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5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육류소스 등 소스류 9종의 패키지를 새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친환경과 디자인 측면에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리뉴얼된 제품은 △와사비소스 △스위트칠리소스 △데리야끼소스 △바베큐소스 △바베큐소스 매운맛 △삼겹살 양파절임소스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 △삼겹살 와사비 고추장소스 △간편 장아찌소스 등 총 9종으로, 육류나 해산물의 풍미를 더하는 소스부터 각종 요리에 감칠맛을 내는 소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소스류 최초로 바이오페트(Bio-PET) 재질의 용기를 적용, 친환경성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바이오페트는 사탕수수·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를 30% 사용한 소재로, 기존 석유계 페트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약 20% 절감할 수 있으며,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제품 표면에는 물에 닿으면 쉽게 제거되는 수분리성 ‘리무버블 스티커’ 라벨을 사용했으며, 라벨 좌측 하단에는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EASY탭’ 마크를 더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가시성과 심미성도 한층 끌어올렸다. 소스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내용물이 비치는 용기를 적용하였고, 패키지 전면을 타이포 중심의 트렌디한 라벨 디자인으로 변경하여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가정이나 야외에서 간편하게 활용 가능한 소스류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시대의 흐름에 맞춰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로 국내 소스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오뚜기 순후추’를 활용해,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의 쌀떡과 후추를 넣어 더욱 칼칼한 '순후추떡볶이'를 출시했다. 최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후추떡볶이 맛집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는 추세로, 오뚜기는 그 간 선보인 ‘순후추 라면’, ‘순후추콘’의 인기를 이을 후추러버를 위한 안성맞춤 떡볶이인 '순후추떡볶이'를 선보여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순후추떡볶이'는 매콤한 고추장 베이스에 칼칼하고 강렬한 후추 맛이 어우러진 국물 떡볶이로, 맵고 중독적인 맛이 특징이다. 특히, 후추만 담은 미니 사이즈의 순후추(1g)를 별첨해, 각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맵기로 조절할 수 있어 순후추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1인분씩 개별 포장돼 있어 더욱 간편하며, 패키지는 오뚜기 순후추 디자인을 적용해 레트로 감성을 살려 눈길을 끈다. 순후추떡볶이는 6일 오후5시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단독 선런칭되며, 이후 온라인 채널로 확대·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27일 오후9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미미언니의 신상잇쇼’를 통해 제품 론칭 기념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후추 떡볶이가 인기인 추세를 고려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테디셀러인 오뚜기 순후추를 활용한 ‘순후추떡볶이’를 출시했다”며, “순후추의 맛과 향을 잘 살리는 고추장 베이스의 떡볶이로, 얼얼하고 강렬한 맛으로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1974년 출시한 대표 제품 ‘순후추’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1년 오뚜기 순후추를 활용한 ‘순후추 라면 매운맛·사골곰탕맛(컵라면)’을 출시했으며, 사골곰탕맛은 용기면에 이어 봉지면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아이스크림 유통업체 제스트코와 협업해 ‘순후추콘’을 출시했으며, 아이스크림에 오뚜기 순후추 풍미가 어우러진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식품 표시 간소화를 위한 ‘e-라벨’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식품 표시 사항 일부를 QR코드를 통해 전자정보로 대체하는 것으로, 오뚜기는 이를 시범 도입하며 홍보에 나섰다. 이번 시범사업은 제품 표시사항에 대한 소비자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기존에 정보 표시 공간이 협소해 제공하지 못했던 유용한 정보를 e-라벨에 담아냈다. 소비자 안전과 식품 선택에 필수적인 정보(제품명, 내용량(열량), 업소명, 소비기한, 보관방법, 주의사항, 나트륨 함량 비교)는 기존과 같이 제품에 직접 표시하며, 나머지 정보(원재료명, 영양성분, 업소 소재지, 품목보고번호 등)는 QR코드로 제공한다. 소비자는 QR코드 인식을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품에 표기한 필수 정보의 글자 크기와 장평도 확대 표시해, 소비자가 정보를 더욱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오뚜기는 그 간 정보 표시 공간이 협소했던 품목을 선정해, e-라벨을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육개장 컵’(20% 증량)에 적용했으며, 올해 1월 말에는 ‘간편 시래기된장국’에 도입했다. 2월 중 ‘간편 미소된장국’에도 순차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필수 정보만 제품에 표기하고, 그 외 정보는 e-라벨을 통해 제공해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목적에 따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제품의 정보사항 변경으로 인한 포장지 교체 비용 절감 효과까지 있어 친환경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는 ‘오뚜기 즉석밥’ 누적 생산량이 20억 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이후 연간 3억 개 내외의 생산량을 이어왔으며, 최근 1년 즉석밥 시장에서 오뚜기 점유율은 31.6% (수량 기준, 닐슨 출처)를 차지하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2004년 ‘맛있는 오뚜기밥’으로 즉석밥 시장에 진출했으며, ‘오뚜기밥’은 좋은 쌀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쌀의 보관, 밥의 조리 과정, 위생 처리 과정 등 위생적이고 맛있는 밥을 만들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거쳐 탄생했다. 현재 오뚜기가 선보인 즉석밥은 백미류(흰밥, 고시히카리, 골드퀸 등 3종), 잡곡류(발아현미, 발아흑미, 찰현미, 오곡 등 4종), 식감만족(찰기가득 진밥, 고슬고슬 된밥, 찰진 흑미잡곡밥, 부드러운 현미잡곡밥 등 4종), 오뮤(제육고추장, 귀리잡곡, 버섯된장, 가뿐한끼 현미밥 등 4종)으로, 총 4개 라인, 15종이다. 2008년에는 오뚜기 즉석밥이 ‘우주식품’으로 선정되며 대중적인 유명세와 소비자 인지도에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기존의 우주밥이 건조밥 형태로 일반 가정식이나 간편조리식품에 비해 식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우주식품으로 선정된 오뚜기 즉석밥은 수분 60% 이상을 함유해 봉지째로 데워 먹을 수 있게 고안됐다. 오뚜기는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고려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2004년 발아현미ㆍ발아흑미밥을 출시한데 이어, 2011년 찰현미밥, 2014년 오곡밥 등을 선보이며 잡곡류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온라인 간편식 브랜드 ‘오뮤’를 통해,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곤약’을 활용한 ‘곤라이스’를 출시해 가볍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식감’을 기준으로 한 제품도 눈에 띈다. 