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업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K-푸드플러스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해외 주재관과 국제기구 파견관이 참여하는 회의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농식품부 해외 주재관 및 파견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주재 주재관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 파견관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새로운 농정비전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농업통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새 정부의 농정비전과 핵심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각 주재국 및 국제기구의 최신 농정 동향 발표를 바탕으로 국내 정책 담당자들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며, 2026년 K-푸드플러스 수출 16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김종구 차관은 회의에 참석한 주재관, 파견관들에게 식량안보를 위한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힘쓰는 한편, 주재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등 우리 농식품 및 농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선봉이 되어달라고 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난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4.2포인트) 대비 0.9% 상승한 125.3포인트를 기록했고, 품목군별로 유제품, 설탕 가격은 하락하고 곡물, 유지류, 육류 가격은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제 밀 가격은 유럽과 미국 일부 지역의 한파와 동해 우려와 러시아의 물류 차질, 흑해 지역 긴장 지속 등의 영향으로 1.8% 상승했고, 옥수수 가격은 대체로 보합세였으나, 보리는 중국의 호주산 수요와 북아프리카의 유럽산 수입 증가로 강세를 이어갔다. 수수 역시 높게 유지된 국제 수요에 힘입어 가격이 올랐으며, 쌀 가격지수는 바스마티(Basmati) 쌀과 자포니카(Japonica) 쌀에 대한 꾸준한 수요로 0.4% 소폭 상승했다. 또한 팜유, 대두유, 유채유 가격이 모두 오르며 해바라기유 가격도 상승했는데, 팜유는 세계 수입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동남아의 계절적 생산 감소로 3개월 연속 올랐고, 대두유는 미국의 바이오연료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유채유는 캐나다산에 대한 수입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가격에 상승한 반면 해바라기유는 가격 수준이 이미 높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제분협회는 5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따른 국내 제분업계의 밀가루 가격 담합과 관련해 국민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죄하고, 이에 따른 책임을 통감해 이사회 전원이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른 제분업계의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에게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죄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제분회사 대표들로 구성된 한국제분협회 회장, 부회장 및 이사회 구성원 전원은 이사직에서 즉각 물러나기로 했다. 또한 한국제분협회는 우리나라의 식량안보와 식품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정도경영으로 제분업계 발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제분협회 관계자는 “이번 가격 담합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사회 전원 사퇴를 통해 책임을 통감하고, 향후 정도경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필리핀 국빈 방문 기간에 K-농기계, K-푸드 유통현장을 방문하여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필리핀 농업부 장관과 농업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등 한국 농산업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농업외교 행보를 펼쳤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국산 농기계를 필리핀 농민들에게 판매하는 현지 업체를 방문하여, 필리핀 농기계 시장의 특징에 대해 설명을 듣고 K-농기계 수출 확대를 위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업체 대표는 필리핀 농업에 K-농기계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하고 필리핀에서 K-농기계의 경쟁력이 인정받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필리핀에 국산 농식품을 유통하는 현지 바이어를 만나 필리핀 농식품 시장을 개척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K-푸드 물류창고를 점검했으며,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통해 필리핀 소비자들 사이에서 K-푸드 인기가 늘어났으나, 한국산을 가장한 농식품 판매도 많아지는 등 K-푸드 유통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농식품부는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적극적으로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3일 필리핀 대통령궁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지난 27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북 타운홀미팅에서 밝힌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지속 확대’ 방침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명하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농어촌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타운홀미팅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해 ”2년 시범사업으로 될 일이 아니다. 성과를 보면서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각의 ‘퍼주기’ 비판에 대해서도 ”쓸데없이 시멘트를 바르는 대신 주민에게 지역화폐를 주어 동네 경제를 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이는 이개호 의원이 지난 2025년 7월 선제적으로 대표발의한 ‘농어촌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취지와 일치할 뿐만 아니라, 이 의원이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전남광주형 기본소득(에너지·농어촌 기본소득)’ 비전과도 정확히 맞닿아 있다. 