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상, 사조씨피케이, 삼양사, CJ제일제당 등 4개 전분·전분당 제조사의 장기 가격담합을 적발하고 역대 담합 사건 중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전분당은 과자, 빵, 음료, 빙과, 주류, 소스류 등 식품산업 전반에 쓰이는 핵심 원재료인 만큼 이번 제재가 식품 원가와 소비자물가 안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주병기)는 4개 전분 및 전분당 제조·판매 사업자가 2018년 5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7년 5개월 동안 식품업체, 제지사, 철강사 등 사업자 간 거래에 적용되는 전분·전분당 가격의 인상·인하 폭과 시기 등을 합의하고 실행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7475억7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대상은 대상(대표 임정배), 사조씨피케이(대표 이창주), 삼양사(대표 강호성), CJ제일제당(대표 윤석환) 등 4개사다. 공정위는 지난 3월 검찰이 고발 요청한 4개 법인과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는 이미 고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전분당은 전분 제조 과정에서 생산된 전분 유액을 가수분해해 얻는 당류를 말한다. 과당, 물엿, 올리고당, 알룰로스 등이 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독일 정부가 2028년부터 설탕이 첨가된 음료에 대해 ‘설탕세’ 도입을 추진하면서 유럽 식품시장의 저당·건강 중심 규제 흐름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독일은 주요 유럽 국가 가운데 설탕세를 도입하지 않은 국가로 꼽혔지만, 이번 정책 추진을 계기로 영양·건강 기반 식품 규제 대열에 본격 합류하는 모습이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최근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법안 초안을 채택하면서 설탕이 첨가된 음료에 당류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해당 법안은 향후 연방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설탕세 도입 추진은 독일 연방보건부가 추진하는 건강개혁안의 일환이다. 독일 정부는 설탕세를 통해 연간 약 4억5000만 유로의 재원을 확보하고, 이를 공공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와 예방 중심 보건정책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비만과 식습관 관련 질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한 영양 정보 제공이나 기업 자율 개선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가격 기반의 정책 수단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과세 기준은 음료 내 당 함량에 따라 차등 적용될 전망이다. 정부 자문위
다시 뜨는 ‘마시는 식초’ 한때 다이어트 음료의 대명사였던 ‘마시는 식초’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저당·저칼로리 소비 트렌드와 헬시플레저 확산이 맞물리면서 발효 기반 건강음료 시장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 홍초의 귀환 2005년 출시된 대상 청정원 ‘홍초’는 ‘마시는 식초’라는 개념을 대중화한 대표 브랜드다. 2010년대 초반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앞세우며 ‘홍초=다이어트 음료’라는 공식을 만들었다. 대상 청정원 저당 홍초, 1년 만에 200억 대상 청정원은 지난해 당류와 칼로리를 낮춘 ‘저당 홍초’를 선보였다.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출시된 저당 홍초는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매출 약 200억 원을 기록하며 재도약 가능성을 입증했다. 석류·스틱형으로 라인업 확대 대상은 ‘저당 석류’, ‘저당 스틱 석류’, ‘저당 스틱 레드애플’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자체 생산한 알룰로스를 활용해 일반 음용 식초보다 당류와 칼로리를 낮추고, 스틱형 제품으로 휴대성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샘표도 저당 흑초로 맞불 샘표는 ‘백년동안 흑초 저당 베르가못·레몬’을 출시하며 저당 음용 식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생현미를 발효한 흑초에 이탈리아산 베르가못 착즙주스와 레몬을 더해 산뜻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SNS에서 유행한 두바이식 디저트와 말차 제품, 제로칼로리 음료 시장을 키운 대체감미료가 지난해 수입식품 시장의 흐름을 바꿨다. 전체 수입량은 원료성 농산물 감소 영향으로 소폭 줄었지만, 수입건수와 금액은 모두 늘며 소비 트렌드형 가공식품과 축산·수산물 수요가 시장을 떠받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 국내 수입식품 현황을 분석한 ‘2026년 수입식품 등 검사연보’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로 수입된 식품 등은 165개국에서 총 87만4928건, 1933만1757톤, 366억2147만4000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수입건수는 3.3%, 금액은 2.4% 증가했지만 중량은 0.3% 감소했다. 품목군별로는 농·임산물이 866만8205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44.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가공식품 676만4274톤(35.0%), 축산물 188만5715톤(9.8%), 수산물 95만2673톤(4.9%), 기구 또는 용기·포장 54만644톤(2.8%), 식품첨가물 49만7274톤(2.6%), 건강기능식품 2만2970톤(0.1%) 순이었다. ◆ 미국·중국·호주 3강 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여름철 냉면·비빔면 성수기를 앞두고 대상 청정원과 풀무원이 식물성 대체면 신제품으로 맞붙었다. 대상은 두유 기반 ‘콩담백면’에 열무김치와 소스를 더한 간편식을 내세웠고, 풀무원은 실온 보관이 가능한 25kcal ‘슬림핏콩면’으로 제로면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상 청정원은 최근 ‘콩담백면 열무비빔국수’와 ‘콩담백면 열무물냉면’을 출시했다. 두 제품은 여름철 대표 별미인 열무국수를 대체면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두유로 만든 콩담백면 사리면에 비빔소스 또는 동치미 육수, 종가 열무김치를 동봉했다. ‘콩담백면 열무비빔국수’는 대상이 자체 생산한 알룰로스를 활용한 비빔소스를 적용해 당류와 칼로리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콩담백면 열무물냉면’은 국내산 무로 담근 동치미 육수에 열무김치를 더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면을 삶을 필요 없이 물기만 제거해 소스에 비비거나 육수를 붓는 방식으로, ‘불 없는 1분 조리’가 가능한 편의성이 돋보인다. 여기에 영양 설계까지 더했다. 콩담백면 사리면 한 봉지 기준 열량은 30kcal에 불과하며 글루텐과 당류는 모두 0%다. 