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품질책임자의 전문성 및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5년도 의무 교육을 올해 12월까지 실시하고 있어, 교육 이수를 위한 업계의 관심을 당부했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에 종사하는 품질책임자는 의료기기 법령, 최신 기준규격, 품질관리, 품질문서 작성, 밸리데이션 등 관련 교육을 해마다 1회, 8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교육은 식약처가 지정한 ‘품질책임자 교육기관’인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또는 범부처통합헬스케어협회에서 실시하고, 교육을 이수하지 않는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식약처는 교육을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집합교육을 비롯하여 실시간 온라인 교육과 VOD 상시 교육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신청, 교육 일정, 이수증 발급 등 품질책임자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교육기관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식약처는 교육 이수율을 보다 높여 과태료 부과 대상을 줄이고자 유튜브용 영상‧쇼츠‧카드뉴스를 제작해 온라인 서비스인 SNS에 배포했으며, 해당 홍보물은 의료기기 유관 협회, 교육기관, 식약처의 홈페이지 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교육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국정감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 중인 ‘식품공전 전면 개편’을 둘러싸고 김치·장류 등 전통식품 분류 삭제 논란이 도마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전통식품을 없애려는 개편은 한식의 뿌리를 흔드는 일”이라며 “정작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국정감사에서 송 의원은 “식약처가 윤석열 정부 때부터 식품공전의 분류나 기준·규격 개정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전통식품 업계와 시민사회가 반발하고 있지만 정작 주무부처인 농식품부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식약처는 장류 대분류를 폐지하고, 한식메주·한식간장·한식된장을 각각 개량메주·양조간장·된장으로 통합하려 하고 있다”며 “김치류·절임류·떡류·두부류 등도 전통식품 분류 폐지를 검토하고, GMO 민감 품목인 콩기름·옥수수기름·유채유 등의 식품유형 자체도 없애려 한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식약처의 개편 방향이 장류·김치 같은 전통식품뿐 아니라, GMO 완전표시제 대상 품목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등 민감한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