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14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프랜차이즈 박람회(Franchise Expo Paris 2026)에 참가해 한국 프랜차이즈 외식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aT는 국제관 중심부에 피자, 맥주, 치킨, 순대류 등의 외식메뉴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유망 프랜차이즈 기업들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K-외식기업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최근에 식품명인 제99호로 새롭게 선정된 육경희 희스토리푸드 대표가 박람회장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 순대의 역사적 기원 등을 설명하며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한국식품의 고유한 가치를 전파했고, 현장을 찾은 프랑스 관람객 피에르씨는 “프랑스의 전통 소시지인 부댕(Boudin)과 비슷한 음식이라고 생각되어 낯설지 않고 흥미롭다”며 한국식 순대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또한 박람회에서는 총 89건의 바이어 상담이 진행된 가운데 1인용 피자 메뉴를 주력으로 하는 외식기업 피자이노베이션(대표 김철민)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러시아, 중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이 ‘양적 확장’에서 ‘질적 안착’으로 전환되고 있다. 중국 중심의 출점 경쟁을 지나 미국·유럽 등 외식 선진국 시장에서 수익성과 브랜드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K-외식이 글로벌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5년 외식기업 해외진출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외식기업은 미국·중국·베트남 등 전 세계 56개국에 진출해 총 4,644개 매장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은 전반적으로 완만한 성장 흐름 속에서 내실을 다지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1년간 해외 매장 매출 변화를 살펴본 결과,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기업 비중이 높아 실질적인 성장세가 확인됐다. 해외 진출 지형도는 지난 5년 사이 재편됐다. 해외 진출 기업 수는 2020년 134개에서 2025년 122개로, 브랜드 수는 147개에서 139개로 각각 감소했지만, 진출 국가는 48개에서 56개로 늘어나며 활동 무대는 오히려 확대됐다. 해외 매장 수 역시 같은 기간 3,722개에서 4,644개로 약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