지난해 7월 선보인 '식감만족' 라인은 곡물 종류에 따라 분류되는 기존 제품과 달리, ‘고슬고슬 된밥’, ’찰기가득 진밥’ 등 식감을 기준으로 밥맛을 구현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즉석밥은 1인 가구를 넘어 식생활을 하는 온 가정의 필수품이 됐다”며 “맛이라는 기본에 충실함을 다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한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14년만에 용기 전면 패키지를 새롭게 적용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오뚜기밥 백미 라인은 신규 디자인 적용이 완료됐으며, 잡곡밥 라인은 적용 준비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패키지 리뉴얼을 기념하는 구매 인증 이벤트와 오뚜기몰 특가딜 등도 계획 중에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는 겨울철 즉석국 성수기를 맞아, '즉석국' 제품 붐업을 위한 디지털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 직접 오뚜기 즉석국의 차별성을 느낄 수 있도록 200명 규모의 체험단을 운영하며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 이번 디지털 광고는 '갓생 사는 당신을 위한 즉석국'을 컨셉으로, 동결건조공법으로 맛, 영양 손실을 최소화한 높은 품질과 간편성을 강조하고 즉석국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됐다. 특히, ‘신이 나를 만들 때’라는 밈을 활용해, 즉석국에 담긴 정성과 동결건조공법을 위트있게 소개했으며, 정성껏 끓인 국이 동결건조로 얼려져 즉석국으로 변하는 모습을 생동감있게 표현했다. 오뚜기 즉석국은 높은 품질과 간편성을 갖춘 것은 물론, 칼로리 부담을 줄였고 휴대가 간편하며 긴 유통기한으로 보관도 용이하다. 오뚜기 즉석국류 시장 점유율은 소매점 POS 데이터 기준 업계 1위로, 매출도 상승세다. 지난해 오뚜기 즉석국류(맛있는(끓임용), 간편, 간편 컵국 등) 전체 매출이 2021년 대비 약 12.1% 정도 성장했으며, 최근 코로나19 완화로 야외활동이 증가한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오뚜기 즉석국류는 ▲맛있는(끓임용) ▲간편 ▲간편 컵국 등 3가지이며,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우선, 시장 내 유일한 제품인 ‘맛있는(끓임용) 즉석국’은 물을 붓고 끓이면 완성할 수 있고, 건더기 양이 풍부하며 2인분으로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종류는 북엇국, 미역국, 사골우거지국, 애호박된장국, 육개장, 청국장 6종이다. ‘간편 즉석국’은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완성돼 간편하며, 진한 국물 맛으로 해장템으로 좋다. 북엇국, 미역국, 사골우거지국, 버섯해장국, 닭곰탕, 시래기된장국, 미소된장국 등 7종이 있다. ‘간편 컵국’은 북엇국, 미역국, 사골우거지국, 버섯해장국, 닭곰탕 5종으로 구성되며, 따로 그릇이 필요 없어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 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이 달 오뚜기는 ‘오뚜기 즉석국 체험단’ 운영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즉석국 취식 기회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제품력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2030 1인 가구와 3040 주부 등이 참여해, ‘일상 속에서 즐기는 즉석국’과 ‘즉석국을 활용한 나만의 레시피’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겨울철 즉석국 성수기를 맞아, 오뚜기만의 동결건조공법을 통해 높은 품질과 간편성을 갖춘 즉석국을 위트있게 담은 디지털 영상 광고를 선보였다”며, “간단히 끓이거나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편하게 완성되는 즉석국을 집밥, 해장템 등으로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오뚜기 윷놀이 옐로우즈 에디션’을 출시했다. 오뚜기는 소비자들에게 즐겁고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오뚜기가 지향하는 ‘스위트홈’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온 가족이 둘러앉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오뚜기 윷놀이 옐로우즈 에디션’은 디자인 및 놀이 요소에 공식 캐릭터인 ‘옐로우즈(Yellows)’와 대표 제품, 사색 등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윷은 ‘케첩’과 ‘마요네스’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말랑말랑한 소재로 만들어져 안전성이 뛰어나고 층간소음 걱정 없이 윷놀이를 즐길 수 있다. 나무말에는 옐로우즈 캐릭터를 적용해 ‘뚜기팀’과 ‘마요&챠비팀’ 두 팀으로 나눠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게임판은 양면을 다르게 구성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해당 제품은 오뚜기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사내 행사도 열렸다. 최근 오뚜기는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과 ‘스위트홈’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오뚜기센터 윷놀이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오뚜기센터에서 근무하는 전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부서별 대항전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뚜기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오뚜기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였다”며,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오뚜기 윷놀이 옐로우즈 에디션’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겨울 성수기를 맞은 냉동만두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X.O. 만두’ 라인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2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냉동식품’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내 냉동식품을 구입‧취식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품목은 ‘냉동만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가 ‘최근 6개월 내 냉동만두를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주로 구입하는 냉동식품을 묻는 질문에서도 ‘냉동만두’가 56.4%로 1위에 올랐다. 이에 오뚜기는 2019년 론칭한 만두 브랜드 ‘X.O. 만두’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당면을 넣지 않고 고기, 해산물, 야채 등 엄선된 재료로 속을 꽉 채운 것이 특징으로, 최근 선보인 신제품은 ‘건강 중시 트렌드’와 ‘지역 농가 상생’에 중점을 뒀다. 100% 현미쌀가루 만두피로 빚은 ‘X.O. 굴림만두 새우’, 쌀가루 더한 ‘X.O. 수제 손만두’ 출시 이번에 출시한 ‘X.O. 만두’는 △굴림만두 새우 △수제 손만두(고기듬뿍·칼칼김치) △교자 제주유채 등 3종으로, 밀가루 함량을 줄이거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전 제품 모두 끓는 물에 넣어도 쉽게 퍼지지 않는 것이 장점으로, 대표적인 설 음식인 떡만둣국이나 만두전골, 만두라면 등 다양한 국물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먼저, ‘X.O. 굴림만두 새우’는 동그랗게 빚은 만두소를 얇은 만두피로 감싸 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밀가루 없이 100% 현미쌀가루로 만든 피를 적용해 맛과 영양을 잡았으며, 만두소에는 탱글탱글한 새우살과 국내산 돼지고기, 각종 야채를 넣어 다채로운 식감을 살렸다. 쌀가루를 첨가해 맛과 영양을 강화한 오뚜기 ‘X.O. 수제 손만두’도 눈길을 끈다. 종류는 △고기듬뿍 △칼칼김치 등 2종으로, 만두피에 밀가루를 줄이는 대신 쌀가루를 더해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와 신선한 야채로 만두소를 채웠으며, 특히 ‘수제 손만두 칼칼김치’에는 아삭한 김치를 듬뿍 넣어 매콤한 감칠맛을 냈다. “제주산 재료 가득”… 제주 특산물 활용한 ‘X.O. 교자 제주유채’ 선봬 국내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X.O. 교자 제주유채’는 부드럽고 쫄깃한 만두피와 제주산 원료로 만든 만두소가 어우러지는 교자만두다. 이번 제품 출시로 ‘X.O. 교자’는 △고기 △김치 △새우&홍게살 △고기&제주마늘 △제주유채 등 총 5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X.O. 교자 제주유채’는 만두소에 당면 대신 국내산 돼지고기와 청정 제주에서 자란 유채, 당근, 무 등을 넣어 담백한 맛을 더했으며, 만두피에는 강황을 사용해 유채꽃을 연상케 하는 먹음직스러운 노란 빛깔을 살렸다. 오뚜기 관계자는 “내식 증가로 조리가 간편한 냉동식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성숙기에 도달한 냉동만두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X.O. 만두’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며,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해 시장 내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CGV와 손잡고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오뚜기의 헤리티지를 담은 스테디셀러를 새로운 맛으로 구현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개발됐다. 