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인 '진수식품’(경기도 수원시)'에서 제조한 '산내들치자단무지 (식품유형:절임식품)'제품이 '보존료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 이라고 7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5년 10월 29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새 정부 들어 정책 방향을 가장 먼저 공유하는 대상은 소비자단체입니다. 국회보다 앞서 소비자와 먼저 이야기했다는 사실 자체가 식약처가 정책 설계의 중심에 소비자를 두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소비자단체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한 걸음 더 가까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주제로, 식약처와 11개 주요 소비자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식약처는 그간 추진한 주요 정책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소비자단체가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청취했다. 오 처장은 특히 “지난 간담회에서 소비자단체가 제안한 무인판매점 위생관리 등 14개 건의사항을 모두 검토하고 추진 중”이라며, “단체가 제시한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전환되고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무인판매점·조리로봇 운영 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 강화 및 안전관리 지침 마련 등 실제 반영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는 비대면 식문화 확산에 따른 새로운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로 평가된다. 오 처장은 “아직 임명된 지 28일도 안 된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국민과 산업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22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의료제품편)' 현장에서는 희귀·필수 의료제품 공급, K-뷰티 산업 성장, 한약 안전관리 등 다양한 현안이 쏟아졌다. 이번 열린마당은 슬로건 '국민과 함께 식의약 미래를 설계(MAP)'를 내걸고 진행됐다. 슬로건의 의미는 ▲국민안심(Mindful) ▲경제활력(Active) ▲미래성장(Progressive)이다. 업계, 학계, 소비자단체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의 문제를 직접 제기하고 식약처와 해결책을 논의했다. 특히 환자단체에서는 희귀·필수의약품의 접근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김미영 1형당뇨병환우회 대표는 비강 스프레이형 글루카곤의 환자부담 문제를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저혈당 쇼크 때 사용하는 글루카곤 스프레이를 긴급도입의약품으로 들여오긴 했지만, 국가가 지원하지 않아 1회 사용에 5만원에서 25만원까지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며 "국내 제조사가 생산하던 시절엔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지금은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