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산업 플랫폼인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5)이 오는 6월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역대급 규모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가 주최하는 서울푸드 2025는 올해로 43회차를 맞이하아 전 세계 52개국에서 약 1,600개 기업이 총 3,000여개의 부스가 참가하며, 글로벌 식품 산업 트렌드를 알리고 지속 성장하고 있는 K푸드의 국내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푸드 2025는 국내외 다양한 참가기업 및 바이어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국내외 식품업계 및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식품업계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며 아시아 4대 식품 산업 플랫폼으로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문 쇼호스트들의 긴장감 넘치는 현장 라이브 판매대전과 함께 글로벌 인플루언서 및 쿠팡 팔로어 1위 라이브 크리에이터 정윤희와 160만 유튜버 상해기가 함께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서울푸드 2025 참가기업들의 폭 넒은 홍보와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비빔면이 ‘여름 한정 계절식’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사계절 소비식품으로 변모하고 있다. '팔도비빔면'을 필두로 국내 주요 라면 브랜드들이 시장에 가세하면서 비빔면은 이제 브랜드 간 전략 전쟁의 격전지가 됐다. 최근에는 건강과 가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제로슈거, 협업 간편식, 샌드위치형 변주까지 시도되며 제품군이 다층화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비빔면 시장 규모는 2015년 757억 원에서 2023년 1800억 원으로 약 2.4배 성장했다. 불과 10년 사이 시장이 두 배 이상 커지면서 계절식의 프레임을 깨고 연중 판매를 겨냥한 주력 제품군으로 도약 중이다. 팔도의 방어전 ‘19억 개의 역사’ 그리고 제로슈거 실험 1984년 출시된 팔도비빔면은 40년에 걸쳐 누적 판매량 19억 개를 넘기며 독보적인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시장 지형이 급변하면서 팔도 역시 다양한 시도를 통해 ‘1위 수성’에 나서고 있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지난달 새로 출시된 ‘팔도비빔면 제로슈거’. 건강한 식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알룰로스를 활용한 무당류 제품으로 식약처 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