메인 제품인 ‘순후추팝콘’은 알싸한 맛의 특제 후추 시즈닝과 짭짤한 팝콘의 조화가 특징으로, 부드러운 크림스프에 퐁당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는 ▲순후추팝콘 1개 ▲크림스프 1개 ▲탄산음료(M) 2잔으로 구성돼 있다. 레트로 감성을 살린 순후추팝콘 전용 패키지와 크림스프 전용 컵홀더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제공한다. 해당 콤보는 오늘(17일)부터 전국 125개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론칭 기념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오뚜기는 새해 첫 컬래버레이션 제품인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 출시를 기념해 총 2,023개의 컵스프를 증정하는 샘플링 이벤트를 마련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콤보를 구매한 고객은 선착순으로 신제품 ‘오뚜기 컵스프 3종(옥수수·양송이·포테이토)’ 중 1개를 랜덤으로 받아볼 수 있다. 본 이벤트는 전국 CGV 7개 매장(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 인천, 의정부, 천안펜타포트, 울산삼산)에서 준비된 증정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오뚜기는 대표 제품인 ‘순후추’와 ‘스프’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하는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2021년에는 스프에 빵을 찍어 먹는 식문화를 반영해 CJ올리브영의 자체 식품 브랜드(PB) ‘딜라이트 프로젝트’와 손잡고 ‘크림스프·옥수수스프 베이글칩’을 선보였으며, 지난해에는 아이스크림에 순후추와 올리브유를 뿌려 먹는 레시피에서 착안해 아이스크림 유통업체 ‘제스트코’와 함께 ‘순후추콘’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실내 취식 허용으로 영화관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장소에서 색다른 방식으로 오뚜기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정간편식(HMR)이나 밀키트를 사서 그대로 조리해 먹는게 아니라 다른 식재료나 제품을 섞어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HMR 홈쿡'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나만의 개성과 취향을 중요하게 여기고 SNS 공유와 소통이 일상이 된 MZ세대들을 중심으로 똑같은 제품과 맛보다는 HMR과 밀키트를 업그레이드시켜 더 근사하고 맛있는 요리로 만들어 즐기고 그 레시피를 SNS로 공유하는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다. '자연의 가장 신선한 재료로 만든다'는 식품철학을 가진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사골과 신선한 고기를 20시간 우려낸 국물로 만든 더미식 장인라면의 변신 메뉴들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장인라면 얼큰한맛 컵라면에 날달걀과 국물 스프를 섞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1분30초간 돌리면 완성되는 '에그쉑쉑라면'이다. 크리미한 날달걀과 쫄깃한 장인라면 면발의 꿀조합이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그쉑쉑라면과 함께 ‘로제파스타’, ‘까르보나라’ 레시피도 인기리에 퍼지고 있다. 하림 더미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더미식 제품을 응용해 만드는 조리법을 공유한 '숏시피' 코너가 MZ세대들간에 입소문을 타고 눈길이 쏠리고 있다. 조회수가 높은 대표 인기 메뉴로는 장인라면을 베이스로 한 등심부대찌개라면, 홍합파스타라면, 마라향가득라볶이, 곱창러버라면 등이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HMR 홈쿡 꿀조합의 원조로는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함께 끓여 낸 ‘짜파구리’가 가장 유명하다. 최근 농심 제품으로는 멸치칼국수 컵라면의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전자레인지에 돌려 만드는 ‘멸칼사발죽’이 새롭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미식가로 알려진 가수 성시경이 배민B마트의 떡볶이 밀키트에 배추, 양파를 추가하고 차돌박이를 구워 치즈와 함께 올린 차돌떡뽁이 레시피도 눈길을 끌고 있다. 달콤매콤한 떡볶이와 육즙이 흐르는 차돌박이의 궁합이 돋보인다. 이밖에 오뚜기의 ‘순두부 열라면’,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이용한 ‘불닭갈릭마요’, ‘불닭트러플마요’ 등도 젊은층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국민 요리 앱인 만개의레시피 이희대 전략본부장은 “내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MZ세대들이 획일적인 HMR에 간단한 식재료 추가같은 변화를 줘서 새로운 맛을 찾는 레시피들이 늘어났다”며 “SNS 공유를 통해 검증된 HMR 홈쿡 변신 메뉴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인기를 끌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다양한 오뚜기 제품을 주제로 하는 ‘제1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뚜기 제품을 매개로 사람과 공간, 시간을 하나로 연결해 식문화와 아트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오뚜기 제품’ △오뚜기 제품과 함께한 추억이 담긴 ‘오뚜기 스토리’ 등 2가지로,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심사는 ‘일반 부문(만 19세 이상)’과 ‘어린이·청소년 부문(만 7세 이상~18세 이하)’으로 나눠 진행되며, 1인당 출품작 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접수 기간은 3월 1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로,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페이지에 접속한 후 정해진 규격과 형식에 맞춘 작품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 통과 시 2차 심사를 위해 작품 실물을 제출해야 하며, 우편이나 택배 접수도 가능하다. 최종 당선작은 4월 초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오는 4월 18일에 열린다. 총 상금은 2천만원 규모로, 일반 부문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500만원 △최우수상(2명) 각 200만원(2명) △우수상(3명)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어린이·청소년 부문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200만원 △최우수상(2명) 각 100만원 △우수상(3명)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양 부문을 통틀어 선정한 ‘특별상’ 수상자 50명에게는 오뚜기몰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 5만점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오뚜기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롤리폴리 꼬또’에 전시되며, 방문객들이 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창의적인 발상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은 오뚜기 제품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이 자유로운 표현의 장이자 즐거운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설을 앞두고 92억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뚜기는 하도급대금을 정상 지급일 보다 평균 50여일 앞당겨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28곳이며, 전월 하도급대금을 1월 10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며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ESG 추진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한 사안을 논의하여 개선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하여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지난달 19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조리 특성화 학교인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이하한조고)에서 ‘제13회 한조고 창작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고, 4일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창작요리경연대회는 오뚜기가 2013년부터 진행해 온 행사로, 미래 식품·외식 산업의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독창성을 발휘해 다양한 요리를 개발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뚜기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 날 대회에는 한조고 재학생(2학년) 240명이 80개 팀으로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오뚜기 ‘케첩’과 ‘마요네스’를 조화롭게 활용한 피크닉 요리’를 주제로 이색적인 음식을 만들며 열띤 요리 경연을 펼쳤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오뚜기 마스터셰프인 이유석 셰프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다로베 오너 셰프인 강우석 셰프가 참가해 전문성을 더했고, 임직원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4일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오뚜기상'은 오뚜기 ‘과일과 야채 케첩’, ‘오뚜기 골드마요네스’ 등을 활용해 만든 '브루스케타 브리또&김치 케첩 타코야끼'가 선정됐다. 