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51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소비자 물가 안정 및 우유 소비량 증대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전국 하나로마트 매장의 흰우유 대표 품목(900~1000㎖/1팩 기준)을 2980원 이하로 판매할 예정이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7월 27일 낙농진흥회에서 합의한 ‘용도별 원유 기본가격 인상안*’에 대응하여 우유 판매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새로운 판매가격은 원유 기본가격 인상안이 시행되는 10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 하나로마트는 전체 소매우유 시장의 약 11%를 점유하는 주요 판매처 중 하나”라며 “흰우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함으로써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우유 소비를 활성화하는 등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내달 13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추석선물세트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추석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우수 전통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개최한 세텍‘메가쇼 ’행사에 참가하여 수도권 판로개척의 포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세텍에서 열린 메가쇼에서는 도내 전통식품 기업 21개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하고, 총성과 2억 9천1백만원으로 현장 판매 실적 1억 2천6백만원, 계약성과 2건 1억6천5백만원의 성과를 달성하였고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진흥원은 박람회의 기본 컨셉을 벗어던진 주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색다른 컨셉으로 참가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를 접목한 “마흔앓이 카페, 전북상회”의 감성부스와 참가기업의 셰프복장착용을 통한 차별화된 전북관을 운영하여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했다. 참가기업의 제품 패키지를 뉴트로 버전으로 리뉴얼하여 변화를 선보이면서 지리산처럼의 들깨칼국수 “오늘저녁은 내가한당깨”, 뽕의도리의 편육“남편보다 내편6”, 영인바이오의 새우장“내 청춘 돌려주새우”, 샘실의 모시 송편 “엄마, 이번추석에 모시러 갈게요” 재미있고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도내 식품기업의 제품들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현장을 방문한 국내외 바이어들과 열띤 납품상담도 진행했다. 특히, 두손푸드(마시는죽), 은성푸드(국수)는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국내 납품 2건 현장 계약을 이뤄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라북도 기업들은 좋은 성과를 올렸다.”며“앞으로도 바이오진흥원은 전라북도와 함께 도내 우수한 전통식품기업을 널리 알리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가 '식물성 캔햄'을 출시하며 대체육 시장을 키우고 있다. 28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2030세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7.8%가 대체육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체육을 먹어보거나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도 전체의 49.1%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조사에 견줘 6.5%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응답자들은 대체육을 소비해야 하는 주된 이유(복수응답)로 '환경을 생각해서'(71%)를 꼽았고, '동물복지를 위해'(57.7%)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상황이 이렇자, 지난 3월 식물성 대체식품 브랜드 '마이플랜트'를 론칭한 동원F&B는 식물성 참치와 만두를 선보인데 이어 식물성 캔햄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식물성 캔햄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함량이 0%이다. 칼로리는 175kcal로 국내 식물성 캔햄 중 가장 적다. CJ제일제당은 추석을 앞두고 식물성 캔햄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12월 식물성 식품 브랜드 '플랜테이블'을 론칭한 바 있다. 사측은 내년까지 식물성 식품 사업 관련 매출을 2000억원대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도 지난해 7월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의 신제품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을 출시하고 제품의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풀무원이 같은해 선보인 '식물성 지구식단 LIKE 런천미트'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체육 시장 규모는 올해 약 252억원(약 1930만 달러)이다. 업계는 2025년에는 17.1% 늘어난 295억원(약 226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에 따른 괴담과 공포가 확산되며 수산물 소비마저 급감하는 가운데 수산물 판매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25일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과 시대전환 조정훈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현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상인, 외식업계 및 어업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승재 의원은 먼저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를 두고 근본없는 유언비어와 정치적 언행들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민생에 대한 고민이 우선돼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어 일말의 진실과 과학적 근거도 없이 그저 당대표의 사법리스크 회피를 위해 악의와 정치적 목적만 가득한 심지어는 아이들을 동원하는 아동학대까지 자행했다며 날 선 비판 어조로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특히 최의원은 현장의 상황을 강조했다. 