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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가루쌀로 만든 라면·과자·빵·맥주 등 다양한 가공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전국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식품기업과 제빵, 양조, 외식업체 등을 대상으로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신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국산 가루쌀로 만든 라면, 과자, 빵, 맥주 등 다양한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공사는 소비자들에게 가루쌀 제품을 널리 알리고 실제 구매를 유도하고자 지난달부터 오는 6월까지 접근성이 좋은 대형마트, 동네 빵집, 온라인 마켓 등에서 총 7개 사 70여 제품의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대대적인 가루쌀 제품 판촉 지원에 나섰다. 하림에서 출시한 얼큰닭육수쌀라면과 맑은닭육수쌀라면은 4월 중 전국 이마트 70여 지점과 이마트몰에서 30% 할인 중이며, 농협식품이 출시한 농협우리쌀칩과 쌀로팝 과자는 오는 6월까지 하나로마트 200여 지점에서 매장별로 일정 기간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지역 빵집 명소인 광주광역시 브레드세븐, 부산 라이스베이커리, 군산 홍윤베이커리 등에서는 가루쌀 빵을 찾는 고객들에게 현장 시식과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수제맥주 전문 제조업체 플래티넘에서도 가루쌀로 만든 페일에일을 수제맥주 전문점 등에서 3+1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BBQ치킨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미듬영농조합법인의 가루쌀 건강빵 15개 제품 등도 5월부터 마켓컬리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할인 구매할 수 있다. 문인철 공사 수급이사는 “공사는 최근 출시돼 아직 인지도가 낮은 가루쌀 신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판로지원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소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유일 정제염 공급업체가 중대재해 사고로 공장 가동을 멈추면서 식품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해당 공장의 작업중지 해제 여부가 이번주 중 결정될 전망이라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울산 남구 소재 한주소금 공장에서 지난 15일 해수 취수관 인양을 위한 잠수 작업자가 에어호스가 작업 선박 스크류에 감기며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즉각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 판정을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 한주는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작업중지 명령 해제 여부는 이르면 오는 26일 결정될 전망이다. 소금은 생산 방식에 따라 정제염과 천일염으로 나뉘는데, 정제염은 천일염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저렴해 라면, 빵, 국수, 고추장 등 가공식품에서는 대게 정제염이 쓰인다. 한주는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열병합발전설비에서 나오는 고온의 증기를 이용해 해수에서 정제염을 뽑아내 왔다. 국내에서 정제염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한주 뿐이다. CJ제일제당을 비롯해 대상, 농심, 오뚜기, 롯데제과, SPC삼립 등 국내 주요 식품기업이 주 고객사다. 식품업계는 한주 소금공장 가동이 열흘째 멈춰서자 비상이 걸렸다. 작업중지 명령으로 공장이 멈춰서면 정제염 공급이 끊길 위기에 처하기 때문이다. 천일염이나 수입 정제염으로 대체하기에는 맛, 비용, 원산지 표시 등의 문제가 어려움이 크다는 게 식품업계의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생산이 재개되지 않으면 모든 식품업체가 함께 생산이 중단될 것"이라며 "수입산으로 대체하기에는 제품 확보까지 시간이 걸린다. 또 원산지 표시로 인한 포장재 교체도 이뤄져야 해 문제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한주 소금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업계 우려를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협회 의견을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에 전달했다. 한편, 한주는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마련해 당국에 조업 가동 신청서를 제출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지를 농촌소멸 대응과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정비 계획'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보전하기 위해 우량농지를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92~)하고 있으나, 도로·택지·산단 등 개발 후 남은 자투리 농지는 집단화된 농지에 비해 영농 규모화, 기계화 제약 등으로 영농 효율성이 낮았다. 자투리 농업진흥지역은 현재 전국에 2.1만ha로 추정되는데 이 지역은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시설, 체육시설 또는 근처 산업단지의 편의시설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제 관련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 정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민생토론회(2.21., 울산)에서 '농지 이용규제 합리화' 세부 과제로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정비계획을 밝힌 바 있다. 농식품부는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정비 계획'을 지자체에 통보(4.26.)하고, 정비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농지업무 담당자 권역별 설명회를 총 4회에 걸쳐 전라·제주(5.2.), 경기·강원(5.9.), 충청(5.14.), 경상(5.16.)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6월말까지 자투리 농지 중 개발 계획을 수립한 지역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요청서를 제출하면, 농식품부는 자투리 농지 여부와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검토 후 10월 중으로 농업진흥지역 해제 여부를 지자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그 이후 지자체는 농업진흥지역 해제 고시 등 법적 절차를 이행하면 연내에 정비가 완료된다. 