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컬리N마트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컬리와 네이버는 컬리N마트 오픈을 위해 지난 4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공동 TF팀을 구성해 상품, 마케팅, 물류 등 전 영역에 걸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컬리가 웹과 앱 등 자체 사이트 외에 외부 플랫폼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컬리N마트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첫 페이지 상단에 고정으로 세부 페이지는 컬리 앱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경험(UX)을 최대한 그대로 구현했고, 기존 컬리 유저층과는 다른 새로운 고객 수요도 반영했다. 컬리가 식품관과 뷰티관을 보유한 이커머스 백화점을 지향했다면, 컬리N마트는 여기에 생활 밀접 상품을 더해 일상 장보기 서비스를 강화한 가운데 이번 오픈을 위해 기존에 취급하지 않았던 5,000여 종의 상품을 새롭게 확보했고, 4인 이상 가구, 대용량과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 수요 등도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컬리N마트에서는 컬리의 식품과 생활∙주방용품에 신규 상품을 지속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컬리N마트 상품도 컬리 앱에서처럼 밤 11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샛별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고, 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은 3일 오후 3시 파트너사와의 신뢰 회복 및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티몬은 당초 재오픈 준비를 완료했으나, 최근 제휴 카드사 및 관계 기관의 민원 제기로 인해 일정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재오픈을 기다려온 파트너사에 혼선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재오픈 연기 배경 및 현황 ▲파트너사 피해 최소화 방안 논의 ▲향후 운영 전략 및 상생협력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안내를 넘어, 파트너사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운영 방안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티몬 관계자는 "재오픈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트너사의 우려와 건의를 경청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오픈 일정이 불확실하게 지연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더 안정적이고 상생할 수 있는 티몬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제4회 MSC 코리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리테일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MSC 코리아 어워즈는 해양관리협의회(MSC)가 해양수산부문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2021년에 시작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28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시상은 올해의 브랜드상, 제품상, 리테일러상, 푸드서비스상, 기업상 등 5개 부문에 수여됐고, 컬리는 MSC 에코라벨(Eco-Label) 수산물 유통 활성화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MSC 코리아 어워즈가 개최된 이후 이커머스 기업 중에 올해의 리테일러상을 받은 곳은 컬리가 처음이다. MSC 에코라벨 수산물은 지속가능한 어업으로 생산된 수산물에 부여되는 일종의 인증 마크로 해양 생태계와 어종 보호,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조업 전반에 걸친 여러 평가 항목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고, 소비가 증가할 수록 친환경 조업 등도 확대되어 해양수산부문의 지속가능성이 강화되는 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컬리는 MSC에코라벨 수산물을 상품위원회에서 한 번 더 검증하는 동시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올해 1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공시한 컬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이하 연결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증가한 5,80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19억4,900만 원 개선된 17억 6,100만 원으로 창립 10년 만에 첫 흑자를 달성했는데, 지난해 1분기 별도 기준 5억 2,570만 원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15% 늘어난 8,443억 원을 기록했으며, 통계청이 공개한 올 1분기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률(거래액 기준2.6%)을 6배 가까이 뛰어넘는 수치다. 첫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대해 컬리측은 식품과 뷰티 등 중심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한 매출 다각화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식품 카테고리 경우 1분기 거래액은 1년 새 16% 증가했고, 뷰티컬리 역시 명품과 럭셔리, 인디 브랜드 등의 판매 호조로 고른 성장을 유지한 가운데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판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면사랑은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린 '컬리 푸드페스타 2024' 참여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히든천재' 요리사 (김태성 셰프)와 콜라보 메뉴를 선보였다. 