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유통 단계의 비효율을 줄이고 생산비를 낮춰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13일 발표했다. 그동안 도축–가공–판매 일원화, 도축장 구조조정, 시설 현대화 등으로 유통 기반은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됐지만, 일부 비효율적인 거래 관행과 사육 방식으로 산지가격 하락이 소비자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농식품부는 K-농정협의체와 품목별 생산자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TF 논의를 거쳐 4대 중점 과제와 10개 세부 과제를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우: 가공·직거래 확대, 가격 연동성 강화 경기 부천·충북 음성·경북 고령·전남 나주 농협 공판장 내 한우 직접 가공 비중을 2030년까지 40% 이상으로 확대한다. 2028년 농협 부천복합물류센터 완공에 맞춰 온라인·군납 등 농협 유통 기능을 일원화해 유통비용을 최대 10% 절감한다. 생산자단체형 직거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여기고기(축산물 가격 비교 서비스)를 통해 매장별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시설·운영자금도 우선 지원한다. 전국 하나로마트에는 도매가격 변동을 반영한 권장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추석을 3주 앞두고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채소와 과일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지만 수산물과 축산물 가격이 오르며 소비자 부담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 물가감시센터는 15~16일 이틀간 서울 25개 구의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일반 슈퍼, 전통시장 등 90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4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평균 비용이 330,362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 대비 0.4% 오른 수치다. 품목별로는 참조기(31.1%), 송편(14.2%), 돼지고기(13.9%)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밤(-24.8%), 시금치(-23.0%), 배(-19.5%) 등은 크게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급등했던 채소·임산물류는 올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여 장바구니 부담을 다소 완화했다. 유통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20,47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일반슈퍼(233,789원), SSM(288,404원), 대형마트(301,414원), 백화점(431,243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