한편,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은 2016년도에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된 자투리 농지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군 자체사업과 연계하여 계획적으로 개발된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성수면을 26일에 방문헤 현장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송장관은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정비계획에 대해 청년농업인과 지자체 공무원들의 현장 의견을 들은 후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된 자투리 농지에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설치한 스포츠공감센터(체육시설), 세대공감 마당(공원) 및 작은목욕탕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현장 방문을 통해 송 장관은 “과소화,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농지를 포함한 농촌이 가진 모든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 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이를 구체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7~18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전 세계 36개국 412개사(해외 바이어 141개사, 국내 수출기업 271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총 2,129건 205백만달러 규모의 1:1 수출 상담을 실시했고, 이 중에서 총 42건 약 20백만불 규모의 현장 계약‧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식품은 감자핫도그, 인삼제품, 포도 등 34건 12백만달러, 전후방산업은 유기농액비, 비료, 스마트팜 자재 등 8건 8백만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년도 19백만불 대비 약 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수출기업은 “대형유통매장 관계자 및 대량 유통 능력을 갖춘 벤더 등 다양한 유통경로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가져 향후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 같은 기대감이 높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참여기업 선정 시 비건, 할랄 등 인증서 보유 여부, 수출용 포장지 제작 여부 등 수출기업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해외 바이어들은 이전 수출상담회에 비해 수출기업 제품 완성도 및 준비 정도가 한층 나아졌다는 평가를 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1:1 수출 상담 외에도 ▲참가기업 주요품목 전시관, ▲수출통합조직(딸기, 파프리카 등 9개 품목) 홍보관, ▲스마트팜, 비료, 농약, 사료 등 전후방산업 홍보관, ▲메타버스(Metaverse) 홍보관, ▲농식품수출정보(KATI) 홍보관, ▲케이푸드트레이드(K-Food Trade) 홍보관 등을 운영하였고, ▲할랄인증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했다. 또한 사전 온라인 면담에 참여한 중국 청뚜의 사천등우망락기술유한공사의 젠야페이(ZENG YAFEI)는 “사전 온라인 상담회는 최소 수출물량 및 가격 등 서로의 요구사항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좋은 자리였다.”라며, “중국 내륙시장 전용 포장 작업 진행, 스티커 처리 등에 대한 사전 협의를 추진하여 제품 수입 시기를 훨씬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수출상담회 후 바로 영유아식품, 도라지배즙, 차음료 등을 계약하고 수입을 검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온 지엘아이 씨에이(GLI CA)의 마이클 킴(Michael Kim)은 “미국 남부에서 케이-푸드(K-Food)의 인기가 대단하다.”라면서, “현재 벤더로 등록되어 있는 남부지역 주력 매장인 에이치.이.비(H.E.B)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한국산 신선배와 배즙을 수입해 유통시키고 스낵류, 면류 등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발굴하고 싶다.”라며, “5월 미동부 뉴저지에서 개최 예정인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 행사에도 신규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많은 수출기업들이 참여해줬으면 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해준 한국정부에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하여 송미령 장관이 현장을 직접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번 행사는 우리 수출기업이 해외 유력 식품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수출상담회 외에도 한류 연계 소비자홍보(PPL), 해외 주요 도시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 행사,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케이-푸드(K-Food)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오는 5월 19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우체국 쇼핑몰 내 강화군 브랜드관에서 전 품목 10% 할인 쿠폰을 발행하는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군 농‧축‧수산물 등 지역 업체에서 공급하는 우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할인 쿠폰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발행된다. 군 브랜드관은 지역 내에 소재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이라면 언제든지 입점할 수 있으며, 군은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상시 특가 프로모션과 제휴 쇼핑몰 연계 판촉, 온라인 홍보 진행 등을 통해 브랜드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지인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며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 따뜻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쉐이크쉑 1호점 ‘디 익스체인지 TRX(The Exchange TRX)점’을 열었다. SPC그룹은 2022년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Shake Shack Enterprise)’와 ‘말레이시아 사업 운영에 관 계약’을 맺고, 쉐이크쉑의 말레이시아 사업운영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싱가포르에서도 사업권을 획득해 10개의 쉐이크쉑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SPC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과의 시너지를 일으켜나갈 계획이다. 쉐이크쉑 ‘디 익스체인지 TRX점’은 쿠알라룸프르의 금융∙쇼핑 중심지인 TRX(Tun Razak exchange)의 쇼핑몰 디 익스체인지 TRX몰 1층에 자리잡았다. 매장 내부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수종인 메란티 우드(Meranti Wood)를 활용해 천정과 기둥 등을 꾸몄다. 말레이시아의 지역의 풍부한 공예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마치 나무로 짠 바구니의 모양 같은 무늬를 활용해 지역과의 유대기적인 연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수 이(Shu Yee)의 벽화로 매장 외벽을 장식했다. 쉐이크쉑의 슬로건인 ‘스탠드 포 썸띵 굿(Stand for Something Good)’을 주제로 말레이시아의 전통 공예와 문화적인 요소를 다양하게 활용해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쉐이크쉑 디 익스체인지 TRX점에서는 말레이시아 국화인 히비스커스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쉐이크 ‘분가 라야(Bunga Raya)’를 선보인다. 히비스커스 젤리와 바닐라 프로즌 커스터드, 용과와 야자당, 코코넛 크럼블 등을 활용한 이 쉐이크는 말레이시아의 풍성한 요리 문화를 상징한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의 열대과일인 파인애플과 용과를 활용한 시그니처 콘크리트 ‘티알엑소피칼 파크(TRXopical Park)’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SPC그룹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디 익스체인지 TRX점’ 오픈은 한국과 싱가포르에서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미국 쉐이크쉑과 파트너십을 통해 이룬 성과”라면서 “론칭 당일 매장 문을 열기 전부터 600명이 넘는 대기줄이 늘어서고, 매일 평균 3천명 이상의 고객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헀다. 