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일랜드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해당 국가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검역을 전면 중단했다. 인체 감염 사례가 없는 비정형 BSE임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차단 조치에 나선 것으로, 수입 축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려는 대응으로 풀이된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아일랜드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아일랜드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13일자로 수입검역을 중단했다. 농식품부는 비정형 BSE는 고령의 소에서 매우 드물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인체 감염 사례는 없으며, 오염된 사료의 섭취로 발생하는 정형 BSE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는 현지시각 10일 아일랜드의 BSE 예찰프로그램에 따른 중앙수의연구실험실의 검사 결과, 고령(9세)의 암소에서 비정형 BSE가 확진되었으며, 해당 소는 폐기되어 식품 체인으로 공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검역 중단 조치와 함께 아일랜드 정부에 비정형 BSE 발생 관련 추가 정보를 요청했으며, 향후 제공되는 자료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농장에서 흔히 광우병으로 알려진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가 발생하면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31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완전한 안전성이 확보되고 국민과 소통이 될때까지 일시적이라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시켜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비정형 BSE는 특정 개체에서만 발생하기 때문에 다른 개체로 감염되거나 한국으로 유통되는 쇠고기는 없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 수입쇠고기 시장 점유율은 62.3%이며(2016년 기준), 이 중 미국산의 점유율은 50%가 넘는다”면서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는 30개월령 미만으로 도축과정에서 특정위험물질(SRM)이 제거됐다고는 하지만 2003년부터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BSE는 소비자에게 미국산 쇠고기 전체에 대해 불안감을 갖게 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미국에서 BSE가 발생한 것은 2003년부터 지금까지 벌써 6번째이지만 정부의 대책은 미국산 쇠고기 검역 비율을 전체의 3%에서 30%로 강화한다는 안일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