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1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 2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와 해당 지역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여 20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연안오염총량관리제는 대상 해역의 목표 수질을 설정하고, 달성하기 위해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배출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로, 현재 마산만, 시화호, 부산연안, 울산연안 등 4개 해역에서 시행 중이며, 시행 이후 수질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마산만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붉은발 말똥게와 기수갈고둥의 서식이 확인되고, 시화호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고니, 저어새가 관찰되는 등 해양생태계도 회복되고 있다. 오행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한 번 오염된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오염을 통해 얻은 경제적 가치보다 훨씬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산·학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25일 대전 KW 컨벤션센터에서 수산부산물 재활용 기업, 수요처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수산부산물 자원순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수산부산물 재활용 기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보도블록, 인공어초, 모래 대체재, 사료,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도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수산물의 포획·채취·가공·판매 등의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한 물질(껍질, 뼈 등)인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은 산업 형성 초창기로 제품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교류, 관련 정보 등이 부족해 법적 기반 마련, 창업지원 사업 등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판로 개척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해수부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업계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수산부산물 재활용 제품 공급자와 수요자가 교류할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Re;Shell, Re;Start 부제로 수산부산물 재활용 업체 약 30개사가 참석하여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요처는 희망하는 수산부산물 제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급자와 수요자가 개별 상담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9일 인천 무의도 해안가에서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계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앞선 5일 환경단체 기부금 전달에 이어 직원들과 함께 해안 환경 보호활동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해양 생태 보호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무의도 해변을 따라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쓰레기 수거 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재활용 마대를 사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식품 여호진 대리는 “오늘 참여한 무의도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은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환경운동연합과 해양환경보호단 레디(Responsible Divers, ReDi)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제주 월령포구에서 해양 보호와 플라스틱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수중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오는 6월 5일 제 53회 세계 환경의 날이 개최되는 제주도에서 진행 예정인 환경운동연합의 ‘플라스틱 장례식’에 앞서 대중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사전 행사로 마련됐다. 해양환경보호단 레디(Responsible Divers, ReDi)는 프리, 스쿠버 다이버가 모인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단체로서 2020년 3월 발족했으며 그린다이빙 문화 확산을 통한 해양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바닷속에서는 ‘비트 플라스틱 폴루션(Beat Plastic Pollution)’과 ‘문제는 쓰레기가 아닙니다. 멈추지 않는 생산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를 펼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6월 1일(일) 진행될 플라스틱 장례식을 예고하는 ‘부고장’을 펼치며 퍼포먼스가 마무리되었다. 해양 생태계에 대한 위협이자 전 지구적 문제로 떠오른 플라스틱 문제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이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폐기물 관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