한편, SPC그룹은 2016년 7월 서울에 한국 1호점을 선보인 이래 현재 총 2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남점’은 세계에서 최고 매출을 올리는 매장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싱가포르에서도 2019년 첫 매장을 연 이래 오차드로드, 닐로드, 가든스바이더베이 등 핵심상권에 속속 문을 열며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말레이시아에는 2031년까지 10개 이상의 쉐이크쉑 매장을 열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샘물(대표 정희련)이 22일 서울 남산에서 진행된 환경 문화 캠페인 ‘2024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참여해 브랜드 체험 공간을 선보이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얼루어 그린 캠페인’은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마음을 나누고 실천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권장하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는 소비자 참여형 환경 문화 페스티벌이다. 풀무원샘물은 환경보호를 통해 지구를 살리는데 동참하고 2026년 무라벨 시대와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풀무원샘물의 노력을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환경실천연합회에 기부되어 도시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풀무원샘물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그려가는 브랜드 캠페인 ‘OH-MY-GREEN(OMG)’ 컨셉에 맞춰 풀무원샘물 고유의 그린 컬러와 목재펄프와 종이로 만든 소재 ‘허니콤보드’를 사용해 부스를 꾸렸다. 부스 내부는 ‘그린라벨존’, ‘그린캡존’, ‘그린페트존’, ‘그린이벤트존’ 등 체험 콘텐츠 별로 공간을 구성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당일인 22일에는 총 3천여 명의 방문객이 풀무원샘물의 부스를 찾아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환경을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평일임에도 방문객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며 탄소중립과 탄소발자국 줄이기 등 기후위기 속 지속가능한 지구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무라벨 제품과 기념품 증정 이벤트에 대한 방문객의 반응이 뜨거웠다. 인스타그램 지피(GIPHY) 스티커를 활용해 백월 속 무라벨 생수에 라벨을 직접 꾸밀 수 있는 ‘그린라벨존’, 거울셀카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 ‘그린캡존’이 가장 인기가 높은 공간이었다. 이 밖에도 지속가능한 순환 시스템을 만들어 가기 위한 풀무원샘물의 여정과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그린페트존’, 미션을 모두 수행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룰렛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 ‘그린이벤트존’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소비자들과 함께 의미 있는 캠페인을 만들어가고자 대표적인 환경 문화 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인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샘물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그려가는 브랜드 캠페인 ‘OMG’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소비자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카-콜라사의 음료 브랜드 환타가 새로운 브랜드 모델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와 함께 하는 ‘원해? 환타!’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원해? 환타!’ 캠페인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내가 원하는 즐거움만큼은 놓치지 말고, 해야 하는 일과 원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맞추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야 할 일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즐거움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환타와 함께 짜릿한 시간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라이즈와 함께 상큼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 영상에서 라이즈 멤버들은 많은 양의 스케줄은 잠시 잊고 “정주행은 못 참지”라고 말하며 환타와 함께 OTT 콘텐츠를 즐긴다.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원해? 환타! 우린 원해!’라고 외치는 모습은 라이즈만의 솔직한 매력과 톡톡 튀는 개성을 잘 보여준다. 또한, 영상 속 환타를 마신 후 가볍게 입술을 닦는 제스처는 라이즈 멤버들의 귀여운 매력과 더불어 시원하게 톡 쏘는 환타의 상큼한 맛을 절로 상상하게 만든다. 영상 속 라이즈 멤버들이 직접 부른 ‘징글송’도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환타의 브랜드 이미지처럼 즐겁고 유쾌한 멜로디에 빠른 비트감을 얹어 강한 중독성을 느낄 수 있다. 코카-콜라사는 라이즈 멤버들과 함께한 새로운 환타 광고 캠페인 영상을 조만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한 ‘원해? 환타!’ 광고 영상은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광고 영상 속 라이즈 멤버들의 모습을 통해 해야 하는 일과 내가 원하는 즐거움 사이에서의 조화와 균형을 잡을 때의 짜릿함을 전하고자 했다”며 “라이즈와 함께 솔직한 자기표현과 개성을 중시하는 잘파(Z+Alpha) 세대들이 원하는 음료 브랜드로서 포지셔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개식용종식과 관련된 운영 신고 및 이행계획서 제출 등 신규 제도 시행 과정에서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고 운영 신고 등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4월부터 개식용종식 콜센터(☎1577-0954, 이하 '독(dog)상담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에 따르면,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개사육농장주 등은 농장 및 영업장 소재지 시·군·구에 내달 7일까지 운영 현황 등을 신고하고, 8월 5일까지 전·폐업 등에 관한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개식용종식 제도 운영에 관한 민원인의 궁금증이 전화 한 통으로 말끔히 해소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 상담 요원을 배치한 독(dog)상담 콜센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독(dog)상담 콜센터 운영으로 개식용종식법 시행에 따른 농장주 등의 불편 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상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힘쓰겠다”라면서, “올해 5월 7일까지 운영 현황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정부의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고, 과태료 부과 및 폐쇄 명령 대상이 되는 만큼 신고 대상에 해당하는 개사육농장주 등은 반드시 신고 기간 내 운영 현황을 신고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이자 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부회장의 ‘원픽’으로도 잘 알려진 ‘까르보불닭볶음면’의 미국 품절대란이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에 소개됐다. 