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정과제 이행력 제고 및 혁신전략 실천을 위한 중점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생산,수출분과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aT는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자문위원회인 이번 생산 및 수출분과 회의에서 국내 농수축산업 생산지원과 연계해 추진하는 유통구조 혁신, 수급관리 강화 방안 및 K-푸드의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현장 전문가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유통구조 혁신의 핵심 축인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용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기후 위기 시대 선제적 수급관리 및 K-푸드 수출 추진전략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구체적으로 “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의 최저 금액 거래조건 완화 등 개혁을 앞두고 거래중개 및 품질관리의 영역까지 모두 힘쓰려면 중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자문내용으로 수출 측면에서는 “한류의 유행 확산에 따른 K-푸드의 진출 확대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없다”라며, 넥스트 K-푸드 사업을 통한 신규 유망품목 발굴을 통한 품목별, 국가별 수출 다각화의 중요성이 강조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이 국제 학술무대에서 과학적 효능을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구 기반 신뢰도를 확보하면서 K-건강식품의 수출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정관장(KGC)은 최근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열린 국제천연물과학회(ICSB)에서 ‘홍삼의 최신 효능 연구’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립보건원(NIH) 등 주요 기관 관계자와 글로벌 연구진 약 4백명이 참석해 홍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홍삼은 뇌 신경 보호 및 항노화, 혈당 조절, 삶의 질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특히 홍삼의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신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이 확인되며 기능성 소재로서의 확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혈당 관련 임상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국내 연구에서는 홍삼 섭취군이 식후 혈당과 공복 혈당 모두에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으며, 인슐린 분비 등 주요 지표에서도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대사 건강 관리’ 카테고리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요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베트남을 방문 중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현지 단체급식과 연계한 'K-푸드 수출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송 장관은 현지 진출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식재료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 ODA 성과 점검을 통해 동남아시아 공급망 안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장관이 현지시각 22일과 23일 베트남에 진출한 K-외식프랜차이즈 기업 간담회를 갖고,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의 급식과 연계하여 K-푸드 홍보와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를 방문하여 농업 ODA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우선 이번 K-외식프랜차이즈 기업 간담회는 베트남이 국내 외식기업 진출 3위이자 K-푸드 수출 4위 국가인 만큼, 외식과 농산물 수출의 동반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리아, 두끼, 본촌, 금복주류, 목구멍이 간담회에 참여한 가운데 K-식재료에 대한 현지 인식과 수요가 높아진 만큼, 맛과 품질이 K-식재료를 더 많이 사용하고 싶다는 의향을 보였으며, 물류, 한우, 한돈 등 검역, 통관, 식품 규제 등 비관세장벽, 마케팅 지원 등 애로사항을 전달했고, 이에 대해 송 장관은 물류 부담 완화, 현지 규제정보 제공
[푸드투데이 = 황인선.조성윤.노태영 기자] 다사다난했던 2025년, 대한민국 식품 및 유통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변화와 엄중한 도전 과제를 동시에 마주했다. 올해 유통업계는 '거대 플랫폼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린 해였다. 시장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쿠팡의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편리함 이면에 가려진 데이터 보안의 취약성을 드러냈고, 이는 '온플법'이라는 강력한 규제의 신호탄이 됐다. 반면, 전통의 강자였던 오프라인 대형 유통사들은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서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이며 산업 구조의 근본적인 재편을 예고했다. 식품 산업에서는 'K-푸드의 위상 정립'이 화두였다. 제니와 글로벌 미디어가 쏘아 올린 K-스낵과 김밥의 열풍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하지만 화려한 외형 성장 뒤에 반복된 위생 사고와 행정 신뢰의 위기는 우리에게 '기본'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기도 했다. 또한 소비자 권익을 향한 거센 물결은 'GMO 완전표시제'와 '외식업 중량표시제'라는 제도적 결실로 이어졌으며, 30년을 맞이한 HACCP은 '스마트와 글로벌'이라는 날개를 달고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로 진입했다. 고물가 시대 속 다이소가 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식당‘순 그릴 샹젤리제’에서 '해외 한식당 농협쌀 인증제' 1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지윤 식품지원부장, 김범진 담양농협 조합장, 김동진 담양군청 국장, 이상효 에이스푸드 대표 등이 참석해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농협쌀을 홍보했다. 