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51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집자 주> 직장인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정의 달 5월이다. 이벤트가 많은 5월은 선물을 주고 받을 일이 많은 시즌이다. 선물은 2가지로 나뉜다. "가격대가 높기에 내돈으로 사기엔 부담스럽지만 받고 싶은 것"과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시간과 정성을 다한 것". 가장 반갑고 고마운 선물은 현금이지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은 무엇일까, 푸드투데이와 뉴시니어는 SNS를 통해서 '현금보다 좋은 선물'이라는 주제로 40대부터 70대까지 서울.경기권 거주자 500명을 상대로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위는 정관장의 홍삼제품(43.7%)가 차지했고 2위는 일동후디스의 하이뮨 라인(20.3%), 3위는 매일유업 셀렉스(7.1%)가 차지했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소비자들이 구체적인 브랜드와 라인업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90년대 경제 성장의 시기를 보내고 부모세대가 된 시니어들은 더이상 주는대로 받는 것이 아닌 본인이 받고 싶은 품목과 대상이 확실했다. 정관장 화애락 터닝미 5월은 설, 추석과 같은 특수기를 제외하면 홍삼제품 판매가 가장 많은 시기이다.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선물 수요가 많은 까닭이다. 홍삼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마음을 전하는 건강 선물로 인기가 높다. 특히, 부모님 선물로 정관장 화애락과 홍천웅이 있다. 정관장 화애락은 내가 사랑하는 나다움을 위한 여성건강 전문브랜드로 여성들의 건강 고민에 맞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정관장 화애락 브랜드의 대표제품은 '화애락 터닝미'이며 '화애락'의 대표제품인 '화애락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원료와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인생의 터닝포인트에서 누구보다 '나' 자신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여성의 '나다움'이라는 컨셉을 전달한다. '화애락 터닝미'는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건강뿐만 아니라 항산화,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피로개선, 면역력 증진까지 6가지 기능성을 인정받은 6년근 홍삼으로 만든 갱년기 여성케어 전용 제품이다. 여기에 갱년기 여성들의 건강 관심사에 맞춰 콜라겐, 비타민C, 비오틴, 건조효모(글루타치온), 세븐베리 농축액, 석류, 녹용 등 항산화 및 이너뷰티에 특화된 부원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출시된 '화애락 뷰티부스터' 역시 홍삼으로 갱년기 여성건강을 케어하고 뿐만 아니라 히알루론산이 들어있어 수분, 자외선 케어까지 가능한 복합기능 제품이다. 비오틴, 비타민B1, C, B6와, 셀렌 등도 함께 주원료로 함유되어있어 하루 한 번, 정제와 액상 앰플로 갱년기와 이너뷰티 모두를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제품이다. 성공한 남자의 여유... 홍천웅 정관장의 남성 전문 브랜드 ‘홍천웅’은 성공한 남성의 여유, 유쾌, 자신감 있는 삶을 위한 정관장의 남성전문 브랜드로 대표 제품인 ‘홍천웅 건’은 육체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과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그리고 남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전통 원료를 엄선하여 담은 복합건강기능식품이다. 홍삼은 외부 자극에 신체가 이겨낼 수 있게 도와주는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여 육체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서양에서는 홍삼의 기능성을 그리스어로 일(Ergo)과 생산(Gen)의 합성어인 Ergogenic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돌나무과의 들꽃속 식물인 홍경천은 혹독한 추위와 건조함, 산소부족, 강한 자외선, 낮과 밤의 심한 온도차 등 고산 지대의 악조건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특수한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 홍경천 뿌리에는 로사빈, 살리드로시드, 타닌 등의 성분을 함야하고 있는데 로사빈은 피로 개선에 효과를 주며 살리드로시드는 피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홍삼은 피로개선 및 면역력 증진, 항산화 등의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았으며, 민들레와 루이보스를 추출하여 만든 ‘민들레등복합추출물’은 식약처에서 갱년기 남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소재이다. 또한 ‘옥타코사놀’은 지구력 증진, ‘아연’은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홍천웅 칸’은 호로파, 비수리, 마카 등의 식물성 소재를 부 원료로 더했으며, 두 가지 정제 형태(남성 건강 관리, 남성 갱년기 관리)의 분리 설계를 통해 복합성분의 효능을 높였다. 남성 갱년기를 예방하거나 관리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채소나 과일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남성 갱년기 전문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을 된다. 남성 갱년기를 겪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홍천웅 칸’도 인기가 높다. 일동후디스 하이뮨 시리즈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일동후디스의 오랜 산양유 연구와 50여년의 유아식 영양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프리미엄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이다. 2020년 출시 후 3년 만에 누적 매출 3000억을 돌파했고, 최근에는 매출 4000억을 돌파했다. 또, 2023년 단백질 음료 부분 1위, 2년 연속 소비자 웰빙환경만족지수 1위 등을 기록했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뼈와 근육 건강은 물론이고 면역력을 위해 소화가 잘되는 산양유 단백질을 포함한 7가지 단백질과 10종의 건강기능성분을 넣었다. 