해외 매체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와 ‘불닭볶음면’ 신화에 관심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1월엔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에 인터뷰 기사가 실렸고, 같은 달 26일에는 로스엔젤레스 타임즈(Los Angeles Times)에 또다른 인터뷰가 게재됐다. 2024년 2월엔 일본에 건면 브랜드 ‘탱글’을 런칭하며 니혼게이쟈신문와 닛케이 아시아에도 관련 기사가 게재됐다. 해외에서 ‘불닭’ 신화에 관심을 기울인다는 방증이다. 크림 분말 스프와 불닭볶음면의 액상 소스를 함께 넣어 먹는 ‘까르보불닭볶음면’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다. 기존 ‘불닭볶음면’은 특유의 매운 맛 때문에 ‘맵찔이(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들이 즐기기 어려웠지만, 크림 분말 스프가 동봉된 ‘까르보불닭볶음면’은 매운 맛과 느끼한 맛이 절묘하게 섞여 ‘두 맛의 밸런스가 잘 잡혔다’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라면이라는 제품이 단순 식품을 넘어 하나의 패션이자 문화로 자리매김하기를 원하는 김정수 부회장은 세련된 이미지를 더하고자 ‘까르보불닭볶음면’의 패키지로 분홍색을 채택,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도날드가 다가오는 5월 26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걷기 행사 ‘2024 맥도날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지역 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이하 RMHC 하우스)’ 건립과 운영을 후원하고자 기획됐다. RMHC 하우스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 집으로, 국내에는 지난 2019년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부지에 첫 RMHC 하우스가 개관해 운영 중이다. 한국맥도날드와 RMHC Korea는 대형 병원이 밀집한 서울 지역에도 RMHC 하우스를 건립하는 데에 고객과 함께 뜻을 모으고자 ‘맥도날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의 참가비를 RMHC Korea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가 신청 절차를 마련했다. ‘2024 맥도날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은 만 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4km 걷기 코스로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대회 공식 티셔츠와 모자, 맥도날드 굿즈 등 풍성한 기념품도 제공되며 현장에는 다양한 홍보 부스와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마련돼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련 공지사항은 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 및 RMHC Kore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7일 RMHC Korea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맥도날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을 통해 참가자분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참가비 전액이 RMHC 하우스 건립 및 환아 가족 지원사업을 위해 RMHC Korea에 기부되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계승 및 발전해 오고 있는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재개관 9주년을 맞아 4월 20일과 21일 이틀간 'Story & History of 뮤지엄김치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재개관 기념행사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김치 이야기를 들려주자는 컨셉으로 기획되었다. 뮤지엄김치간은 재개관 기념일 전날인 4월 20일에 입장요금 50% 할인 혜택을, 재개관 기념일 당일인 21일에는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20일과 21일 양일간 뮤지엄김치간 4층 김치마당에서는 ‘추억 가판대’ 코너가 운영된다. 가판대에서는 김치에 얽힌 한국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해볼 수 있으며, 김치간과 관련된 퀴즈(뮤지엄김치간 고사(考査))를 풀어볼 수 있는 활동지가 제공된다. 박물관에 있는 전시를 돌아보며 퀴즈의 정답을 모두 맞힌 사람들에게는 풀무원 스파클링 브리지톡 한 병씩을 증정한다. 활동지는 박물관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로도 제작됐다. ‘추억 가판대’ 코너에서는 ‘추억의 물물교환’ 이벤트가 진행된다. 2015년부터 올해 3월까지 박물관 방문 시 받았던 티켓, 김치통, 각종 교구 등을 지참해 박물관에 제시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풀무원 김치를 비롯해 두부텐더, 단백바, 런천미트, 서울라면, 브리지톡 등 다양한 풀무원 제품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6층 체험실에서는 오전, 오후로 나누어 각각 다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4월의 김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인 1명과 2012~2019년생 어린이 1명이 한 팀을 이루어 절임배추 1포기 분량의 배추김치를 뮤지엄김치간 체험 강사와 함께 담가볼 예정이다. 체험 종료 후에는 전문 도슨트 선생님과 함께하는 전시 설명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셀프 김치 만들기 프로그램, ‘하루김치’가 진행된다. 하루김치는 별도의 예약이 필요 없고, 강사의 수업 없이 안내문을 보고 혼자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나만의 김치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뮤지엄김치간에서 운영된 인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하루김치’ 프로그램 참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일일 최대 5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현재 사전 예약이 마감되어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현장 접수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4층 인포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만든 김치를 가져갈 수 있으며, 서울라면, 서울짜장, 두부텐더 중 한 가지를 추가로 증정한다. 5층 야외 공간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 2시 50분까지 50분간 일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핑거푸드 시식 행사가 진행된다. 시식행사에선 뮤지엄김치간의 레시피로 재해석한 ‘김치 두부면 비빔국수’가 제공된다. 뮤지엄김치간 관람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에 한해 시식을 제공한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뮤지엄김치간이 재개관 9주년을 맞아 내·외국인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뮤지엄김치간은 앞으로도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 계승과 발전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중구 필동에 문을 연 서울 유일의 김치 박물관이다. 