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안영진 청장은 식품 분야 규제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일 대전식약청(대전 서구)에서 관내 식품제조업체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4 HACCP 등 식품 안전분야 정책 방향 소개▲식품분야 규제혁신 추진상황 및 성과 공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안영진 대전식약청장은 “철저한 HACCP 관리는 국민에게 안심을 주는 식품·축산물 안전관리의 핵심”이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되는 현장의 애로사항이 규제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식약청은 앞으로도 업계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합리적인 규제혁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 텔스타(대표 임병훈)는 27일에 과자류 제조업체의 스마트 HACCP 선도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해썹인증원과 국내 제과 1위기업 오리온, 제조산업 AI 전문기업 텔스타가 협력해 과자류 제조업체의 스마트 HACCP 선도모델을 개발해 제조품질 향상, 식품안전 고도화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선도기업의 스마트 HACCP 전환을 위한 ▲생산 공정관리 디지털화 ▲Global Standard HACCP 관리 ▲과자류 특화 범용 시스템 개발 ▲ 도입 희망 중소·중견업체 상생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식품안전관리의 디지털화 및 국제규격관리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과자류 제조업체들이 쉽게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식품안전을 선도하는 첫걸음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와 식품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준 오리온 대표는 환영사에서 “오리온 청주공장에 스마트 HACCP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제9조제3항에 따라 식육가공업소(햄류, 소시지류 등 생산), 식육포장처리업소(포장육, 식육간편조리세트 등 생산)를 대상으로 기한 내 해썹 인증을 신청하도록 안내했다. 식육가공업소의 경우 연매출액 1억원 이하(’16년 기준)인 4단계 의무적용 업소는 올해 11월 30일까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식육포장처리업소의 경우 연매출액 5억 이상 20억 미만(’20년 기준)인 2단계 의무적용 업소는 12월 31일까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해썹인증원은 해썹 준비 업체를 대상으로 무상 맞춤형 기술지원, 시설개선자금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해썹 인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의무적용 업체의 해썹 추진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며, “업체의 위생관리 능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고, 해썹 제도의 안정적 정착으로 촘촘한 안전관리를 통한 식품 안심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상 맞춤형 기술지원, 시설개선자금 지원 등 자세한 내용은 해썹인증원 누리집(www.haccp.or.kr)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기후 변화로 한국에도 곧 식량 부족이 닥친다고 하죠? 이런 상황에서 농업은 더욱 생명산업으로 그 가치를 발휘할 것입니다." 원창분 산정푸드 대표는 농업의 중요성을 힘주어 말했다. 1997년 설립한 산정푸드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했다. 원 대표는 '고객의 건강한 삶과 행복증진' 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회사를 만들었다. "'원재료 추출물'에 대해서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원재료 추출물은 일반식품부터 기능성식품, 건강기능식품까지 다양한 식품에 사용된답니다. 특히, 이 분야는 농민들에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혀요.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기관에서도 다양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산정푸드는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 농축액 및 착즙액을 만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썹인증을 받고 농민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산정푸드는 최신 추출농축 및 착즙 제조시설과 기술력으로 홍도라지, 대추, 오미자, 흑마늘, 생강, 복분자, 영지, 가시오가피, 헛개나무열매 등을 활용한 한방 농축액과 매실, 사과, 포도, 복숭아, 배, 딸기 등을 활용한 착즙 및 농축과즙액을 생산해 여러 식품회사에 원료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울우유협동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해썹) 업체에 대한 불시 점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의 해썹 재인증 부실 심사 지적에 "(해썹)재인증 시스템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한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비위생 단무지 업체의 해썹 재인증 과정에 대해 "(비위생 단무지 생산업체)이 업체는 2013년에 최초로 해썹 인증을 받았고, 지난 4월 21일날 진행한 연장 심사에서 평가점수 86점을 받아 재인증됐다며 "평가표에 보면 절임.저장실 원료 이물 혼입,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예방 조치 필요, 절임.저장실, 검수구역, 천장 등 작업장 내 세척.