해외 한식당 농협쌀 인증제는 농협이 관리·검증한 고품질 쌀을 공급받는 한식당에 공식 인증 현판을 수여하는 제도로, 현지 소비자에게 한국산 농협쌀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인증제는 한식당을 통한 도매유통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실제로 프랑스 내 농협쌀 도매 판매량은 연간 154톤으로, 소매 판매량(42톤) 대비 3배 이상 많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파리 1호점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도시 한식당까지 인증제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 이후 농협경제지주·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담양군·에이스푸드는 해외 한식당 농협쌀 인증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농협과 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오는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킴스아시아 하나로마켓에서‘농협 가공식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독일 내 한국 농식품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고품질 쌀(영호진미) 이외에도 ▲떡류(정남농협) ▲두부(안동농협) ▲김치(화원농협) 등 주요 품목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농협경제지주는 한국 농식품 판로 확보와 신시장 개척을 위해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으로 ▲쌀 부침가루 ▲튀김가루 ▲인절미스낵 등 농협 쌀 가공식품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농협 쌀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독일에서의 첫 프로모션”이라며“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K-FOOD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Nexweet)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최근 NHC는 삼양사의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로,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에서는 현지 기업을 제외하고 첫 사례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적용된 국내 기업의 제품들이 중국으로 수출되는 길을 열었다. 아울러, 삼양사는 중국에서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다. 이번 중국 진출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로 도입 30주년을 맞은 해썹(HACCP)이 디지털 기술 접목을 넘어 글로벌 식품안전 관리 체계로 발전하고 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해썹 코리아(HACCP KOREA) 2025’ 축사에서 “해썹은 지난 30년간 우리 식품의 안전 수준을 크게 높여왔다”며 “스마트 해썹을 통해 안전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 처장은 “올해는 위해요소 관리에 식품 테러 방지와 안전경영문화까지 담아낸 글로벌 해썹 제도가 도입돼 국제 시장에서의 공신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썹 코리아 2025가 우리 식품안전 관리의 세계화를 논의하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식약처는 세계인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K-푸드가 되도록 규제 지원과 규제 외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품 산업계·학계·소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해썹 제도 시행, 식품안전 고도화 방안, 수출 활성화 전략을 공유했다. 기조발표와 정책포럼에서는 ▲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 글로벌 식품산업 동향과 국내 제도 개선 ▲ 수출 활성화 전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8일부터 11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5 호주 국제식품박람회(FFA, Fine Food Australia)에 참가해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고 15일 밝혔다. 호주 식품시장에서는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되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HMR)·소포장 제품 수요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부와 aT는 배 수출통합조직, 농공상기업, 지자체 수출기업 등 27개 사와 함께 30개 부스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꾸려 홍삼농축액부터 컵떡볶이·저칼로리 면류 등 간편식과 김치, 배, 음료, 소스류 등 K푸드를 소개했다. 특히 aT는 실질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박람회 전 바이어를 대상으로 참가 품목을 사전 안내하고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현장 심층 상담을 유도했고, 현장에서는 참가 품목을 활용한 시음·시식 행사와 대표 상품 홍보 세션을 운영한 결과 바이어의 관심이 높은 신선배, 음료류 등을 중심으로 1044만 달러 규모의 MOU와 현장 계약 16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호주 국제식품박람회는 시드니와 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충북 충주를 거점으로 건강기능식품과 통조림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정푸드코리아(대표 정보헌)가 지역 농산물 기반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글로벌 K-푸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푸드코리아는 최근 충북농업기술원, 충북인삼농협,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의 협약을 통해 농식품 특허기술 2건을 이전받았다.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연구개발(R&D) 강화와 제품 고도화에 착수,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기능성 건강식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기능성 강화 전략…흑마늘·흑도라지로 프리미엄 제품군 확장 정푸드코리아는 이번 기술 이전으로 흑마늘액과 흑도라지청의 제조 특허를 확보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했다. 흑마늘액은 저온 숙성 공정으로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흑도라지청은 조사포닌 함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높여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정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기능성과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건강식품의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제품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푸드코리아는 이미 충북산 6년근 인삼을 직접 계약 수매해 고농축 홍삼정과를 생산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한 인삼을 원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