고은영 면사랑 마케팅실 상무이사는 "면사랑이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건 오늘이 처음이다"라며 "히든셰프와 누들천재의 만남으로 히든천재와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의 히든 면 천재 브랜드 누들천재의 만남으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날 면사랑은 자사 냉동면 간편식 제품을 방문객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컬리푸드페스타 2024'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19일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픈 전부터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컬리푸드페스타를 구경하기 위해 온 방문객들의 긴 줄이 세워졌다.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다. 지난번 7월 진행된 첫 번째 컬리푸드페스타에서 오픈런 기록했던 컬리는 행사 규모를 기존보다 2배 키웠다.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 슬로건 아래 숨겨진 크리스마스 마을을 탐험하는 여정으로 꾸며졌다. 컬리푸드페스타 방문객은 크리스마스 마을 안에 조성된 8개 골목을 여행하며 다양한 식품의 시식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골목을 걷다 보면 5m 높이의 대형 트리가 반기는 크리스마스 마을에 도착한다. 페스타 방문객은 오프라인에서 시식 등 체험 후 QR코드를 활용해 컬리 온라인몰에서 관련 제품을 집으로 주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컬리의 128개 파트너사와 230여개 식음료(F&B) 브랜드가 참여해 메인요리부터 간편식, 수산, 축산, 베이커리, 유제품, 커피 등 다양한 제품을 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전자상거래(이커머스)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민병덕 의원과 미래소비자행동, 한국소비자법학회, 소비자권익포럼은 ‘이커머스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중국 플랫폼의 국내 시장 진출에 따른 국내 제조·플랫폼산업의 위협과 소비자 피해가 심 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해서도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4대 주요항목에 관한 부처 공동 대응, 인증제 개선 등 직구의 안전성 확보 및 국내 산업계를 보호 방안을 제안했다. 정연승 단국대 교수는 해외 이커머스 시장이 유입됨에 따라 국내 기업이 역차별을 받는 현실을 지적하며 "해외 플랫폼이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경우 소비자 피해 예방이나 피해 처리를 위한 조치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한 소비자 보호 제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발제문에서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해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하면서 이용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리 실태를 알 수 없어 사실상 개인정보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다. 1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알리익스프레스 앱의 국내 사용자 수는 818만명으로, 지난해 2월(355만명)과 비교하면 130% 급증했다. 작년 7월 한국 서비스를 개시한 테무도 7개월 만에 이용자 581만명을 확보했다. 알리와 테무는 토종 이커머스 11번가와 G마켓(553만명)을 제치고 국내 종합 쇼핑몰 앱 2위와 4위로 부상했다. 업계는 이런 속도라면 한국 이커머스 시장이 중국 업체에 장악되는 건 시간문제라는 전망이다. 중국 정자상거래 물품 건수 8881만5000건...전년 대비 70.3% 증가 지난해 알리 소비자 민원 건수 673건...올해 지난달까지 352건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온 전자상거래 물품 건수는 8881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전년(5215만4000건)보다 무려 70.3% 늘었다. 지난해 통관된 전체 전자상거래 물품은 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쿠팡이 지난 2023년 국내 7개 이커머스 중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18일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7개 이커머스에 대해 지난해 1년간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쿠팡 △인터파크 △G마켓 △옥션 △11번가 △티몬 △위메프 순이다. 쿠팡은 이번 분석에서 총 250만1169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국내 이커머스 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는 "와 쿠팡 대단하네"라는 제목으로 "어제 저녁에 시켰는데 오늘 배송이 옴 이게 어떻게 가능해?"라며 쿠팡의 빠른 배송 속도에 대한 포스팅을 공유했다. 이같이 쿠팡의 배송 서비스에 대한 후기는 또 다른 커뮤니티 '루리웹'에서도 나타났다. 한 회원은 "쿠팡을 못끊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쿠팡에서 구매한 상품 이미지를 게시하며 "주말, 공휴일배송 너무 좋아 이래서 쿠팡 못끊지"라고 말했다. 한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국내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자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일정 규모 이상의 해외 사업자는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도록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추진하고, 소비자 불만이 빈번한 해외 플랫폼과 '핫라인'도 구축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국내법 차별없는 집행...해외 사업자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 식약처.특허청, 관세청.방통위 등과 4대 주요항목 공동 대응 우선,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국내법이 차별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적발시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독과점 지위 형성 등을 위한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경쟁제한 행위 및 국내 입점업체 대상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 등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경우 국내법 적용 대상임에도 물리적 한계 등으로 국내법 준수 여부에 대한 조사 및 제재가 쉽지 않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