식품으로 섭취해야하는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과 피부 연골 결합조직에 중요한 단백질 콜라겐을 부원료로 배합해 영양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장 기능 저하를 겪는 이들도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 ‘프락토올리고당’ 도 함유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특히 수험생, 근육강화가 필요한 중장년층, 고강도 운동 전후 등 단백질 보충과 면역력 증진을 원하는 누구나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 신제품으로 콩을 주원료로 만든 런천미트에 마늘맛을 입혀 더욱 맛있어진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 마늘맛’(190g/4,680원)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 마늘맛’은 지난 2022년 12월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 출시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후속 신제품이다. 풀무원은 햄을 식물성으로 대체하기 위해 콩으로 만든 런천미트 등 식물성 식단을 제안하며 국내 대체식품 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풀무원은 종류가 한정적인 국내의 식물성 캔햄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건강한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늘맛을 내는 식물성 런천미트를 출시했다.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 마늘맛’은 한국인이 마늘을 좋아하고 마늘 소비량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콩으로 만든 런천미트에 국산 마늘로 은은한 마늘향을 내고 감칠맛을 끌어올렸다. 런천미트 베이스는 풀무원만의 콩 가공 기술 및 대체식품 제조 역량을 발휘해 고기처럼 부드럽지만 탄력 있는 식감을 완성했다. 또한 풀무원의 깐깐한 최소첨가물 원칙을 준수하고 만들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은 그대로 구워서 따끈한 밥과 함께 먹거나 햄마요 덮밥, 주먹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도 뛰어난 조화를 자랑한다. 신제품 역시 기존의 지구식단 런천미트 제품처럼 캡(1·3·9입 제품)과 라벨(3·9입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포장으로 지구 환경을 위한 일상 속 가치소비의 의미를 더했다. 풀무원지구식단 런천미트는 2023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이 145% 증가했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캔햄 부문 판매량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설, 추석 명절에 한정 판매하는 런천미트 선물세트는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지속가능 선물세트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풀무원은 제품 개선 과정에 제품의 맛과 형태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더욱 개선된 품질의 식물성 런천미트를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 기호를 고려하여 짠맛을 줄이고, 소비자 인식 속의 전형적인 캔햄 단면과 식물성 제품 간의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 단면의 형태까지 일반 햄과 유사하게 변경했다.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이진호 PM(Product Manager)은 “캔햄은 가정에 항상 구비해두는 일상적인 품목으로 식물성 런천미트에도 많은 소비자가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제품을 경험하려는 니즈가 있어 마늘맛을 추가로 출시했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일반 햄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도록 품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농산물 이용 촉진과 물가안정을 위해 12일 농협 광주지역본부 주차장에서 ‘2024년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 개장식’을 했다고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직거래 활성화, 도시동과 농촌동을 연결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도·농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금요직거래장터는 시와 농협 광주지역본부 주관으로 운영되며, 광주지역 15개 농·축협이 참여한다. 특히 매주 금요일 농협 광주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무더운 여름인 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금요직거래장터에서는 시기에 따라 할인품목을 달리한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등 화훼류를, 6~7월 휴가철에는 수박·삼겹살을, 9~10월에는 사과·배 추석 제수용품을, 11월에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무 등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올해 금값이 된 사과와 배 1t 가량을 시중가보다 30% 할인 판매했다. 우리 지역 농가와 농·축협이 생산‧가공한 쌀, 과일, 채소류, 육류, 특산물 등 50여개 품목의 우수 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최고 10~2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개장식에는 룰렛 돌리기, 떡메치기 등을 통한 지역농산물 제공 행사도 함께 열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민들에게 금요직거래장터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금요직거래장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매달 개최한다. 또 수산정책자금을 역대 최대인 4조 1000억원으로 확대한다. 100개 어촌에 대한 인프라 개선과 함께 어촌형 기회발전특구도 도입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금년에 해양수산부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이라는 정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민생 안정, 경제 역동성 제고라는 정책방향 하에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 수산물 물가 안정적 관리, 수산물 공급 확대 및 할인행사 집중 지원 정부 비축물량은 4만 4000톤까지 확대하고, 공급이 부족한 품목은 관세 인하와 면제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공급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마트와 함께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매월 개최하고, 전통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확대 시행한다. 어업인 대상 수산정책자금 공급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4조 1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개별 어업인의 융자 한도도 5억 원씩 상향한다. 