2015년 4월 서울 코엑스에서 한류의 중심지인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뮤지엄김치간(間)'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김치의 유래와 종류, 담그는 도구, 공간과 관련된 유물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전시를 통해 김치와 김장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보존해오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카-콜라사의 환타가 데뷔와 동시에 슈퍼루키로 떠오른 보이그룹 ‘라이즈(RIIZE)’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코카-콜라사는 솔직한 매력과 톡톡 튀는 개성으로 새 시대의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는 라이즈가 환타의 상큼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환타 제로 오렌지향’이 환타 제로 라인업의 슈퍼루키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급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라이즈’와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시대의 아이콘들과 함께 즐겁고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해 온 환타가 ‘라이즈’와 선보일 새롭게 신선한 케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코카-콜라사는 라이즈와 함께 일상 속 즐거움을 원하는 순간이라면 언제든 상큼하고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환타의 매력을 담은 환타 광고 캠페인 영상을 오는 22일 공개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스타벅스 본격 배달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18일부터 스타벅스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와 배달비 무료 쿠폰 지급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부터 30일까지 배민을 통해 스타벅스를 주문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1년 동안 매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년 내내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주문 시 배달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집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배달비 무료 쿠폰 증정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 행사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배민에서 스타벅스 주문 후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라면 스타벅스 한집배달 배달비 무료 쿠폰을 매일 1회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혜택 받으러가기' 버튼을 눌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페이지로 이동하면 쿠폰이 지급된다. 더 빠른 한집배달로 배달비 부담 없이 스타벅스를 주문할 수 있다. 배민을 통해 배달에 참여하는 스타벅스 매장은 전국 700여 개 매장이다. 스타벅스 자체 배달 ‘딜리버스’를 운영 중인 매장들이 입점하며, 스타벅스의 다양한 제조음료와 푸드를 배달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스타벅스가 배달 앱에 입점하는 것은 배민이 처음이다. 최근 배달앱 시장에서는 무료 배달 등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배민은 스타벅스 입점과 알뜰배달, 한집배달에 대한 배달비 혜택 등을 확대하며 고객 만족을 위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배민은 지난 12일부터 알뜰배달 주문 시 무료 배달이 자동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알뜰배달 무료 배달비 쿠폰을 내려받아 주문 시 적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쿠폰을 내려받을 필요 없이 자동으로 배달비 무료가 적용되는 것이다. 최소주문금액도 없다. 여기에 다양한 브랜드 및 가게 할인 쿠폰, 더하기 쿠폰 등도 있어 총 고객 혜택은 이전보다 확대됐다. 한집배달 배달비에 대한 혜택도 추가했다. 이전까지 한집배달에 대한 배달비 할인 혜택은 적용되지 않았으나, 한집배달에 대한 배달비를 1,000원 이하로 낮췄다. 한집배달 배달비는 주문금액에 따라 달라지는데, 5만 원 미만 주문 시 1,000원, 5만~8만 원 사이 주문 시 800원이다.(2km 이내 배달 시) 알뜰배달 무료 배달비는 알뜰배달을 이용하는 식당이라면 모든 곳에 해당하고, 한집배달의 경우 배민1플러스 이용 매장에 한해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운영되며, 혜택 종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우아한형제들 연고은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배달앱 시장에서 무료 배달 등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며 “배달의민족은 배달비 부담을 낮추고 스타벅스 배달을 시작하는 등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시장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따뜻한 봄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BBQ앱과 웹사이트에서 인기 메뉴 5종을 자사앱에서 5,000원 할인하는 '치킨왕'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모션 혜택은 가장 인기 있는 메뉴와 지난 3월 출시한 신메뉴 등으로 구성된 '치킨왕' 세트 구매 시 적용된다. 치킨왕 세트는 황금올리브 치킨, 황금올리브 반반, 양념치킨, 자메이카통다리구이, 바사칸윙 총 5종 치킨에 각각 콜라 1.25L가 포함됐다. 황금올리브 치킨과 양념치킨은 부위 옵션 변경도 가능하다. 할인 쿠폰은 BBQ 회원이라면 누구나 기간 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고, 앱∙웹사이트 쿠폰함에 자동 발급되며, 다른 프로모션 및 쿠폰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BBQ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봄을 맞아 나들이,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달뿐 아니라 포장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소비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지난 2월, 주문앱과 가정간편식 전문 쇼핑몰 BBQ몰을 합친 '올인원 BBQ앱'을 출시했다. 앱을 통해 고객에겐 다채로운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패밀리(가맹점주)의 플랫폼 중개수수료 절감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총선 이후 치킨과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줄줄이 가격 인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FC는 한국 진출 40주년을 기념해 15일부터 오는 30일 까지 배달의민족에서 다양한 혜택을 담은 ‘쥭여주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FC ‘쥭여주는 할인’은 1984년 4월 1호점을 시작으로 40년간 수많은 소비자들이 KFC에 보내주신 애정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할인 이벤트다. 배달의민족을 통한 KFC 메뉴 주문 고객이라면 딜리버리 할인 쿠폰, KFC 브랜드찜 특별 쿠폰, 스페셜 메뉴 구성의 KFC 생일파티팩 등 풍성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배달의민족 딜리버리로 KFC 메뉴를 2만원 이상 구매 시 4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 및 주문 방법만 프로모션 조건에 충족한다면 해당 할인 쿠폰은 기간 내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또한, 22일부터는 할인 혜택 범위를 단건 배달 서비스인 배민1까지 확장해 진행한다. 