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신규 지침은 성인 및 어린이에게 유리당 일일 섭취량을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이하로 줄일 것을 권고했다.WHO에 따르면 하루에 당 섭취 비율을 5% 이하 혹은 대략 25g 이하로 줄이는 것은 건강상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다.유리당은 식품에 첨가된 글루코스 및 과당과 같은 단당류, 자당 및 일반 설탕과 같은 이당류, 꿀, 과일 주스 등에 자연적으로 포함된 당분을 의미한다.하지만 신선 과일 및 채소, 우유에 자연포함된 당분은 섭취 시 부작용이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다.한편, 현재 소비되는 당분 대부분이 가공식품에 숨겨져 있다. 케첩 1 테이블스푼은 유리당 5g(1 티스푼 가량)을, 탄산음료 1캔은 유리당 40g(10 티스푼 가량)을 포함한다.
4일(현지시간) 외신 Reuters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업소인 미국 맥도날드는 인체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항생제를 투약한 닭고기 매입을 점진적으로 중단해나가겠다 발표했다.이는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수퍼버그(superbug)'를 퇴치하기 위해 주요 식품업체들이 달고기 생산업체에 변화를 주려는 가장 과감한 조치에 해당된다.맥도날드는 앞으로 2년 내에 항생제를 투약하지 않은 닭고기만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정책은 닭이 부화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종종 항생제 투여가 이뤄지는 부화장에서부터 시작될 계획이다.맥도날드 북아메리카 공급체인의 매리언 그로스 부사장은 "본지에 타이슨 푸드를 포함한 국내 닭고기 공급업체와 함께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로스 부사장은 "사람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지 않는 이온투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경남보건환경연구원과 2015년도 1/4분기 동남권 식품의약품관계관 기술협력 회의를 6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회의는 식품․의약품 안전사고에 대한 공조체계 유지 및 정기적인 정보교류를 통한 식품․의약품의 안전 확보를 위한 4개 기관 간 기술협력회의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시험·검사기관 달라지는 제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최명신 연구관의 주제 발표가 있다.또한 4개 기관의 청장, 원장 및 담당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식품·의약품 분야에 대한 분석기술 및 보유기자재·시설의 공동 활용 방안에 대해 토의가 이뤄진다.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부산·울산·경남보건환경연구원간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또한 신뢰받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5일 시청 이화실에서 나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총 33개 사업에 854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를 마쳤다.이는 2015년도 예산배정액 619억원보다 38% 대폭 증가한 것으로, 재원별로는 국비 562억2300만원, 도비 17억1100만원, 시비 134억8400만원, 융자 106억3700만원, 자담 33억4500만원이다.각 분과위별로 살펴보면 ▲농정분과위원회 소관 친환경비료지원사업 등 12개 사업 300억1천4백만원 ▲농촌지도분과위원회 소관 신기술 보급사업 등 2개 사업 36억7천만원 ▲축산분과위원회 소관 가축분뇨처리 시설사업 등 2개 사업 109억3900만원 ▲건설녹지분과위원회 소관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등 17개 사업 407억7700만원 등 총 33개 사업 854억원이다.시는 전년도와 비교해 농업인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농업기반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
5일 경기 평택경찰서(서장 김학중)에 따르면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한국양계농협 전 조합장 오모(65)씨와 전 공장장 이모(47)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전 경제상무 유모(48)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오씨 등은 지난 2012년 10월부터 2015년 1월 15일까지 평택시 진위면 한국양계농협 평택계란공장에서 69억원 상당의 불량계란 3080t을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결과 폐기해야하는 계란을 원심분리기로 액란을 뽑아 25t을 다시 정상 액란에 혼합해 유통했으며 판매처에서 반품한 계란 94t의 제조일자를 변경해 재판매 했다.또한 생산과정 중 깨져서 폐기해야 할 계란 액란 130t을 정상 액란 2830t과 섞어 불량계란 액란 2960t을 제조해 제과업체 등에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경찰은 해당 공장이 지난 2008년부터 '해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식품위생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위생시설을 개선함으로써 위생수준 향상 및 구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2015년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지원 규모는 총 3억원이며 시설개선자금과 육성자금으로 구분한다. 신청기간은 3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보건위생과를 방문해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시설개선자금은 크게 식품제조업소, 일반·휴게·제과점·위탁급식영업,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등으로 나뉘며 육성자금은 모범음식점이 대상이다.자금별 사용 예시를 살펴보면 시설개선자금은 위생수준향상을 목적으로 영업장의 수리, 개·보수 및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을 설치·보유하는데 소요되는 자금이며 육성자금은 시설의 개선이나 업소의 운영 개선에 소요되는 자금
충청남도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13일까지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합동으로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슈퍼마켓, 편의점, 문방구 등 100여 곳이다.점검 내용은 무표시 및 표시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고,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서는 별도의 성분검사를 병행한다.시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의 먹거리는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과 안정적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모항항 수산물 축제가 '2015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충청남도 태안군(군수 한상기)에 따르면 모항항 수산물 축제는 한국축제콘텐츠협회(이하 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축제경제부문(Economic impact)에서 대상을 차지, 지난 4일 서울시청 신청사 태평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모항항 수산물 축제는 유류사고 이후 침체된 모항항의 활기를 되찾고 태안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주민들의 뜻을 모아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된 수산물 축제다.축제위원회는 그동안 바다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 태안 요리 및 수산물 무료 시식회 바다낚시 체험 맨손 물고기 잡기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는 한편 해삼을 포함한 군 대표 수산물을 널리 알려 지역 발전과 주민의 자긍심 확대에도
2일(현지시간) 외신 Daily Mail에 따르면 영국 식품기준청(FSA) 식중독통제 책임자 케빈 할진 박사는 지난 주 FSA에서 발표한 닭고기 캠필로박터 검사 결과와 관련하여 포장 닭고기 7% 정도가 용기 외부면이 캠필로박터균에 의해 오염된 상태라고 경고했다.이에 따라 쇼핑 가방 속 포장 닭고기가 샐러드 및 과일처럼 세척,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과 접촉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가방 재사용 시 생고기 및 고열 조리 식품용 가방을 구별할 것을 권고했다.아울러 이 외에도 닭고기는 구입 후 1시간 이내 냉장고 혹은 냉동고 안에 보관하고, 운반 시간이 길 경우 냉장 가방 혹은 공기가 통할 수 있는 그물 가방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2일(현지시간) 외신 University Herald에 따르면 물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어린이에게 '자폐 스페트럼 장애(ASD)'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르완대학교 정골의학소속 연구진과 럿거스 뉴저지 의과대학교 연구진은 다양한 식품 및 음료 용기에 사용되는 흔한 가소제인 비스페놀 A(BPA)와 어린이의 ASD 사이의 연관성과 어린이의 체내에서 BPA가 분해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했다.저자인 피터 스테인 연구원은 "BPA가 자폐와 관련이 있다는 의구심은 다년간 제기돼 왔지만 직접적인 근거는 없었다"며 "자폐 증상이 있는 어린이의 BPA 대사가 건강한 어린이와 차이가 있다는 연관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연구진은 ASD 증상이 있는 어린이 46명과 건강한 어린이 52명의 소변 검체를 조사하고 메타볼로믹 분석도 수행했다. 연구진은 시험대상수가 비교적 적지만 B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