또한, 양식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소득세 비과세 한도도 기존의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양식 어가당 최대 44만 원의 전기요금 감면을 처음으로 지원하고, 어업용 면세유 가격이 급등할 경우, 유가연동보조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전체 어가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에 대한 직불금도 연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상향하고, 직불금 지원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직불금 개편방안’을 상반기 중에 마련해 발표한다. 아울러 어촌과 섬 주민에 대한 생활·교통 등 복지 지원도 확대한다. 어촌과 섬 주민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촌복지 버스’를 운영하고, 마을단위로 비대면 섬 의료(닥터) 서비스도 새롭게 시행한다. 아울러, 총 20개 교통 소외도서에 대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여객 운항을 지원하고, 지난해 추석 명절기간에 한정하여 시행했던 ‘섬 지역 택배비 지원’은 연중 실시하여 섬 주민의 생활 부담을 완화한다. 가속화되는 어촌 소멸을 막기 위해 해양수산부 개혁 협의체(TF)의 핵심 과제로, ‘어촌·연안 활력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올해 진행하는 100개 어촌에 대한 인프라 개선과 함께 어촌형 기회발전특구 도입, 어항 배후부지 규제 해소 등을 통해 어촌·연안의 활력 제고를 위한 확실한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 권역별 해양관광・문화 거점 육성...스마트 메가포트 구축 민간투자와 연계해 ‘싱가폴의 센토사’, ‘멕시코의 칸쿤’과 같은 관광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부산과 경남·전남의 해양 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도 조성해 지역 내 해양관광 소비를 활성화한다. 해양바이오는 권역별 거점을 조성하고 상용화를 집중 지원하여 시장 규모를 2배로 확대해 나가고, 우리 기업의 해양플랜트 서비스 수주를 지원해 올해 수주액 6000억 원을 달성한다. 2027년까지 1500건이 넘는 어업 규제의 50%를 철폐한다. 우선, 2024년에는 곰소만・금강하구 금어기 해제, 어선 검사기준 완화 등 120건 이상의 어업규제를 해소해 연간 8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저감한다. 복잡한 규제를 없애는 대신, 어획량으로 관리하는 총허용어획량제도(TAC)를 확대한다. 올해는 전체 어획량 대비 50%를 총허용어획량제도(TAC)로 관리하여 연근해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경쟁력을 확보한다. 유휴 어선과 감척 어선의 매입·임대 등을 지원하는 어선은행을 설립해 청년 등 어촌 신규 진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양식장 임대료의 50%를 지원(최대 2750만 원)하는 양식장 임대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10개소 양식장에 신규 인력 진입을 지원한다. 올해 부산과 강릉·양양에 대서양 연어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양식클러스터를 준공해 전 세계 60조 원규모에 달하는 연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클러스터를 통해 축적된 기술은 민간에 확산해 양식업 전반의 스마트화를 지원한다. 수산식품은 수출 1위 ‘김’을 필두로,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수출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소폭 감소했다. 수출 스타품목인 ‘김’은 수출영토를 확장해 2024년 수출 8억 불 달성을 지원하고, ’참치‘는 해외어장 확보 등을 통해 2024년 수출 6억 불 달성을 지원한다. 한편, 수출 유망품목인 굴·전복·넙치 등도 기술 혁신과 물류·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1억 불 스타품목’으로 육성한다. 지난해 무탄소 선박 투입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된 한-미 간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을 덴마크·호주·싱가폴 등으로 확대해 나가고, 친환경 선박에 대한 취득세 감면 등을 통해 국내 선박의 친환경 전환율을 현재 약 14% 수준에서 20%로 확대한다. 또한, 공공이 개발한 자율운항선박 시스템을 1800 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하여 실증 운항을 개시하는 등 선박의 디지털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부산항신항 2-5단계는 올해 3월, 국내 최초로 모든 작업 과정이 자동화되는 스마트 터미널로 개장하고, 진해신항은 2029년 1-1단계 개장을 목표로 착공한다. 스마트 터미널은 ‘24시간 멈춤 없는 항만’을 구현하고, 기존 항만 대비 생산성이 20% 향상돼 국가 물류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광양항 테스트베드 구축에 착수해 100% 우리 기술로 만드는 스마트항만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가 해상수송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사각지대 없는 수출수송망을 구축한다. 올해 2월부터 대형 컨테이너선(1.3만 TEU급) 12척을 핵심 항로에 신규 투입하고, 인도·지중해 등 신흥·유망 시장에도 항로 신설을 지원한다. 또한, 홍해사태 등 물류난 발생에 대비해 우리나라 수출기업에게 전용 선복을 확대 제공하고, 민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운영하여 물류난 발생에 적극 대응한다. 아울러, 미주·유럽 등 주력 시장과 동남아 등 신흥시장의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기존 4개소 해외 물류센터에 더해, 베트남과 LA에서도 우리 기업을 위한 물류센터를 새롭게 운영한다. 또한, 장기적으로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과 뉴욕·시카고 등 북미지역 물류센터도 확보해 나간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해 해양수산부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우리 바다와 수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수산물 소비 위축이 발생하지 않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라며, “올해는 수산물 물가 안정과 어업인·어촌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본격적인 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어촌과 연안의 경제 활력을 높이고, 물류·항만 및 수산업의 역동성을 높이는 데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명절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최고 인기 간식은 ‘소떡소떡’도, 호두과자도 아닌 아메리카노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1월 21∼24일) 휴게소 매출 1등 공신은 아메리카노였다.