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2026년 핵심 과제로 ‘스마트 해썹(Smart HACCP)’ 확산을 제시했지만, 중소 식품업체 현장에서는 도입을 둘러싼 고민이 여전히 깊다. 정책 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설비·전산·비용이라는 현실의 벽 앞에서 망설임이 이어진다. 스마트 해썹과 글로벌 해썹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중요관리점(CCP) 관리부터 식품 테러·가짜 원료 사용과 같은 고의적 식품사고까지 예방 범위를 넓히겠다는 취지의 제도다. 다만 이러한 제도적 확장성이 중소업체의 실제 도입 여건과는 간극이 있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나온다. “실시간 감시? 아니다…핵심은 자동 기록” 5일 해썹 컨설팅업계에 따르면 스마트 해썹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식약처가 공정을 실시간으로 들여다본다’는 인식이다. 한 컨설팅업체 관계자는 “스마트 해썹은 제조공정을 자동화해 중요관리점(CCP) 기록을 자동으로 남기는 체계”라며 “정보 보호 관련 법령 때문에 감독기관이 업체 시스템에 접속해 즉시 열람하는 구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운영 방식은 다음과 같다. 중요관리점(CCP) 관련 데이터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농가형 가공시설의 위생 관리 편리성을 높일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디지털 위생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27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개발된 시스템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2021년 11월 맺은 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 생산 식품 등 전반적 위생·안전관리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사물인터넷 기반 자동 계측, 전자 문서화 기술을 결합해 기존에 손으로 작성하던 중요관리점(CCP) 데이터를 사물인터넷 감지기(센서)로 자동 수집, 저장하고 전자문서로 관리할 수 있다. 우선 온도, 압력, 유량, 영상 감지기를 이용해 주요 중요관리점에 포함된 여과, 금속 검출, 살균 공정의 데이터를 자동 측정, 저장하며, 한계 기준을 벗어나면 경보가 울리고 관련 내용이 자동 기록되고, 수집된 데이터는 전자결재 기반의 해썹 일지, 보고서로 자동 변환되며, 휴대전화, 태블릿, 개인용 컴퓨터에서 실시간으로 공정 상태를 확인하고 전자문서로 출력할 수 있다. 아울러 농진청은 디지털 위생관리 시스템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자 식품안전관리 인증원 심사관과 스마트해썹 현장 사용자 등의 조언을 받아 스마트해썹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