이 의원은 전남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해 2023년부터 인구 증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햇빛·바람연금의 성공 모델을 언급하며, 농어촌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연 240만원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수확기 이후 쌀값이 안정화되며, 소비자들은 현재의 쌀 가격이‘합리적인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쌀값 상승이 소비자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우리 사회가 농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착한 가격’에 공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해 11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쌀 소비자 인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6%가 현재 쌀값에 대해‘적정하다’고 답했으며, ‘저렴하다’는 응답도 10.8%에 달했다. 소비자 2명 중 1명 이상(51.4%)이 현재 쌀 가격을 충분히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이는 쌀을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식량안보 산업’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정부와 생산자 단체의 지속적인 노력과 홍보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소비자 인식 변화의 배경에는 정부와 농협의 수급안정 노력, 지속적인 품질관리, 소비 구조 다변화를 위한 정책 추진이 자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 아침밥 먹기 운동 등 쌀 중심 식습관 캠페인 확산 ▲ 쌀 가공산업 육성 ▲ 지역별 대표 브랜드 쌀 육성 등이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쌀 가격과 소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속적인 수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일, 금호화순스파리조트에서 개최된 제2회 전국 우리밀 워크숍을 통해 국산밀 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국산밀 생산자들 간의 협력을 다지고 소비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국산밀 생산농가 79명과 유관기관 13명을 포함해 약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실현의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와 함께, 농식품부의 제2차 밀산업육성 기본계획 방향 설명, 지자체의 국산밀 활용 사례발표 ▲종합 토론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지방정부 사례발표에서는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한 취약계층 대상 국수 1그릇을 1천원에 파는 천원국시의 국산밀제품 활용 및 구미시의 소비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우수사례가 소개됐고, 경기도는 급식지원센터 센터장이 참여하여 단체급식을 통한 국산밀 제품의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밀 시장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밀 생산 및 가공업계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농식품부와 aT는 밀 산업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가 정부의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추진 논의에 대해 “식량안보를 도외시한 통상 폭주”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개방화 농정의 최대 피해자인 농·축산인을 또다시 벼랑 끝으로 모는 수입 중심 통상정책”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연합회는 농촌경제연구원 분석을 인용해 CPTPP 회원국의 농산물 평균 관세철폐율이 96.3%에 달하는 반면, 우리나라가 체결한 기존 FTA의 농업부문 평균 관세철폐율은 72.0%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CPTPP 가입 시 개방 수위가 현격히 높아지고, 호주·캐나다·뉴질랜드·영국 등 축산 강대국의 추가 개방 압력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CPTPP의 식품동식물검역규정(SPS)에서 비관세장벽 완화가 이뤄질 경우, 국가 단위 ‘지역화’를 넘어 농장 단위 ‘구획화’까지 허용돼 검역 안전망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만장일치 가입 조건 하에서 일본산 수산물 개방 압력이 재현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소지”라고 경고했다. 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스스로도 과거 공청회에서 가입 시 농업 분야 생산 감소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정책고객과 함께하는 업무보고회를 열고, 올해 농식품 분야 핵심 정책 과제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설명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 12월 11일 대통령 업무보고와 올해 1월 두 차례 공공기관 업무보고를 통해 제시된 농식품 분야 업무계획을 실행 중심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관 단체를 비롯해 청년농·스마트농업인, 식품·수출·유통업계 관계자, 분야별 전문가, 지방정부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 과정은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 ‘농러와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농식품부는 이날 ▲식량안보 강화 ▲유통구조 개선 및 먹거리 돌봄 강화 ▲K-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 ▲AI 스마트농업 확산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강화 ▲재생에너지 확산 ▲청년농 양성 및 공동영농 확대 ▲농촌 활력 제고 ▲동물복지 강화 ▲축산업 구조개선 등 10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소관 국장들이 정책고객에게 직접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단순한 정책 나열이 아닌,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 창출 방안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참석자들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국회와 농식품 관련 주요 기관장들이 발표한 신년사에서는 먹거리 안전 강화와 식량안보, 농업·식품 산업 구조 전환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각 기관은 새해 정책 방향으로 안전 관리 고도화와 국가 책임 강화, K-푸드 산업 경쟁력 제고를 공통적으로 언급하며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특히 식품안전 분야에서는 AI 기반 예측·차단 중심의 관리 체계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식품안전, ‘사후 관리’에서 ‘예측·차단’ 체계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6년 식품·의약 안전 정책의 방향으로 AI 기반 위험 예측과 디지털 관리 체계 고도화를 제시했다. 수입식품 위험 예측, 온라인 허위·과대 광고 차단,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급식 안전 지원 확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식품 정보 제공 강화 등 취약계층을 포괄하는 안전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식품 안전을 개별 소비자의 주의 영역이 아닌 공공 안전 관리 영역으로 확대하겠다는 정책 전환으로 풀이된다. 농정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