배민1을 통해 KFC 메뉴를 2만 4천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배달의민족 앱 내 KFC ‘브랜드찜’을 누른 기존 및 신규 고객들에게는 5천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KFC의 한국 진출 40주년을 축하하는 스페셜 메뉴 구성 ‘생일파티팩’ 3종도 오직 배달의민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메뉴파티버거팩’(칠리 징거 통다리+징거+프렌치프라이(M)+닭껍질튀김+살사소스+핫크리스피통다리 2조각+콜라(M) 2잔)은 한국인 입맛에 맞춰 출시된 ‘칠리 징거 통다리’를 비롯 징거와 치킨, 닭껍질튀김까지 푸짐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노랑푸드(대표 이관형)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은 모든 메뉴를 인기 부위(다리, 날개, 봉)로 구성된 콤보로 선보이며, 떡볶이 2종도 함께 출시한다. 이번 콤보 출시는 노랑통닭 치킨을 원하는 부위만 모아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부위인 다리, 날개, 봉으로만 즐길 수 있다. 3종 치킨 메뉴(노랑 3종, 열불 품은 3종, 맵싸한 3종)를 제외한 모든 메뉴를 콤보 구성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먹기 좋은 사이즈로 1회 커팅 된 닭다리와 날개, 봉으로 구성돼 판매된다. 이와 함께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사이드 메뉴 ‘파송송 떡볶이’와 ‘열불라조 떡볶이’를 출시한다. 특히 ‘파송송 떡볶이’는 기존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하던 제품이지만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전 매장에 정식으로 판매되는 메뉴로, 매콤 달콤한 소스에 대파가 들어가 깔끔한 풍미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노랑통닭은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전 메뉴를 최대 5천 원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는 21일까지 진행되며,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주문이 가능하다. 앞서, 15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와 파파이스가 이날부로 가격을 인상했다. 굽네는 2022년 이후 2년 만에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을 고려해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1900원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 가격은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올랐다. 오리지널은 1만6000원에서 1만7900원으로 인상됐다. 파파이스도 이날 치킨과 샌드위치(버거), 디저트류, 음료 등 가격을 100~800원씩 올려 평균 4% 인상했다. 배달 메뉴는 매장 판매가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적용하기로 했다. 파파이스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과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비용 상승 압박이 커져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면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고 인기 메뉴인 클래식 치킨 샌드위치, 스파이시 치킨샌드위치의 가격은 유지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오는 29일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한다. 농심은 1984년 3월 ‘한국인이 사랑하는 짜장면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게 하겠다’는 목표로 짜파게티를 출시했다. 출시 직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기존 짜장라면과 차별화된 고소하고 진한 ‘짜파게티맛’ 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매년 2000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농심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40년간 짜파게티에 보내주신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고, 짜파게티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와 신제품을 준비했다”며 “모든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며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눈과 입으로 맛보는 짜파게티,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 운영 농심은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약 1개월 간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분식점을 컨셉으로 기획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 짜장라면의 대명사인 ‘짜파게티’, 그리고 모두의 추억이 깃든 공간이자 떡볶이, 라면 등 다양한 K푸드의 산실인 ‘분식점’을 결합한 팝업스토어”라며 “실제 분식점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짜파게티를 눈과 입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는 짜파게티를 포함한 다양한 라면과 분식 메뉴를 맛보는 쿡존(Cook Zone)과 다양한 전시, 게임, 이벤트를 체험하는 플레이존(Play Zone) 으로 구성했다. 쿡존에서는 주문조리와 셀프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주문조리는 짜파구리, 마라짜파게티, 파김치 및 치즈토핑 짜파게티 등 미리 준비된 짜파게티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는 방식이다. 셀프조리는 신라면과 너구리가 제공되며, 원하는 면 익힘, 맵기, 토핑을 선택하고 셀프 조리기기를 이용해 입맛에 맞는 라면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존은 대형 짜파게티 포토존, 짜파게티 출시년도인 1984년을 컨셉으로 짜파게티에 대한 과거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짜파게티 대표 광고 카피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를 활용한 ‘일요일 캘린더 게임’, ‘짜파게티 요리사 자격증’ 획득 게임 등 브랜드 활용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더 진하고 쫄깃하게, ‘짜파게티 더 블랙’ 출시 농심은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오는 29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짜파게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면과 스프 모두 새로운 변화를 주며 더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짜파게티 더 블랙의 면은 건면으로, 짜파게티의 굵은 면발 특징을 살리기 위해 농심 건면 중 가장 굵은 건면을 활용해 더욱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스프는 소고기 풍미를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양파분말 함량은 늘려 짜파게티 고유의 갓 볶은 간짜장 맛을 한층 진하게 살렸고, 건더기는 큼직하게 구현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칼슘 1일 권장량 700mg의 37%에 달하는 262mg의 칼슘을 함유한 고칼슘 제품으로 영양도 보강했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 더 블랙은 더욱 쫄깃하고 진한 맛을 담으면서도 건면으로 칼로리를 20% 이상 낮춘 제품”이라며, “맛과 식감, 영양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가치를 담은 신제품으로 짜파게티의 새로운 변신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짜파게티는? 