수산물에 대한 불안과 불신이 퍼지면서 횟집들은 메뉴 가격을 절반으로 내리고, 매출이 급감하고 있으며, 식자재를 버리는 등 궁지에 몰려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함께 회견을 진행한 대방횟집 서희석 사장은 “추석 대목이 코앞인데 코로나 때보다 손님이 더 없다"면서 "수산물은 멀쩡한데 손님들은 방사능 오염이 걱정된다면서 있던 단체손님 예약도 취소하고, 팔지못한 생선들은 몇 박스씩 폐기하며, 손님들이 들어오면 원산지 설명하기 바쁘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최승재 의원은 “우리나라는 국민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인데도 거대야당의 전문성조차 결여된 주장으로 국민들의 마음에 불안감이 구름처럼 퍼져나가고 있다"면서 “광우병 파동 당시 어처구니 없는 선동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엄청난 비용이 소모됐고 수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았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 민주당의 이율배반적 행태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최 의원은 퍼포먼스를 위해 일본에 항의성 방문을 하면서 이면으로는 일본으로 해외여행을 가고 국부를 유출하다가도 오늘은 또 촛불을 드는 민주당의 모순적 행태를 지적했다. 수산물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에서도 현 상황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상인연합회 이세균 회장은 지난 20년간 전통시장 숫자가 지속해서 줄어들고 코로나 이후로는 남아있던 점포들마저도 문을 닫고 공실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려오질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세균 회장은 “산소호흡기만으로 연명하는 환자에게서 호흡기마저 떼어가 쓰레기통에 버리는 처사"라면서 “김영란법 선물가액 한도 상향과 같은 정책도 소상공인 , 시장상인에게 한정하는 방안 등도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외식업 중앙회 손무호 단장은 “손님들이 발을 끊자 가게 주인들은 궁여지책으로 메뉴 가격을 내리거나 추가 마케팅 비용을 지불하고 있지만 결국 비싼 식재료마저 모두 폐기처분하고 있다”면서 “정쟁을 멈추고 사장님들이 장사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달라"고 밝혔다.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는 “방류와 관련해 가장 처음 목소리를 냈던 사람으로서 일본 정부의 결정에 매우 큰 유감을 표한다"면서 “심리적 공포가 어마어마하게 커진 상황에서 모든 국민이 이전과 같이 삶의 자리를 지키고 살아갈 수 있는 해결책을 강구해야 할 때"라며 운을 떼었다. 이어 조정훈 대표는 “국회와 정부는 민생을 최우선시 하고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면서 “진심으로 국민안전을 위한다면 여야 구분 없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어업인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승재 의원은 “책임있는 공당으로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어업인들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함께 강구해야 한다"면서 “코로나 영업제한, 고금리, 고물가 등 파도를 넘으면서 아무것도 남지 않은 이들에게 더 이상 뺏을 것이 아니라 무엇을 줄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해달라"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은 추석을 맞이해 다음달 8일까지 공식온라인몰인 목우촌몰에서 ‘2023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100% 국산 원료육으로 만든 목우촌 햄세트를 비롯해 ▲한우&육우세트 ▲한돈세트 ▲흑돈수제햄세트 ▲수제햄세트 ▲종합선물세트 ▲간편HMR세트 등 80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사전 예약 행사로 캔햄, 수제햄 선물세트 25개 품목을 20 ~ 25%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의 최대 7%를 목우촌몰 포인트로 지급한다. 구매 금액별로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농협 축산물 전문 온라인쇼핑몰 농협라이블리도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지역 명품 축산물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배송일 지정, 다중배송지 입력, 고급슬리브 및 보냉백 포장 등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농협목우촌 조재철 대표이사는 “우수한 품질의 국산 원료육으로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는 목우촌 선물세트로 따뜻한 마음 나누는 명절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추석선물세트 사전 예약 및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은 농협 목우촌몰과 농협라이블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 촉진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축제’의 특별행사를 오는 9월 4일 대구의 중심 동성로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소상공인 ‘기 살리기’를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종화 시 경제부시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23일 오전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중소·소상공인과 함께 ‘9월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온 국민, 힘 모아 기 살리기!’ 경제활력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정부·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소비촉진 행사로, 5월에 이어 9, 12월 총 3차례 진행되며, 이번 9월 동행축제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29일간 열린다. 특히, 9월 4일 동행축제 개막 특별행사는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활력 증진에 의미가 있는 상징적인 장소인 동성로에서 개최해 소비훈풍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예정이어서 큰 의의가 있다. 