우선, 브루스케타 브리또는 토마토 케첩과 레드와인으로 만든 색다른 소스를 활용해, 바삭하게 구운 또띠아 안쪽의 골드 마요네스와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 김치전 형태로 만든 김치 케첩 타코야끼는 ‘과일과 야채 케첩’으로 새콤달콤한 맛을 더해 창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날 오뚜기상을 비롯한 총 11팀 수상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다. 수상작은 오뚜기 레시피 사이트 ‘오'키친’에 소개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한국조리과학고 학생들의 요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대회경험을 통해 셰프로 한 발짝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식품 업계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해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고명외식고등학교 등 2개교와 신규 협약을 맺었다. 22년 7월 7일 ‘제1회 전남조리고 창작요리경연대회’를, 22일 ‘제1회 고명외식고 창작요리경연대회’를 새롭게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셰프가 되기 위해 필요한 대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고물가와 소비침체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계가 톱스타 마케팅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 청정원의 자연숙성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은 브랜드 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발탁했다. 청정원은 팬들을 향한 진심을 바탕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는 임영웅이 햇살담은의 브랜드 정체성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햇살담은은 요리에 빠질 수 없는 국민 재료인 간장을 향한 진심을 임영웅과 함께 소비자에게 전한다는 계획이다. 청정원은 임영웅 실물 크기의 등신대와 스티커 등을 전국 대형마트, 할인점 등지에 순차적으로 비치할 예정이다. 관련 제작물은 1월부터 햇살담은의 제품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추후에는 임영웅이 등장하는 영상 광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임영웅의 인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견고해지고 있다. 트로트 가수지만 젊은층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방탄소년단급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의 간장은 시장 점유율 2위지만, 1위인 샘표식품과 40~50%이상 격차가 나고 있다. 업계는 대중의 호감도가 높은 임영웅의 이미지가 햇살담은 간장의 매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뚜기도 냉동만두 X.O TV 광고 모델로 배우 김태희를 내세웠다. 냉동만두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CJ제일제당 44.5%, 풀무원 12.8%, 해태제과 12.3%, 동원F&B 8.5%, 오뚜기 5.1% 순으로 오뚜기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뚜기는 지적인 매력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김태희가 'X.O. 만두'의 신규 광고 콘셉트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X.O. 만두'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냉동만두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만두에 대한 XO 퀴즈를 통해 브랜드명을 각인시키고, 우수한 성분과 재료를 강조해 'X.O. 만두'만의 차별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광고 속 'X.O. 교자 새우&홍게살'은 새우살과 홍게살, 연육 등을 배합해 만두피 속에 가득 채운 제품으다. 해당 영상은 만두의 꽉 찬 속을 보여주는 클로즈업 장면에 이어 만두를 만족스럽게 베어 무는 김태희의 모습을 비추며 마무리된다. 아이유는 하이트진로의 과일탄산주 ‘이슬톡톡’ TV 광고에 7년 만에 다시 출연했다. 광고는 아이유가 복숭아 문고리를 두드리면서 시작된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핑크빛 테마파크가 펼쳐지고, 이슬톡톡의 캐릭터 ‘복순이’가 반겨준다. 아이유는 회전목마와 미끄럼틀을 타고 복순이와 볼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아이유와 복순이가 던진 공은 탄산 기포로 변하며 이슬톡톡의 청량감을 보여준다. 광고는 ‘기분좋게 발그레’라는 문구와 이슬톡톡 제품을 보여주며 마무리된다. 이슬톡톡은 201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1억 700만캔이 판매됐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광고는 제품의 특징을 시각적인 요소를 활용해 은유적으로 표현했다"며 "아이유와 복순이의 달콤한 호흡을 통해 다시 한번 이슬톡톡의 대세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업계가 경기침체기 속에서 톱모델을 기용한 이유는 시장 점유율과 연관이 있다"면서 "호감도가 높은 모델을 기용하면 점유율 2위 브랜드라고 해도 한 번쯤은 구매를 하는 소비자들이 있기 때문에 재구매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플렉소’ 인쇄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라면 제품에 적용해 라면업계 내 ‘친환경’ 패키징을 선도하고 있다. 그 간 제과업계는 플렉소 방식을 활용했지만, 라면업계는 이를 처음 적용해 자원과 에너지를 절감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오뚜기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자 오뚜기 제품 용기와 포장재를 생산하는 식품 포장재 전문 기업 풍림P&P를 통해 라면 등에 친환경 포장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는 2022년 6월부터 ▲진라면 매운맛·순한맛(봉지라면) ▲케찹 ▲마요네스 등 총 10개 품목의 낱개 속포장지를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추후 라면류 등 외포장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녹색인쇄’라 불리는 플렉소는 기존 유성잉크를 사용하는 그라비아 인쇄와 달리 안전성 높은 친환경 수성잉크를 사용하며, 양각 인쇄로 기존 대비 잉크 사용량을 30% 이상 절약하고 연간 최대 약 1,600톤의 잉크와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존과 다른 건조 방식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균 50%를 절감해 탄소중립에 도움이 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오뚜기는 지난 7월 부터 진라면 봉지면 멀티 포장재를 기존 복합재질에서 단일재질로 변경해 재활용 용이성 등급을 ‘보통’에서 ‘우수’로 향상시켰다. 12월부터는 멀티 패키지의 잉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디자인 변경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ESG경영 실천을 노력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플렉소 인쇄설비로 생산한 친환경 포장재를 대표 제품인 진라면, 케찹, 마요네스 등에 적용했으며, 잉크 사용량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내년 추가 도입이 계획된 만큼, 업계 내 친환경 패키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풍림P&P는 1988년 설립된 포장재 전문 기업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플렉소 인쇄설비 도입 및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친환경 포장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플렉소 인쇄 설비 2대를 도입했으며, 올해 총 250억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플렉소 설비 4대 도입을 앞두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조성윤 기자] 러.