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팔린 아메리카노는 총 39만 9500잔으로, 17억 694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많이 팔린 간식은 호두과자로, 총 36만 6400개 팔려 17억 49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3위는 우동(26만 7000그릇·16억 8650만원), 4위는 ‘소떡소떡’ 등 떡꼬치(24만 1600개·9억 9510만원), 5위는 카페라테(16만 3000개·8억 1230만원)가 차지했다. 작년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1일) 역시 매출 1위는 아메리카노였다. 2위는 우동, 3∼5위는 호두과자, 떡꼬치 순이었다. 또, 지난해 설 연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중 매출이 가장 많았던 곳은 행담도휴게소(8억 5570만원)였으며, 매출 2위는 덕평휴게소(7억 8480만원), 3위는 시흥하늘휴게소(5억 4000만원)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매출 1위는 행담도휴게소, 2위는 덕평휴게소였으나 3위는 평택휴게소가 차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설연휴를 맞이하여 한글시장 및 세종시장 상점가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배송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근 주차장과 버스정류장까지 짐을 운반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명절 전후를 맞이하여 지속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력단절 여성과 퇴직자,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50여 건의 배송 편의 도움 주었으며, 추운 날씨로 인해 보도에 쌓인 얼음을 직접 제거하여 이용객과 시민들의 안전한 시장 이용에 기여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배송도우미’ 서비스의 운영 기간은 설과 추석이 포함된 2월과 9월 한 달간 장날(명절 연휴 당일 제외)이며, 전통시장 부스(구 제일시장 임시주차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처음 시행하는 배송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어색함을 느끼는 시민들도 일부 있었지만,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용 횟수가 거듭할수록 전통시장 내 서비스 이용객들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2월 한 달간 장날(15일, 20일, 25일)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서비스를 이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전국 지자체는 설 연휴(2.9.~2.12.)에 빈틈없이 유실·유기동물을 구조하기 위해 동물보호센터와 연계한 구조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인근 지역을 떠돌아다니는 유실·유기동물을 발견한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에 접속해 누리집 우측의 배너(‘동물 발견’)를 눌러 발견 장소, 동물의 종류 등을 기입하여 촬영 사진과 함께 신고하면 된다. 빠른 구조를 위해 해당 정보는 지자체 구조 담당자에게 문자로 자동 발송된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도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의 배너(‘동물 분실’)를 통해 동물의 사진, 잃어버린 장소 등을 게시물로 작성할 수 있다. 게시물 댓글 기능을 통해 발견자와의 실시간 정보 공유도 가능하므로, 동물을 발견 신고하는 경우, ‘동물 분실’란을 함께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사전에 동물등록을 한 경우 내·외장칩 번호로 등록정보를 확인하여 신속한 반환이 가능한 만큼, 아직 등록하지 않은 동물은 연휴 기간 전에 동물등록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지난 추석 연휴에 이어 이번 설 연휴에도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응급 동물병원’의 정보를 농식품부 공식 누리집 및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게시한다. 지역별로 운영하는 동물병원의 명칭·주소와 운영 날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약 450개 동물병원이 이번 설 연휴에도 운영을 지속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는 지난 30일 서울 서초구 소재 ‘까리따스 방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숙)’을 방문해 설 명절 맞이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전달한 나눔 물품(떡국 떡, 과일 등)은 복지관을 통해 독거 노인,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지역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전개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까리따스 방배종합사회복지관’은 1998년 설립된 지역사회복지관으로, 농협경제지주는 복지관과 함께 장애인의 날 맞이 임직원 봉사활동, 추석맞이 김치 나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오는 2월 3일 상림공원 임시주차장 부근에 있는 산양삼판매장에서 설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특판은 2019년 5월 개장 후 코로나 19로 침체된 산양삼 판매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입점업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하며, 설맞이 산양삼(제품) 특별 할인 판매를 비롯해 거리공연과 시식회 등을 함께 열어 구매자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번 특판행사 이후 군은 3월 봄맞이와 5월 가정의 달, 9월 추석맞이 등 특판행사를 정례화하여 산양삼 판매장을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복수 군 산삼항노화과장은 “이번 특판행사를 경험삼아 문제점을 개선하여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특판행사를 성대히 열어 함양 산양삼판매장이 대한민국 산양삼 판매 유통의 중심지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양삼판매장은 산양삼 및 가공품, 임산물 등 판매(유통) 거점확보를 위해 총사업비 25억원(국도비포함)을 들여 2018년 준공 후 2019년 5월 개장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그룹 혜성프로비젼의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가 ‘2024 설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미트프로젝트 ‘2024 설 선물세트’는 고품질의 미국산 소고기를 엄선해 LA갈비, 스테이크 등 다양한 인기 부위로 구성했다. 