로 함부로 설사약을 먹으면 독소가 나갈 수 없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설사를 할 때는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매우 중요한데 설탕과 소금을 녹인 물은 열량과 전해질을 보충해주고 일반 물보다 흡수가 빠르므로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설사와 심한 복통‧구토가 이어지거나 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혈변을 본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명절 음식을 조리하거나 남은 음식을 재가열 할 때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경우 식품용기에 담아 적정온도와 시간을 준수해야 하며 탄 부분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약처 조사 결과 에어프라이어로 고기나 생선을 조리할 때는 200℃ 이하에서 타지 않게 조리해야 벤조피렌 등과 같은 유해물질 생성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에어프라이어에 사용하는 종이호일이나 실리콘 재질의 식품용기 100개를 대상으로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비스페놀 A 등 유해물질 20종에 대한 노출량 분석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명절 연휴 동안 1인 가구 등에서 많이 섭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정간편식은 대부분 용기 포장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수 있으나, 일부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없는 알루미늄호일로 포장된 제품도 있어 반드시 제품에 표시돼 있는 조리법 또는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조리 중에 화상을 입었다면 우선 흐르는 차가운 수돗물에 상처 부위의 온도를 낮추는 응급처치가 중요하며 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나는 화상은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물집을 터트리지 말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약간 빨갛게 부어오르는 정도의 가벼운 화상의 경우 진정‧항염증 작용이 있는 연고를 약국에서 구매해 사용할 수 있으며, 다만 일부 성분이 포함된 연고는 임부나 임신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여성은 사용을 주의해야 하므로 반드시 의·약사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한다. 성묘, 나들이 등 장시간 야외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는 SPF 50+/ PA+++ 또는 PA++++ 제품이 권장되며, 참고로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SPF 10 전후 및 PA+ 제품으로도 충분하다. 장거리 이동 시 멀미약은 졸음·방향감각 상실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운전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하며, 만 7세 이하의 어린이나 임부, 녹내장·배뇨장애·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멀미약의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어 사용하면 안된다. 근육통 증상 완화를 위해 야외 활동 중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에어로솔 형태의 의약외품 스프레이파스를 뿌려서 사용하는 경우, 사용 전에 잘 흔들어 환부로부터 거리를 두고 적당량을 뿌려 사용하고 같은 부위에 3초 이상 연속해 뿌리지 말아야 하며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근육통 완화 등을 위해 개인용 온열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나 척수손상 등으로 감각이 저하된 환자, 온도변화에 대해 민감하지 않은 어린이·노약자의 경우 온열기에 장시간 노출(수면 등)되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식의약 안전 정보를 참고해 국민 모두 건강한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유용한 식의약 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안성팜랜드는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다양한 꽃들로 넓은 초지에 핑크로드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핑크로드 조성을 기념해 핑크로드·핑크뮬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거나 팜랜드에 출몰하는 Mr.달토끼를 잡으면 푸짐한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안성팜랜드는 10월 말까지 코스목동 축제를 진행하고 있어방문객들은 핑크로드를 만끽할 뿐 아니라 가축놀이 한마당, 돼지 레이싱, 가축 먹이주기, 낙농체험, 마유핸드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재영 농협안성팜랜드 분사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주말 및 공휴일은 19시까지 연장영업 하고있다” 며 “팜랜드에서 추석 연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화상황 등 자세한 내용은 안성팜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해남 · 완도 · 진도)이 수산업협동중앙회(이하 수협)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1075건의 집중위생점검 단속에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은 외부 위탁업체를 통해 수협바다마트와 바다회상에 대해 점포별 연 3회( 설/추석/하절기) 선제적 집중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5년간 지점별 집중위생점검 단속 현황은 ▲노량진점(118건) ▲강서점(111 건) ▲원효점(110건) ▲춘천점(95건) ▲ 상계점(76건) 순이다. 가장 적게 적발된 지점은 ▲수원점(41건)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 점검내용별 집중위생점검 단속 현황은 ▲청결 관리 미흡(286건) ▲식자재 미흡(219건) ▲문서 관리 미흡(214 건) ▲유통기한 관리 미흡(142 ) 순이고 ▲개인 위생관리 미흡 ▲작업 관리 미흡은 107건으로 동일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진열판매되는 우엉이 변질된 사례, 장어초밥의 원표시 사항을 미보관해 원산지 확인이 불가한 사례 , 꽁치 원산지의 수매명세표와 라벨표시가 불일치한 사례 등이 있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점포 13곳은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실시된 검사 3회 중 2회 이상 적발됐다. 점포별 미흡사항 시정 조치 후 수협중앙회에 시정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됐으나 개선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점검의 실효성이 없고 요식행위에 불과하다. 윤 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위생점검에 지속적으로 적발돼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수협 바다마트와 바다회상의 제품이 국민 밥상에 안심하고 올라갈 수 있겠느냐"라고 말하며 "수협중앙회는 상절기에도 추가적으로 점검해 위생 실태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문제가 되풀이하지 않도록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협 바다마트와 바다회상은 국민 안전먹거리로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자정의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이재식 부회장은 2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NH통합IT센터(경기 의왕시 소재)를 찾아 연휴기간 비상운영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NH통합IT센터는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비대면 금융거래와 유통사업장 이용이 평소 대비 3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주요 시스템 사전 점검과 인프라 증설을 완료했다. 또한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간 비상운영 기간으로 정해 온라인 거래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보호구역 출입 통제 강화, 비상근무인력 운영 등 24시간 즉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이재식 부회장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임시공휴일 지정으로 6년 만에 가장 긴 추석연휴인 만큼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IT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