1984년 3월 출시된 짜장라면 ‘짜파게티’는 신라면에 이은 국내라면 넘버 2, 비빔라면 중에서는 1등을 놓치지 않는 짜파게티의 핵심 원동력은 짜장라면이지만 짜장면을 단순히 모방한 제품이 아니라는 점이다. 짜파게티는 특유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내세워 ‘짜파게티맛’이라는 독자적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 결과 국민 10명 중 8명이 찾는 높은 짜장라면 점유율, 매년 2,000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농심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짜파게티는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자 사이에서 다양한 모디슈머 레시피가 생겨나며 매년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2020년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 등장해 전세계에서 사랑받은 ‘짜파구리’는 이제 기본이다. 소비자들은 짜파게티와 어울리는 토핑을 찾아 파김치, 치즈, 계란, 삼겹살을 얹어먹고, 촉촉하게 혹은 꾸덕하게 먹고, 볶아먹거나 비벼먹고, 마라짜파게티나 짜파떡볶이 등 자신의 취향이 담긴 독특한 레시피들을 자발적으로 공유한다. 제품 자체를 즐기는 것은 물론, 짜파게티를 이제 요리 식재료의 하나로 활용하는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40년 전 짜파게티를 처음 만든 건 농심이지만, 짜장라면 1등으로 키워준 것은 개성있는 레시피에 담아 보내준 소비자의 사랑”이라며 “국민 모두의 추억과 함께해 온 짜파게티가 미래의 즐거움으로 계속될 수 있도록 고유의 ‘짜파게티맛’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짜장면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1984년 출시한 짜파게티는 당시 혜성처럼 등장한 제품이 아니다. 농심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짜장면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로 오랫동안 도전하고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다. 농심의 짜장라면 도전은 1970년 출시한 농심 ‘짜장면’으로부터 시작한다. 당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짜장라면이었다. 연구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 전국의 짜장면 맛집을 돌아다니고, 레시피를 전수받아 만들었다. 농심 ‘짜장면’은 출시 직후 불티나게 팔렸다.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면서 맛도 좋아 라면시장에서 독보적 인기를 차지했다. 농심이 생산라인을 풀가동해도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하지만 곧바로 인기에 편승한 수많은 미투제품이 쏟아졌고, 일반명사 ‘짜장면’을 그대로 활용한 제품 이름 탓에 차별성을 갖지 못해 금세 판매가 위축됐다. 1980년대 들어 농심은 ‘짜장면’의 교훈을 디딤돌로 삼아 새로운 공법으로 품질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아무나 모방할 수 없는 짜장라면을 내놓기로 했다. 당시 신제품 개발 주요 포인트 세가지는 ‘면에 잘 비벼지는 스프를 개발할 것’, ‘한층 진한 맛을 구현할 것’, ‘독창적인 제품명’ 이었다. ‘면에 잘 비벼지는 스프’는 의외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어느 날 연구원이 커피를 마시다가 ‘커피 알갱이처럼 모두 같은 맛이 나는 스프를 만들 수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후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국내 최초로 스프 제조에 ‘그래뉼 공법’을 도입, 모래처럼 고운 가루타입의 과립 스프를 짜파게티에 도입했다. 스프 알갱이 맛이 모두 같아 면과 스프가 잘 섞이면서도 균일한 맛을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맛도 끌어올렸다. 춘장과 양파를 볶아 만든 스프, 푸짐한 건더기, 조미유로 중국집 주방에서 화덕으로 볶은 간짜장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신제품 이름은 ‘짜파게티’로 정했다. ‘짜장면’과 ‘스파게티’의 합성어로, 당시 출시된 짜장라면의 이름이 대부분 ‘00짜장’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이름이었다. 감각적인 제품명으로 짜장면의 최대 소비층인 어린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짜파게티는 출시 당시 기존 150원대 제품보다 50원 높은 200원대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 초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역시나 앞서 ‘짜장면’의 경우처럼 경쟁사의 미투제품들이 쏟아졌지만, 차별화된 품질은 물론 독창적인 제품명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출시 40년이 지난 현재까지 독보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재미있는 광고 카피 :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짜파게티가 국민라면이 된 배경에는 재미있는 광고도 큰 역할을 한다. “짜라짜라짜 짜~파게티~”,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라는 일관된 광고 카피로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주말에 앞치마를 두르고 짜파게티를 끓이는 아빠, 가족에게 짜파게티를 끓여주는 아들 등 따뜻하고 유쾌한 분위기의 광고는 ‘나도 짜파게티를 손쉽게 끓여 온 가족과 함께 나눠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끔 만들었다. 광고가 효과를 거두며 짜파게티는 주말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로 자리잡았다. 2010년 후반부터는 ‘오늘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라는 광고 카피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라면으로 의미를 확장했다. 짜파게티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광고모델이 등장했다. 초창기 국민 엄마 ‘강부자’씨가 모델로 활동하며 제품을 알렸고, 이후 짜파게티 매니아로 알려진 수많은 연예인들이 소비자 제안을 통해 짜파게티 광고에 등장하며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기여했다. 모디슈머의 대표 상품 : 짜파구리에서 마라짜파게티까지 짜파게티의 가장 대표적인 모디슈머 레시피인 ‘짜파구리’는 지난 2009년, 농심이 운영했던 인터넷 커뮤니티에 한 소비자가 자신만의 이색 레시피로 소개하며 처음 등장했다. 이후 2013년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인 ‘아빠어디가’에서 소개되며 화제를 모으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 2020년 2월,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며 영화에 등장했던 짜파구리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됐다. 수상 직후 짜파구리 조리법에 대한 외국 소비자들의 문의가 쇄도해 농심이 직접 11개국 언어로 번역해 소개하기도 했고, 일부 레스토랑은 영화 속 ‘채끝짜파구리’를 정식 메뉴로 운영하기도 했다. 짜파게티는 특유의 맛, 다양한 식재료와의 어울림으로 전국의 모디슈머들이 ‘나만의 레시피’를 뽐내는 제품 중 하나다. 