우간 전쟁 장기화로 국제 곡물과 유가 시세가 급등하면서 식품업체들의 부담이 증가했고 이는 먹거리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내년에도 식료품 가격 인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고물가 속 소비자들의 닫힌 지갑을 열기 위한 가성비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SPC가 몰고온 포켓몬 열풍은 유통가를 점령했고, 국내 경제 상황이 둔화면서 많은 업체들이 해외로 눈 길을 돌렸다.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38년간 식품 표기에 쓰였던 유통기한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22년 식품산업을 뜨겁게 달군 이슈를 10대 뉴스로 되돌아 본다.<편집자주> ▲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유통기한...'소비기한 표시제' 기대반 우려반 1985년 도입돼 38년간 식품 표기에 쓰였던 유통기한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정부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기하는 소비기한 표시제를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미 유럽.미국.일본.호주 등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부분 국가 및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는 식량낭비 감소, 소비자 정보제공 등을 위해 소비기한 표시제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기한은 소비자 중심의 표시제로써 식품의 맛.품질 등이 급격히 변하는 시점을 설정실험 등으로 산출한 품질안전한계기간의 80~90%로 설정한 것으로, 제조사가 식품을 제조·포장한 뒤 판매할 수 있는 유통기한보다 제품 판매 기간이 긴 것이 특징이다. 국내 소비기한 표시제는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시행일 이후 제조.가공하거나 수입을 위해 선적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내년에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병행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2024년에는 전면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우유류(냉장보관 제품에 한함)는 냉장유통환경 개선(10℃→5℃)등을 위해 2031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식품업계는 중에선 CJ제일제당이 가장 먼저 소비기한 도입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올 하반기에 출시한 신제품을 위주로 표시하고 있다. 오뚜기도 올 하반기부터 소스류 등 업소용 제품을 시작으로 소비기한 표시를 적용하고 있다. 본격적인 소비기한 표시제를 앞두고 기대와 우려가 공조하고 있다. 더 많은 기업이 소비기한 표시제에 참여하면서 식품 폐기량이 줄고 판매 기한이 늘어남에 따라 재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제품 변질 등에 따른 클레임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 SPC가 몰고온 포켓몬 열풍...유통가 점령 6년 만에 포켓몬빵을 재출시한 SPC삼립은 두달여만에 1400만 개를 팔아치웠다. SPC삼립의 성공을 지켜본 유통업계는 포켓몬 마케팅에 합류한 한해였다. 농심켈로그는 시리얼 브랜드 ‘첵스초코 포켓몬 기획팩’을 출시했다. 베스킨라빈스는 사전 예약 첫 날 완판되는 기록을 세운 ‘포켓몬 블록팩 & 피규어 세트’에 이어 시즌2도 제작했으며, 하림은 '국내산 닭고기에 치즈를 더해 포켓몬 모양으로 만든 '포켓몬 치즈너겟', '포켓몬 치즈핫도그'를 선보였다. 또,'띠부씰' 인기를 재현한 '포켓몬빵'의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경쟁업체들은 '메이플스토리빵', '디지몬빵', '원피스빵' 등 협업 상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한편, SPC삼립은 '돌아온 포켓몬빵'의 힘으로 1분기 매출 7000억원을 돌파했다. SPC삼립이 1분기에 매출 7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분기 매출은 9264억원 영업이익은 3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2%, 18.8% 증가한 수준이다. ▲ 연간 1조원 투입 '쌀 시장격리 의무화' 여야 첨예한 대립 올해 농업계 최대 이슈는 바로 '쌀 시장격리 의무화'다. 여야는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에서 의무적으로 사들이는 '시장격리 의무화'를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두고 첨예한 대립을 펼치다 '본회의 직회부' 카드로 강행 처리됐다. 이 개정안은 지난 10월 19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돼 법사위로 넘어갔으나 60일이 지나도록 심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가 28일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재석 19명 중 찬성 12명, 기권 7명으로 처리됐다. 국회법에 따르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특정 법안 심사가 60일간 논의 없이 계류됐을 때 여야 합의가 없어도 해당 상임위의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이 찬성할 경우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쌀 초과 생산량이 생산량의 3% 이상이거나 수확기 쌀값이 평년대비 5%이상 하락할 경우 정부가 의무적으로 쌀을 매입해 쌀값을 안정 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정부와 여당은 연간 1조원이라는 막대한 재정 투입에 비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부는 쌀 소비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쌀 시장 격리 의무화로 공급 과잉이 더 심해질 것으로 분석한다. 쌀이 계속 초과 생산되면 격리 의무화에도 2030년까지 평균 쌀 값은 올해 수확기 평균 가격인 80kg 한 가마당 18만7000원보다 5.4%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부의 요구가 의결된 데 대해 "농업·농촌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농해수위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하명법’을 밀어붙이기 위한 다수 의석의 횡포”라고 비판했고,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산업의 지속적인 유지, 발전을 위해 추진했던 그 동안의 많은 노력들을 수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민단체는 올해 쌀값이 사상 최대 폭으로 떨어지자 어려움을 호소하며, 양곡관리법 개정 재고를 촉구하고 있다. 농민단체는 앞서 지난 9월 23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앞에서 '햇반컵반'의 수입쌀 사용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판에 김치 광고가...美 7번째 '김치의 날' 제정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판에 김치 광고가 등장하고, 미국의 식당에서는 김치를 활용한 샐러드가 인기를 끄는 등 미국에서의 한국김치 인기가 뜨겁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우리 김치는 3년 만에 3배 이상 늘었고 올해도 역대 최고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대미 김치 수출액은 267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7% 증가했다. 수출 물량은 7991t(톤)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2% 늘었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한류 열풍으로 전통 발효 식품인 김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 워싱턴DC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하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7일 미국 워싱턴 D.C. 연방의회 도서관(Library of Congress)에서 처음으로 ‘김치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한국에서 제정된 법정 기념일(11월 22일)이다. 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주가 최초로 ‘김치의 날’을 제정한 이래 올해는 버지니아주, 뉴욕주, 수도인 워싱턴 D.C.까지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러한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 확산 움직임에 따라 지난 7월 캐롤린 멀로니 연방 하원의원의 주도로 12명의 연방의원과 함께 연방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을 요청하는 결의안을 하원에 발의했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밥상 물가 비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고공행진을 했다. 