동성로는 1960년대 이후 지역 쇼핑의 중심지이자 대표 상권의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에는 상권이 침체된 상황으로,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동성로 부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9월 동행축제 특별행사가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시가 함께하는 동성로 특별행사는 9월 4일 동성로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상생부스, 동행스트리트, 대구특별존, 체험존으로 운영되며, 저녁 7시 30분 메인행사로 ▲소상공인 응원공연, 동행축제 힘모으기 퍼포먼스, 대구 소상공인을 위한 동행 패션쇼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는 9월 동행축제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 및 추석 명절과 연계한 ‘황금녘’ 동행축제인 만큼, 지역 중소·소상공인·전통시장을 살리는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매 플랫폼인 다채몰, 시 인증브랜드관 쉬메릭, 사회적경제기업 종합유통채널 무한상사, 약령시 한방제품 특화몰인 약령몰 등 온라인몰에서 할인쿠폰 지급, 가격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대구형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인 ‘대구로’를 통해 치맥페스티벌 참가자에게 택시 및 배달에 사용할 수 있는 1천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입점 전통시장 1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3천 원 할인쿠폰 지급 행사도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대구기업명품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전시판매장, 대구경북 상생장터, 군위전통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에서 가격할인과 사은품 증정, 노래자랑, 경품행사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에서는 방문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야시장 바우처 쿠폰 지급과 기획 공연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화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동행축제가 중소·소상공인분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이루어지는 동행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온 국민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9월 27일까지 '2023 추석, 오직 한돈!' 추석 명절 캠페인을 진행하고 다채로운 구성의 한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번 추석 한돈 선물세트는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고려해 가격·품질 모든 면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고품질 한돈에 실속을 더했으며, 삼겹살·목살·특수부위 등 신선육 세트부터 소시지·가정간편식 등 가격도 3만원대에서 1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는 지난 22일 계묘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농축산물 소비동향을 점검하고 농축산업계 및 유통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과, 배, 축산물 등 주요 성수품목의 판매동향 등을 살펴본 후,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경기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21일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명절기간 동안 선물가액이 최대 30만원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농협과 농민단체에서는 농축산물 판매 확대 및 농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협은 오는 9월 28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명절기간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1만원대의 실속세트부터 10~30만원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이고,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과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탁금지법이 완화돼 위축됐던 농축산물 소비도 차츰 풀리길 기대해본다”면서 “소비자들께서도 친지·이웃분들과 우리 농축산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시고 각종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더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관련 업체에 대해 위생점검과 축산물 이력제 표시 이행 여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즉석판매 가공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을 점검, 축산물에 의한 위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점검이다. 또한 축산물 주요 구매처인 대형마트와 정육점에서 축산물 이력제에 대한 집중 점검 및 단속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즉시 보완하고 안전과 직결된 적발 사항 및 고의적인 위반업체는 고발 및 행정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양현민 시 농업축산과장은 “축산물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 추석 명절이니만큼 안전한 축산물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축산물 업체에 지속적인 지도 점검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추석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제조·가공업소 360개소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사용 행위 ▲식품 보존 기준·규격 위반 판매 또는 판매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사용 행위 ▲완제품의 원재료 원산지 거짓 여부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 또는 판매 등의 위반행위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식품 보존 기준·규격을 위반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 특사경은 성수 식품의 단속 결과 불법행위 적발 시 해당 식품 압류 조치는 물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관련 제조업체까지 추적해 위해 식품 유통 판매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홍은기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추석 명절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 단속을 실시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수사를 기획했다”라며 “식품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불법 행위에 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수축산업계가 설.