짜파게티 표준 조리법을 다양하게 응용해 비비는 물의 양, 불의 세기, 조리시간 등을 바꿔가며 독특한 식감을 즐기는 것은 물론, 짜파떡볶이나 마라짜파게티와 같이 전통 분식메뉴 및 최신 유행 요리에도 접목하며 끝없는 변주를 보여주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오는 18일 전국 5개 도시에서 가맹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천안에서 진행되며, 파스쿠찌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맹사업 설명회에서 브랜드 소개와 가맹사업 노하우, 리브랜딩 매장 경험, 개별 컨설팅 등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파스쿠찌는 가맹점 사업 강화를 위해 상권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파스쿠찌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본 모델부터, ▲차량에서 주문과 픽업이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DT, Drive-Thru)’ ▲전용 주차장을 보유한 ‘드라이브 인(DI, Drive-In)’ ▲이탈리아의 정통 에스프레소 바 문화를 반영한 ‘에스프레소 바(Espresso Bar)’, ‘센트로(Centro)’ 등이 대표적인 형태이다. 이번 설명회는 파스쿠찌 가맹 사업에 관심있는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서울은 오전 10시, 그 외 지역은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가 열리는 전국 5개 도시 중, 서울, 부산, 천안은 파스쿠찌의 새로운 콘셉트를 경험해볼 수 있는 정통 에스프레소바 콘셉트가 강화된 매장인 ‘센트로(Centro, ‘중심’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점에서 진행된다. 파스쿠찌가 2022년 처음 선보인 센트로점은 에스프레소와 칵테일, 디저트 등 이탈리아에서 맛보는 것과 같이 현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매장으로 고풍스럽고 트렌디한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바의 모습을 재현하고자 격자 선반과 플라워 패턴을 매칭한 인테리어와 최신 골드BI를 적용했고, 타 매장과 차별화되는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세트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까지 센트로서울점, 센트로서울대점, 센트로양재점, 센트로천안점 네 곳을 운영 중이며, 오는 19일에는 부산 지역에 젤라또 특화 매장인 ‘센트로광안리점’, ‘센트로서면점’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올해 진행하는 설명회는 파스쿠찌 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고자 공들여 준비한 만큼 예비 창업자들이 보다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메뉴 개발과 적극적인 가맹사업 확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풀무원이 운영중인 전국 7개 고속도로휴게소에 로봇이 조리하는 스마트 무인 자판기 '출출박스 로봇셰프(이하 로봇셰프)'를 도입하고 풀무원의 생면을 활용한 프리미엄 면요리 등 메뉴 5종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휴게소 내 작은 스마트 레스토랑 컨셉으로 운영되는 '로봇셰프'는 냉동 상태의 요리 제품을 주문 즉시 조리해 90초만에 준비해주는 무인 즉석조리 자판기이다. 기기 규격은 높이 1.9 m 폭 1.0 m로, 영상을 송출하는 27인치 스크린, 터치로 동작되는 15.6인치 메뉴 선택 화면, 제품이 완성되면 자동으로 개폐되는 조리 챔버, 수저함 등으로 구성됐다. 메뉴를 선택해 결제하면 기기 안의 로봇이 즉석에서 고온 조리하여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제공한다. 휴게소 운영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휴게소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뉴는 '육개장국수', '돈코츠라면', '고기짬뽕', '쇠고기곰탕국수' 등 순수 생면을 사용한 프리미엄 면 요리 4가지이며, 각 메뉴당 가격은 8,500원이다. 이외 밥 메뉴로 ‘육개장국밥, 나주식곰탕(이상 8,900원)’도 판매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향후 다양한 한식 메뉴를 도입해 고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로봇셰프'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천안/순천방향), 오수휴게소(순천/완주방향),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휴게소 등 전국 5개 고속도로휴게소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며, 이달 내에 서산영덕고속도로 공주휴게소(대전·당진방향)에도 로봇셰프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서휴게소(천안/순천 방향)에서는 '로봇셰프' 외에 풀무원의 다양한 식사와 스낵, 라면 등을 판매하는 무인시스템 풀무원존(365푸드존)도 만나볼 수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휴게소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무인 즉석조리 플랫폼 ‘로봇셰프’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휴게소에서 24시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식사와 휴식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제2영동고속도로 ‘경기광주휴게소(광주/원주 방향)’ 및 양평휴게소(광주/원주 방향) △구리포천고속도로 의정부휴게소(구리 방향), 별내휴게소(포천 방향)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천안/순천 방향)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순천/완주 방향)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휴게소(서울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휴게소(창원 방향), 현풍휴게소(대구/현풍 방향) △동해고속도로 외동휴게소(울산 방향), 양북휴게소(울산방향)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부산방향), △영동고속도로 안산복합휴게소(강릉/인천방향)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휴게소 △ 서산영덕고속도로 공주휴게소(대전/당진방향)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등 전국 26곳의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휴게소 곳곳에 푸드테크를 접목해 고객들에게 이색 경험을 제공하며 미래형 휴게 공간으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영동 고속도로 안산 복합 휴게소에 요리로봇 ‘로봇웍’과 ‘기송관’을 통해 꼬마김밥을 배달하는 무인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커피전문 드라이브스루(DT, Drive Thru) 및 로봇 바리스타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고품격 음식 관광상품의 발굴·개발을 위해, 내달 20일까지 케이(K)-미식 벨트 관광상품 개발·홍보 사업의 민간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케이(K)-미식 벨트 조성 사업은 케이(K)-푸드 생태계 확장을 통한 국내 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특색있는 미식 관광상품의 개발·홍보, 해설사 육성,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는 민간 기획사(여행사)는 공개 미식 자원 데이터베이스(DB)(약 15만개) 및 90개 코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식 대표 발효문화인 장(醬)을 주제로 한 미식 장소 및 콘텐츠의 발굴, 관광상품 경영자 역량 제고, 지역 명소 관광 연계화 및 홍보 등을 맡게 된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케이(K)-미식 벨트는 한식 대표성이 높은 미식 자원을 우수한 관광상품과 결합하여, 방한 관광객 유치, 지역 소비 확대 등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면서, “꼼꼼한 관광 품질관리와 선도모델 홍보를 통해 케이(K)-푸드 확산, 농식품 수출 확대 등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