이에 따라 식품기업이 일제히 물가 재인상을 시행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등 제품의 출고가격을 9.8% 인상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매일유업, 남양유업, 동원F&B도 흰 우유 가격을 모두 올렸다. 음료업체들도 모두 가격을 올리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날부터 업소용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10개 브랜드 음료 제품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 LG생활건강도 파워에이드, 미닛메이드, 토레타, 몬스터 등 4개 브랜드 제품의 공급가를 평균 6.1%나 올렸다. 동아오츠카도 포카리스웨트 등 제품 가격을 평균 8.6% 인상했다. 대다수의 식품기업들은 1년도 되지 않아서 인상 카드를 꺼냈다. 원재료 가격과 에너지 가격이 상승한 데다 높아진 환율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도 끝나지 않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지속되면서 식품 원재료 값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원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내년에 또 다시 추가 가격 조정을 하고 있다"고 말해 물가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 수천억원 과징금 맞은 가금업계...공정위와 법정싸움 올해 가금업계는 과징금으로 몸살을 앓는 해였다. 육계와 삼계, 토종닭에 이어 오리까지 공정거래위원회가 잇달아 가격담합으로 판단해 수천억원의 과징금을 가금업계에 부과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지난 6월 참프레, 다솔, 정다운, 사조원, 주원산오리, 삼호유황오리, 모란식품, 유성농산, 성실농산 등 9개 사업자가 2012년 4월 12일부터 2017년 8월 10일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오리 신선육의 가격.생산량을 담합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총 60억1200만원의 과장김을 부과했다. 또 사업자단체 금지 행위를 한 오리협회에 대해서도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24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앞서 3월에는 하림 등 육계 신선육을 제조.판매하는 16개 업체가 2005년 11월부터 2017년 7월 45차례에 걸쳐 담합을 했다고 판단해 과징금 1758억2300만원을 부과하고 올품, 한강식품, 동우팜투테이블, 마니커, 체리부로 등 5개사는 검찰에 고발 했다. 업계는 출고량.생산량 조절 행위가 공정거래법 적용이 배제되는 정부의 수급조절 정책에 따른 행위라고 주장했지만 공정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협회와 업체는 법정 소송에 돌입했다. 일단 대법원 제2부는 지난 11월 공정위가 육계협회에 닭고기 가격담합을 주도했다며 부과한 12억원 규모의 과징금 납부 유예 등 시정명령 취소를 인정해준 고등법원 결정에 반발해 재항고한 집행정지 건에 대해 최종 기각 판정을 내렸다. 법원은 이번 가격담합 건이 업계간 간 담합인지, 정부 주도로 이뤄진 수급조절 행위인지 다툼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육계협회는 과징금 납부를 최종 유예한 채 장기간 법정 공방에 들어간다. ▲ 3.5조원 시장 규모 '햄버거 공화국' 경쟁 치열 햄버거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프랜차이즈부터 치킨,수산업,모피를 주류로 판매하는 기업까지 가세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원양어업 전문기업 신라교역은 2020년 한국에서 철수한 ‘파파이스’를 재오픈했다. 버거 시장은 SPC그룹이 쉐이크쉑을 2016년 들여오면서 불을 지폈다. SPC그룹은 전국 23개 지점이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돼 다른 프랜차이즈보다 출점 속도는 느리지만, 미국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와 한정 메뉴를 선보이며 입지를 다졌다. bhc치킨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인 bhc그룹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햄버거로 꼽히는 '슈퍼두퍼를 국내에 오픈했다. bhc관계자는 오픈 후 2주간 판매된 햄버거 개수만 약 2만 개라고 밝혔다. 모피 전문업체인 진경산업이 소개한 ‘고든 램지 버거’는 영국 출신 유명 셰프 고든 램지의 이름을 걸고 만들어진 브랜드다. 가장 비싼 메뉴인 ‘1966버거’는 무려 14만원에 판매되고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장 오픈 직후부터 현재까지 예약 고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누적 방문자 수는 20만명, 1966버거의 누적 판매량은 1만개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버거시장은 2020년 2조9636억원에서 지난해 4조원을 돌파했고 내년엔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THB 성분 염색샴푸 유해성 논란...식약처 vs 모다모다 승자는 머리를 감기만 하면 염색이 된다는 이른바 '염색 샴푸'. 염색 샴푸는 편리함을 앞세워 올해 큰 인기를 끌었다. 과일의 갈변 현상을 머리카락에 응용한 것으로 매일 머리를 감으면 서서히 갈색으로 변하면서 머리색이 진해진다. 그런데 샴푸 속 한 성분이 문제로 지목되며, 업체와 정부간 해당 성분에이 신체에 유해한 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문제가 된 성분은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 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초 샴푸를 비롯한 화장품에 THB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 소비자안전성과학위원회(SCCS) 처분에 따른 것으로, 2019년 SCCS는 124-THB 단독으로 수행된 독성자료(유전독성 포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피부감작성 우려 및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린 뒤 2020년 12월 유럽 화장품 사용금지 목록에 이를 추가한 바 있다. 업체는 즉각 발반했다. THB를 주성분으로 샴푸를 제조.판매하는 모다모다는 유럽에서 해당 성분이 금지됐다고 유해한 것이 아니라며 자사가 개발한 메커니즘은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기술을 식약처가 이해하지 못한 다는 것. 논란이 계속되자 모다모다 염색샴푸 추가 위해성 평가를 위한 검증위원회가 구성, 새해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검증위는 내년 1월 중순경 전체회의를 개최해 식약처와 모다모다 측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듣는다. 이후 검증위는 위해 평가 기준·방법 마련 및 관리, 결과검증, 공청회 등을 추진하게 된다. 검증위 회의는 한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열린다. 다만 필요에 따라 소위원회 등은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 식품업계, 외식업부터 급식까지 '비건'으로 보폭 넓히기 2022년 식품기업들에게 큰 화두는 '비건'이었다. 풀무원은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비건 레스토랑 인증을 받아 100% 식물성 식재료로 즐길 수 있는 '플랜튜드' 1호점을 강남구 코엑스몰에 오픈했다. 비건 레스토랑 인증은 전 메뉴 비건 인증을 받아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데 '플랜튜드'는 식품 대기업 가운데 첫 비건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이다. 농심도 비건 레스토랑 '포레스트 키친'을 오픈했다. 베지가든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HMMA(High Moisture Meat Analogue, 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 공법으로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은 물론, 고기 특유의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해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농심은 대체육과 조리냉동식품,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비건브랜드 ‘베지가든’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플랜테이블 만두'는 급식에 활용되면서 B2B 메뉴로 채택됐다. 국내 채식 인구는 약 150만~20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까지 늘어나는 트렌드에 발맞춰 식품기업들이 비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 한국은 좁다...프랜차이즈업계 해외진출 활발 경제 상황이 둔화되면서 프랜차이즈업계가 해외에서 선전하고 있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올해 해외에 29개의 신규 점포를 열었다. 이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도 본격화했다. 