소독 관리 보완 등 지적을 받았는데 이 정도면 86점이 아니라 승인 취소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결국은 인증을 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현장에 나가서 업체를 실질적으로 봐주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의구심이 들 정도다"라며 "더러운 현장을 인증원이 다 보고도 86점을 줘서 재인증을 시켜줬다"고 목소리를 높였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소비자들에게 좀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2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함께하는 식품안전·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제2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 처장은 "최근 지구 환경이 변하고,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식품산업은 전례 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매년 80만 건이 넘는 수입식품에 대한 서류를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서 좀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필요한 정보를 디지털로 손쉽게 제공하는 부분들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소재 푸드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식품에도 안전을 보장하는 길을 만들고자 한다"며 "국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새로운 식품 기준을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식품 산업은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식품산업계는 정부의 지원과 안전한 식품을 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은 식품업체 외국인 종사자의 위생교육 등 언어소통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다국어 기술지원(교육) 웹페이지’를 개발하여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웹페이지는 지난 ’19년 개발한 현장게시물에 이은 것으로, 한국어, 영어 외 우리나라 제조업의 외국인 고용이 많은 국가의 언어로 제작한 것이다. 여기에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가 추가됐다. 주요 내용은 다국어로 제작·번역된 ▲식품위생법·축산물 위생관리법 주요 준수사항 ▲HACCP바로알기 ▲이물 예방을 위한 관리 방법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일지 및 점검표 등이다. HACCP인증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자료가 외국인 종사자 HACCP이해도·위생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다”며 “앞으로도 제·개정되는 법령 등을 반영한 영문 및 비영어권 교육자료를 꾸준히 최신화하고, 외국인 종사자의 자발적 위생·안전기준 준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HACCP인증원 홈페이지 내 다국어 교육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내 최대 식품 종합 전시회 '코엑스 푸드위크 2022(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가 한창인 가운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제도를 디지털화한 ‘스마트 HACCP’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푸드위크 2022에서 디지털 제조혁신 기술(IoT, AI 등)을 통한 '스마트HACCP 기획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관에서 HACCP인증원은 HACCP에 최첨단 혁신기술인 IoT, AI 등을 접목한 중요관리점(CCP) 스마트 센서별 디지털 기술을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관람객은 데이터 자동 추출부터 자동 전송, 자동 기록 등을 직접 체험도 하고 스마트HACCP 구축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HACCP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중요관리점(CCP)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 저장하는 기존 HACCP 관리에 자동화, 디지털화를 접목한 고도화된 시스템입니다. CCP 공정의 모니터링 자동화로 데이터의 실시간 관리가 가능GO 모니터링 기록의 신뢰성과 정확성이 높아지고, 더 많은 빈도로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준 이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는 양식수산물과 관련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양식 뉴 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 양식수산물의 생산량은 전체 수산물 생산량의 약 62%를 차지고 있으며, 양식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을 육성하여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산업의 육성에 앞서, 양식수산물의 안전성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9년까지 HACCP 등록 양식장은 총 237곳으로, 이는 전체 등록 대상 양식장 1011곳의 약 23%에 불과하다. 품종별 등록 현황을 보면 뱀장어 95곳, 넙치 47곳, 송어 46곳, 흰다리새우 20곳, 자라 5곳, 동자개 4곳, 기타(철갑상어, 산천어 등) 27곳이며 특히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수산물인 넙치의 경우 대상 양식장 461곳 중 등록 양식장은 47곳으로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등록 현황을 보면 전남이 66곳(전체 대비 27%)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 46곳(18.8%), 전북 36곳(14.7%), 강원 24곳(9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투데이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심도 깊은 질의와 정부 정책의 대안 제시,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국감을 이끈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 15명을 선정했다. 올해 국정감사는 지난 10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14개 상임위원회에서 713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대 국회 마지막 국감도 이른바 '조국정국', '조국국감'으로 이어졌다는 혹평이 있었으나 그 속에서도 각종 민생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해 제도개선을 이끈 의원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정책국감에 나선 '2019 국회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15명은 ▲국정감사 충실도, ▲정책 대안 제시, ▲제시한 비전의 현실성, ▲각 당 지도부와 평가, ▲언론보도와 보도자료 등을 평가기준으로 등을 평가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회의원은 ▲김학용 의원(우수위원장), ▲황주홍 의원(우수위원장), ▲강석진 의원, ▲경대수 의원, ▲기동민 의원, ▲김명연 의원, ▲김승희 의원, ▲김종회 의원, ▲남인순 의원, ▲박완주 의원, ▲오제세 의원, ▲이양수 의원, ▲전현희 의원, ▲정운천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