내달 5일까지 미트프로젝트 공식 쇼핑몰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금액과 횟수에 상관없이 결제 금액의 25%가 적립된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부채살 스테이크(200g)를 증정한다. 먼저, 상위 1%의 신선한 원육을 냉장 상태로 수입한 프리미엄 브랜드 ‘더 퍼스트 컷’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미국산 소고기 최상위 등급인 USDA 프라임 살치살, 부채살, 윗등심으로 구성된 ‘더 퍼스트 컷 프라임 구이 선물세트(900g)’와 마블링이 풍부한 6, 7번 갈비만을 선별해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이 특징인 ‘더 퍼스트 컷 투본 LA갈비세트(1.8㎏)’가 있다. 지난 추석 조기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LA꽃갈비세트(2㎏)’는 10% 추가 할인된 금액에 선보이고 ‘청정원 LA갈비양념’을 증정한다. 또 구이용으로 고객 수요가 높은 살치살, 부채살, 갈비살을 함께 담은 ‘인기부위 모둠구이 선물세트(900g)’ 등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스테이크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토마호크와 티본스테이크를 세트로 구성한 ‘항공직송 본인 스테이크 세트(800g)’와 프라임 등급의 부채살, 척아이롤로 구성한 ‘프리미엄 리얼 스테이크 선물세트(600g)’ 등이 있다. 이경상 혜성프로비젼 온라인팀장은 “미트프로젝트는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직접 수입, 가공, 유통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소고기를 선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선물세트를 풍성한 혜택과 함께 준비한 만큼 부담없이 풍성한 설 연휴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트프로젝트’는 ㈜혜성프로비젼이 지난해 3월 론칭한 육류 전문 브랜드로 ▲최고급 원육 선별 ▲일정 온도 유지 ▲신선 가공 ▲엄격한 중량 정선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합리적 가격 ▲고객 맞춤 배송 등 6가지 원칙을 준수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육류를 선보이고 있다. 선물세트 외에도 스테이크를 최대 26% 할인하는 ‘스테이크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광활한 목초지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자란 호추청정우의 등심, 안심, 채끝 스테이크를 300g 중량으로 각각 선보이고, 초이스 등급의 살치살, 부채살을 200g부터 1㎏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항공직송으로 받아 더욱 신선한 토마호크, 티본, 엘본 스테이크도 만나볼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2024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여주시청 광장에서 여주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명절 직거래장터 행사로 시민과 농가로부터 칭찬과 큰 호응이 있어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장하게 된 것으로, 남한강의 맑고 깨끗한 물과 흙,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대왕님표 명품 여주쌀과 여주쌀로 만든 떡, 사과, 배, 고구마, 땅콩, 밤, 버섯, 전통주, 계란 등 다양한 품목으로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여주 농산물의 홍보효과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는 설 명절에 필요한 고품질 농산물 및 가공품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매토록 하며 고물가 시대, 생산비용 상승에도 꿋꿋이 고품질 우리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장터가 마련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 공직자들과 우리 시민들이 행사에 함께 동참하여 우리 명품 농산물 구입을 통해 설 명절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장이 되었으면 하며, 본 장터가 성황리에 이루어져 앞으로도 명절을 대표하는 여주시청 직거래장터로 거듭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올해 설 명절 구매희망 선물세트 조사결과, 단일품목은 소고기, 과일류는 사과·배 혼합세트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리서치를 통해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설 귀성 의향은 45.5%로 지난 추석(31.6%)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설 선물세트 구매 희망 품목에 대해 단품 기준은 소고기가 가장 높으나, 혼합을 포함한 순위에서는 사과·배 혼합 10.6%, 소고기 10.3%, 사과 9.6%, 배6.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 때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 12.2% 순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설 선물은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과일혼합 선물세트가 출시가 늘고 있어 구성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단품 58.9%, 혼합 41.1%으로 나타났다. 혼합세트 구성은 사과·배 10.6%, 사과·배·만감류 6.9%, 사과·배·포도 4.9% 순으로 나타났다. 출시희망 선물에 열대과일 세트를 응답하는 등 과일선물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공사는 분석했다. 특히 최근 과일류 가격 상승세에 각 대형마트에서 수입과일을 포함한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있어 이번 설 명절 선물은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성수품 구매의향도 구매 예정 품목에 대해 소고기 21.2%, 사과 16.3%, 배추 9.5% 순으로 나타났으며, 구매시 고려사항은 가격 35.1%, 맛 25.5%, 신선도 19.1%로 나타났다. 구매예산은 10~20만원이 31.3%, 20~30만원이 28.4% 순으로 나타나, 지난 추석 20~30만원 31.8%, 10~20만원 28.3% 순에 비해 성수품 구매예산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구매처는 대형마트 41.8%, 전통시장 17.8%, 중소형 슈퍼마켓 13.4% 순으로 지난 추석 조사결과와 순위가 동일했다.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 결과는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 누리집(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철 공사 수급이사는 “설 선물세트 구성이 다양해지는 추세”라며, “대형마트와 연계한 정부의 농수축산물 할인지원, 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 등으로 보다 알뜰하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앞으로 홍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의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보건당국은 1분기 내 대안을 마련하고 1년간 시범사업 후 제도화할 계획이다. 