추석 농축산물 선물 가격 상한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에 대해 농수축산물 소비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정부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당.정 협의회에서 명절 전후 수산물 선물 가액 기준을 현행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하는 것으로 하는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 의견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권익위 전원위원회는 21일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 등 선물 가액 범위를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 의결에 따라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은 평상시 선물 가액 상한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설날.추석 등 명절 기간에 한해서는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이번 추석 선물기간(9.5~10.4)에 맞춰 실효성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9월 5일 전 입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김영란법 적용 대상인 선물 범위에 온라인 모바일 상품권과 문화 관람권을 포함된다. 현행법상 상품권 등 유가증권은 선물 범위에서 제외되는데 최근 비대면 선물 문화를 반영해 이를 확대 적용하겠다는 취지다. 이같은 정부 결정에 농수축산업계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상황과 내수 경제 위축을 고려한 이번 권익위의 조치는 명절기간 소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축수산물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3년 추석 농협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동향(8.10~8.20)을 보면 프리미엄 수요 확대로 20만원 초과 선물세트는 작년대비 26.1%, 15~20만원은 13.3%가 성장하고 있어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과 내수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농축수산물은 뇌물도 금품도 아닌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자랑스러운 먹거리일 뿐"이라며 "국산 농축수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소비 심리적 부담감 완화, 물가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식사가액 10만원 한도 상향과 선물가액에서 농축수산물은 제외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대승적인 차원의 큰 결정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협중앙회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다음 달 추석부터 상향된 금액 수준으로 수산물을 선물할 수 있게 돼 수산물 소비 진작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에서 선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선물용 제품의 온라인 허위·과대광고를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집중점검 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혼동시키는 광고 ▲식품이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국내에서 허가․인증받지 않은 해외 직구 의료기기 광고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을 광고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효능이나 성능을 벗어난 거짓·과장 광고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누리집(사이트)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하게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반복 위반자는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식품, 의료제품 등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때 부당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이 허가·인증·신고된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정받은 기능성에 대해서만 광고할 수 있으며 질병의 예방·치료 효과는 광고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화장품은 인체를 청결·미화해 매력을 더하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품이므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의약품처럼 광고하는 제품은 구매하면 안 된다. 의료기기의 성능이나 효능효과를 표시‧광고하나 국내에서 허가·인증받지 않은 해외직구 제품은 품질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안전과 효과도 보장할 수 없으므로 구매·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의약외품은 허가·신고받은 효능이나 성능의 범위 내에서만 광고할 수 있으므로 허가·신고받은 효능·효과를 벗어난 거짓·과장 광고 등에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추석 명절 선물용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제품의 온라인 부당광고와 불법유통을 사전에 점검해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충북전통주가 약·청주부문과 과실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총 312개 제품이 출품한 가운데 5개 부문 15점을 최종 선정한 이번 품평회에서 충북도는 2개 부문에서 2점을 수상하였다. 