이로써 파리바게뜨 해외 운영 매장은 440여 개로 늘었다. bhc치킨이 말레이시아에 첫 거점을 마련,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bhc치킨은 최근 몽키아라 지역 내 쇼핑 센터인 Retail Park에 현지 1호 매장인 ‘BHC CHICKEN MALAYSIA’를 오픈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두바이 3호점 ‘에미레이트 몰점’을 오픈했다. 하남돼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진출했다. 피자마루는 홍콩의 피자마루는 줄서는 맛집으로 성공을 거뒀다. 홍콩 피자마루의 매장당 평균 매출은 3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자마루는 홍콩 외에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캐나다에도 진출했다. 족발야시장도 올해 캐나다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닭강정 대표 브랜드로 꼽히는 인생닭강정 등도 올해들어 부쩍 해외 진출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다. 떡볶이 브랜드인 청년다방, 걸작떡볶이 등은 K팝 스타들이 즐기는 떡볶이의 인기 덕분에 해외에서도 인기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2년은 식품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소비는 위축됐지만 보수적인 입맛에 그 어느때보다 새로운 바람이 불었던 한해였다. 장기간 축적한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구매를 이끌어 낸 제품이 있는가하면, 소비시장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른 MZ세대들의 니즈를 파악해 자발적인 구매를 자극한 제품도 있다. 2022년 불황의 늪에서 살아남은 식품들은 어떤 것들일까. 푸드투데이(심사위원장 황창연)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22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22년 히트상품, 기업인 인물'을 선정했다.<편집자주> ◆ 오뚜기 - 오뚜기 피자 오뚜기(대표 황성만)의 '오뚜기 피자'가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 누적 매출액은 2700억원을 넘어섰다. 원형 피자에서부터 사각 피자, 떠먹는 컵피자, 1인용 피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냉동피자를 앞세워 시장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오뚜기는 올해 ‘프리미엄화’에 방점을 찍고 소비자 입맛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오뚜기는 2016년 5월 ‘돌판오븐에 구워 만든 냉동피자’를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당시 선보인 제품은 ‘콤비네이션 피자’, ‘불고기 피자’ 등을 포함해 4가지로 구성됐다. 일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던 수입 냉동피자가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지 못했다는 점에 착안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한 것이다. 반응은 즉각 나타났다. 2015년 50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오뚜기 피자’ 출시를 기점으로 성장가도를 달렸다. 시장 환경이 늘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딱딱한 도우나 부실한 토핑으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서 2019년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역성장했다. 이에 오뚜기를 비롯한 식품기업들은 냉동피자의 맛과 품질 향상에 공을 들였고, 주춤했던 시장은 이듬해 ‘V자 반등’에 성공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내식 증가로 가정간편식 시장이 성장하면서 냉동피자 수요가 늘어난 점도 주효했다. 현재 오뚜기가 판매 중인 냉동피자는 총 7개 라인, 18개 품목이다. 소비자 니즈에 맞춘 ‘메뉴 다양화’, 기존 냉동피자의 편견을 깨는 ‘프리미엄화’ 등이 ‘오뚜기 피자’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오뚜기가 2016년 선보인 냉동피자 4종은 고온으로 달군 돌판 오븐에서 구워낸 ‘스톤베이크드(Stone Baked)’ 피자로, 숙성 반죽으로 만든 쫄깃한 도우를 사용했다. 2~3명이 먹기에 적당한 크기로, 전자레인지나 오븐, 프라이팬 등으로 간편한 조리가 가능해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2019년 9월에는 해당 제품을 리뉴얼 출시했다. 저온숙성 도우와 자연치즈의 황금비율을 내세웠으며, ‘콤비네이션 피자’와 ‘불고기 피자’, 6가지 치즈를 조합한 ‘6포르마지 피자’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리뉴얼된 도우는 20시간 이상 저온에서 숙성해 더욱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수분을 품은 생(生) 이스트로 반죽해 깊은 풍미를 살렸다. 또 신선한 우유로 만든 자연치즈를 블렌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더했다. 이외에도 오뚜기는 2016년 ‘사각피자 3종(치즈, 불고기, 고르곤졸라)’을 선보인 데 이어 2018년 조리 및 취식 편의성을 높인 ‘떠먹는 컵피자 3종(포테이토, 불고기, 콤비네이션)’을 출시해 관심을 모았다. 숙성 도우를 돌판 오븐에 구워내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99.9% 자연 치즈를 사용해 고소함을 더한 제품으로, 손에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떠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듬해에는 늘어나는 1인 가구를 겨냥해 7인치의 1인용 피자인 ‘UNO피자 2종(불고기, 콤비네이션)’을 선보였다.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간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만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메뉴 고급화와 품질 향상에 주력한 결과, 지난 5월 ‘화덕style 피자 2종(페페로니디아볼라 피자, 트러플풍기 피자)’이 탄생했다. 직화 오븐에 구워 도우의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했으며,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오븐 등 가정 내 조리도구만으로 화덕 특유의 불향과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신제품 ‘컬리플라워도우 피자’ 2종을 선보였다. 컬리플라워와 통밀가루를 첨가한 도우에 풍성한 야채 토핑을 올린 제품으로, △베지터블 피자 △치킨&루꼴라 피자 등 2가지로 구성됐다. 도우 반죽에는 컬리플라워 채수를 사용했으며, 기존 피자 대비 20% 낮은 열량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기호와 편의성, 품질, 안전성 등을 고려한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인 것이 ‘오뚜기 피자’의 성공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오뚜기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냉동피자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2년은 식품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소비는 위축됐지만 보수적인 입맛에 그 어느때보다 새로운 바람이 불었던 한해였다. 장기간 축적한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구매를 이끌어 낸 제품이 있는가하면, 소비시장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른 MZ세대들의 니즈를 파악해 자발적인 구매를 자극한 제품도 있다. 2022년 불황의 늪에서 살아남은 식품들은 어떤 것들일까. 푸드투데이(심사위원장 황창연)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22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22년 히트상품, 기업인 인물'을 선정했다.<편집자주> ◆ 샘표식품 - 티아시아 커리 샘표(대표 박진선)의 '티아시아 커리'는 출시한 지 1년 반 만에 레토르트 형태 즉석카레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넘기면서 40년 넘게 90% 안팎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온 오뚜기의 독주에 제동을 거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한 티아시아 커리는 지난해 4월 출시돼 첫해 1000만개 판매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1000만개 판매 기록을 세웠다. 시장조사 업체 마켓링크에 따르면 최근 1년 매출액 기준 국내 즉석카레 시장 점유율은 티아시아가 26.2%로 오뚜기(66.2%)에 이어 2위다. 일명 '전지현 커리'로 불리는 티아시아 커리의 성공 비결은 '마크니' '푸팟퐁' '마살라' 등 인도와 동남아시아의 유명 카레를 이국적이면서도 우리 입맛에 맞게 구현한 것이 꼽힌다. 인도 왕실 요리 셰프인 라릿 모한과 타이, 동남아 왕실 요리 셰프인 피수티삭 부라나싱이 티·아시아 연구원들과 2년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탄생했다. 