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몽고식품(대표이사 김현승, 황을경)이 지난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홈경기에서 ‘몽고식품 스폰서 데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몽고식품과 NC 다이노스는 경상남도 창원에 연고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행사는 몽고식품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프로야구 관중들에게 몽고식품의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경기 시작 전 야구장 외부 공원에서는 다양한 사전 이벤트가 진행됐다. 몽고식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를 인증한 관중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했다. 또한 포토월에서 몽고식품 캐릭터 ‘몽이’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최고급 프리미엄 간장 ‘송표 1905’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아울러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 전원에게는 △깊은맛 홍게간장 소스 100ml △120주년 기념 라벨 몽고간장 100ml △컵볶이 △매운간장 등 다채로운 증정품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기 진행 중에는 ‘몽고식품 퀴즈‘ 전광판 이벤트를 진행해 관중들에게 풍성한 경품을 증정했다. 더불어 이날 경기의 시구는 정동길 몽고식품 노조위원장이 맡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 밥상의 기본 양념인 간장이 매년 감소세를 이어가며 시장 위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반면 메뉴 특화·레시피 최적화 콘셉트의 ‘간장소스’가 빠르게 성장하며 장류 업계의 새로운 활로로 주목받고 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FIS)에 따르면 국내 간장 소매점 매출은 2020년 2578억 원에서 2024년 1776억 원으로 5년 새 약 3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샘표(59.18%), 대상(22.94%), 몽고식품(7.02%), 오복식품(3.36%), 삼화식품(2.78%) 순으로, 상위 5개사가 전체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는 간장 자체 소비량은 줄어들고 있으나 ‘국간장·조림간장·샤브샤브용 간장’처럼 메뉴별·상황별로 특화된 간장소스 카테고리는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고물가로 인한 외식 비용 부담이 커지자 집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간단히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간장소스 성장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간장 제조업체들은 특정 메뉴에 최적화된 용도형 간장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간장 시장 1~3위인 샘표, 대상, 몽고식품이 특히 발 빠르게 대응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20년 전통 장류 기업 몽고식품㈜(대표이사 김현승, 황을경)이 롯데마트 문화센터와 가을학기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몽고식품의 '깊은맛 홍게간장소스'를 활용한 이번 쿠킹 클래스는 롯데마트 양덕점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7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문화센터 26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지난 4월 출시된 ‘깊은맛 홍게간장소스’는 국내산 홍게 농축액을 베이스로 국내산 표고버섯, 새우, 다시마를 더해 진한 풍미를 구현한 제품이다. 국물 요리부터 볶음,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두루 활용하기 좋고, 요리 초보자도 집에서 복잡한 양념 없이 손쉽게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는 비법 간장 소스다. 이번 쿠킹 클래스에서는 '깊은맛 홍게간장소스‘를 활용한 깻잎김치, 불고기별피자, 궁중떡볶이 그라탕, 해물 짬뽕 등 반찬부터 간단한 식사 메뉴까지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인다. 클래스 관련 자세한 정보는 롯데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클래스 참가자에게는 ‘깊은맛 홍게간장소스’ 500ml 2개가 수업용 및 증정용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전국 롯데마트 문화센터 26개 지점에서는 2025년 가을학기 성인 정규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몽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몽고식품(대표이사 김현승, 황을경)이 지난 13일 경남농협 본부에서 지역 농촌 사회 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회장 강호동)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몽고식품은 ‘국가유공자 농업인 돕기’,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쌀 소비 촉진 행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특히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장기간 실천해 온 공익 활동이 농촌 공동체와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찬찬찬 밑반찬 나눔’과 농촌 어르신을 위한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활동에 참여해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이 깃든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경남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대상 식품·물품 지원, 복지행사 후원, 임직원 자원봉사 연계 등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몽고식품 관계자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몽고식품(대표이사 김현승, 황을경)이 깊은 맛의 몽고간장 제조 노하우를 담아 만든 ‘몽고 간편 소스 6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 요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많은 재료나 복잡한 조리 없이 쉽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소스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몽고식품은 깊고 풍부한 맛의 몽고간장을 베이스로 누구나 손쉽게 요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간편 소스를 선보였다. 