충주시에 위치한 중원당의 ‘청명주’는 약·청주 부문에서 ‘22년 최고상인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명주’는 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일에 마시거나 빚는 술로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중원당(대표 김영섭)에서 집안에 전해오는 청명주 제법 기록에 따라 술을 빚어 1993년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2호로 지정되며 세상에 알려 졌고, 인공감미료 없이 국내산 찹쌀과 누룩만을 사용해 만들어 깔끔한 목넘김과 은은한 향이 특징이다. 영동군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과실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21년, ’22년에 이어 과실주 부문 연속 3연패로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불휘농장은 영동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생산한 포도로 과실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 제품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포도 ‘청수’를 이용해 최초로 만든 와인으로 상큼한 레몬향과 달달한 포도향이 어우러져 밸런스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 공인 주류 품평회로 우리술 품질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수상제품은 상금과 함께 추석명절 전 유통업체 초청 시음회,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을 통해 충북 전통주의 우수성과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충북 전통주의 경쟁력 확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1일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대표 수산물인 꽃게의 금어기가 해제돼 본격적인 수확에 돌입했다. 이날 백사장항에서의 총 꽃게 수확량은 6톤 가량으로 추산되며, 이는 지난해 가을꽃게 금어기 해제 첫날 수확량인 5톤 대비 늘어난 것으로 올해 꽃게잡이 풍년을 기대하고 있다. 태안 꽃게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청록색의 윤기가 흐르고 특유의 반점이 오밀조밀하게 몰려 있는 특징이 있으며, 태안에서는 간장게장과 게국지 등 지역색이 풍부한 꽃게 음식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역 전통주와 인문학을 결합해 지역 고유의 무형유산 가치를 높인다. 시는 익산문화원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막걸리빚기 인문학프로그램인‘무형문화재 어울아띠’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막걸리빚기 人문학 체험프로그램’은 9월 8일부터 매주 금요일 강연 8회와 답사 3회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익산의 무형문화재를 시작으로 일상에서 무형유산을 쉽게 즐기는 방법과 고문헌 속 전통주 이야기 등 다양한 인문학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잔을 채우고 잔을 빚는 막걸리 잔 만들기 체험 ▲익산의 쌀로 만드는 막걸리 빚기 체험과 지역별 양조장 체험 답사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며 체험비, 답사비를 포함해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익산문화원에 문의하면 된다. 무형문화재 어울아띠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국가무형문화재공동체종목을 활용한 지역내 학습기회를 통해 무형문화재 공동체 육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또한 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도 전통주 전문가 기본교육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상반기에 뜨거운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던 교육은 ▲전통주의 기본이해 및 제조방법 ▲밑술·덧술 발효관리 ▲전통주 빚기 등 전통주 입문자를 위한 단계별 맞춤 이론·실습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로컬콘텐츠기획사 쿰퍼니가 운영하는 한술연구소 전통주아카데미에서 오는 29일 개강하여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기본과정은 추석 연휴 전에 일정이 마무리된다. 출석 우수자(출석률 80% 이상)에게는 도시재생대학 수료증 발급과 함께 ‘한술연구소 전통주아카데미’ 한술전문가 심화과정 신청 자격이 부여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재호 익산문화원장은 "막걸리빚기 인문학 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만의 무형유산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17일부터 9월 24일까지 울산 사회적경제기업 2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한가위 특별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한가위를 앞두고 울산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시민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별전 행사는 울산페이 ‘울산몰’에서 진행되며 총 70여 종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된다. 참여 업체 및 제품은 △울산고래떡방협동조합의 고래찰떡 선물세트 △맘스디얼의 수제생강청 △나무그루의 원목도마 △농업회사법인 동방허니주식회사의 스틱 꿀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의 생칡즙 △한국장류문화(사협) 알콩달콩의 두부, 콩물 외 △들메내식품의 참기름 세트 △마을기업인 간절곶배꽃마을의 배떡 △달장의 프리미엄 어간장 등이다. 