규제심판부는 16일 회의를 개최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대규모 영업이 아닌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 다만, 유통질서 등 측면을 고려해 거래횟수와 금액을 제한하는 등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건강기능식품은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 및 가공한 식품으로, 홍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건강에 대한 국민 관심 증대에 따라 2023년 기준 국내 시장규모가 약 6조 2000억원에 달하고, 10가구 중 8가구는 연 1회 이상 구매하며, 선물 비중도 약 26%에 이른다. 반면, 현행 건강기능식품법령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을 하려는 경우 영업 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소관 부처는 개인간 재판매 역시 신고가 필요한 '영업'에 해당한다고 해석하고 있어 영업 신고 없는 일체의 개인간 재판매는 금지됐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개인간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해당 규제가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등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고, 글로벌 기준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됐다. 실제 사회초년생 A씨는 지난 추석과 생일에 직장 동료들로부터 여러 개의 홍삼 제품을 선물 받았다. 하지만 기호에 맞지 않아 제품들을 집에 보관하고 있었다. 새 제품이라 개인간 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려 했으나, 중고거래 금지 물품이라며 다른 사용자가 신고해 경고 조치를 받게 됐다. 다음 달 출산 예정인 B씨는 지인들과 보건소에서 임신 축하 선물로 받은 철분제 중 아직 뜯지도 않은 2세트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살펴보니 소비기한도 넉넉해 개인간 거래 사이트에 글을 올렸으나, 불법이라는 얘길 듣고는 전부 버릴 수밖에 없었다. 이에 규제심판부는 대법원 판례 등을 고려했을 때 현행 관련 규정을 근거로 영업자의 대량 거래가 아닌 개인의 소규모 재판매까지 금지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불명확한 그림자 규제로 보았다. 또한 신고하지 않은 개인간 재판매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무거운 수준의 처벌 대상으로 보는 것은 국민 권익 침해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은 대부분 상온 보관과 유통이 가능하고 소비기한도 1~3년으로 재판매가 가능한 일반 식품 대비 길게 설정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의 비중이 68%를 차지할 만큼 이미 보편화된 점 등을 감안하면 안전 위해 우려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한편, 미국, EU, 일본 등 해외 주요국 모두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규제 수준과도 차이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규제심판부는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개인간 재판매 규제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는 동시에, 일부 대량 거래에 따른 국민 건강 위해 및 유통시장 혼란 우려를 고려해 대규모 영업이 아닌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에 한해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개선권고의 세부 내용은 식약처는 ▲유사ㆍ해외 사례, 특성 등을 고려해 거래횟수, 금액 등 세부 허용 기준을 결정하고, ▲개인간 재판매 허용 기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무신고 영업 등 일탈 행위를 감시ㆍ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1년간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시행결과를 분석하고 추가적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해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제도화하고, 건강기능식품의 허위ㆍ과대광고, 불법 제품 유통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고 단속ㆍ제재를 지속 추진해 나가야 한다. 규제심판부 관계자는 "이번 개선권고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전반적 유통질서는 유지하면서도 국민 편의를 한층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하고 "명확한 법령해석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두텁게 보장하고, 실수요자의 구매 문턱을 낮춰 건강기능식품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규제심판부의 권고에 따라 후속조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대형마트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180건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확인 검사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하다고 15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검사는 도내 10개 시군(경산, 포항, 구미 등)의 약국, 대형마트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점에서 판매되는 홍삼, 비타민C, 밀크씨슬 추출물 등 건강기능식품 180건을 대상으로 기능성 성분, 영양성분, 중금속 및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표시 기준·규격에‘적합’함을 확인했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기간 어르신의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섭취 방법과 구매를 돕기 위해 구미, 영천, 칠곡 지역 노인대학에서 어르신 대상 건강기능식품 교육을 4회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별 효능, 보관 및 섭취 시 유의사항,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확인법 등 건강기능식품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해 어르신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창일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향후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검사 항목 확대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어르신들께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섭취와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어르신 대상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6.25 참전용사 및 배우자 3천여명에게 정관장 제품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정관장 제품을 취약계층에게 매년 후원해 온 KGC인삼공사는 특히 2021년부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후원 문화 확산을 위해 독립유공자 및 직계후손 등 지원대상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은 KGC인삼공사의 경영 이념이다. 