파우치째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리면 바로 즐길 수 있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현지 조리 방식 그대로 15가지 향신료와 크림, 코코넛밀크를 넣어 색다르면서도 우리 입맛에 꼭 맞는 깊고 부드러운 커리 맛을 구현했다. 밥 외에 난이나 빵을 곁들이면 동남아 현지 레스토랑 못지않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파스타 본고장의 원료를 사용해 맛의 깊이를 더한 ‘냉장 로제 파스타·투움바 파스타’ 2종을 출시했다. 최근 파스타 요리에서 크림, 토마토 다음으로 ‘로제’ 맛이 인기가 높고, ‘투움바’ 역시 까르보나라, 알리오올리오와 비슷한 수준으로 소비자가 많이 찾는 추세다. 오뚜기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전문점의 트렌디한 파스타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냉장 파스타 2종은 모두 파스타 본고장인 ‘이탈리아산 듀럼밀’로 만든 ‘정통 스파게티 면’을 사용했다. ‘냉장 로제 파스타’는 부드러운 로제소스에 100% ‘이탈리아산 토마토를 더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냉장 투움바 파스타’는 프랑스산 휘핑크림을 사용해 진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매콤한 레드페퍼가 감칠맛을 더했다. 특히 원 팬으로 조리할 수 있어 매우 간편하다. 냉장면과 소스를 붓고 면과 소스를 잘 섞어주면 3분이면 완성할 수 있어 한 끼 식사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로제, 투움바 등 트렌디한 파스타가 인기로, 이탈리아산 듀럼밀로 만든 스파게티 면과 이탈리아산 토마토 등 본고장 원료를 활용해 깊고 진한 ‘냉장 파스타’를 출시했다”며,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파스타를 한 끼 식사로 간편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노태영 기자] <편집자 주> 2022년은 식품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소비는 위축됐지만 보수적인 입맛에 그 어느때보다 새로운 바람이 불었던 한해였다. 장기간 축적한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구매를 이끌어 낸 제품이 있는가하면, 소비시장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른 MZ세대들의 니즈를 파악해 자발적인 구매를 자극한 제품도 있다. 2022년 불황의 늪에서 살아남은 식품들은 어떤 것들일까. 푸드투데이(심사위원장 황창연)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22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22년 히트상품, 기업인 인물'을 선정했다. 부동의 업계 1위 농심(대표 박준)은 튀긴 유탕면이 아닌 건면 '라면왕 김통깨'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 이 제품은 출시 100일만에 1600만개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건강한 스낵 '우와한 콩칩.치즈칩'도 2달만에 150만봉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장민호를 앞세워 시니어들의 호응을 이끌었던 일동후디스(회장 이금기)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육상선수 김민지 선수의 광고를 방영하면서 빠르고 간편하게 채울 수 있는 고단백 음료라는 점을 강조해 2022년에도 사랑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의 화두는 단연 '제로'였다. 칼로리를 덜어낸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제로'는 오렌지,레몬,사과키위 3가지 맛으로 2030연령층에서 큰 인기를 구가했다. 희석식 소주인 처음처럼 '새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소주시장을 파고들었다. 이 제품은 3개월간 누적 2700만병이 판매되면서 172억원을 기록, 목표치였던 1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롯데제과(대표 이창엽)는 무설탕 ZERO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쁘띠몽쉘을 제로로 재탄생시켰다. 캔햄 브랜드인 '로스팜'은 97%가 넘는 돈육 함량을 적용해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SPC그룹의 베스킨라빈스(대표 도세호) '해피스누피 홀리데이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SPC파리바게뜨(대표 황재복)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시리즈'는 크리스마스 시즌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SPC삼립(대표 황종현)의 하이면은 식품명인이 만든 비법소스인 고추장과 간장을 사용해 국물의 깊은 맛을 더했다. 동서식품(사장 이광복) '맥심 슈프림 골드'는 지난해 8월 출시한 이후 올 11월까지 2억 90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테라'는 청정하고 트렌디함을 강조하며 회식과 모임의 대표맥주로 자리잡았다. 신송식품(대표 신유식)이 지난해 선보인 레토르트 간편식 '오롯한 시리즈'는 홈파티부터 해장까지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집에서 즐기는 중식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CJ제일제당(대표 최은석) 고메 중화식 시리즈는 차별화된 맛 품질과 편의성을 앞세워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는 출시한 지 2개월여 만에 호주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1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플랜테이블은 CJ제일제당에서 선보인 식물성 식품 전문브랜드다.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는 100% 식물성 만두다. 100% 비건 인증을 받았다. CJ푸드빌(대표 김찬호)뚜레쥬르에서 판매한 '퐁신퐁신 크림도넛'은 달콤하고 진한 크림을 넣은 도넛으로 색다른 맛을 구현하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의 영양간식과 홈파티 플래터로 메뉴로 떠오른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상하치즈미니'도 매일유업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hy(대표 김병진) '잇츠온 샐러드'의 누적 판매량은 100만개를 돌파했다. 오뚜기(대표 황성만) '화덕스타일 피자'는 냉동피자도 고급화 할 수 있다는 인식을 냉동식품 시장에 각인시켰다. 대상(대표 임정배)의 '햇살담은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은 가장 맛이 좋은 간장을 골라 오랫동안 맛을 유지해온 씨간장을 활용한 만큼 부드러운 단맛과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KGC인삼공사(대표 허철호)에서 생산하는 정관장 '천녹'은 하늘이 내려준 귀한 녹용이라는 마케팅을 펼쳤는데 특히, 중장년층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샘표(대표 박진선) '티아시아커리'는 인스턴트 개념이었던 카레를 고급스러움을 갖춘 식사로 인정을 받았다. 하림(회장 김홍국) 'The미식(더미식) 장인라면'은 기존의 라면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켰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용인 맛집 '고기리막국수'에서 맛보던 수육 맛을 구현한 ‘고기리 수육’과 ‘제주메밀로 만든 고기리 들기름막국수'를 출시했다. 신제품 '고기리 수육'은 오뚜기X고기리막국수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으로, ‘고기리막국수’만의 특별한 수육 맛을 구현하기 위해 매장의 수육 비법을 전수받아 개발했다.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 안에 조리가 가능하며, 적당하게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부드럽고 담백한 수육 본연의 맛을 살려 수육만으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고, 고기리 들기름막국수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함께 출시한 ‘제주메밀로 만든 고기리 들기름막국수'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선보인 '고기리 들기름막국수' 면의 주 원료인 메밀을 제주산으로 사용했으며, 볶음메밀분말을 첨가하지 않아 기존에 비해 색이 밝고 메밀의 은은한 향과 맛이 어우러진다. 기존 고기리 들기름막국수보다 메밀의 진한 향을 갖춰, 메뉴를 보다 특별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를 겨냥했다. 고기리 수육은 오는 21일 17시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단독 선런칭되며, 고기리 수육과 고기리 들기름막국수, 고기리 들기름막국수용 육수 등으로 구성된 ‘고기리막국수 한 상’을 2만 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내달 중에는 용인 고기리막국수 매장에서 오프라인 단독 판매 개시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제품에 이어, 매장 맛을 구현한 고기리 수육과 제주산 메밀만을 넣어 메밀 향과 맛을 풍부하게 살린 제주메밀로 만든 고기리 들기름막국수를 출시했다"며, “수육과 막국수 한 상을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