시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울산사회적경제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면서 “우수한 사회적경제 제품으로 추석 명절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으로 현재 총 702개사가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7일 ‘어쩌다 못난이 김치’를 서울시청 구내식당에 선보여 공직자들과 식당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청 본관과 서소문별관 구내식당의 점심식사 메뉴에 못난이 김치가 제공되면서 4,000여명의 서울시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못난이 김치를 맛봤으며, 못난이 김치와 국산김치 애용 홍보, QR코드를 통한 현장 판매도 함께 진행됐다. ‘어쩌다 못난이 김치’의 서울시청 구내식당 납품은 지난 6월 2일 도와 서울시의 교류협력 MOU체결에 따른 제안사업으로 이뤄졌으며, 도는 향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주최하는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와 ‘도시농업박람회' 등에 참가해 못난이 김치는 물론 다양한 충북 농산물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를 계기로 서울시민과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충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6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경남 진주시 소재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이번 태풍 ‘카눈’ 영향으로 발생한 피해 현황과 폭염 대응 및 추석 성수품인 배의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여름휴가 기간임에도 농업 현장을 찾은 정황근 장관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 인명피해 방지 관련 지자체 및 농협 등의 조치상황을 점검하며, 농업인들이 농작업 등 야외활동을 자제토록 마을방송을 적극 활용하고 현장을 점검할 것을 당부하면서 "“고품질 배 수출로 세계에 한국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격려하며 “수출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도 성수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석 전까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기상변수에 적극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023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미디엄드라이가 대통령상을, 경산 미송주가의 경산대추약주 추는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1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우리술 품평회는 국가 공인 주류품평회로, 올해는 5개 부문(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199개 양조장에서 출품된 286개 제품 중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5개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미디엄드라이는 김천시 해발 1,317m 청정 환경에서 유기농 방식으로 직접 산머루를 재배해 제조한 와인으로, 와이너리 대표의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의 결과 우수한 맛과 풍부한 향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경산 미송주가의 경산대추약주 추는 경산의 특산품인 대추와 찹쌀을 활용한 순수 발효주로 은은한 대추 향과 깔끔한 질감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통령상은 5개 부문 1위인 대상 수상작 중 양조장과 제품평가 등 별도 심사를 거쳐 선정하기 때문에 ‘Best Of Best’로 인증 받아 그 가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수상제품은 대통령상 1천만원, 최우수상(aT사장상) 3백만원의 상금과 함께 추석명절 전 유통업체 초청 시음회, 바틀샵 입점 지원, 온라인 홍보 등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4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 우리 지역 술 빚는 장인의 솜씨가 전국에 통해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이다”라며 “술 산업 또한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의 일환으로 경북도가 명품 주류 생산의 선두주자로 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23년산 나주 햇배가 미국 첫 수출길에 올라 추석 기간에 맞춰 현지 100여 개 매장서 판매될 예정이다.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한국의 대표 과일 나주 햇배 140톤을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수출 상차식이 14일 나주배원예농협 수출선과장에서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상차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윤병태 나주시장, 장헌범 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선적된 나주 햇배는 미국 수출 전문단지에서 엄격한 관리를 통해 생산된 140톤, 50만 달러 상당으로 10개 컨테이너에 나눠 실었다. 수출 품종은 한국에서 자체 개발한 ‘원황’으로 9월 말부터 10월 초 수확할 수 있는 일본산 ‘신고’ 품종과 달리 8월부터 9월 수확할 수 있고 맛이 좋아 올해처럼 추석이 빠른 경우 인기가 매우 높다. 9월 말 추석 기간에 맞춰 판매하도록 한 달 전에 수출하는 2023년산 나주햇배는 한달 정도의 운송 기간을 거쳐 미국 대표적 한식 유통마켓은 물론 현지 농산물 유통기업 등을 통해 약 100여 개 매장에 입점,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산 배는 매년 전국에서 25만 톤이 생산되고 그 중 10% 이상인 2만 6천여 톤이 수출되는 등 신선과일 중 대표적 수출 효자품목이다. 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나주배원예농협은 배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과일이 되도록 홍보와 판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은 “농민들이 생산부터 포장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선별작업을 거쳐 생산한 만큼 전 세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한국의 대표과일로 자리잡도록 현지 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헌범 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는 “배는 전남을 대표하는 수출품목으로 생과 수출은 물론 배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에도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나주배가 전 세계 식품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수출기업은 물론 전남도와 수출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