출시 제품은 ▲몽고 소갈비양념, ▲몽고 소불고기양념, ▲몽고 돼지불백양념, ▲몽고 매콤돼지불백양념, ▲몽고 고깃집 양파절임소스, ▲몽고 만능 비빔장 등 총 6종이다. ‘몽고 소갈비양념’, ‘몽고 소불고기양념’, ‘몽고 돼지불백양념’, ‘몽고 매콤돼지불백양념’은 국내산 과일과 채소를 사용해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단맛을 끌어냈으며, 생강엑기스와 마늘 농축액 등을 더해 별도의 밑간 없이도 고기의 잡내를 깔끔하게 잡아준다. 고기만 준비해 양념에 재운 뒤 구우면 누구나 손쉽게 맛집 수준의 요리를 완성할 수 있어, 요리 초보자나 간편한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특히, ‘몽고 매콤돼지불백양념’은 순창에서 만든 칼칼하게 매운 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발암 가능 물질 ‘3-MCPD’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몽고식품 ‘몽고간장 국’을 둘러싸고, 업체 측이 식약처에 재검사를 요청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요청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공식적인 재검사 신청은 접수된 바 없다”고 밝히며, 몽고식품이 검사 기준의 신뢰성을 문제 삼으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가 오히려 소비자 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본지 취재에 “몽고식품으로부터 공식 재검사 요청이 접수된 바 없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는 “재검사 절차에는 요건이 있다. 같은 검체로부터 2개 이상의 공인 검사기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하며, 이에 따라 공식 서류가 접수돼야 하나 현재까지 그런 문서가 도달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몽고식품은 본지 취재에 “자체 검사에서는 문제가 없었으며, 국가공인 시험기관 2곳(C기관, D기관)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식약처에 공식 재검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자사 홈페이지 입장문을 통해서도 "이번 식약처 수거 검사에서 동일 제품에 대해 실시한 국가공인기관 검사 결과와 상이한 3-MCPD 수치가 확인돼 많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몽고식품 혼합간장에서 발암 가능 물질 3-MCPD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몽고식품이 “검사 결과에 억울함이 있다”며 식약처에 이의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0일 3-MCPD(3-모노클로로프로판디올)가 기준치를 초과한 혼합간장 6개 품목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회수 대상에는 몽고식품을 포함해 오복식품, 오복아미노 등 3개 업체가 제조한 혼합간장 및 산분해간장이 포함됐으며, 이 중 몽고식품은 ‘몽고간장 국’ 2종에서 기준치 초과가 확인됐다. 이에 관할 지차체는 해당 제품에 대해 ‘품목 제조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예고한 상태다. 몽고식품 측은 “동일한 제품을 국내 공인 시험기관 2곳(C기관, D기관)에 의뢰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식약처 검사에서만 부적합이 나와 재검사를 요청해 이의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식약처 검사에서 해당 제품의 3-MCPD 검출 수치는 0.004 mg/kg으로, 기준치보다(0.02 mg/kg) 높은 수치였다. 업체는 “제품 출하 전 자체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몽고식품주식회사(경남 창원시 소재)’가 제조·판매한 ‘몽고간장 국(식품유형 : 혼합간장)’에서 3-MCPD가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 2026년 10월 16일(내용량: 13L) 제품과 ▲2026년 10월 24일(내용량: 1.8L) 제품이다. 식약처는 경남 창원시청에 신속한 회수 조치를 지시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3-MCPD(3-모노클로로프로판디올)는 식품 가공 중 고온 처리 과정에서 생성될 수 있는 염화 글리세롤 유도체다. 주로 정제 식물성 기름(팜유, 대두유 등), 가수분해 식물성 단백질(HVP), 간장 등에서 발견된다. 동물 실험에서는 3-MCPD가 신장 기능 저해와 생식 능력 감소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돼, 인체에 대한 잠재적 위해성이 우려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산분해 간장 유해성 논란(간장 파동)’ 당시 보건복지부가 "산분해 간장은 인체에 무해하지만 바람직하지 않은 물질은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국내 '분유' 시장 강자, 엄마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으며 성장한 남양유업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국내 '1호 갑질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기도 전에 오너 리스크에, 과장광고까지. 최근까지 3번의 대국민 사과가 있었습니다. 결국 홍원식 회장은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성난 민심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있죠. 일련의 남양유업 사태를 보면 ‘명성을 쌓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잃는 데는 5분도 걸리지 않는다." 세계적인 기업가이자 투자가인 워런 버핏의 말이 생각납니다. 식품업계 오너 일가의 대국민 사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최근 논란이 된 남양유업부터 몽고식품, 미스터피자, 내추럴엔도텍, CJ푸드시스템(현 CJ프레시웨이) 등 심심치 않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1.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모든 것을 책임지고 물러나겠습니다" 1964년 설립 이래 '분유' 강자로 통하며 국내 분유시장 1위를 놓치지 않을 만큼 엄마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쌓았습니다. '고품질 분유'로 분유하면 '남양'이 대명사이였던 시절이 있었죠. '프렌치카페 커피믹스'의 돌풍으로 국내 커피믹스 시장을 장악한 동서식품을 위협하는 등