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동물성 지방과 심혈관계 질환 간의 상관관계가 재조명되는 가운데, 한우 지방이 실제 인체의 심혈관계 지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기 위한 인체 적용 연구가 진행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최성호 교수)과 공동으로 수행한 한우고기 기반 고지방식의 건강개선 효과 규명 연구로, 비만 고위험군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24주간 진행한 인체 실험이며, 한우고기 섭취와 심혈관계 건강 지표 간의 실제 상관성을 검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방 섭취의 양보다 지방의 질과 지방산 구성이 인체 대사와 혈중 지질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연구팀이 인체 실험에 앞서 한우 지방의 지방산 구성을 분석한 결과 한우 지방은 심혈관 건강 개선, 항산화·항염 기능이 알려진 올레인산(단일불포화지방산) 비율이 약 50~60%로 높은 반면, 포화지방산(35~45%)과 트랜스지방산(1~2% 미만)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 섭취량보다 어떤 지방을 섭취하느냐가 실제 심혈관 지표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됐다. 또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저출산 시대 임신 기간 식단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요즘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은 임산부의 날을 계기로 단백질·철분·비타민 등 주요 영양소가 풍부한 한우를 제안하며, 전문가 조언과 함께 올바른 식생활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임신 기간에 필요한 영양소는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임신 초기에는 세포 분열과 장기 형성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엽산과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으로 한우에 풍부한 비타민 B12는 엽산 대사를 돕고 태아 신경 발달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임신 중기에는 태아의 혈액량과 근육 발달이 본격화되면서 철분과 단백질 요구량이 증가하며, 한우의 철분은 식물성 식품에서 얻는 철분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아 빈혈 예방과 체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임신 후기에는 태아의 뇌세포와 신경망이 급격히 성장하므로 한우 속 올레인산과 리놀렌산은 뇌 발달과 혈액순환을 돕고 아연과 셀레늄은 면역력 강화와 호르몬 균형 유지에 기여한다. 한우는 단순한 전통 보양식이 아니라 현대 영양학적 분석에서도 임산부에게 필요한
[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조상들께나 대접하거나 가족 행사에서나 특별하게 먹을 수 있었던 음식 '한우'. 한우는 그렇게 귀한 식재료로 꼽힌다. 최근에는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수입육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한우는 수입육보다 맛과 영양 면에서 더 훌륭하다는 사실. 한우의 우수성은 과학적으로 입증이 됐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양향자 요리연구가와 함께 특별한 한우 사육법으로 소비자 입맛을 잡은 인천 강화군의 한우 맛집을 찾아 한우의 우수성과 맛의 비결을 알아본다. <양향자 요리연구가>해풍을 맞고 자란 볏짚과 약쑥을 발효시켜서 키워 풍미가 뛰어나고 우리나라의 한우산업에 맥을 이어온 인천 강화섬약쑥한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맛있는 한우집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토불이 우리것, 인천시 강화군 강화섬약쑥은 한약과 함께 발효시켜서 첨가제를 먹여서 키운 고기집입니다.강화섬약쑥한우는 청정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볏짚 소 사료와 약쑥을 한약재를 넣어서 첨가제를 먹여 키웠기 때문에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필수영양성분중 하나인 동맥경화나 심장병예방에 좋은 올레인산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게 특징입니다. 강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