다양한 상생경영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고객, 기업, 사회'가 모두 함께 건강해지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계층에 제품기부는 물론 지역 아동센터 지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수술비 지원, 김장 나눔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건강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겨울철이 되면 김장 나눔 활동 진행도 진행 중이며 작년에는 김장 김치와 정관장 제품을 지역 사업장 소재지인 대전 대덕구, 충남 부여군, 강원 원주시, 서울시 내 2천여 가구에 전달했다. 설날,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홀로어르신을 위한 ‘효배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추석에는 홀로어르신을 위한 나눔 사업인 ‘효(孝) 배달 시즌5’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올해 창업 125주년을 맞는 KGC인삼공사는 향후 대한민국 국가 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더 건강한 세상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묵묵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떡, 만두, 한과, 청주,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축산물(포장육 등)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등 총 3607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선물용·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국내 유통)와 통관단계(수입식품)에서 검사를 강화한다. 유통단계 식품에 대해서는 떡‧한과‧전통주‧고사리‧참돔‧포장육‧건강기능식품 등 174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통관단계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식물성유지류(대두유, 참기름 등)‧견과류가공품 등 가공식품(15품목) ▲깐도라지‧깐밤‧양념육‧명태‧새우 등 농‧축‧수산물(18품목) ▲비타민‧무기질 보충용 제품, EPA‧DHA 함유유지 등 건강기능식품(3품목)을 대상으로 중금속, 잔류농약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참고로 지난 추석 명절에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5,837곳 중 76곳(1.3%)을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사항은 식품분야에서는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건강진단 미실시 ▲표시기준 위반 등 순이었고, 축산물분야에서는 ▲건강진단 미실시 ▲자체 위생관리 기준 미운용 등 순이었다. 점검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신속히 회수·폐기(수입식품의 경우 수출국 반송 또는 폐기)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2023년말 매출액이 455억원을 달성해 2022년 382억원 대비 19%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 기준 입점농가 수는 2,223호로 전년 1,821호 대비 22%가 늘어났으며, 회원 수는 132,506명으로 전년 86,746명 대비 53% 증가했다. 월별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설, 추석이 포함되어 있는 1월(51억원), 9월(106억원)이 157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35% 차지했으며, 4/4분기 10월(67억원), 11월(67억원), 12월(33억원) 실적은 167억원으로 1월, 9~12월 5개월간 실적이 324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71%를 차지했다. 이에 사이소에서는 명절 선물기획전, 연말 할인전, 수산물 기획전 등 시기별·주제별 소비자 맞춤형 행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한 것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21년부터 소비자 접근성 향상, 제품 다변화, 통합마케팅 등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3년에 걸쳐 2023년 도 단위 광역플랫폼으로 통합 완료한 것이 큰 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쇼핑몰 회원관리, 등록상품, 결제 및 정산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체계적인 고객 대응과 시스템 관리가 가능해졌고, 소비자들은 하나의 아이디로 ‘사이소’뿐만 아니라 시군 쇼핑몰에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지역별 다양한 상품과 행사를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사이소에서는 공공쇼핑몰로서 공익적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유례없는 극한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피해지역 돕기 캠페인을 추진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소상공인 구독경제지원사업, 도 보건정책과 출산축하 쿠폰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도는 2024년 매출액 500억원, 회원 수 15만명과 입점 농가 2,500호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장기적으로 사이소 홈페이지 및 시스템 전면 개편을 통해 대형 민간 온라인 쇼핑몰 수준의 사용자 환경을 구축하고, 사이소·시군 통합 마케팅을 통해 홍보예산 절감, 판로확대 등 저투입, 고효율 마케팅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가 유통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의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사용 편의성,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시스템 개선 및 고객 맞춤형 행사, 타 기관 협업 등을 지속 확대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쇼핑몰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억 원을 교부받게 되어 시 재정 확충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3년 하반기 기준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추진실적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이다. 