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음성군, '명품 농산물 한자리에' 명작페스티벌 팡파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명품작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이 10월 5일부터 5일간 금빛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인삼·화훼 등 우수 농산물을 테마로 개최해오던 음성군 꽃잔치(제26회)·음성청결고추축제(제24회)·음성인삼축제(제7회) 등 3개의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2020년 탄생한 축제다.

 

‘음성명작’ 이름을 걸고 야심 차게 기획한 ‘음성명작페스티벌’은 탄생 이후 코로나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한 번도 개최되지 못했으나 군은 알찬 준비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이번 축제는 1년간 농부가 정성으로 재배한 군의 농·축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잔치를 열어 먹고, 즐기고, 사고 싶은 소비자를 초대해 농부와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람 중심의 축제로 음성명작의 생산과 유통, 소비에 축제가 새로운 도약의 장이 되어 ‘명품작물 르네상스’라는 테마로, 군 농산물의 부흥과 우수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며 군은, 맛과 멋이 풍성한 축제를 그려나갈 계획이다.

 

농부의 사계절을 주제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노라조·강혜연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또한 ‘진짜 농부를 찾아라’(진짜 농부와 가짜 농부 사이에서 진짜 농부를 관객들과 함께 찾는 프로그램)와 축하공연(나태주, 홍서현, 나상도 출연)이 이어지는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보물곳간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축제장 곳곳에서 찾아 곳간 안의 선물을 받아 가는 ‘보물 곳간을 열어라’를 비롯해 △농산물 전시 및 품평회 △농산물 낚시 △장 담그기 △초화류 심기 △팜크닉(피크닉세트와 다과 제공) △명품장터 △명작세일 △버스킹 공연 △MZ포토존 △명작 극장(6일~8일 / 명작 상영, 팝콘 제공) 등 갖가지 체험과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이와함께 축산인 한마음 단합대회, 지역 예술인 공연, 농업경영인 가족 체육대회, 음성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 대회 등 농업인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꾸미는 무대도 마련된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현장에서 우수 농·축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고 특히 구매자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택배 서비스가 제공되며 인삼 세척기도 동원돼 구매한 인삼을 깨끗이 씻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탄생 이후 축제를 열지 못한 만큼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해 명품 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을 품바축제와 더불어 명실상부 군의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며,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가 가득한 또 오고 싶은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