특히 1인분 기준 탄수화물 함량이 9g 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티셔츠 ‘스페셜티’를 선보이고, 주요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신규 기업광고 ‘스페셜티셔츠’편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지난해 공개한 기업광고 영상 댓글에서 네티즌들이 “라면 만드는 그 회사?”, “스페셜티의 티가 마시는 차(Tea)인줄 알았다”, “티셔츠로 출시하면 종류별로 사겠다” 등의 농담 섞인 반응을 주고받는 모습에서 이번 기업광고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고부가가치 사업을 의미하는 스페셜티(Specialty)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티셔츠를 만들면 대중들과 유쾌하게 소통하면서도 스페셜티 사업을 보다 쉽게 이해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체험형 캠페인을 기획했다. 무신사와 협업해 만든 이번 티셔츠는 스페셜티 관련 문구를 전면부에 새겨 시선을 사로잡는 레터링과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특히 티셔츠 레터링은 △나는 강하다(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책임 없는 쾌락(알룰로스) △페이스 유지해(퍼스널케어) △실로 놀라운(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등 특정 스페셜티 사업을 연상시키는 문구로 구성됐다. 또한 △보통 티가 아니다 스페셜티다 △라면 먹을 때 입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저당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대체당 ‘알룰로스’를 추가한 ‘더 진한 알룰로스 그릭요거트’를 출시하고, 대표 발효유 브랜드 ‘더 진한’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최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단맛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대체당이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해 칼로리와 당 부담을 낮춘 제품들이 빠르게 확대되며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기존 ‘더 진한 그릭요거트’에 알룰로스를 추가한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간판 발효유 브랜드 ‘더 진한’의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 신제품 ‘더 진한 알룰로스 그릭요거트’는 서울우유의 고품질 원유를 그리스 전통 방식으로 유청을 분리한 꾸덕한 제형의 요거트로, 대체당 ‘알룰로스’를 첨가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긴 프리미엄 그릭요거트다. 신선한 국산 우유와 유산균으로 만들어 고소하고 산뜻한 풍미에 ‘알룰로스’의 자연스럽고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 완벽한 맛의 조화를 자랑한다. 당 부담은 낮추고, 달콤한 맛은 살린 만큼 활용도도 높다. 과일이나 시럽, 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당 함량을 낮추고 맛은 그대로 살린 ‘LIGHT&JOY’ 저당 소스 2종(저당 스위트칠리소스·저당 삼겹살 양파절임소스)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2종은 100g당 당류 4g 이하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당 부담은 줄이면서도 풍부한 맛을 구현하였다. ‘저당 스위트칠리소스’는 당을 95% 줄인(시장 매출 상위 3개 제품 대비) 제품으로, 국산 홍고추의 매콤함에 알룰로스와 과일의 달콤함을 더해 균형 잡힌 맛을 완성했다. 매콤달콤한 풍미를 살려 월남쌈, 샤브샤브, 새우튀김, 닭가슴살 등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린다. ‘저당 삼겹살 양파절임소스’는 당을 86% 줄인(시장 매출 상위 3개 제품 대비) 제품이다. 양조간장의 짭조름한 맛에 알룰로스와 국산 과일의 달콤함, 발효식초의 산뜻한 산미가 더해져 고깃집 스타일의 양파절임 맛을 구현했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고깃집 양파절임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며, 저당 설계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LIGHT&JOY 저당 소스 2종은 당 함량을 낮추면서도 기존 소스의 풍미를 그대로 살리는 데 중점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이 오는 30일까지 장류와 드레싱 등 저당·저칼로리 제품군을 최대 49% 할인가에 선보이는 ‘저당·저칼로리 소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건강한 식단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당류와 칼로리가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집밥족’을 중심으로 저당·저칼로리 소스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상 청정원은 건강하면서도 요리의 완성도를 쉽게 높일 수 있는 저당·저칼로리 소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먼저, 청정원의 다양한 저당 제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묶음팩 세트를 선보인다. 저당 현미 고추장과 저당 맛간장, 저당 비빔면 소스, 저당 차돌된장 찌개양념으로 구성된 ‘저당 장류 묶음팩’은 정상가 대비 4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알룰로스와 저당 장류, 저당 굴소스 등을 함께 구성한 실속형 세트도 마련했다. 또, 취향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알룰로스 2종 세트(오리지널, 시럽용) ▲저당 드레싱 세트(발사믹, 오리엔탈, 참깨)는 물론, 일반 마요네즈 대비 칼로리와 지방을 절반 이상 낮춘 ‘하프 칼로리 마요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칼로리와 지방을 50% 이상 낮춘 ‘하프 칼로리 마요네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저당·저칼로리 제품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식약처의 저(低)·무(無) 기준을 충족한 제품군에 부착하는 자체 엠블럼 ‘LOWTAG(로우태그)’를 앞세워 차별화된 로우 스펙(Low spec) 소스·드레싱류 라인업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지만 높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부담스러웠던 마요네즈를 로우 스펙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청정원 ‘하프 칼로리 마요네즈’는 마요네즈 특유의 고소한 맛과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칼로리와 지방을 기존 제품 대비 50% 이상 낮춘 것이 특징이다. 청정원만의 지방 저감화 기술로 지방 입자가 없어진 빈 공간을 식이섬유, 미생물 발효 산출물 등의 식물성 소재로 채워 구조감을 보완해 마요네즈 특유의 크리미한 질감과 고소한 풍미를 구현했다. 또 일반 마요네즈 원재료를 최대한 살려 신선한 국산 계란과 깨끗한 콩기름으로 제조했으며, 대상이 자체 생산한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