시는 안정적인 물가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명절 및 피서철 등 물가 취약 시기를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 기관·단체 간 협조해 상황실 운영,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추진해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물가안정에 노력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천일염 품귀현상 발생 시 민관협동 가격안정 대책회의 및 추석명절 대비 성수품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전통시장 홍보를 위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직접 관문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관이 함께 물가안정에 노력한 결과가 빛을 발했다. 주요 실적 사례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가격표시 위반 등의 불공정거래행위 지도점검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및 홍보 △시내버스·지하철 요금 등 지방공공요금 동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생필품 및 개인서비스 조사결과 홈페이지 공개 △공공 배달앱 ‘대구로’ 및 지역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 활성화 등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를 통해 대구시민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고물가 시기에 시민들에게 힘이 되도록 지속적인 물가 관리에 힘쓰겠으며,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시책과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에서 소 이력제 5개 부문, 돼지 이력제 1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6관왕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평가 결과 소 위탁기관 이행실태 분야에서 영암축협, 순천광양축협, 여수축협이 각각 그룹별 1위를 차지했다. 또 구례축협과 해남진도축협이 업무관리 우수 위탁 기관으로 선정돼 농식품부장관 표창과 시상금(개소당 90만 원)을 수상하게 된다. 돼지이력제 이행실태 평가는 사육·유통 단계별 우수 기관·업소를 평가하고 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사육단계에서 영광소재 농협 종돈개량사업소가 농식품부 장관 표창과 시상금(9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는 사육·유통단계 이력 관리 이행실태를 평가해 제도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가 총괄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농협경제지주가 평가한다. 소 이력제 이행실태 평가는 사육 규모별 위탁기관을 6개 그룹으로 나누고 이력 정보 일치율, 기한 내 전산 신고율, 업무관리 실태 등 항목을 평가해 합산된 점수로 그룹별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지난 2008년 도입된 축산물이력제는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하도록 가축(소·돼지·닭·오리)의 사육부터 도축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원산지 허위표시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축산식품 사고 발생 시 관련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박도환 도 축산정책과장은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전남이 6개 부문 수상이란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09년부터 축산물이력제 제도 정착을 위해 소 귀표 장착비 및 DNA검사 비용을 매년 12억~13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육단계는 매분기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시군, 축협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이행실태 점검을 하고 설·추석 등 유통량이 늘어나는 기간에는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지난 11일 부산 UN평화기념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3 지역특화발전특구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181개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운영 성과에 대한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 발표를 통해 선정된 9개 우수특구를 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상식에서 겨울공주군밤축제와 공주알밤전국요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천안논산고속도로 휴게소를 ‘정안알밤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해 공주알밤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10년 전국에서 최초로 알밤특구로 지정된 ‘공주 알밤특구’는 현재까지 친환경 고품질 알밤생산단지 조성, 고부가 상품개발 구축, 공주밤 유통망 확대, 전략적 브랜드 마케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주밤’, ‘공주밤막걸리’라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마쳤으며 공주알밤찹쌀떡, 알밤율피조청 등의 신제품 개발과 공주알밤종합유통센터, 공주알밤센터와 같은 홍보판매장을 운영해 연 매출 22억 7200만원을 달성하며 밤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같은 노력에 공주알밤은 2023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통령실 추석 선물 품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주 알밤특구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에 힘써 공주를 밤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